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1. 화염 표범과 레나

레나는 츠키네의 지시에 따라 단독으로 화염 표범의 토벌하고 있었다. 대천사의 옆에 남은 아오이와 미로쿠가 신경쓰이지만 그녀는 자신의 역할을 다하려 한다.

"거기서 오른쪽"

레나가 짊어진 제트백에서 츠키네의 목소리가 들려온다. 사방에 띄운 드론을 통해 화염 표범이 있는 장소를 파악하는 것이다.

"있다!"

레나는 근처의 민가를 파괴하고 있는 세 마리의 화염 표범을 발견했다. 집의 2층이 파괴되어, 방의 안이 보이게 구멍이 뚫려있다. 거기서 파괴된 집에 살고있던 사람들이 도망쳐나온다.

집을 파괴하는 화염 표범 안에서 한 마리가 인간 쪽으로 시선을 돌린다. 타켓을 건물에서 인간으로 바꾼것이다. 그것을 깨달은 레나는 적의 공격을 막기 위해 앞으로 나간다.

"하게 두지않아!" 

도망쳐 나온 사람들을 보호하듯 화염 표범과 인간 사이로 들어간다.제트팩이 없었다면 잘 미끄러져 들어가지 못했을 것이다. 그대로 모은 마력으로 기술을 펼친다.

"가넷 플래터링!"

만들어낸 것은 무수한 꽃잎의 집합체, 그것은 레나의 지시에 따라 움직인다. 돌격해오는 화염 표범의 길을 막는 방패가 된다.

"Luuu!"

하지만 꽃잎으로 불타는 표범을 막을 수 없다. 꽃잎이 하나 둘씩 불타고 있다. 다만 이것은 레나도 예측할 수 있었던 일이다.

"부족하다면 더 하면 돼!"

꽃잎이 타 흩어지는 옆에서 새로운 꽃잎을 보충한다. 그것으로 인해 화염 표범은 나아가는 것이 불가능하다.

"기합이야!"

레나는 안 된다는 듯이 온몸을 내던져 앞으로 나아간다. 그러자 플래터링도 같이 나아가 화염 표범을 튕겨 날려버린다.

"Luuuuu!?"

화염 표범은 지면을 구른다. 그 광경을 보고 집을 파괴하던 남은 화염 표범들도 레나에게 돌격해온다. 하지만 그녀는 그 자리에서 움직이지 않는다. 그것은 뒤에는 지켜야하는 사람들이 있으니까.

 "빈틈!"

레나는 플래터링을 두개로 분열시켜, 그것을 각자의 화염 표볌의 옆수리에 직격시킨다. 아까는 적의 공격에 빠져서 정면으로 공격을 받을 수밖에 없었다.

하지만 이번에는 이미 플래터링을 움직이고 있는 상태다. 적의 공격 궤적을 피하는 것은 그렇게 어렵지 않았다. 화염으로 인해 꽃잎의 일부분이 탔지만, 완전히 없어지진 않았기에 완전히 사라지기 전에 화염표범들을 날려버리는 데 성공한다.

3 마리의 화염 표범의 움직임이 둔한 것을 확인하고 나서, 뒤에 있는 사람들에게 레나는 말한다.

"당신들, 지금 이 사이에 빨리 도망치세요!"

그들이 뒤에 있던 상태에선 레나로써도, 이 장소에서 움직일 수 없게. 돼버린다. 상성이 나쁜 것에 더해 몸의 움직임까지 뺏겨버리면, 역시 레니라도 이기는 것은 어려워진다.

"네,네...! 감사합니다....."

레나의 뒤에 있던 가족은 말대로 피난한다. 집이 파괴된 것은 불행한 일이지만 모습이 없어지는 것보다는 낫지 않을까. 레나는 그들이 피난할때까지 적의 움직이지 않도록 노려본다.

"....그럼, 여기서부터 어떻게 해야하냐네"

화염 표범들이 서서히 자신에게 다가오는 것을 보고 웃는 레나. 방금 전의 돌격을 막는 것만으로도 그녀는 상당한 힘을 썼다.
원래라면 화염은 레나에게 안좋은 상성이다. 그것을 힘으로 눌렀기에 소비가 큰 것이다.

"가넷 로즈!"

일단 레나는 자신을 향한 포위망을 교란 시키기 위해 주변 일대에 꽃잎을 만들어낸다. 그것으로 화염 표범들에게 공격을 가한다. 이건 대미지를 주는게 목적이 아니기에 한 잎의 강도보다 개수를 의식한다.

"좋아!"

그 사이애 제트백으로 가볍게 날아 지붕에 올라간다. 화염 표범들이 부숴진 건물이다. 다른 지붕에 올라가서,  그 집까지 파괴된다면 참을수 없다. 이미 이 집이 망가질 대로 망가졌기 때문에 망가져도 좋다는 뜻은 아니다. 그녀로서도 마음이 아프지만, 그렇게 할 수밖에 없다.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그리고 마력을 자신의 주먹에 담는다. 구체적인 힘을 이미지해 마법으로 사용한다. 그녀가 상상하기 쉬운것은 왜인지는 모르겠지만 식물관련의 것이다.

"가넷 캑터스(선인장)!"

마력으로 만든 선인장을 주먹에 감는다. 하지만 이걸 발동한 시점에서 화염 표범의 몸에 닿는다면 선인장은 타버릴 것이다. 그렇기에 그녀의 노림에는 접근전은 없었다.

"가시야!"

레나는 주먹을 감싸고 있는 선인장에 달려있는 가시를 날린다. 그것은 곧바로 화염 표범에게로 날아간다.

"Luuuu!?"

가시가 화염 표범을 찌른다. 속도가 있었기에 가시가 화염으로 타기 전에 화염 표범에게 도달한다. 그 때문에 대미지가 있었다.

"역시 이거라면 대미지가 있었네"

이쪽으로 다가오는 화염 표범에게 견제로 선인장의 가시를 쐈다. 이것으로 인해 적도 함부로 접근하지 못한다. 

"내가 저녀석들을 쓰러트리려면..."

레나는 적을 쓰러트리기 위한 방법을 생각한다. 자신이 어떻게 움직여야 좋을지 생각한다. 그리고 바로 생각을 정리한다.

"이걸로 갈수밖애 없네, 가넷 플래터링!"

레나는 손에 선인장을  두른 채로 다시 꽃잎을 만들어낸다. 그것을 좌우로 나눠 화염 표범들의 뒤쪽으로 돌아가도록 움직인다.

그 움직임을 깨달은 화염 표범이 플래터링의 바깥쪽으로 나가려하자 주먹에서 가시를 날려 견제한다. 화염 표범들은 그 상황에 움직이지 않고, 울부짖는다.

