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소설은 벽람에없는 캐릭들이 나올수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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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이 H-44 여기로 와보게"


"또 뭔일이지"


이번에야말로 43번째 비스마르크에게 불려간다


왜 불려가나


어제 노예권을 내기로 연습전을 했는데


처참하게 패배했다


그것도 아주 처참하게


그러니 비스마르크는 자기 사심을 채운다


마치 이날만을 위한것처럼


사심을 채우기 시작한다


지금까지 키스를 42번 했지만


아직도 많이 남았다 한다


어쩔수 없이 다시 간다


"왔나 H-44


"그래 왔다"


"뭐해 빨리 안오고"


"어"


"자 안아"


"?"


"뭐해 안 안아주고"


"ㅇ..어"


갑자스레 안아달라 하는 비스마르크가 이상하지만 그래도 어쩔수 없지


"어이 H-44"


"왜 부르지?"


"니 나 말고 딴년 만나고 있구나"


"ㄱ.그걸 어떻게"


"알지... 너의 냄새를 알는데"


"..."


"벌은....받아야겠지? H-44"


"무슨 벌 이지"


"뭐긴뭐야...섹스지"


"미안.."


"안 오고 왜 그래? 빨리 와야지 지금 시간 없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