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따라 이 세상에 나 혼자 있는것만 같은 공허함이 자꾸 느껴져서 우울하다.
차라리 얀챈 소설처럼 얀순이가 나를 의도적으로 고립시키고 있는거라고 믿고 싶을 정도로.

이럴때 얀순이 같은 여자한테 안겨서 위로받고 싶은데,
내가 껴안을 거라고는 우리집 베개 뿐이라는 현실이 너무 슬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