" " "Luuuu!" " "

그리고 플래터링이 서서히 닫혀오는 것을 깨달은 화염 표범들은 밖으로 도망치려하지 않고 일제히 레나에게 뛰어든다. 그것을 보고 그녀는 싱긋 웃는다.

"가넷 볼!"

레나의 노림수는 적이 모여 공격해오는 일이었다. 그녀에게 돌격해 공격하려 하면, 필연적으로 화염 표범들의 거리가 가까워진다.

레나는 식물로 인해 만들어진 거대한 바구니를 만들어, 화염 표범들을 감싼다. 아 바구니로 잡는 범위안의 화염 표범들은 움직일수 없게 하는 것이 그녀의 목적이었다.

하지만 이 바구니도 마력이라 해도 식물로 이루어져 있다. 시간이 지나면 화염 표범들의 몸의 불꽃으로 인햐 타버릴것이다.

"멜랑콜리 로자리오!"

레나는 외치며 마력으로 인한 거대한 붉은 로자리오를 만들어 낸다. 짧은 시간이라도 한 곳에만 머물러 준다면 그녀에게는 강력한 필살기가 있다.

"끝이야!"

로자리오에서 거대한 마력포가 발사된다. 그것은 화염 표범들을 감싸던 바구니까지 일제히 소멸시킬정도의 위력이었다.

그리고 로자리오가 사라졌을 때에는 화염 표범들의 모습은 없어졌다. 추가로 지면에는 지면에 큰 구덩이가 뚫려있었다.

"후우... 어떻게든 끝냈네.... 일단 이 구덩이는 못 본걸로 하자"

적이 소멸한 것을 확인하고 레나는 크게 한숨을 쉰다. 싸움 자체는 그녀의 책략이 잘 맞아떨어져 섬멸에 성공했다. 다만 문데가 있다면 평소보다 마력의 소비가 크다는 것이다.

"역시네, 다음 장소에 안내할게"

츠키네가 다음 화염 표범이 있는 장소를 레나에게 지시한다. 드론으로 그녀가 싸우고 있는 것을 확인했을 것이다.

"응...."

그녀는 자신에게 남은 마력을 확인하고 나서 드론의 안내를 따른다. 이렇게 그녀는 다음 전장으로 향한다.


132. 화염 표범과 미코

"빠앙☆"

미코는 화염 표범들을 섬멸하고 있었다. 그녀는 원거리에서 일방적으로 화염 표범늘 저격하고 있었다. 사용하고 있는 기술은 스프루스 스타다.

별의 칼날이 회전하며 화염 표범들의 불꽃으로 된 신체를 자른다. 또 미코는 미코는 자신의 주위이 스프루스 노트를 배치해 만일, 적을 공격하는 것에 실패해 접근한다 해도 가드가 가능하다.

그녀는 레나랑 다르게 광속성에 불리하지 않기에, 꽤 편한 싸움이다. 레나는 3마리의 화염 표범을 상대로 고전했비만, 미코는 차차 적을 쓰러트리고 있다.

"적, 너무 많잖아"

"어쩔수 없어, 이번의 화염 표범과의 싸움에서 최대 전력은 당신이야, 일단 수를 줄여줘"

미코의 푸념에 츠키네가 반응한다. 제트팩에서 들리는 그녀의 소리에 미코가 끄덕인다.

"거리를 지키기 위한 거니까 어쩔수 없네, 본심을 말하자면 세이버랑 같이 싸우고 싶지만~"

미코는 본심을 말한다. 원래, 그녀는 미로쿠에게 가까워지기 위해 마법소녀가 되었다. 그 때문에 그랑 같이 행동하는 고 싶은 것은 당연항 욕구일것이다.

하지만 미코는 그렇게 말하면서도 거리를 지키기 위해 전력으로 싸우고 있었다. 그녀는 이 거리에서 자랐다. 그렇기에 천사들에게 거리가 파괴되는 것을 용서할수 없던 것이다.

"다음은 왼쪽이야"

"알았어~"

츠키네의 지시에 따라 다음 장소로 향한다. 발에 힘을 담아 집을 뛰어 넘는다. 그리고 다음 사냥감을 발견한다.

발견한 화염 표범들은 근처에 있는 맨션을 파괴하고 있었다. 화염 표범들이 다루고 있는 화염으로 인햐 그 맨션은 불에 감싸지고 있다.

근처에는 민간인이 몇 사람정도 있었다. 그들은 타오르는 맨션을 올려다보고 있었다. 미코는 그들을 구하기 위해 현장을 내려간다.

"너희들, 뭐하고 있는거야!? 빨리 도망쳐!"

미코는 지면에 착지함과 동시에 별의 칼날을 화염 표범들에게 날린다. 그리고 어째서인지 그 자리에서 도망치지 않은 사람들에게 말을 건다. 그러자 그중 한명이 미코를 향해 외친다.

"아직 안에 딸이 있어요! 부탁합니다, 구해주세요!"

"정말!?"

주민의 말애 놀라는 미코, 그녀는 맨션을 위를 올려다 본다. 이미 하층부는 불길에 감싸져 있다. 아이가 자력으로 도망치는 것은 어려울 것이다.

"아이는 내가 구할게! 너희들은 적이 없는 곳으로 피난해!"

미로쿠는 그렇게 말하며 맨션으로 달려들어간다.

"부, 부탁드리겠습니다...!"

그렇게 말하며 주민들은 피난한다. 미코는 타고 입는 입구로 들어간다.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아이의 생명이 위험해질 것이다.

미코의 행동을 보고 있던 화염 표범들 중, 몇 마리구 그녀를 쫓아 맨션 안까지 들어온다. 그것을 보고 그녀는 얼굴을 찡그린다.

"성가시네...."

미코는 스프루스 스타를 쏘려 하면서도, 이번에는 쉽게 빗나가버린다. 그것은 그녀가 달리면서 공격하는 것에 익숙하지 않기 때문이다. 멈춘 상태와 움직이는 상태에서의 저격은 난이도가 크게 변한다.

더 말하자면 화염 표범들은 발이 빠르다. 아까와 같이 원거리에서 적이 깨닫기 전에 일방적으로 공격하는것 과는 다르다.

"내가 먼저 드론으로 내부를 찾아볼게"

제트백에서 주민과의 대화를 들은 츠키네가 드론을 날린다. 그녀도 맨션 내부에 남은 아이를 찾는다.

미코는 계단을 뛰어 올라간다. 당연히, 그것을 화염 표범들도 쫓는다.

"여기라면 좁으니까 맞겠지! 스프루스 스타!"

