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ㄴ 원본 


(이번 화는 주운영의 시점에서 서술 됩니다.)


주인님과 오래간만에 치킨을 같이 먹는군요. 지금 이 순간을 보니 주인님과의 첫날이 떠오릅니다. 첫날엔 아무것도 모른채로 깨어나보니 주인님이 제 잠지를 만지고 계신 바람에 겁나서 발버둥쳤던 기억이 엊그제인데 지금은 그런 변태같은 주인님이 없인 살 수 없는 몸이 되었고 그 날로부터 벌써 3주가 다되는군요. 그러고보니 첫날때부터만 해도 집안에서 바지나 치마를 못입게 했었는데 이틀 전 부터는 이제 팬티도 못입네요. 그래서 전 지금 티셔츠 한 장과 회색 니삭스 한쌍만 몸에 걸친 상태랍니다. 제 옷차림을 보면 딱 1~3살 정도 되는 아기들이 가끔씩 기저귀를 벗고 아랫도리 홀딱벗은 모습을 연상케 하는것 같아요. 아무리 집안이고 저의 이런모습을 볼 사람은 주인님밖에 없지만 제 엉덩이와 잠지가 하루종일 평상시에도 훤히 드러나서 그런지 아랫도리가 많~이 허전해서 부끄럽군요. 게다가 지금 날씨가 더워지고 있어서 다행이지 추운 날씨라면 아래가 많~이 시려서 괴로웠을 거에요. 그걸 생각해보니 왠지모르게 겨울이 두렵네요.....

아무튼 주인님과 저의 저녁상 준비를 다 끝낸 뒤 식탁에 같이 앉아 식사를 시작했습니다. 주인님이 통닭의 다리를 뜯어내어 저한테 주시는군요. 

"자, 맛있는 부위는 우리 고생하는 운영이 먹어야지?" 

"아... 네, 늘 감사합니다....." 

그리고 저는 사양말고 제 밥그릇에 받았답니다. 주인님은 치킨 뿐만이 아니라 웬만한 고기반찬이나 다른 맛있는 음식들은 저한테 더 먹여주려고 하세요. 제가 항상 수고가 많다면서요. 근데 전 아무래도 주인님의 '노예'라서 그런지 좀 부담스러워서 한번은 주인님 더 드시라면서 사양하다가 주인님의 자비는 그냥 사양말고 받는거다 라며 혼난 적이 있기도 했죠. 그래서 지금도 이렇게 부담없이 닭다리를 맛있게 먹고 있답니다. 

"운영아, 캔 따자." 

저한테는 콜라 한캔을 주시면서 주인님은 말씀하셨습니다. 

"건배 하시게요?" 

"물론, 오늘같은 날엔 왠지 살짝 취하고 싶네. 넌 같이 술마시는 분위기만 맞춰줘."

주인님은 웬일로 오실 때 맥주를 사오셨습니다. 주인님이 술을 드시는 모습은 오늘 처음 보겠네요. 주인님이 아무리 어려보여도 성인은 맞으신가 봅니다. 그렇게 주인님은 캔맥주를, 저는 캔콜라를 들고 건배를 했습니다. "깐빠이!!" 

주인님은 힘껏 건배를 외치신 뒤 맥주를 마시셨어요. 저도 캔콜라를 두손으로 들면서 살짝 마셨구요. 맥주가 잘 넘어 가셔서 그런지 주인님은 기분이 좋아지신것 같습니다. 

"키야... 이래서 치킨엔 맥주라는 말이 나오는구나, 운영아." 

치킨엔 맥주라..... 전 아직 미성년자라서 술을 마시면 안되지만 이 말을 몇번 들어보기는 했죠. 듣기만 해서 공감은 못하겠지만 전 그래도 주인님을 보며 미소를 지었습니다. 그런 제 모습을 보신 주인님은 제 머리를 쓰다듬으시며 

"우리 예쁜 운영이도 나이 먹으면 이 오빠랑 술 같이먹자." 

라고 하셨습니다. 저도 꼭 주인님과 와인같은걸 마셔보고 싶어졌습니다. 

