칸타빌레 스토리가 암살 대상에게 접근하여 대상이 자신을 완전히 신뢰하게 만든 후 처리해버리는 암살자였음. 그러다가 광석병(불치병)에 걸려서 몸 담고있던 조직한테 버려지고 빈민가에서 죽어가던걸 로도스 아일랜드(주인공 진영)이 구해준 케이스임.


그래서 악기에 무기를 숨기는 둥 여러 기행을 토하는데, 칸타빌레를 편성한 작전을 실패시 나오는 대사가


"아니야... 나를 버리지 말아줘... 박사... 어딨어...?"

인데 이 부분에서 엄청난 의존증이 있음을 알 수 있음


평소에는 나긋나긋한 말투로 말하다가 작전 실패하니까 ptsd와서 저러는게 ㄹㅇ 개꼴림.


자신에게 호의를 배풀어준 박사에게 연정을 느끼는 칸타빌레는 이러면 안된다는걸 알면서도 자꾸만 박사에게 끌림.


결국 "나는 내 마음을 따를거야."라는 생각으로 박사 곁에있는 놈들을 전부 다 떨어트릴 목적으로 움직임


"대상을 안심시킨 뒤 처리한다."의 방법을 고수하던 암살자답게 칸타빌레는 로도스 아일랜드에 빠르게 적응해나가는 듯 보였음.


시간이 조금 흐른 뒤, 칸타빌레는 많은 오퍼레이터들과 인연을 쌓았고, 두터운 신뢰를 얻게됨.


이제 신뢰를 얻었으니 처리할 시간임.


두터운 신뢰를 바탕으로 계속해서 박사에 대한 안좋은 소문을 퍼트리는 칸타빌레.


이런 일이 가능했던 이유는 박사가 칸타빌레를 어시스턴스(대충 당번같은거)로 자주 임명했기에 가능했음.


처음에는 다들 박사에 대한 호감도가 있었기에 많이 믿지는 않았지만 박사의 일거수일투족을 전부 분석한 칸타빌레의 발언은 점점 힘이 실리고 결국 박사의 평판은 바닥을 치게됨.


이 일을 알리가 없는 박사는 자신에게 잘해주는 칸타빌레에게 점점 의존하게 되고 이때다 싶은 칸타빌레는 박사와 함께 도망치려고 함.


하지만 박사의 최측근인 켈시가 방해를 함


"아무리 박사가 그런 행동을 했다고 해도 박사는 로도스 아일랜드의 일원이다. 게다가 박사의 지휘 능력은 가히 최고라고 할 수 있지. 이런 인재를 잃게된다면 로도스에겐 큰 타격이 될거다."

라고하며 칸타빌레의 계획은 무산됨


아미야도 더이상은 박사를 믿지 않고, 자신만이 박사를 가져야하는데 저딴 녹색 언어장애 단또따위에게 계획이 막힌게 너무 분했던 칸타빌레는 켈시를 직접 처리하기로 마음먹음


그러기 위해서는 우선 켈시의 신뢰를 얻어야했음


하지만 하루종일 "그런가..."만 반복하는 녹색 언어장애 단또는 칸타빌레를 그렇게 좋게보지 않았음.


아니, 완전 대적점에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였음.


애초에 켈시는 박사를 너무 잘알고 있었기에 칸타빌레가 하는 말은 전부 거짓말인걸 진작에 알고 있었음.


박사가 칸타빌레에게 완전히 넘어간다면 자신도 손쓸 방도가 없기에 박사를 최대한 로도스에 남기려고 애를 쓰고 있었음


"박사, 그 얘기 들었나? 아니... 지금의 너라면 이해하지 힘들지도 모르겠군... 설마... 아직도 그때의 기억이...!"

같은 말만 하니까 박사가 켈시의 말을 듣지 않는것 뿐이지 켈시는 켈시 나름대로 노력하고 있었음


점점 칸타빌레 쪽으로 넘어가는 박사를 보며 불안해진 켈시는 이 감정이 단순히 로도스 아일랜드를 위한 감정이 아닌 자신을 위한 감정도 뒤섞여 있었음음 알게됨.


자각한 이상 지체할 시간은 없었음.


칸타빌레를 처리하거나, 박사를 설득하거나.


둘중 하나였기에


그 뒤로 켈시는 박사의 평판을 회복하기 위해 엄청난 노력을 쏟아부음.


칸타빌레도 이 사실을 모르진 않았기에 박사를 더욱 강하게 밀어붙이기 시작함


결국 켈시가 이 모습을 보게되었고 미묘한 기싸움이 시작됨.


"칸타빌레, 박사에게서 떨어지는 편이 좋을거야. 그리고 작전에 배정해줄테니 작전을 수행하고 오도록."


"지휘는 박사가 맡는거겠죠? 아니라면 거부하겠습니다."


"거부라는 선택지는 준 기억이 없다. Mon3ter."


"물리력 행사인가요? 박사. 물러서 있어. 금방 끝낼테니까."


"박사. 그 자리에 그대로 있어라. 칸타빌레는 널 말려들게 하겠지만, 난 아니라서. 곧 끝날테니 끝나고 나서는 잠시 나좀 보지."


"박사, 뭐해? 얼른 가!"


"그대로 있어라 박사."


칸타빌레와 켈시는 결국 한판 붙게되지만 일개 암살자가 켈시와 정면으로 싸워 이길순 없었음.


나머지는 알아서 써오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