미코는 별의 칼날을 쏜다. 좁은 계단이라는 장소에서 쏜 칼날은 훌륭히 화염 표범에게 명중한다.

"Luuuuu...!?"

단말마를 울부짖으며 화염 표범은 소멸한다. 거기에 미코는 승리 포즈를 취한다.

"해냈다! 일단은 한 마리!"

하지만 아직 그녀를 쫓아오는 화염 표범은 몇 마리나 있다. 그녀는 계단을 올라가며 차차 스프루스 스타를 쏜다. 곳곳, 타고 있는 장소가 있지만 마법소녀로 변신했기에 피해는 없다.

"내부 스캔은 완료했어, 아이는 7층의 모퉁이쪽 방이야"

"오케ㅡ! 고마워!"

츠키네가 탐지 결과를 알려준다. 미코는 그것에 감사의 말을 한다. 냉정히 생각하면   츠키네의 탐지가 끝나고 나서 제트팩을 사용해 지정된 방으로 향하는 것이 빠르게 아이를 구할수 있을 것이다. 그 일을 이제와서 미코는 깨닫는다.

하지만 아이가 맨션에 남겨졌다는 것을 듣고 듣고 생각하지 않고 몸이 움직여버린 것이다. 미코는 등 뒤에 있는 적을 칼날로 베며 7층에 도달한다.

"좋아, 이층이야!"

미코는 7층을 뛰어다니며 달려간다. 그리고 모퉁이 방에 도착한다.

"체스토!(고함소리)"

마법소녀의 강화된 완력으로 문을 부순다. 혹시 문이 열려있을지도 모르지만, 그것은 급하기에 어쩔수 없다.

미코는 방의 내부로 들어선다. 그리고 방구서게서 울고 있느 소녀를 발견한다. 그녀는 바로 다가간다.

"괜찮아!?"

"우으.....큿.....누구....?"

울던 소녀는 아직 10살도 되지 않아보였다. 미코는 가능한 무섭지 않게 상냥하게 말한다. 그러자 소녀는 미코 쪽을 본다.

"언니는 너를 구하러 온거야"

"나를.....?"

"그래, 자 봐, 별님"

미코는 손 끝에 작은 별을 만들어 빙글빙글 회전시킨다. 그것을 보고 소녀는 놀란다.

"와ㅡ! 대단해ㅡ! 별님이야!".

"대단하지ㅡ? 언니는 마법소녀니까!"

"정말로!? 언니, 반짝 큐트즈야?"

[반짝 큐트즈]라는 것은 일요일 오전에 방송되는 소녀용 애니메이션이다. 마법소녀가 세계의 평화를 위햐 싸우는 것이다. 이 소녀도 그 프로그램의 시청자일것이다.

"그래, 그러니까 언니랑 같이 가줄래?"

"응!"

소녀는 미코의 질문에 끄덕인다. 거기에 아까까지의 눈물은 없었다. 미코는 소녀를 상냥하게 앉아 베란다로 향한다. 창문을 열어 밖에 나간다.

"적이 와, 조심해"

그 타이밍에 츠키네의 충고가 들어온다. 그것에 미코는 마음을 다잡는다. 스프루스 노트를 전개해 주위에 배치한다.

"와아....! 대단해!"

음표 마크를 띄우는 것을 보고 놀라는 소녀, 그것에 미코는 조금 부드러운 기분이 된다.

" "Luuu!" "

"히익...."

밖에서 올라오는 화염 표범들이 베란다 근처에 나타난다. 소녀는 불타는 괴물에 겁을 먹는다. 미코는 그녀를 안는 힘을 강하게 한다.

"괜찮아, 언니는 강하니까, 스프루스 노트!"

음표 마크를 조작해 화염 표범들에게 부딪힌다. 그것으로 인해 화염 표범은 날라간다. 하지만 쓰러트러기에는 부족하다.

"지금이다..!"

그 사이에 미코는 베란다에서 소녀를 안은 채로 뛰어내린다. 제트팩을 사옹해 속도를 컨트롤 하며 낙하한다.

"와아아아ㅡ! 하늘을 날고 있어!"

그 상황에서 이번에는 소녀가 기뻐한다. 무서워하는 것보다는 좋을 것이다. 그리고 하강하며 미코는 다시 이쪽으로 오는 화염 표범들을 노리기로 한다.

"이번에는 특대야! 스프루스 로켓~!"

"Luuuuu!?"

발사된 로켓은 적에게 직격된다. 그리고 폭발로 인해 화염 표범들은 소멸한다. 미코는 그대로 지면에 착지한다.

"마나!"

그러자 건물의 그림자에 숨어있던 소녀의 부모가 달려온다. 마나라고 불린 소녀는 부모를 발견하고 기쁜 얼굴이 된다.

"파파! 마마!"

"아아, 마나! 다행이야! 무사해서...."

엄마는 마나를 안으며 울고 있다. 그 뒤로 아빠도 안심한 표정을 짓고 있다. 그리고 아빠는 미코 쪽으로 온다.

"감사합니다....! 쇼핑하러 가서 돌아오니까 맨션이 불타고 괴물까지 있어서...."

"무사해서 다행이야! 일단 이 주위는 위험하니까 빨리 모두 도망쳐줘!"

"네,네! 정말로 감사합니다...!"

미코의 말에 아빠는 고개를 끄덕인다. 그리고 엄마랑 딸의 손을 잡고 이 자리에서 벗어난다.

"언니, 바이바ㅡ이!"

손을 흔드는 마나에게 미코도 손을 흔든다. 그리고 그리고 부모와 자식이 떠나는 것을 지켜본 후 츠키네에게 말을 건넨다.

"다음은?"

"이번에는 건너편 거리야"

이렇게 미코도 다음 적을 쓰러트리러 가는 것이었다.

"군청의 습격자(블루 어태커)"



133. 아오이와 미로쿠의 싸움

"컬러 시프트"

미로쿠의 몸이 빛에 감싸인다. 그리고 폼이 잿빛기사에서 변화한다. 오른손의 보옥은 등으로 이동한다. 몸에 입고 있는 갑옷과 외투의 색도 파랗게 물든다.

미로쿠의 손에 쌍검이 쥐어진다. 그 모습에 아오이가 놀란다.

"나랑 같은 파랑색...?"
 
"간다....!"

그 순간, 미로쿠의 모습이 사라진다. 이번에는 아오이가 놀란 시간도 없었다. 그는 이미 짐승의 대천사의 눈 앞까지 도달해,  검을 휘두르려 했다.

"구루우츠!"