"네, 그때까지 꼭 기다려주세요. 전 언제나 주인님만 따를테니까요. 같이 와인마시는 낭만적인 모습이 기대되네요. 흐훗"

"허, 와인? 쬐끄만게 어디서 본 건 있어가지고 벌써부터 그런 낭만을 생각하네? 뽀뽀해주고 싶게..." 

주인님은 이렇게 말하시자마자 자리에서 일어나 저한테 와서 즉시 제 볼에 찐~하게 입을 맞추셨습니다. 제 머리와 얼굴을 잡으면서 말이죠. 

"어우, 주인님, 뽀뽀는 감사하지만 혹시 벌써부터 취하셨나요? 아직 한 캔 밖에 드시지 않았.... 어라?" 

언제 까신건지 벌써 두번째 캔도 절반정도 마신 모양이네요. 근데 원래 맥주 1캔 반에 사람이 벌써 취하나요? 술은 안마셔봐서 잘 모르겠지만 확실한건 주인님은 살짝 취하신것 같아요. 주인님의 얼굴 전체가 빨개졌고 고개를 앞뒤로 살짝 흔들리는 모습을 보이는군요. 아무래도 주인님이 식사를 끝내고나면 바로 주무셔야 될것 같습니다. 마침 식사도 거의 끝나가는 듯 하니 잘되었군요. 근데 그와중에 두번째 캔도 벌써 다 비우신 주인님이네요..... 

"저기, 주인님..... 진짜 죄송하지만 오늘은 주인님이 일찍 주무셔야 할것 같아요..... 지금 주인님 너무 빨갛고 균형도 잘 못잡으시는것 같아요..... 마침 식사도 거의 끝나가시고....." 

"뭔소리야? 지금 시간이 몇신데 벌써자? 한 캔만 더 마실게. 한캔은 너가 따줘. 운영아. 그리고 정성스럽게 나한테 줘봐. 흐흐" 

제가 걱정스럽게 물어보자 오히려 주인님은 웃으시며 한캔 더 마시겠다고 하시네요. 그러면서 주인님은 밥그릇을 비우시고 뜯고있던 뼈다귀도 다 뜯고 내렸습니다. 

"뭐해~? 얼른 캔줘~."

주인님은 수저를 내리고는 좀 늘어진 목소리로 재촉했습니다. 결국 전 하는 수 없이 주인님께 물어봤습니다. 

"정말로..... 한 캔만 더 드실..... 건가요?" 

"그럼. 나 한 입으로 두 말 안해. 그니까 얼렁 따줘." 

하긴, 주인님은 한 입으로 두 말하는 분은 아니시더라구요. 그래서 믿고 맥주캔을 따서 주인님께 두손으로 공손하게 드렸습니다. 

"아유~~ 역시 우리 운영이 이뻐죽겠어~ 누구 닮아서 이렇게 하는짓이 다 예뻐? 응?" 

주인님은 양손으로 제 볼 양쪽을 꼬집었습니다. 애정표현 치고는 좀 아팠어요. 

"아앗..... 아흐흐..... 주인님..... 아파요....." 

"아우..... 우리 운영이 아파써요? 오빠가 미안해~ 흐흐" 

주인님이 본인을 지칭할때 오빠라는 단어를 쓰는건 오늘 또 처음보네요. 술에 취하면 사람이 이렇게 달라지는 건가봅니다. 주인님은 캔맥주를 들고 자리에서 일어나 거실 바닥에 앉았습니다. 그러고는 왼손으로 땅바닥을 기리키며 저보고 옆에 앉아서 허벅지를 주물러달라 부탁했어요. 전 바로 주인님의 옆에 앉아서 주인님의 왼쪽 허벅지를 정성스럽게 주물러 드렸지요. 그러자 주인님은 바로 왼손으로 제 무방비한 잠지에 손을 대고 간지럽혔습니다. 간지럽지만 기분은 좋군요. 

