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ㄴ 원본 


(주인공인 주진혁의 시점으로 돌아왔습니다.) 


스크린 골프장에서 면접을 마치고 돌아오는 길이다. 일단 합격은 했고 내일모레부터 와주면 된다고 들었다. 내가했던 면접은 사실상 면접이라기 보다는 와줘서 환영한다는 환영식에 가까웠던것 같았다. 그만큼 알바 지원자가 오기를 원할 정도로 바빴던 것인지 아니면 사람이 한 명이라도 더 늘어야 덜 심심한지는 아직까지는 모르겠지만 어쨌든 면접을 본 후 바로 어떤 일을 하고 어떻게 하는지 몇가지를 교육 받았다. 물론 처음이니만큼 당연히 좀 서툴렀지만 그래도 그쪽 사장님이 일 잘하고 못하고를 떠나서 가족같이 같이 힘써주면 된다며 격려해주셨다. 아무튼 간단한 교육이 끝난 후 가뿐한 마음으로 운영이 먹을 빵을 몇개 산 뒤 가뿐한 마음으로 집에 돌아왔다. 오늘도 운영이나 실컷 껴안을까? 

"어서오세요~ 주인님♡ 히힛." 

평소랑 다름없이 내가 집에 들어오면 배꼽인사와 상냥한 목소리로 날 맞이해주는 운영이가 귀엽다. 나도 늘 그래왔듯이 운영이의 머리를 쓰다듬어주었다. 

"그래 운영아, 집에 별일은 없었어?" 

"네, 별일 없었어요. 할일 다 하고 주인님 오실 때까지 기다리고 있었어요. 보고 싶어서....."

"어유..... 이 주인님바라기 같으니라고♡. 자 빵 사왔으니까 먹어. 이런건 사고나서 바로 먹어야지 맛있거든." 

운영이의 볼을 꼬집은 뒤 오면서 사온 빵을 운영이에게 바로 주었다. 그리고 말을 이었다. 

"너 그러고보니까 내가 사온 과자들도 잘 안먹는것 같던데 설마 다이어트같은 쓸데없는 생각하는거 아니지? 너같이 몸도 예쁜애가 뺄살이 어딨어? 혹시라도 내 말 맞으면 지금이라도 그 생각 버려. 안그럼 진짜 혼난다. 원래 너 나이때는 많이 먹어야해. 그래야지 쑥쑥크지. 다 널 위해서 이 주인님이 준비해준 것인데. ㅋ"

"으음..... 네에..... 감사합니다....." 

운영이는 시무룩한 말투로 대답했다. 진짜로 체중조절을 생각했었던 것인가? 나 원..... 아무리 어려도 여자는 여자인가. 

"너 정도면 좀 마른 편이야. 난 차라리 너가 쪼끔 더 쪘으면 좋겠어. 그렇게 되면 엉덩이도 더 매력적으로 커질거야. 알겠지?"

"네, 잘먹겠습니다. 엉덩이를 위해서....." 

운영이는 이제서야 납득했듯이 냉장고에 우유를 꺼낸 뒤 식탁에 앉아 빵을 먹기 시작했다. 그나저나 냉장고를 뒤지던 운영이의 엉덩이 아래에 허벅지가 유난히 빨간게 좀 이상하다. 엉덩이는 팬티에 가려저서 잘 모르겠지만. 대체 집에서 뭘 했길래 저런 곳이 빨개졌는지 궁금해졌다. 

"주인님, 실례가 안된다면 면접은 어떻게 되셨나요?"

"바로 붙었지. 내가 누군데? 내일모레부터 나오면 된대. 일주일에 2번은 쉬고. 일도 생각보다 안 어려워."

약간 허세를 섞으면서 대답해줬다. 최대한 가오를 잡으면서 말이다. 그걸 또 운영이는 대단한 것을 보듯이 보고있다. 

"역시 주인님은 잘 해내실거라 믿었어요. 주인님이 뭔가 아빠가 되신것 같으세요. 헤헤" 

아빠라니 시발. 나이 24살먹고 벌써부터 아빠같다는 소리를 듣다니..... 내 인생 참..... 

"난 네 주인님이고 넌 내 노예야. 주제를 파악해." 

일부러 엄한 말투로 말했다. 일단은 이 말 자체는 구라가 아니긴 하다. 애당초 운영이는 내 노예로서 나에게 왔으니. 

"읍..... 네..... 죄송해요 주인님....." 

운영이는 시선을 내렸다. 이렇게나 갑자기 텐션이 꺼지다니. 

"물론 나한테 의지하고 싶으면 얼마든지 의지해도 돼. 내가 널 먹여살리는데 뭐가 어렵겠어? 안 그래?" 

역시 나는 당근과 채찍에 능한 것 같다. 

"네, 감사합니다." 

운영이는 웃으면서 대답을 한 뒤 빵을 마저 다 먹었다. 

간식을 다 먹고 치운 뒤 운영이는 식탁에 마주보고 앉아있던 내 앞에서 두손을 아랫배에 다소곳하게 모은 채로 얌전히 섰다. 그러고는 입을 열였다. 

"저.... 주인님.... 하고싶은 말이 있어요." 

"뭔데 그렇게 각오를 한것처럼 그래? 괜찮으니까 말해봐" 

얘 진짜 뭘 말할려고 이렇게 긴장한듯이 있지? 괜히 더 궁금하다. 

"이, 이런 말 하면 주인님이 절 이상하게 보실지는 모르겠지만..... 그래도 들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절..... 1주일에 한번만 엉덩이를 때려주세요."

순간 내 두 귀를 의심했다. 저번에는 격하게 사랑고백을 하더니 이번엔 엉덩이를 때려달라고? 