하지만 대천사는 미로쿠의 그 움직임을 놓치지 않았다. 날카로운 발톱으로 그의 검을 막는다. 화염과 검이 부딪힌다.

그리고 다음 순간에 서로 위치가 바뀐다. 미로쿠는 대천사의 등을 향해 오른손의 검을 옆으로 휘두른다. 이를 적은 가볍게 뛰어넘는다.

그대로 위에서 미로쿠의 안면을 향해 불을 토해내는 천사, 미로쿠는 그것을 마치 옆으로 쓰러지듯 피한다. 그리고 몸을 비틀어, 등이 밑을 향하도록 조정한다.

등에 붙어 있는 보옥에서 마력이 분사되어, 미로쿠는 그대류 역재생하듯 일어난다. 화염은 이미 지나간 뒤였다.

왼손의 검을 손에서 빼고, 표범의 얼굴을 때린다. 마력으로 주먹을 가드하면서도, 그 열에 미로쿠는 약간의 대미지를 입느다. 하지만 맞은 대화염 표범은 후방으로 뛴다.

"구가앗...!?"

그러자 대화염 표범의 모습이 사라진다. 화염이 훗하고 사리독 미로쿠의 시야에서 벗어난다.

"아오이!"

미로쿠가 그렇게 외친 순간, 아오이의 등뒤에 화염이 나타나, 표범의 모습이 된다. 아오이는 반사적으로 옆으로 뛴다. 그러자 그녀가 서있던 장소에 불기둥이 세워진다.

".....츠!?"

그 위력에 아오이는 놀라면사도 대화염 표범에게 쫓기지 않기 위해 옆으로 이동한다. 거기서 미로쿠가 들어간다.

왼손의 검을 대화염 표범의 얼굴을 노리고 옆에서 피한다. 그것을 상대는 화염의 출력을 낮추고, 신체를 가볍고 작게하는 것으로 회피한다. 그대로 뒷발로 강하게 밟고 들어가 단숨에 미로쿠의 목을 물어뜯으려 한다.

미로쿠는 등의 보옥에서 전력으로 마력을 분사해 대화염 표범이 파고든 것에 대해, 자신도 파고든다. 그리고 입을 열려한 상대의 코에 박치기를 먹인다.

"윽.....!"

"구랏......!?"

아까와 같이 미로쿠도 화염에 대해 피드백을 받았다. 서로 대미지를 넣게 되는 형태가 됐다. 그리고 일단, 후방으로 물러나 서로 거리를 벌린다.

"대,대단해....."

대천사와 미로쿠의 전투가 너무 빨라서 아오이는 전혀 따라가지 못한다. 다만 방해가 되지 않도록 누비는 것이 전부다.

미로쿠의 새로운 폼인 "군청의 습격자(블루 어태커)"는 스피드라는 수단으로 압도하기 위한 모습이다. 등에 달려있는 보옥에서 마력을 분사하는 것으로 압도적인 스피드를 실현할수 있다.

더욱 마력의 방출량을 바꾸는 것으로 변칙적인 기동도 가능한 폼이다. 일시적이라면 공중에 떠있는 것도 가능하다. 계속 나는 것은 불가능하지만.

"구루루우!"

대화염 표범은 다시 주위에 화염을 만들어내어 화염 표범을 불러낸다. 그것을 일제히 미로쿠에게로 향하게 한다.

"칫......!"

대천가가 노리는 것은 알았다. 미로쿠는 약간의 시간이라도 발을 묶을수 있다면 아오이를 공격하는 것이 된다.

대화염 표범은 한순간에 미로쿠를 뛰어넘어 아오이가 있는 쪽으로 착지한다. 그리고 입에서 화염을 토해낸다. 아오이는 그것을 순식간에 회피한다.

하지만 아오이의 회피책을 예측한 대화염 표범은 바로 그쪽으로 디가가, 그 날카로운 발톱을 휘두른다.

"꺄앗!?"

아오이는 팔짱을 끼고 가드를 하지만 그 정도로는 대천사의 공격을 막을 수 없다. 가드까지 부숴지고 불에 타버린다.

그녀의 양팔이 베이고 화염에 감싸인다. 마력을 모았기에 타지는 않았지만 대미지는 크다.

"우우....."

팔이 타는 고통에 그녀는 적을 앞에 두고 움직일수 없게 된다. 그리고 그 틈을 놓칠 정도로 적은 무르지 않다. 대화염 표범은 크게 입을 벌려 아오이를 물려한다.

그 순간, 아오이의 몸이 순식간에 움직였다. 자신의 목숨의 위기에 신체가 반응한 것이다. 왼다리가 기세 좋게 발차기를 날려, 대화염 표범의 몸에 직격한다.

"구가앗....!?"

"에...?"

물려한 대화염 표범의 몸이 구불구불하게 휘어져 괴로워하는 목소리를 낸다. 그리고 아오이쪽도 뭐가 일어난지 모르기에 놀라고 있다.

이건 아오이의 잠들어있던 힘이 해방되었다라는건 아니다. 그녀는 지금까지 대천사에게 울렁증때문에 베스트한 퍼포먼스를 발휘하지 못했다. 그것이 목숨의 위기로 인해 떨어진 것이다.

아오이가 멍하니 있자 뭔가 작은 시험관 같은 것이 날아와 그녀의 팔에 부딪힌다. 그리고 병이 갈라지며 안에서 녹색 액체가 나온다.

그러자 아오이의 팔의 화상이 급속도로 회복된다. 이것은 미로쿠가 가지고 있는 포션이다. 그는 화염 표범의 무리랑 싸우며  상처입은 아오이를 향해 포션을 던진 것이다.

"방심하지마! 적은 아직 쓰러지지 않았어!"

미로쿠의 질책에 아오이는 자아를 찾는다. 대천사는 아직 그녀의 근처에 있는 것이다. 그녀는 다시 전신에 마력을 회전시킨다.

그리고 자세를 바르게 하고 대화염 표범과 아오이는 대면한다. 그녀는 방금 전의 자신의 움직임을 믿고 앞으로 나아간다.

"(그래, 싸울수 밖에 없어...! 부담이 되고싶지 않아...!)"

"구가앗!"

"인디고 킥!"

대화염 표범의 발톱과 엄니와 아오이의 발차기가 부딪힌다. 그리고 아까와는 달리 그녀가 일방적으로 댜미지를 입어버리는 일은 없었다.

"윽...!"

이를 악물고 아오이는 적의 공격에 굴복하지 않기 위해 계속 힘을 낸다.

"나이스야, 메리인디고!"

그 타이밍에 화염 표범들을 섬멸을 끝낸 미로쿠가 돌아온다. 그것을 보고 대천사는 일단, 뒤로 물러난다.

