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색채에 침식 당한 학생 짤 들 보다가 떠올랐는데......


 만약 색채가 자꾸만 학생들을 침식하려는 이유가 선생을 노리기 때문이라면 어떰?


 일단 우리의 개연성 넘치는 데다가 학생들을 위해 헌신하며 또 그 와중에 해맑게 웃는 센세를 보며 색채는 맨 처음에는 저놈만 쓰러뜨리면 이 세계는 내 것이 될 것 이라면서 거짓 된 성소의 수호자들을 통해 센세 와 학생들을 압박해와 


 하지만 그럴 때 마다 우리의 센세는 말 그대로 자신의수명을불살라가면서어른의카드를쓰며저항해서 번번이 실패하고 또 그다음 또 그다음 기회를 노리게 돼(대충 센세가 희생해서 색채를 막아내고 피폐해진 학생들과 총 학생회장 때문에 다시 리셋 된다는 설정) 그러던 와중에 문득 언제나 목숨을 불태우는 센세를 보며 아름답다고 느끼게 돼 또 그런 센세를 가지고 싶다고 생각한거야


 하지만 언제나 센세는 자신의 학생들 지키기 위해 목숨을 불태우는 바람에 그를 손에 넣을 수 는 없었지 


 그러다 문득 이런 생각이 든 거야


 '만약 저 학생이라는 것 들을 죄다 치워버리면 나만 바라봐줄까?'


 '아니야 센세는 그럼 날 더 미워 할 거야'


 '만약 나도 저 학생이라는 존재였으면 센세가 날 보며 웃어줄까?'

 

 '내가 학생이 될 수는 없을까?'


 하지만 색체는 고차원 정신적 존재인 만큼 실체가 없기에 학생들 같은 '몸'이 없어서 만나러 갈 수 없었어


 '그럼 내가 저 녀석들의 몸을 뺏으면 되지 않을까?' 


 그렇게 색채는 매 시도 마다 호시노,미카,히나,사오리 등 강하면서도 또 선생에게 어느정도 의존하며 또 파고들 만큼 마음에 상처가 있는 학생들을 중심으로 침식하는 거야  거기에 그럴 때 마다 각 학생들의 기억을 통해 자신과 싸울 때 와 는 다른 학생들과 같이 생활한 센세의 모습을 알게 된 거지 그렇게 색채는 점점 준비를 끝내가고 있었어 이미 모든 키보토스 학생들의 침식을 한번 식 해봤으니 배아트리스를 통해 강림하자 마자 바로 근처의 학생들부터 시작해서 점점 모든 학생들을 침식하고선 마지막엔 센세 까지 프레나파테스 로 침식하는데 성공한 적도 있었어 하지만 이때는 어른의 카드를 너무 사용해서 센세는 거의 잔류사념 만 남아있었지


 '하지만 괜찮아 이번에야말로.....당신을 가질 수 있어'


 색체에 저항 할 수 있는 학생은 없었어 왜냐하면 이미 색채는 학생들이 센세를 사랑하는 마음을 잘 알고 있었으니까


 그저 학생들에게 이전 세계선 에서 센세와의 행복한 기억이나 센세와 다른 학생들과의 추억 등 을 보여주는 것 만으로 충분했어


 '어때? 이번에 아야말로 행복해지고 싶지 않아?'


 '이쪽으로와 그럼 센세를 공유할 수 있게 해줄게'


 이미 개연성이란 개연성이 차고 넘치는 센세에게 자신만을 봐달라고 하기에는 주변에 너무 쟁쟁한 학생들이 많았기에 학생들은 차라리 색체에게 연결되어서 센세와의 추억이나 사랑을 공유 하게 됐어 색채또한 센세와 사랑을 나누고 또 속박 할 몸은 많으면 좋으니까 거리낌없이 그들의 감정 및 추억을 공유했지(이해가 안돼면 그냥 저그의 하이브 마인드나 프로토스의 칼라를 떠올리셈) 이미 색채에 침식된 학생들은 머릿속에 공유받은 센세에 대한 사랑과 욕망으로 가득 차서 색채 에게 벗어날 생각조차 못 하게 됐지


 무엇보다도


 '드디어 찾았다 총 학생회장'

 

 마지막 열쇠인 총 학생회장 마저 색채에 침식되고 말았을 때


 '드디어 준비는 끝났어'


 "이제 만나러 갈게"


 사랑해~~~~♥


 마침네 n번째 센세가 깨어 났을 때는........


 "드디어 드디어 드디어 드디어 드디어 드디어 드디어 잡았다~~~~~~♥"


 깨어나자 마자 주위의 모든 학생들에게 붙잡힌 채로 눈앞에서 홍조를 띈 채로 웃고있는 총 학생회장(의 몸에 강림한 색채)이 자신에게 다가오는데..............








 바보 같은 글 뭉치 읽느라 고생했습니다 이런 사료만도 못 돼는 글이라도 좋게 봐줬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