하앗!”

 

공기를 있는 힘껏 빨아들여 샌드 고블린이 숨을 들이쉬고 내뱉어서 기분 나쁘고 건조해진 공기를 자신의 눅눅하지만, 그래도 인간에게는 좋은 공기로 바꾸어 내놓는 나무가 수천그루는 있는 것 같은 크림린 마을에서 가까운 곳에 있는 숲에서 한 여전사가 대검을 휘둘러 발산되는 검기로 그들을 사냥하고 있다.

 

그녀는 검을 휘둘러 나오는 검기만으로 자신의 앞을 가로막는 샌드 고블린들을 다시 모래로 돌려놓고 있다. 검을 휘두르는 것 만으로 검기를 발산할 수 있고, 이 검기로 고블린 들에게 피해를 주어 고블린들을 쓰러트리는 이 여검사는 검의 상당한 실력자인 듯하다.

 

쿠에엑!!”

 

그녀가 검으로 내뿜는 검기를 맞은 샌드 고블린들은 고통스럽게 울부짖으며 모래가 되어 바스라진다.

 

그런데, 고블린을 사냥중인 그녀의 차림이 그녀가 전사라는 것을 믿을 수 없게 할 정도로 선정적이다. 전사라기보다는 윤락가에서 남자들을 호객하는 여자라고 해야 할 것만 같다.

 

우선 그녀가 갑옷이라고 입고 있는 것은 과연 이게 갑옷의 기능을 제대로 할까 의심이 들 정도로 몸을 가려주는 곳이 없다. 가려주는 곳은 오로지 봉긋 솟아오른 그녀의 가슴과 보지, 그리고 항문이 유일하다. 그리고 그녀가 특이하다는 것을 알 수 있는 것은 검을 휘두르는 그녀의 얼굴이 살짝 붉다는 것과, 검을 휘두르는 중갖중간 달뜬 신음소리를 내뱉는다는 것이다.

 

그녀가 용병인건 맞다. 하지만 보통의 용병들이 길드라는 곳에서 임무를 받고 그 임무를 수행하는 이유가 일정량의 금화 때문이지만, 그녀는 자신과 섹스해줄 남자를 얻기 위해 임무를 수행한다. 남자의 자지를 즐기기 위해, 그녀는 임무를 수행한다.

 

길드의 입장에서 보면 그녀는 남자만 붙여주면 어떠한 임무도 해결해주는 모험가지만, 나쁘게 보면 그녀는 남자의 정력을 빨아먹는 욕망의 덩어리다.

 

원래 얘네 하고도 즐기려고 했는데저렇게 말라붙어있는 자지로는 만족할 수 없을거 같아~”

 

그녀는 던젼 레벨로 치자면 중급 이상은 되는 샌드 고블린의 숲에서 여유로운 듯. 이렇게 혼잣말을 하며 그녀에게 달려드는 고블린들을 모래로 만들며 그들의 우두머리 고블린의 앞으로 갔다.

 

우와역시 우두머리라서 그런지크네?”

 

중급 던젼에 있지만, 전투력등은 상급 몬스터인, 우두머리 샌드 고블린을 앞에 두고도 역시 여유롭다는 듯, 가볍게 웃음을 지으며 말했다.

 

크하아아아아!”

 

우두머리는 수분이 부족하다는 듯, 갈라지는 소리로 울부짖었다. 우두머리가 울부짖자, 울부짖은 경로에 있던 모든 것들의 수분이 빼앗겼다는 듯, 말라버렸다. 하지만 그녀는 검기를 발산해, 자신을 덮쳐오는 우두머리의 공격을 튕겨냈다. 그리고 말했다.

 

아하~네 공격방식은 이런거구나? 그럼 내 공격방식도 보여줄게~♥

 

그녀는 이렇게 아양을 떠는 그녀의 말이 있고서, 바로 우두머리의 팔이 바닥에 떨어졌다. 우두머리는 고통과 분노가 석인 울부짖음 소리를 낸다.

 

크아아아아아아아!!”

 

샌드 고블린의 몸은 모래로 이루어져있어, 감각은 느끼지 못하는 듯하지만, 자신의 몸이 사라진 것을 아는 듯한 고블린은 분노에 찬 마른 비명을 질렀다.

 

마스터도 참어느 정도 머리를 쓸 줄 아는 사냥감을 사냥하는 임무를 달라니까, 저따위로 울부짖는 것 밖에 할 줄 모르는 것들을 잡아오라는 임무를 줬네어느 정도 의사소통만 됐으면 죽기 전에 극락을 맛볼 수 있었을 텐데

 

눈 깜짝할 새에, 우두머리의 팔을 잘라낸 그녀가 이렇게 말한다. 실제로, 그녀는 산적을 퇴치하라는 임무를 받았던 적이 있었다. 그때도 산적들을 압도적인 실력으로 압도하고서, 그들에게 자신을 만족시켜주면 목숨만은 살려주겠다고 하여 산적들과 3일 밤낮을 섹스만 한 적이 있다. 그녀는 이정도로 거대한 성기를 가지고 있거나, 어느 정도 의사소통이 되는 남성기를 가진 인간과 사냥감이 있다면, 함께 성행위를 한다. 이번에 팔을 잘라낸 샌드 고블린도, 남성기를 가지고 있었지만 그것이 없다시피 할 정도로 말라붙어있어 성행위를 할 생각도 하지 않고 검으로 난도질을 했다.

 

하아아아아!”

 

그녀는 이렇게 기합을 내지를 때마다 실크로 된 브라로 가려진 가슴이 중력에 저항이라도 하듯, 위아래로 흔들렸다. 그리고 샌드 고블린의 몸이 하나씩 땅에 떨어져서 모래로 변했다.

 

몸집만 더럽게 커서잘라내기 힘들어. 길드에 분명히 즐길 수 있는 사냥감으로 달랬는데마스터가 내 부탁을 들어주지 않았어. 이따가 길드에 가서 이번 사냥에 대한 제대로 된 보상을 받아낼 테니까!”

 

그녀는 이렇게 말하며 팬티로 가려진 보지를 만지며 엉덩이를 흔들었다.

 

원래, 샌드 고블린이라는 존재는, 강한 몬스터 축에 끼지만, 그녀는 그런 몬스터의 우두머리도 실력으로 압도하고, 전투와는 전혀 관계가 없는 행동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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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야설은 주인공(에리엘)의 선택에 따라 각각 다른 루트로 나가는 야설로 기획하고 쓴 야설입니다. 색녀 형사 소현을 계속 쓰기는 할테지만 도저히 내용이 나오지 않을 때 종종 이 소설을 올림으로써 약속한 이틀이라는 주기를 채우겠습니다(대충 2일의 여유기간이 생겨서 기뻐하는 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