"미로쿠군, 나....."

"괜찮아, 같이 싸울수 있잖아?"

"응....!"

아오이는 조금 눈물을 흘리며 끄덕인다. 역시 여기서 "미로쿠군이 아니라 세이버라고 불러"라고 할 정도로, 그도 분위기를 읽지 못하는 남자는 아니다. 둘이서 다시 대천사를 상대한다.

둘은 동시에 달려나간다. 미로쿠는 왼쪽으로, 아오이는 오른쪽으로 돌아 공격하러 들어간다. 그것에 대해 대화염 표범은 주변에 무차별적으로 화염을 뿌리며 흩날린다.

미로쿠는 그것을 쌍검으로 베며 한순간에 대천사에게 접근한다. 아오이는 점프해 화염을 뛰어넘는다.

"인디고 토네이도 킥!"

"훗"

아오이는 점프하는 기세 그대로 몸을 회전시켜 발꿈치찍기를 먹이려한다. 미로쿠는 쌍검을 휘둘러 대화염 표범을 베려한다.

"구갸앗!?"

대화염 표범은 순식간에 몸의 화염을 지워, 아오이를 기습했을때 같이 모습을 숨기려 했지만 늦어 공격에 직격한다. 그리고 비명을 지른다. 그리고 그대로 소멸한다.

"에.... 쓰러트렸어...?"

"아니....설마 그렇지는은아니겠지....."

너무 반응이 없어 대화염 표범이 사라진 것에 당황한 두 사람. 하지만 한동안 기다려도 대화염 표범의 모습이 나타나는 일은 없었다.


"(무슨 일이지.....? 원작과 능력이 다른건가?")

짐승의 대천사의 권능은 [화염군체]라는 것이다. 그 힘은 자신이 존재하는 한 무궁무진하게 화염 표범을 계속 만들어내는 능력이다.

새의 대천사나 물고기의 대천사의 권능은 외부에 자연적으로 작용하는 힘이었지만, 짐승의 대천사는 다르다. 자신의 내면에서 솟아나는 힘이다. 인형의 대천사의 힘에 가까운 것일 것이다.

그리고 짐승의 대천사는 자신의 화여을 지워 은밀행동하는 것이 가능하다. 이건 어느곳이든지 자신의 화염, 혹은 화염 표범이 출현란 장소이 한정된 기술이다

다만 그렇게 긴 시간, 투명화는 불가능하다. 근원의 화염인 대천사의 화염이 사라지면 언젠가는 생성된 화염표범들의 불꽃도 사라지기 때문이다.

"설마 그대로 마법소녀들한테 간 건 아니겠지......⁉︎"

"에엣⁉︎"

미로쿠의 말에 아오이는 놀란다. 설마 발을 묶는 역할을 다하지 못한 두 사람, 이는 미로쿠 의 원작 지식이 해가 된 형태가 된다.

원작에서 짐승의 대천사는 자신의 모습을 지우는 기술을 단시간 기습으로 밖에 사용하지 않았다. 도주에는 사용하지 않았던 것이다. 그것에 방심해버렸다. 이건 인형의 대천사로  대천사가 심어준 지혜에 의한 판단일 것이다.

"메리앰버!"

"조금 기다려, 지금, 찾을게"

이렇게 짐승의 대천사와의 싸움은 새로운  국면에 들어가는 것이었다.


134. 대화염 표범과 앨리스

"쿠마들, 힘내주세요!"

앨리스는 뷸러낸 부하인 테디베어에게 명령을 하며 화염 표범 퇴치를 하고 있다. 테디베어의 손에 소화기를 가지고 있다.

소화기의 설치장소에 관해서는 츠키네의 서포트가 있었기에, 어느정도의 수를 확보하는것이 가능했다.

소화기를 쓴다고 해서 천사가 소멸하지는 않는다. 하지만 약체화하는 것이 가능하다. 그것을 공격하는 것으로 어떻게든 앨리슨는 화염 표범들을 쓰러트리고 있었다.

적의 섬멸 스피드로 말한다면 미코가 1위로, 다음으로 앨리스, 마지막으로 레나라는 것이다.

"그대로 쾅이에요!"

테디베어들은 눈 앞의 화염 표범에개 소화기를 분사한 후, 때린다. 소화기 자체도 둔기로써 다루고 있다.

사방에서 맞은 화염 표범은 소멸한다. 1체를 상대로 집단으로 문어발로 때려잡는 다소 흉악한 전법이다. 인형이 하는 것이기 때문에 그림적으로는 그다지 문제가 되지 않지만.

"이걸로 이 주위의 호랑이도 쓰러트렸어요!"

그리고 표범을 호랑이라고 생각하고 있는 앨리스, 확실히 신체가 화염으로 되어있기에 현실의 표범과는 다르고 무늬도 없기에 알기 어렵다.

미코가 처음으로 짐승의 대천사가 나타났을 때에 화염표범이라고 말한것을 듣지 못한것이다. 그리고 앨리스랑 대화하고 있을터인 츠키네는 귀찮기에 정정하지 않았다.

"다음 장소로 안내할게"

"네!"

앨리스는 츠키네의 지시에 따라 다음 현장으로 간다.  하늘을 날지 않는 이유는 테디베어들을 운반할 수단이 없기 때문이다. 테디베어들은 통통 달리며 앨리스를 쫓아온다. 의외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여기야"

몇 갈래 길을 돌아서면 다시 화염 표범들의 모습이 보인다. 앨리스는 적이 깨닫기 전에 멈춰서 호흡을 고른다.

"후우.....가주세요, 쿠마짱!"

적을 가리켜 테디베어에게 지시를 내린다. 그러자 소화기를 가진 테디베어들이 4마리의 화염 표범들에게 붙어 소화기를 분사한다.

" " "Luuuu!?" " "

갑자기, 소화제를 맞아 기세가 약햐진 화염 표범들, 그것에 앨리스는 멈추지 않고 공격한다.

"지금이에요....!"

테디베어들이 소화기의 분사를 멈추고, 그대로 때린더. 그리고 한 마리씩 화염표범이 소멸해산다. 이걸로 앨리스는 안심한다.

"다행이에요 ,이번에도 잘 되었네요.."

"메리팬지! 긴급사태야"

그러자 거기서 츠키네에게서 통신이 온다. 등의 제트팩에서 들리는 소리는 어딘가 잘박한 것 같았다. 그것에 남다른 기운이 느껴지는 앨리스.

"무슨 일이에요, 츠키짱?"

"대천사가 앨리스쪽으로 고속으로 접근하고 있어! 세이버 일행이 올때까지 어떻게든 버텨줘!"

