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이름은 김얀붕, 군대 재대를 하고 복학하며 평범하게 지내던 학생이였다 여자를 사귀지 못해 게임 안에서 여자를 보는 것에 만족했다 비록 공포게임에 나오는 플레이어(나)를 쫒아오는 귀신이였지만 피지컬이나 외모를 보는 맛에 즐긴다.
일본 풍의 게임이였으며 마을에서 일어나는 미스테리한 일들을 파헤치며 귀신을 쫒아내는 내용이였다 사람들이 많이 알지 못하는 게임이였고 이런 류의 게임을 좋아했기에 스토리도 길고 플레이도 스펙타클해서 간만에 재밌는 걸 찾은 듯 했다.
게임에 나오는 귀신의 이름은 하루나, 관능적인 몸매와 예쁜 외모를 가지고 있지만 그것과 다르게 마을 사람들에게 모종의 원한을 가지고 악귀가 되어 마을을 완전히 초토화 시켜버렸다.
실제 실화 사건 기반이라 그 날의 느낌을 생생히 받을 수 있었고 사건의 원인과 귀신을 퇴치할 수 있는 도구들을 하나둘씩 찾으며 하루나는 내가 하는 플레이를 막기 위해 섹시한 말투로 내가 하는 플레이를 계속 방해했고 그걸 하나하나씩 이겨내며 어느정도 사건의 모든 것을 이해하고 이제 하루나를 퇴치하는 과정만 남아있는 때에 하루나는 마치 제4의벽을 넘는듯한 대사를 뱉었다.
"이제 이 여정이 끝나면 넌 무슨 삶을 살아가게 될까."
"조금은 쉬어가는 것도 나쁘지 않아."
"이 사건에 연관도 없는 너가 혼자인 나에게 손을 내밀어서 너무 기뻐."
"날 죽이고 엔딩이나면 넌 다시 지루하고 평범한 삶을 살게 되겠지 너가 원한다면 이런 피비린내가 나는 곳이 아닌 너가 원하는 곳에서 같이 살 수도 있어."
"넌 내가 아니면 같이 즐길 사람도 없어지니 허튼 짓은 하지마."
하루나의 말들은 실제 게임을 플레이 하고있는 나를계속 자극 시켰고 무언가 컴퓨터를 보고있는 나를 향해 말하는 것 같아 진짜 하루나 같은 여친있으면 정말 좋겠다 하고 현타가 와서 게임을 종료하고 컴퓨터를 꺼버렸다.
"하아.....인생 시X 여친도 한명 못 만들고 자취방에서 혼자 뭐하는건지 성적 잘 받으면 뭐하냐 아다 한번 못 떼는데..."
침대에 누워서 신세한탄만 하다가 잠에 들기 전 나도 모르게 그런 생각을 하게되었다.
'하루나 말처럼 그냥 나한테 왔으면 좋겠다 존X 외롭다..'
한참 잠을 자다가 갑자기 정신이 깨게 되었고 주위가 뭔가 밝아보여 눈을 비비며 살짝 눈을 뜨자 컴퓨터가 켜져있는게 보였다.
"뭐야 컴퓨터가 왜 저절로...."
일어날려는 순간 몸이 움직여지지 않았고 어둠속에서 옆에 알수없는 인기척이 느껴졌다 나는 천천히 옆으로 고개를 돌렸는데 게임에서 나온 하루나가 옆에 누워 나를 보고있었다.
"안녕?"
'ㅇ....어....하루나...같은데...뭐지 내가 잠이 덜 깨서 그런가.'
"너구나? 내 응답을 받아준게."
나는 이 상황에 공포를 느꼈고 도망치고 싶었지만 가위에 눌렸는지 움직일 수 없었고 하루나는 몸을 옆으로 돌려 손으로 내 몸을 더듬었다.
"너 좀 생겼다...어쩐지 느낌이 좋더라니 한국인이지 너?"
"하...루....나...?"
나는 힘겹게 그녀의 이름을 말했고 미소를 지으며 말했다.
"맞아, 네가 보던 하루나야 반가워."
게임처럼 공포스러운 느낌은 나지 않았지만 어떻게 할지 몰랐기에 무서운건 똑같앴다.
"너만이 날 기다려줬어 넌 날 원했고 이곳으로 와주길 원했어 우리 계약 하나 할까?"