"엉덩이를? 왜? 왜 맞고 싶은지 설명해볼래?" 

"그게..... 왠지는 모르겠지만 주인님이 제 엉덩이랑 허벅지를 매질하실때마다 아프면서도 제 마음 속엔 따뜻함이 느껴졌어요. 제가 밑에를 홀딱 벗은 상태를 주인님께 실컷 보여주는 것만으로도 저는 정말 흥분이 되요. 그리고 엉덩이와 허벅지에 매자국이 만지면 아프지만 가만히 있으면 따뜻해서 정말 좋아요. 그리고 그걸 주인님이 약을 발라주면서 만져주는 손길도 정말 좋아요. 근데 주인님께 혼나고 맞기 위해 일부러 죄를 저지르기는 조금..... 그러니까 이 변태같은 노예를 정신차릴수 있도록 주인님이 엄하게 체벌해주세요! 늘 감사합니다. 주인님....." 

운영이는 이렇게 말을 한 뒤 팬티를 벗고 식탁 위에 올린 뒤 뒤를 돌아 자신의 엉덩이와 허벅지를 보이게 했다. 아까봤던 빨개진 허벅지와 팬티에 가려졌던 빨개진 엉덩이다. 설마 나 없을때 스스로 때린 건가? 내 예상은 적중했다. 

"사실 아까 주인님이 계시지 않을 때 주인님이 쓰시는 회초리로 제 엉덩이와 허벅지를 스스로 때렸어요. 주인님이 때려주시는 상상을 하면서..... 하지만 주인님이 때려주시는 그 아픈 정도 까지는 도저히 못하겠더라고요..... 물론 진짜로 혼나는 상상을 하면서 벽보고 손들고 서있는걸 10분동안 하기도 했고요. 하지만 역시 이건 부족해요..... 주인님이..... 주인님이 때려주셨으면 좋겠어요....." 

나 참..... 혼자서 나 몰래 자위도 하더니 별 쌩쑈를 다 했구만..... 근데 도데체 자기 엉덩이를 어떻게 때린건지 궁금해서 그걸 한번 재연해 보라고 말했다. 

"그건 좀..... 부끄러운데....." 

"어허, 우리 사이에 부끄러운거 없다고 했다. 자꾸 부끄러워 해봐. 그럼 허벅지에 불이 나도록 맞을 줄 알아. 명령이야. 어서 보여줘."

그러자 운영이는 구두주걱을 가져온 뒤 의자를 거실 가운데에 두고 그 옆에 서서 한손은 아랫배에 두고 한손은 구두주걱을 들어서 자기 허벅지 뒤에 닿게 한 뒤 손목을 돌리며 때려지게 했다. 착! 착! 착! 착! 운영이는 그렇게 계속 자신의 허벅지를 때렸다. 한 대 맞을 때마다 무릎을 살짝 굽혔다 펴기도 했다.  진짜 생쇼 그 자체다. 뭔가 병신같아 보이는데도 운영이라서 귀여웠다. 7대 정도 때리고는 그걸 약 1.5미터 거리에서 구경하던 나에게 구두주걱을 두손으로 공손하게 주면서 운영이는 말했다. 

"자, 이제 이 철없는 변태같은 노예를 제대로 교육을 해주세요. 제 다리는 모두 주인님의 것이에요. 지금도 그랬고 앞으로도요." 

난 늠름하게 구두주걱을 받았다. 그러면서 이 철없고 귀여운 노예아가씨를 어떻게 벌을 줄까 고민중이다. 이왕이면 좀 다른것을 하고 싶었다. 아참, 아직 운영이의 종아리를 때려보지 않았구나. 운영이도 그 노예시설에서 종아리를 맞아본 것 말고는 여기서는 맞아보지 못했을테니 잘됐다. 마침 여자아이의 예쁜 종아리를 체벌하는 느낌을 경험하고 싶었고. 나는 의자를 다시 원위치 시킨 뒤 운영이의 손을 잡고 방에 들어갔다. 나는 방 한 가운데에 양반다리를 한 채로 앉았다. 

내가 종아리체벌에 관심을 가진 계기는 한국 드라마에 종아리 체벌씬을 몇번 보고나서 부터다. 여자아이가 어른에게 종아리를 맞는 장면들을 보면 꼭 공통적으로 방 한 가운데서 체벌을 하고 여자아이는 바지를 걷고 다소곳하게 서있는다. 그리고 앵글 양말을 신은 여자아이의 다리가 더 예뻐보이고 그런 양말을 신은 여자아이의 다리가 좀 더 예의바른듯이 보여서 보기가 좋다. 사실 난 집에서 혼자 티비를 보다가 드라마에서 여자아이가 종아리를 맞는 장면이 나올때 그것을 보고 난 후 바로 티비를 끄고 그 장면 속 여자아이의 다리를 상상하면서 자위를 한 적이 몇 번 있을 정도로 여자아이의 매맞은 종아리를 사랑한다. 아무튼 운영이에게 명령을 했다. 

"내 앞에서 돌아서. 오늘은 종아리를 맞아보자." 

"네, 주인님..... 상냥하게 해주세요....." 

운영이는 그대로 내 앞에서 내 기준으로 9시방향을 보면서 다소곳하게 섰다. 현재 운영이는 아랫도리를 벗고 니삭스만 신은 상태다. 나는 운영이의 니삭스를 적당히 앵글삭스의 길이만큼 걷어 내려주고 구두주걱을 들었다. 

그러고는 구두주걱을 운영이의 종아리에 갔다 대보며 말했다. 


"잘 견뎌내. 지금도, 그리고 앞으로도. 고마워 운영아, 늘 사랑해."


그렇게 그 예쁜 종아리에 첫 매를 떨어뜨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