"에....?"

앨리스가 츠키네의 말의 의미를 이해하기 전에 눈 앞의 집에서 화염이 뿜어져나온다.  그것에 앨리스는 날라간다.

"꺄앗!?"

쓰러진 앨리스은 지면을 뒹굴뒹굴 구른다. 그것으로 인해 테디베어가 일제히 그녀를 지키려고 다가온다.

"구라앗!"

하지만 앨리스의 옆에 도착하기 전에 집 안에서 나타난 대화염 표범의 발톱에 찢겨진다. 테디베어들은 몸이 찢어져, 타 소멸해버린다.

"우...."

그것을 보며 어떻게든 일어서려는 앨리스, 하지만 거기서 행동을 허용할정도로 적은 무르지 않다. 한순간에 그녀의 곁으로 파고들어 앞발을 휘두른다. 날카로운 화염의 발톱이 앨리스를 덮쳐온다.

"꺄아아!?"

그녀도 순식간에 거북을 소환해 가드한다. 대화염 표범의 발톱은 거북을 일격에 소멸시킨다 .

"오, 올빼미씨....!"

일격의 기회를 얻은 앨리스는 서둘러 새로운 인형을 소환한다. 그것은 올빼미의 모습을 한 인형이었다. 그것은 전의, 미로쿠에데서의 손편지에 적혀 있던 새로윤 소환후보 인형이었다.


지난번 편지에서 엘리스가 쿠마, 거북, 고양이 외에 새로운 인형이 무엇이 좋을지 문의했었다. 그 편지에 대한 답장을 그저께 금요일에 받았다.

편지에는 하늘을 날 수 있는 인형이 있으면 좋겠다고 적혀 있었다. 그리고 올빼미라면 앨리스 이미지와도 잘 어울리지 않겠느냐는 제안이 있었다.

그저께 밤, 엘리스가 그 편지를 읽고 바로 스마트폰으로 다양한 올빼미 인형을 검색했다. 그리고 그 이미지는 대체로 마음에 쏙 들었다.

거북과 곰은 대화염 표범의 일격에 맞아 죽어버렸다. 그렇다면 남은 선택지는 고양이와 새로운 올빼미뿐이다. 그래서 그녀는 하늘을 자유자재로 날아다니는 올빼미를 선택한 것이다.

"호ㅡ" "호ㅡ"

소환돤 두마리의 올빼미는 대화염 표범에게 날아가 부리로 공격한다. 다만 맞아도 큰 대미지는 없다. 하지만 앨리스는 그것으로 좋다.

그녀의 노림은 2개 있었다. 한가지는 기습당해 불리한 상활이 된 자신의 자세를 고친다. 또 다른 한 가지는 시간을 버는 일이다. 시간만 번다면 미로쿠일행이 합류하는 것이 가능하다.

불러낸 올빼미들은 대화염 표범의 앞발 공격을 가볍게 회피한다. 지면에서 밖에 움직이지 못하는 고양이보다도 하늘을 자유롭게 움직일수 있는 올빼미 쪽이 적도 노리기 어려울 것이라고 생각한 것이 효과를 발휘하고 있다.

"이 사이에..., 와주세요 고양이 짱!"

뒤로 물러서 자세를 고치고 앨리스는 이번에는 고양이를 소환한다. 그리고 지면에 떨어진 소화기를 회수하러 간다.

고양이들은 대화염 표범과 올빼미의 싸움을 자극하지 않도록 옆으로 빠르게 빠져나가 소화기 옆에 도착한다. 그리고 소화기의 튜브 부분을 입으로 물어 빼낸자.

"좋은 느낌이에요! 그걸 호랑이씨에게 던져주세요!"

앨리스는 고양이들에게 지시를 내린다. 그것에 따라 고양이들은 소화기를 대화염 표범의 옆으로 끌고 간다. 앨리스의 명령댜로 던지지 않는 것은 고양이의 손발이라면 잘 던질수 없기 때문이다. 그 대신에 끌어 움직인다.

그리고 올빼미와 대화염 표범의 싸움까지 고양이들은 소화기를 문채로 난입한더. 적이 늘은 것을 깨달은 것에 깨달은 대화염 표범은 빠르게, 고양이들을 쓰러트리려 한다.

입이서 화염을 내뿜어 고양이들을 일제히 처리하려 한다. 그 일격에 고양이들은 버티지못하고 소멸한다. 하지만 그 일격은 고양이들뿐만 아니라 소화기까지 파괴해버린다.

그러자 내용물이 모여 있는 소화기는 외적인 대미지로 인해 부숴져 파괴된다. 복수의 소화기가 일제히 파열하는 것으로 일대에 큰소리가 울린다.

"히얏!?"

앨리스는 그 소리에 놀리면서도, 가능한 대화염 표범에게서 눈을 떼지 않은것 같았다. 파열의 충격과 안에서 뿜어져나오는 소화제로 인햐 대화염 표범도 큰 대미지를 입는다.

"구라앗!"

"호, 호랑이씨가 화났어요!"

하지만 큰 대미지는 아닌것 같았기에 앨리스쪽을 놀려존다. 그것에 그녀는 조금 공포를 느낀다.

올빼미를 소환하고 나서의 흐름 완전히 앨리스의 것이었다. 하지만 그럼에도 짐승의 댜런사에게 큰 상처를 주는 일은 없었다. 그것으로 인햐 그녀는 자신을 상실해버린다

"(이제 필살기를 낼 여유도 없어요....)"

뚫어져라 쳐다보며 공포를 주는 것같이 가까이 오는 대화염 표멈에게 앨리스는 무심코 물러나버린다. 지금의 그녀에게는 이제 필살기를 낼정도의 여유도 남아있지 않았다.

소환수의 사역은 연비가 좋지않다.  인형을  처음부터 생성하고 조작하기 때문에 일반 마법보다 마력 소모가 더 크다. 그래서 지금까지의 싸움에서 그녀는 더 이상 마력에 여유가 없다.

"상상해! 너가 천사에게  대항할수 있다규 생각하는 것을!"

앨리스가 포기하려는 그때, 등의 제트팩에서 미로쿠의 목소리가 들렸더. 앨리스의 전황이 좋지 않다고 생각한 츠키네가 드론을 통허 미로쿠에게 조언을 부탁한것이다.

서로 드론을 겅유했기에 평소의 소리보다  잘 들리지 않는다. 하지만 미로쿠의 말은 앨리스의 안에 쏙 들어갔다.

"천사에 대항....."

그 순간, 앨리스의 눈에 활력이 돌아온다. 손을 앞에 내밀어 약간의 마력을 모은다. 그리고 자신이 소환하고 싶은 인형의 모습을 강하게 떠올린다.

