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상의눈 병력을 연행하고 있는 호라이즌 경비대.


전투를 마치고 환상향의 인요들도 쉬고있는중 저쪽에서는 말싸움이 계속되었다


[dr.good]

"아직도 시치미 델샘이냐? "


[dr.호라이즌]

"시치미가 아니라 사실이다.그 마법은 내가 한게 아니야"


[dr.good]

"야이 x발새끼야.나랑 지금 장난하냐? "


[호라이즌 경비원]

"dr.good!.아무리 그래도 호라이즌 총 책임자 분께 무례하십니다! "


[dr.good]

"모르면 가만히 있어.이건 매우 중대한 일이라고"


dr.good은 몹시 흥분한 상태였다.지금당장 룬을 공격하지 않아도 이상할 상황이었다


[dr.호라이즌]

"난 오벨리스크에 갔다왔다.헌데 내가 어째서 초상의눈 병력을 이송시켰다는건가? "


[dr.good]

"야 시발 그럼 저 마법진을 너가 만든게 아니면 뭔데?.감정화 마법은 호라이즌 가문만 쓸수있는데 뭐 그러면 니 형이 저질른거냐? "


[dr.호라이즌]

"형?.우리형이라면... "


[dr.good]

"근데 당연히 그자식은 아니겠지 왜냐! 그자식은 방금까지 통화중이었거든! "


dr.good이 점점 언성을 높인다


[dr.good]

"게다가 ghost는 호라이즌 연구소에 잘 오지 않는다 했어.여기서 이곳 구조를 잘 알고있는게 바로 너야.당연히 너는 남쪽방어선이 약하다는것도 알고있을테고"


[dr.good]

"이렇게 증거가 산더미만큼 있는데 왜 너가 아니냐는거야! "


[dr.호라이즌]

"...자네가 뭔가 착각을 한거같군"


[dr.good]

"...착각?.허 아직 내가 모르는게 있나봐? "


[dr.호라이즌]

"첫번째로 알려줄건.난 신체능력이 약하다"


순간 주변에 검은색 매직핸드들이 대략 20개정도가 생성되었다


[dr.good]

"..뭐?.그게 뭐 어때서"


[dr.호라이즌]

"마법을 사용하는데에는 신체능력도 비례하지.그렇기 때문에 나는 보통상태에서는 저런 대규모 마법진생성을 할수 없다"


[dr.호라이즌]

"저정도 마법을 내가 구사하려면 기본적으로 매직핸드가 4개정도 있어야된다. "


[dr.호라이즌]

"헌데 이 매직핸드는 마법진생성동안 매우 눈에띄게 노출되어 있었을텐데...자네들은 그 매직핸드를 봤는가? "


확실히 마법진생성때 손형태의 소환물은 보이지도 않았다


[dr.호라이즌]

"이정도 크기의 마법진이면 매직핸드 4개의 경우 생성의 시간이 2초정도 걸린다.그리고 생성이후 매직핸드는 5초동안 잔류한다.그럼에도 보이지 않았다는건 내가 한게 아니라는거지"


[호라이즌 경비원]

"확실히 그렇네요... "


[dr.호라이즌]

"그리고 가장 중요한건"


[dr.호라이즌]

"감정화마법은 호라이즌가문 말고도 사용할수 있다"


[dr.good]

"..그게 무슨소리냐?.우리들도 사용해보려 했지만 실패했다고! "


[dr.호라이즌]

"호라이즌 가문의 일원들은 감정을 가장 효율적으로 컨트롤하는게 가능할뿐...감정화 마법은 이미 대현자시대 이전에도 있었다"


[dr.호라이즌]

"자.이럼에도 내가 범인으로 보이는가? "


[파츄리 널릿지]

"거기 마법사. "


그때 어느 한 마법사가 호라이즌에게 다가갔다


[dr.호라이즌]

"...성함이 파츄리 널릿지라 했죠?.무슨일이시죠? "


[파츄리 널릿지]

"..저 마법진에서 매우 강한 마력이 느껴져...확실히 여기있는 이들보다는 강해"


[dr.호라이즌]

"....[interest]"


대규모 마법진이 전개되더니 그 내부에 4개의 마법진이 필드를 이동했다


그러더니 서서히 마법진이 좁혀지더니 4개의 마법진이 초상의눈 마법진의 어느 한지점에 모였다


[dr.호라이즌]

"..저기인거 같군"


호라이즌은 그 장소에 다가갔다.


[dr.호라이즌]

"..그래.확실히 강력한 마력이군.조사할필요가 있겠어"


[dr.호라이즌]

"경비원.이 주위를 철저히 격리시키십시오..마력이 세어나가게 하지 마세요. "


[호라이즌 경비원]

"알겠습니다 닥터 호라이즌"


[경비원들이 신속히 격리실을 세우고 있다


[dr.good]

"이봐..아깐 오해해서 미안했다. "


[dr.호라이즌]

"아니.예상대로였습니다. "


[dr.good]

"또 그렇게 말하는군.당신은 미래를 예견하는거 같단말이야.. "


[dr.호라이즌]

"시간마법은 배운적 없습니다"


[dr.good]

"머리가 겁나 좋은거겠지"


[앨리스 마가트로이드]

"저기.마리사랑 레이무는? "


[dr.good]

"아마 그친구들 북부지부에 있을거야.걱정하지마.그곳에 야쿠모가"


[dr.호라이즌]

"그리고 프로디지움도 보냈지"


순간 dr.good은 얼어붙었다.