"ㅁ...뭐야 내가 꿈을 꾸고있는건가?"
"꿈....꿈이라..나도 한때는 꿀 수 있었지만 지금은 그렇지 못하지....나와 함께 하자 그러면 널 외롭지 않게 해줄게."
"살려줘..."
"죽이지 않아 지금 당장은 계약 하자 곁에 같이 있기로."
"시...싫어..!"
"싫다면....죽어야겠지?"
하루나는 옆에서 칼을 들고 금방이라도 죽일것 같이 높이 들고있었고 생명의 위협을 느껴 제안을 수락해버렸다.
"아...알았어!!! 같이 있어도 되니까 죽이지는 마!!"
"좋아, 너가 수락한거다?"
하루나의 손에서 칼은 순식간에 사라졌고 그녀의 모습은 사라지고 없었다 가위도 풀렸고 나는 식은땀을 잔뜩 흘려 단순히 스트레스 같은 이유는 아니라고 생각했다 일어나자마자 혹시나 해서 컴퓨터를 켜서 게임을 실행하자 불안한 느낌은 실현이 되었다.
에러가 나면서 게임이 실행조차 되지 않았고 프로그램을 삭제하면 괜찮아질까 해서 게임을 삭제하고 평소대로 일상생활을 보냈다.
요즘따라 일이 잘 풀리고 해서 그 일을 잊어버릴때 쯤 하루나의 형체는 내 눈앞에 다시 모습을 드러냈다.
"얀붕 쿤, 날 너무 안 찾는거 아니야?"
하루나는 내가 자고있는 상태가 아닌 이제 맨정신인 상태에서도 모습을 보이고 있었다.
"당신 진짜 하루나야?"
"그럼, 저 네모난 상자에서 하이타 마을 새X들 찢어 죽인 여자."
"어떻게 게임속에 있던 귀신이..."
"너의 소망이 날 여기로 불렀다고 봐야겠지?"
게임 속에서 처럼 유카타를 입고 가슴크고 예쁜 여자라 하루나가 확실했다.
"날 어쩔 셈이야? 저기 게임 속에서 처럼..."
"나를 여기로 불러줬으니까 널 지켜줄거야 혹여라도 나를 내쫒기 위해서 수작을 부린다면 너도 찢어죽여버릴거야."
"살벌하네...."
하루나는 집안을 둘러보다가 가방을 유심히 보다가 갑자기 집어들고서 집밖으로 던져버렸다.
"하루나!!"
"불길해 혹시 단발머리 여자가 이 가방 만졌어? 아니면 너의 몸을..."
"아닌ㄷ....아, 아니다 학교에서 친하진 않는데 얀진이라고 밥사달라곤 했었는데 그게 왜?"
"그 여자하고 가까이 하지마 마치 유곽에 있는 여자같애 더러워.."
"유곽? 유곽이면 설마 창ㄴ...?"
"이런 애하고 왜 친하게 지내는거야 남자랑만 지내 아니, 남자랑도 지내지 마."
"왜?"
"동성애자일수도 있잖아."
"엥? 그런 걱정을 왜..나 좋아해?"
"나 이래봐도 정말 오래 산 몸인데 이제보니깐, 누나한테 반말 찍찍하고 용기가 엄청나네?"
"몇살인데."
100살은 족히 넘지 않을까? 나 이 나라가 조선일때부터 있었는데."
"누나 맞네.."
"그런데 난 너랑 편하게 얘기했으면 좋겠으니까 그냥 말 편하게 해."
"응..근데 한국이라고 방금 그랬는데 한국으로 불리는건 어떻게 안거야?"
"지금은 죽은 상태지만 내 육신은 최근까지도 있었는걸?"
"아...그렇구나 그래서 뭔가 하루나 의도는 연애를 해보고싶은 모양인데?"
"하아? 어떻게 안거야 얀붕 쿤? 혹시 내 마음을 들여다 본건가? 아이 부끄러...."
"아까 친구 만나지 마라니 그런 얘기한가 보면 의도가 뻔한거 아니야..."
하루나는 의외로 귀여운 구석이 있었고 잘만 하면 해코지 하지않고 좋은 기운을 줄것같아 내쫒을 방법따윈 일단 하지 않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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