"와주세요.... 나쁜 쿠마짱!"

앨리스의 바람에 응하는 것같이, 그녀의 앞에 새로운 인형이 나타안다. 그것은 테디베어였다. 하지만 모습은 아까와는 전혀 달랐다.

갑옷은 자색으로, 검은 날개가 달려 있다. 손에는 삼지창, 손에는 삼지창, 즉 트라이던트를 달고 있었다.그리고 보통 테디베어가 40cm 정도인데 반해 이 녀석은 60cm 정도 될 것 같다.

"데비쿠마~!"

악마의 모습을 한 테디베어는 도발적이게 웃었다.


135. 대화염 표범전 결착

"데비쿠마~!"

"힘내주세요, 데비쿠마씨!"

소환된 악마(데빌)테디베어는 도발적이게 웃고 있다. 하지만 그것을 신경쓰비 않는듯 대화염 표범은 공격을 한다. 기세 좋게 화염을 두른 앞발로 인한 일격.

"쿠마!"

꽤 스피드가 있는 공격을 데비쿠마는 삼지창으로 막는다. 그리고 대화염 표범의 앞발을 튕겨낸다.

"데비!"

그리고 삼지창으로 날카롭게 찌른다. 대화염 표범은 옆으로 움직여 그것을 피한다. 데비쿠마는 하늘에 떠 대화염 표범에게서 위를 취한다.

"구라앗!"

대화염 표범은 앞발을 지면에 두드린다. 그러자 데비쿠마의 밑의 지면에서 화염이 뿜어져 나온다. 그것을 데비쿠마는 당황하며 회피한다.

"데비쿠마씨! 앞이에요, 앞!"

공격을 피한 때를 노리고 대화염 표범이 데비쿠마를 향해 날아온다. 큰 입을 벌려 먹어치우려한다.

"쿠, 쿠마!?"

어떻게든 삼지창을 앞으로 내밀어 대화염 표범의 공격을 막으면서, 데비쿠마는 날아가버린다.

"쿠마~...."

그리고 지면에 떨어진다. 데비쿠마는 아픈듯한 리액션를 하고 있다. 데비쿠마는 어떻게든 일어서며 삼지창을 든다.

"데비데비~!"

그러자 삼지창의 끝이 검은 빛으로 감싸진다. 대화염 표범은 그걸 신경쓰지 않고 데비쿠마에게 끝을 내려 화염브레스를 토해낸다.

"쿠마쿠마!

데비쿠마는 날며 그 브레스를 돌듯 피하고 대천사에게 접근한다. 그리고 검은 빛을 감싼 삼지창으로 인한 일격을 날린다.

"구가앗!?"

삼지창의 일격을 앞다리로 막은 다리가 찢어진다. 그리고 비명을 지른다.

"공, 공격이 통했어요....!?"

그것을 보고 있던 앨리스도 놀란다. 그녀는 천사에 대항한다면 악마라는 심플한 이미지로 데비쿠마를 만들어낸것이다. 그 때문에 자세한 힘에 대해서는 파악하지 못했다..

"데비! 데비데비~ 데비,데비데비~"

처음으로 공격이 통한 것에 데비쿠마는 기뻐하고 있다. 삼지창을 스틱같이 휘둘러 재밌는 댄스를 시작한다.

"구라앗!"

하지만 그 사이에 고통을 회복한 대화염 표범이 날아온다. 춤을 추던 데비쿠마는 적의 공격에 대응하지 못하고 땅바닥에 쓰러지고 만다.

"쿠마ㅡ....!"

"아아, 데비쿠마씨가!?"

데비큐마는 허둥대지만 앞발로 단단히 제압당해 도저히 도망칠 수 없다.

그리고 데비쿠마에게 대화염 표범이 이번엔 데비쿠마를 찌르려는 순간이었다. 상공에서 날아온 마력에 의한 총알이 대화염 표범을 관통했다.

"엣 .... ⁉︎"

앨리스는 갑작스러운 사태에 놀랐다. 그리고 총알이 날아온 쪽으로 얼굴을 돌렸다. 그곳에는 제트팩을 타고 이쪽으로 내려오는 미로쿠와 아오이의 모습이 있었다.

"미안, 늦었어!"

"괜찮으세요 ⁉︎"

가볍게 지면에 착지하는 둘, 미로쿠의 모습은 군청의 습격자에서 신록의 저격수로 변했다. 아까의 탄환은 그의 리볼버에서 쏘아진 것이다.

"세이버씨, 메리인디고씨!"

여기서 엘리스가 비로소 안도감을 느낀다. 그동안 혼자서 대천사를 상대해야 한다는 부담감이 풀린다.

"데비쿠마~!"

데비큐마도 미로쿠일행에게 다가가 같이 기뻐하고 있다. 그 모습에 아오이가 반응한다.

"뭐야이거!? 아주 귀여워~!"

"데비~"

아오이는 붕붕 떠있는 데비쿠마를 안는다. 데비쿠마도 기쁜듯한 표정을 하고 있다.

"그쪽은 데비쿠마씨에요"

앨리스가 별로 도움이 되지 않는 소개를 한다. 미로쿠는 그 데비쿠마의 모습을 보고 놀라고 있다.

"(이 타이밍에 악마 소환을 하게 되다니, 아직 별로 강하지 않은것 같은데....)"

미로쿠는 테디베어에게 악마의 날개가 달리는 것을 보고 원작에 대해 생각한다. 원작에서 짐승의 대천사능 앨리스 루트에 나오는 강적이다.

원작에서 주인공은 앨리스랑 사귀는 것이 되지만, 그 교제를 앨리스의 부모에게서 반대당한다. 그녀의 부모는 앨리스에게 우수한 인재랑 결혼하길 원하는 생각을 가지고 있기에, 그저 학생인 주인공을 인정할수 없던 것이다.

거기서부터 앨리스 루트의 분기가 되지만, 배드엔드쪽은 둘이서 도망치는 일이 된다.

하지만 그 도피행은 학생에게 있어서 힘들기에, 지쳤을 때에 나타난 짐승의 대천사에게 살해당한다. 가뜩이나 도피로 인해 극한의 상태에 있던 앨리스는 눈앞에서 주인공이 죽어가는 것을 보고 미쳐버린다.

그리고 자신의 목숨이 다할때까지 무차별적으로 괴물을 소환햐 천사들을 몰살한다. 이건 백귀야행이라는 엔딩이라는 베드엔딩이다.

한편, 도망치지 않고 앨리스의 부모에게 인정받아 노력하는 루트가 굿 엔딩으로 연결된다.