[아 시발 뭐?]


[dr.good]

"야...룬...방금 뭐라했냐? "


[dr.호라이즌]

"...말했잖습니까?.인도자 랭킹 5위.요괴술사 프로디지움을 보냈다고"


[dr.good]

".....야 지금 장난해? "


[dr.good]

"그래.그 정원사가 이곳에 온건 그냥 그러려니 해.아니 근데 프로디지움?.지금 상황에서 그녀를 불렀단말이야? "


[dr,호라이즌]

"부른적 없습니다.가든이 여기 온다고 해서 따라오겠다고 한거 뿐이니까요"


[dr.good]

"미쳤어!?!? "


돌발 사태가 일어났다.good의 등뒤에서 생성된 골렘암이 룬의 멱살을 잡았다.모두가 그것에 놀랐다.


[dr.호라이즌]

"왜그렇게 분노하시는거죠? "


[dr.good]

"야이 미친새끼야..지금 여기 환상향 인요들이 몇이나 된다고 생각해??.그것도 사실상 환상향의 수장격인 야쿠모를 보내? "


[dr.good]

"그녀석이랑 요괴가 얼마나 극상성인지 알고 이런짓을 벌인거냐? "


[dr.호라이즌]

"...표정 푸시죠.그런표정 지어봤자 변하는건 없습니다"


[dr.good]

"환상향과 마법연맹의 관계를 아예 파탄내려고 작정했냐!? "


[dr.호라이즌]

"어차피 제가 이러지 않아도 파탄직전 아닙니까?.야쿠모 유카리가 여러분들을 매우 경계한다는걸 몰랐단 말입니까? "


[dr.호라이즌]

"우리 연맹.아니 차원연합에게 환상향은 그저 한없이 작은새력이죠.헌데 이들에게 지금 차원하나는 거뜬히 날려먹을수 있는 핵미사일과 같은게 있습니다.그렇다면.. "


호라이즌의 왼쪽 적안이 점점 선명해지고있다.


[dr.호라이즌]

"약간의 경고를 해둬도 나쁘지 않을거 같은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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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라이즌 북부 지부]


[하쿠레이 레이무]

"그래서..여기에 니 친구가 있다는거야? "


[키리사메 마리사]

"예상보다 버거울거같은데... "


[프로디지움]

"괜찮아~.너희 무기에 요괴등불을 달아눴으니까~ "


[키리사메 마리사]

"확실히 출력이 좋아지긴 했는데... "


[???]

"음..?.너희들 내방에서 뭐해? "


순간 벽을 통과하면서 왠 이상한 아이가 하나 나타났다


참 이상한게...파자마옷과 모자를 입은...겉으로 보면 평범한 남자아이인데..


벽도 통과하고..무엇보다 망토를 걸치고 있는데...


참 이상하게 망토의 밤하늘 무늬가 계속 바뀐다


[???]

"으음..?.소라..?.왜 여깄어...? "


[프로디지움]

"멜!.찾고 있었다고!.니 침대 놔두고 어디갔던거야! "


[다이얼](꿈속에 속박된 어린 몽상가)

"으음...TV보고 왔는데... "


[프로디지움]

"너 또 [마녀들의 무도회]봤지? "


[다이얼]

"음...! 그랬었던거 같아....정말 재밌었지... "


[키리사메 마리사]

"마녀들의 무도회?.그건 또 뭐냐"


[프로디지움]

"엄청 재밌어!.마녀들이 마법을 찾아 떠나는 이야기야! "


[키리사메 마리사]

"tv?.잘 모르겠네"


[하쿠레이 레이무]

"잠깐..누가 왔어"


[다이얼]

"아~.그 자주색?....악당처럼 생겨서 못오게 했어"


[하쿠레이 레이무]

"자주색...유카리!?.여긴 왜온거지.. "


[다이얼]

"음..?.붉은색이랑 친구였어?.풀어줄까? "


[하쿠레이 레이무]

"잠깐.일단 어디있는지 알려줘"


[프로디지움]

"어..? 매우 강한 요력이 이쪽으로 다가오는데?.멜 잡아놓은거 마자? "


[다이얼]

"음...?.글쌔...어쩌면 빠져나갔...을지도"


[야쿠모 유카리]

"정답~ "


이번에는 레이무 바로 뒤에서 스키마가 나타났다


[하쿠레이 레이무]

"놀랐잖아 유카리!..그나저나 여긴 왜 왔어? "


[야쿠모 유카리]
"너랑 흑백을 대리러 왔지...근데 이친구들은... "


[다이얼]

"저거봐....딱봐도 악당..처럼 생겼잖아..? "


[프로디지움]

"참..멜.초면에 그렇게 함부로 하면 안된다니까! "


[다이얼]
"그치만...너 안보여?.이 자주색 요괴...속내를 알수가 없어... "


[다이얼]

"무의식에 들어가는게 겁~나 힘들어.. "


[야쿠모 유카리]

"(..이 잠옷입은 아이는 일단 위험이 되지 않아...하지만..)"


