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란 하늘을 못본지 꽤 되었습니다

잿빛 시멘트 천장만 보고 사니

세상이 얼마나 아름다운지 잊은 것 같습니다

오랜만에 나가볼 참입니다

어느새 시원하다 못해 쌀쌀해진 날씨지만

부드러운 바람,

그 와중에도 따스한 햇빛이

날 반겨주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