"운영아, 난 이제 너 밖에 없다. 하지만 주변에 걸리적 거리는게 좀 있어. 보이는 것이든 안보이는 것이든. 이제 이 낡은 옥탑방은 언젠간 떠날거야. 그 다음엔 조용하고 경치 좋은 곳에서 우리 둘이 알콩달콩 살만한 집을 사서 거기서 우리 둘의 평생을 보내는거야. 그래서 알바를 시작했지. 더 나은 미래를 위해. 돈은 많을수록 좋잖아? 그치? 참..... 그동안 일 많았다. 그치? 그 씨발놈의 스토커새끼 일도 그렇고 말이야..... 아 잠만, 내가 방금 뭐라고 했지? 아 방금말은 잊어줘. 크크....." 

주인님이 욕을 하시다니..... 절 혼내실 때도 욕은 일절 한마디도 안하시던 주인님이 지금 욕을 하셔서 뭔가 낯설게 느껴져요..... 게다가 스토커? 언제 주인님께 스토커가 따라왔죠? 근데 왜 전 그걸 전혀 몰랐을까요? 하지만 지금 너무 궁금한데 주인님은 지금 제정신이 아니어서 제대로 질문을 못할것 같아요..... 계속 궁금해지는 와중에 또 

"끼약!"

주인님이 제 잠지에 얼굴을 박은채로 엎드리며 누워서 제 잠지를 핥아줬습니다. 손으로는 제 엉덩이를 주물거리면서 말이죠. 

"아흐... 주인님..... 너무 갑작스러워요....." 

하지만 제 준비상태를 전혀 배려하지않는 주인님은 제가 엎드리며 엉덩이를 위로들게 강제로 자세를 잡게 한 뒤에 두 손으로 엉덩이를 주무르며 제 잠지를 핥아줬습니다. 

하아앙..... 너무 부끄러워요. 이런 자세라면 분명히 주인님이 제 항문쪽의 냄새도 맡게 될텐데...... 똥냄새 난다면서 혼나는건 시간문제 겠네요..... 근데 이와중에 기분은 정말 뿅갈 것 같아요..... 오늘도 전 투명한 오줌을 싸버립니다. 그리고 그걸 굳이 주인님은 다 받아 마셨습니다. 우웩... 비위가 대단하시네요. 아무튼 제가 기분이 좋아지면서 투명한 오줌을 쌋으니 이제는 제 잠지에 주인님의 고추가 들어갈 시간입니다. 비록 아프기는 해도 가장 기분이 좋은 시간이죠. 그렇게 전 주인님의 손길을 받으며 주인님의 고추를 기다리는 순간 제 엉덩이를 잡던 손에 힘이 빠져버렸습니다. 앉아서 뒤돌아보니 주인님은 잠에 빠지신 모양입니다. 정말 대단하군요..... 하지만 이런데에서 자면 당연히 춥겠죠? 그래서 이불과 베개를 가져와 주인님께 덮어드렸습니다. 하지만 방금 제가 투명한 오줌까지 싸버린 마당에 제 잠지에 고추가 안 넣어지면 너무 허전하고 슬플것 같아요. 헌데 주인님은 지금 주무시고..... 결국 호기심에, 그리고 주인님을 사랑해주기 위해 주무시는 주인님의 바지와 팬티를 벗겼습니다. 우와..... 자면서도 고추가 커져있네요. 정말 남자의 고추는 신기해요. 작았다가 커졌다가 작았다가 커졌다가..... 물론 제 잠지에 넣을 때는 항상 커진 채로 넣고. 어쨌든 이번엔 저번처럼 주인님의 고추를 제가 위에서 넣을 수 있게 자세를 잡고 고추를 제 아랫입이 물었습니다. 아흥♡

자는 사람을 건드리는건 사람의 도리가 아닌 듯 하지만 오늘 밤에 원래 하던걸 하기 전에 주인님이 잠드신 바람에...... 아무렴 어때요? 사랑하기만 하면 전부지. 히히. 

아무튼 주인님..... 주무시는 도중에 죄송해요..... 전 어쩔 수 없이 주인님께 물들었나 보네요..... 저를 꾸짓어도, 회초리로 때리셔도 원망 안할게요. 하지만 지금 이 순간만큼은 미친듯이 마음껏 즐겨도 될까요.....? 하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