유카리는 긴장한 표정으로 다이얼 옆에있던 금발에 케이프를 거친 프로디지움을 쳐다봤다


[야쿠모 유카리]

"(왜지..?.어째서 이렇게 강한 위압감이..}"


[프로디지움]

"자 그럼! "


소라는 유카리에게 손을 건냈다


[프로디지움]

"서로 인사해요!.전 소라.코드네임은 프로디지움이에요! "


[야쿠모 유카리]

"..그래.난 야쿠모 유카리.... "


유카리의 손이 떨리고 있다


서로 악수를 한 순간


[야쿠모 유카리]

"!!! "


유카리의 신경에 강한 충격이 가해진과 동시에 주변에 펼쳐져 있던 스키마들이 일그러졌다


[하쿠레이 레이무]

"왜그래 유카리! "


[야쿠모 유카리]

"...크윽... "


[본능적으로 직감했다]


[난 절대 이 아이를 죽일수 없다.]


[그럼 적어도]


[움직이지 못하게 한다!]


스키마에서 탄막들이 무수히 많이 발사되었다


[다이얼]

"으음...늦었네... "


[하쿠레이 레이무]

"유카리 뭐하는거야! "


[키리사메 마리사]

"이런! "


수백개의 탄막들이 소라에게 적중되었다


하지만


[야쿠모 유카리]

"...뭐야. "


[하쿠레이 레이무]

"저건...뭐지? "


[키리사메 마리사]

"저것도 요괴야..? "


소라의 등.정확히는 척추쪽에서 흑색에 금색빛이 나는 에나멜 가시가 나오면서 탄막들을 모조리 막았다.


그 요괴는 지금 당장이라도 유카리의 복부를 박살낼 기세였다


[프로디지움]

"키링!.안돼 손님이야! "


다행히 주인이 막은 덕분에 요괴는 다시 소라의 척추에 들어갔다


[프로디지움]

"음...최근들어서 말을 안듣네..사춘기인가.. "


[키리사메 마리사]

"야...너 괜찮냐? "


[프로디지움]

"음?.아..이거?.걱정마! 키링은 내 친구이니까! "


[키리사메 마리사]

"친구보다는 요괴를 [길들인거]같은데? "


[프로디지움]

"음...모르겠네!.어렸을때에도 칼 아저씨를 만나기 전에는 귀신들이 도와주셨거든! "


[다이얼]

"소라는 요괴들을 자~알 다스리지...신기해... "


[하쿠레이 레이무]

"잠깐..이건 뭐야! "


갑자기 땅속에서 왠 괴물들이 올라왔다


[프로디지움]

"하.하이브!? "


[키리사메 마리사]

"이녀석들이 하이브냐! "


[하쿠레이 레이무]

"조심해!.이녀석들 매우 위험하다고 했어! "


[다이얼]

"잠깐만....모두 비켜줘...흠... "


굳게 닫혀있던 다이얼의 방이 열리더니 그 문에서 여러 책들이 다이얼에게 왔다


[다이얼]
"음....이건 아니고...아 이건 감몽이네.역시 이것도 아니야"


[하쿠레이 레이무]

"뭘 할건데?.할거면 좀 빨리 해줄레? "


[다이얼]

"기다려봐....원하는 꿈을 찾는건...힘든거야... "


[키리사메 마리사]

"..꿈? "


의아하던 마리사는 싸우는 도중 다이얼의 방을 보게되었다.


그곳에는 다이얼이 침대에 누워있었다


[키리사메 마리사]

"무슨....너 이미 죽어있는거냐? "


[다이얼]

"음....그게 더 좋았을텐데... "


다이얼은 책 하나를 골랐다


[다이얼]

"그래...악당들 무찌를때에는...역시 악몽이지... "


책을 사용하자 주변공간이 자주색 빛으로 물들였다


[키리사메 마리사]

"뭐야... "


[다이얼]

"음...내가 이 꿈을 어떻게 만들었더라...아 그렇지.난 숲속을 해메고 있었어"


그러자 공간이 넓어지더니 곳곳에 나무가 자랐다


[하이브 개체]

"크....아아!!! "


들개형태의 하이브 개체가 다이얼에게 다가갔다


[프로디지움]

"키링 부탁할게! "


그러자 다시 소라의 척추에서 에나멜 촉수들이 날아와 다이얼주변을 방어하였다


[프로디지움]

"망량 등불! "


이번에는 삼색 불꽂이 하이브들에게 날라왔다


그럼에도 계속해서 몰려왔다


[다이얼]

"그렇게...걷던 도중에....난 낚였어"


하이브들이 공중으로 떠올랐다.


무언가에 낚였다


그리고 그건 매우 놀라웠다


[다이얼]

"세상에...나무가 살아 움직이다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