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ㄴ 원본 


(저번 화에 이어 주운영의 시점에서 서술됩니다.)


오늘도 평화로운 날입니다. 평소랑 다름없이 설거지를 하고 책상, 의자, 식탁 등을 닦고 바닥을 청소기로 청소한 다음 집안용 대걸래로 닦는 것으로 마무리를 한 뒤 평화롭게 우유를 마시며 쉬고 있어요. 원래 같으면 할일을 다끝내고 난 뒤엔 주인님의 곁에 얌전히 서있거나 앉아있어야 하지만 현재 주인님은 면접을 보러 바깥에 나가 계셔서 지금 혼자서 식탁에 앉아 있는 중이지요. 주인님이 저 먹으라면서 과자를 많이 사두시긴 했지만, 그래도 전 최대한 주인님께 날씬한 모습을 항상 보여드리고 싶어서 최대한 참고 있답니다. 이것이 바로 노예의 참된 마음가짐이라는 생각이 드니까요. 그건 그렇고 혼자 있는 시간이 은근히 길어서 그런지 뭔가 되게 심심하군요. 주인님이 옆에 계셨다면 뭔가 흥미로운 이야기를 해준 다거나 상식같은 것을 가르쳐 준다거나 절 쓰다듬어주거나 껴안아주기도 하셨을 테니까요. 아..... 이렇게 주인님을 생각하니까 정말 빠르게 집에 돌아오셨으면 하는 바램이 커지네요..... 어서 주인님이 제 머리를 쓰다듬으셨으면..... 좋겠어요..... 제 몸을 껴안아 주셨으면 좋겠어요..... 제 뺨에 입을 맞춰주셨으면 좋겠어요..... 제 입에도 입을 맞춰 주셨으면 좋겠어요..... 제 팬티를 벗겨주셨으면 좋겠어요. 제 엉덩이를 주물러 주셨으면 좋겠어요..... 제 부끄러운 부위를 간지럽혀 주셨으면 좋겠어요..... 제 잠지에 그 커져버린 고추를 넣어주셨으면 정말 좋겠어요..... 제 엉덩이를 잡으며 고추가 왔다갔다 하게 움직여 주셨으면 좋겠어요..... 주인님의 따뜻하지만 뭔가 찝찝한 하얀 오줌같은 고름이 제 잠지 안에 들어가면 좋겠어요..... 그 고름을 또 주인님이 상냥하게 닦아주셨으면 좋겠어요..... 그 고름은 어차피 고추 밖에 나오면 다른 신체부위엔 닿아도 해롭지 않다고 해서 저는 안심하고 주인님의 오줌같은 고름을 받아주고 있지요. 게다가 저같은 여자의 아랫도리가 고름을 빼주는데 효과적이라고 하니 왠지 모르게 뿌듯하기도 하죠. 그 고름이 제 잠지안에 따뜻하게 남아있는 느낌이 좋아요. 물론 그것을 닦아주는 주인님의 손길도 좋고요. 아.... 주인님의 손..... 하느님..... 주인님의 노예가 되게 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주인님의 노예라서 행복해요..... 주인님♡

이런..... 정신을 차려보니 지금도 전 팬티를 벗어던지고 제 아랫도리를 간지럽히고 있었네요. 게다가 방금은 또 투명한 오줌을 싸버렸습니다. 이 바보같은 오줌싸개. 아랫도리 벗은 모습으로 바가지 들고 소금이라도 얻으러 가야 제가 정신을 차릴까요? 아무튼 기껏 청소한 바닥이 또 더러워졌군요. 물론 닦으면 그만이지만. 아, 아니면 주인님께 매를 맞아야지 제가 혼자서 잠지 만지는 이상한 버릇을 고칠 수 있을까요? 이상하게 들릴 수도 있겠지만 전 주인님이 저를 때려주시는 순간에도 주인님이 밉지 않고 오히려 좋아요. 맞을 때는 아프지만 한대 한대 정성스럽게 제 잘못을 뉘우치도록 때려주는 것도 좋고 그 후에 약을 발라주는 손길도 부드럽게 느껴져서 그래요. 맞는 것을 좋아한다니..... 정말 싸이코 같죠? 하지만 어쩌겠어요. 좋은 걸.

