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능력 과학적으로는 설명할 수 없는 초자연 현상이다


그리고 그걸 다루는 게 초능력자다

물론 그걸 다루는 사람은 세상에 없다 



나도 어릴 때는 저런 힘에 동경하며 다루고 싶었다



시간이 지나 그런 힘이 아니라 현실을 살며 점점 기억에서 사라진다




“음… 오늘 전기세,집세,수도 등등 다 빼서…“




”하…. 이걸로 한 달을 살아야 하네…“




부모님은 어릴 때 일찍 돌아가셔서 아무런 지원 없이 고등학교를 자퇴하고 일찍 아르바이트를 시작해 돈을 벌기 시작했다



당연히 좋은 생활을 못하고 항상 라면으로 끼니를 때운다



(앞날이 막막하네….)







그때 옆에 있던 사장님이 말을 꺼낸다 



“얀붕아 혹시 돈이 부족하니?”



다리를 꼬며 말한다


나이는 20대 초중반처럼 보이고 몸매하고 얼굴은 아름답다는 표현이 부족할 것 같은 아름다운 사람이다


(물론 난 어디까지나 사장과 아르바이트생으로써 보고 있다)


”아 아니요 괜찮아요….“



”크흠… 사실 좀 부족해요….“




”ㅎㅎ 그래? 그럼 여기서 정식으로 일할래?“





”네? 여기서요?“





”여기 카페에서는 몇 계월 동안 알바 했었잖아?“



”네“



”이참에 알바가 아니라 여기에서 정식으로 일하자“



”네?? 어.. 갑자기요?“



“어.. 전 좋아요 근데 계약 내용은…”



“자 여기”



사장님이 계약 서류를 들고 나에게 준다

난 혹시 몰라 계약 내용을 꼼꼼히 확인하고 말한다



“넵 확인했습니다 그럼 내일부터는 

정식으로 오는 건가요?”



”그럼 내가 우리 얀붕이 아끼는거 알지?“



사장님은 미소를 지으며 쓰담으며 포옹을 한다



”크흠… 사..사장님?“



”ㅋㅋㅋ 그럼 내일봐“



사장님은 내 몸에서 떨어지고 손을 흔들어주며 떨어진다

나도 집으로 걸어가며 생각을 한다



(오케이!! 그래도 이제부턴 좀 더 안정적으로 다닐 수 있겠다 근데 사장님은 갑자기 왜 그렇게 한 거지?)



(왜… 얀붕이에게 다른 년의 냄새가 나는 거지?????)





버스를 타고 집에 도착해 씻으려고 한다

씻고 나오려는 순간 이상함을 느꼈다





빨래통에 넣었던 옷이 사라져있다 주변을 둘러보아도 

전혀 훔쳐 간 흔적이 없다



(뮈지?? 어? 여기도 없는데??)


아무리 집을 뒤져도 벗은 옷은 코빼고 없었다



”하… 뮈지“



난 의문만 남긴 채 침대에 누위 잠을 청한다


”어휴 잠이나 자자“




얀순이 시점


얀순이는 차로 얀붕이를 따라가면서 얀붕이 집 근처에 차를 덴다


차에 내리는 순간 얀순이를 제외한 모든 시간이 정지해 모든 게 얼어붙은 것처럼 정지한다



그렇다 얀순이는 초능력자다 그것도 시간정지다



걸어서 얀붕이 집에 문을 열어 집에 들어간다




그리고 화장실을 보고는 얼굴에 미소가 나타난다



샤워실로 들어가 알몸인 얀붕이의 빰을 잡고 말한다



”ㅎㅎ 하지만 나도 처음은 이런 상태에선 안 할 거야 

둘이 오붓한 분위기에서 마음껏 즐기자?“




그상태로 가볍게 키스를 한다






샤워실에 나와 벗은 옷을 챙겨간다



“킁킁킁…”



“아…. 기분 좋아… 어? 잠깐”



“킁킁..”



“여자 냄새… 도대체 누구지? 떠올릴만한 사람은 없는데……”



차에 타서 시간 정지 능력을 해제한다



“….. 무조건 찾아 죽일 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