얀붕이 앞에서는 세상 청초한 사람을 연기하다가도
뒤돌아서면 줄담배 꺼내물면서 아까 얀붕이랑 웃고
떠들던 년들 잡아 패는 그런 얀순이가 주변에
불량한 애들이랑 놀다 얀붕이에게 들켜서

"하...ㅅㅂ 들켰네?"이러더니 자기가 한 모든 짓들
이실직고하고 얀붕이도 얼마든지 피떡으로
만들어다 조교 시킬 수도 있지만 서늘한 말로
협박해서 얀붕이가 멈칫할때 뒤에 다가와

평소처럼 날 사랑해주면 아무 일도 없을거라는 얀순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