근데 의외로 주인님께 맞아본 것은 딱 2번이네요. 처음에는 하루에 1번 껴안아주는거 안해서 엉덩이•허벅지 35대, 두번째는 주인님께 말대꾸를 해서 40대. 종아리는 안맞아 봤고. 노예라면 항상 채찍을 맞으면서 일하는 모습만을 생각해서 그런지 의외긴 해요. 

그래서 적어도 1주일에 1번은 그냥 이유없이 주기적으로 주인님이 제 엉덩이를 때려주셨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요. 헌데 어떻게 부탁해야 할지 이 부탁을 과연 주인님이 들어주실지 고민입니다. 헌데 지금은 고민하지 말고 어차피 혼자있으니 주인님이 절 혼내실때 사용하는 구두주걱을 하나 가져온 후 팬티를 벗어 정리한 뒤 주인님이 때려주시는 상상을 하며 의자를 가져와서 제가 그 옆에 서있었습니다. 그리고 오른손에는 구두주걱을 들고 왼손으로는 제 윗옷을 잡았습니다. 그리고 주인님이 때려주신다고 생각하며 구두주걱을 제 엉덩이 뒤로 휘두른 뒤 나름대로 힘을 주어 쳐보았습니다. 착!

생각보다 아프지가 않네요. 제가 제 엉덩이를 때릴려다 보니 힘이 들어가지지 않아거 그런 것 같아요. 그래도 이왕 시작을 해봤으니 10대정도를 때려보기로 했어요. 착! 둘, 착! 셋, 착! 넷, 착! 다섯, 착! 여섯, 착! 일곱, 착! 여뎗, 착! 아홉, 착! 열..... 이제서야 엉덩이가 살짝 열이 나면서 따끔따끔해요. 이제 다음은 허벅지를 때려볼거에요. 착! 허벅지도 처음에는 안아프군요. 하지만 아까처럼 또 10대를 때려보니 허벅지는 엉덩이보다 살짝 조금 더 아프네요. 역시 허벅지에는 근육이 없어서 그런 걸까요? 아무튼 매맞는 상황을 재연하다보니 괜스레 이것도 하고 싶군요. 

"흑흑.....잘못했어요 주인님..... 용서해주세요....흑흑" 

이런..... 제가 방금 말했는데도 너무 손발이 오그라드는 발연기네요..... 어쨌든 이제 매를 맞았으니 다음으로 벌을 서볼까요? 구두주걱을 의자 위에 놓은 뒤 전 두 손을 들면서 벽을 보며 손들고 서있기를 시작했습니다. 처음으로 매를 맞았을 때의 기억을 되새기면서 하는 거에요. 그러고보니 그때는 처음으로 허벅지를 아프게 맞아본 날이어서 손들고 있는 것이 엄청 힘들었는데 지금은 그냥 팔만 아프군요. 그와중에 옷차림은 상의와 긴양말만 입은채로 팬티도 안입고있으니 이 모습을 주인님이 보고있다거 상상을 하자 갑자기 흥분이 되었습니다. 아..... 또 잠지 만지고 싶다..... 아, 아니지, 이미 오늘 2번이나 했으니 참아야지..... 차라리 오늘밤에 주인님의 손길을 기다리자. 그래..... 정말이지 전 어쩔수 없이 주인님께 혼나야하는 몸인가 봅니다. 이렇게 자기반성을 하며 10분간 벽을 보며 손들고 서있었답니다. 

아무튼 10분동안 스스로 벌을 선 뒤 저는 팔을 내리고 의자와 구두주걱을 원위치 한 뒤 팬티를 다시 입고 그냥 앉아있었습니다. 그리고 오늘 바로 결정했습니다. 주인님께 일주일에 1번은 절 주기적으로 엉덩이 20대를 때려달라고 권유하는 것을. 주인님..... 이 어쩔줄 모르는 변태노예를 주인님이 엄하게 다스려 주셨으면 좋겠어요..... 제 마음에 콩깍지가 쓰였는지는 모르겠지만..... 전 주인님의 모든 것이 좋아요..... 


그리고 3시가 조금 안된 시간에 주인님이 돌아오셨습니다. 저의 사랑하는 주인님이 말이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