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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벽은 고결하다, 모두가 새벽을 맞을 때 경건하고 안락한 모습을 하고 있지 않지만, 모든 이의 땀방울이 시작되는 시간이자 끝이 나는 시간이다.

 

 아침은 정직하다, 아직 오지 않은 오늘을 준비하고, 잠시 동안 헤어지고 다시 다른 것을 만나는 시간이다.

 

 낮은 찬란하다, 밝은 하늘 아래에 서 있는 사람들은 각자 어떤 것을 꿈꾸며 시간을 쓰고 있을까?

 

 저녁은 활기차다, 낮을 버텨온 이유가 무엇인지 생각하여 보자, 마땅히 우리는 포근한 휴식을 취할 권리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