그 과정에서 똑같이 짐승의 대천사가 나타나지만, 앨리스는 도망치지 않았기 때문에 피곤하지 않고 동료들도 있다. 그래서 짐승의 대천사는 마법소녀들에 의해 쓰러진다.

그 전투를 통해 에리스는 새로운 영감을 얻는다. 그것은 천사에 대항하기 위해 악마를 소환한다는 생각이다. 거기서부터 악마 소환이라는 능력을 연마하게 된다.

이후 천사가 나타나면 어디선가 악마가 나타나서 도와준다는 도시전설이 생겨난다. 이것이 천사와 악마라는 굿 엔딩이다.

그래서 미로쿠는 놀란 것이다. 원작에서 앨리스가 악마를 만들어내는 계기가 된 짐승의 대천사. 그것을 상대함으로써 앨리스가 원작과 마찬가지로 악마 소환이라는 힘을 얻게 된 것이다.

"(원작으로 인한 수정력이라는건 아니려나, 다만 단순하게 짐승의 대천사가 앨리스에게 영감을 준 느낌인가....)"

원작으로 인한 수정이 존재하고 있다면 더 빨리 여러가지 수정이 일어났어도 이상하지 않다. 이 타이밍에 앨리스한테만 일어나는것은 부자연스럽다. 이 일에서 미로쿠는 수정력은 존재하지 않다고 생각하고 있다.

짐승의 대천사는 동물의 모습을 하고 있다.  그리고 앨리스가 만들어낸 소환수들도 동물의 모습을 하고 있다. 그 때문에 표범의 모습을 보고 그녀의 심금을 울렸다고 미로쿠는 결론을 내린다.

"나머지는 우리한테 맡기고 메리팬진 쉬어줘"

"그래그래, 우리들에게 맡고줘!"

둘은 앨리스를 보호하듯 앞으로 나간더. 그리고 일어나 대화염 표범을 본다. 아까의  미로쿠의 탄환은 직격했지만, 아직 적에겐 싸울 힘이 남아있다. 그렇기에 방심하지 않는다.

"간다!"

"응!"

미로쿠는 아오이에게 그렇개 말하고 폼을 군청의 습격자로 되돌린다. 그리고 한순간에 가속한다. 아오이도 거기에 따른다. 발 주위에 두른 마력을 폭발시켜 초가속한다.

"하앗!"

미로쿠가 오른쪽에서 베려하며, 아오이가 왼쪽에서 때리려 한다. 대화염 표범은 아오이의 공격을 데비쿠마에게 대미지를 받지 않은 오른 앞다리로 막는다. 그리고 꼬리를 거대화해 미로쿠의 칼날을 막는다.

하지만 양방향에서 공격은 대화염 표범에게 큰 대미지를 준다. 그것에 데비쿠마에게 부상당한 앞발이 버티지 못하고 자세가 무너진다.

그것을 보고 미로쿠는 밑에서 발차기를 날린다. 그의 발은 훌륭하개 대화염 표범의 몸통이 박힌다. 거기에 막지 못한 아오이의 주먹애 맞는다.

"구루앗....!?"

지금이 호기라고 생각한 둘은 한순간에 뼈를 건다. 미로쿠는 양팔에 마력을 전력으로 감아 쌍검의 초고속 연격을 날린다. 대화염 표범은 그것을 피하지 못하고 큰 대미지를 입는다.

"아오이!"

그 타이밍에 미로쿠는 아오이에개 외친다. 그녀는 미로쿠가 공격하고 있는 사이에 극한까지 마력을 주먹에 모으고 있었다. 그것을 신호에 맞춰 풀고 쏜다.

"멜랑콜리 타이거!"

아오이의 주먹에서 쏘아진 파란 호랑이가, 빨간 화염 표범을 먹어치운다. 빨간색과 파란색의 충돌이 일어나지만 오래가지 않는다. 푸른 호랑이는 모든 것을 먹어치우고 적을 소멸시킨다.

"하아아아ㅡ!"

아오이가 더욱 기합을 넣어 파란 호랑이의 기세가 커져 완전히 대천사를 소멸시킨다. 그리고 정적이 일어난다.

"끄,끝났어...!?"

아오이는 눈 앞의 적이 없어진 것을 확인하고 으슬으슬 말한다. 그것을 미로쿠가 긍정해서, 그녀를 안심시킨다.

"아아, 그런것 같네, 수고했어"

이렇게 거리의 큰 피해는 났지만, 어떻게든 짐승의 대천사를 토벌하는데는 성공한것이다.


136. 싸운 다음

짐승의 대천사는 아오이의 필살기로 쓰러트리는 것에 성공했다. 그 때문애 권능으로 인해 생겨난 화염 표범들도 소멸.
긴 싸움이 끝났다.

그 후 미로쿠 일행은 일단, 전원 모이기로 했다. 만나기로 한 장소은 하천 부지의 근처였다. 마법소녀들의 입장에서는 패밀리 레스토랑 등에서 느긋하게 쉬고 싶었지만, 역 앞은 이 사건으로 인해 시끄러워졌을 가능성도 있다. 그래서 인적이 드문 하천으로 정한 것이다.

"이걸로 전원 모였네"

미로쿠는 멤버를 보며 그렇게 말한다. 전원, 변신해제하고 나서 왔기에 생각보다 모이기까지의 시간이 걸려버렸다.

미로쿠의 확인에 마법소녀들이 끄덕인다. 하지만 그 표정은 지쳐보인다. 이번의 싸움은 지금과는 달리 많았기에 소모한것이다.

"결국, 피해가 있었네...."

아오이가 중얼거린다. 이번 전투는 대천사가 만들어낸 화염표범들이 주변을 무차별적으로 파괴하고 있어 도시의 피해는 더욱 커졌다.

"그래도 사망자는 없었을테니 최악의 상태는 피했어"

츠키네가 아오이의 말에 반응한다. 물고기의 대천사는 빌딩을 통째로 물로 바꾸어 버렸다. 그때, 빌딩 안의 사람들은 죽어버렸다. TV에서는 행방불명자라고 했지만.

그때에 비하면 이번 싸움은 인명피해가 없는 만큼 그나마 나은 편이라고 할 수 있다. 건물 피해는 크지만 인명 피해로 환산할 수 없다.

"츠키네 선배의 파인 플레이네"

레나가 츠키네에게 칭찬한다. 그녀는 화염 표범들이 흩어지는 단계에서 드론을 날려서 추적했다. 그녀는 화염 표범들이 뿔뿔이 흩어지는 단계에서 드론을 날려 추적하고, 위험한 곳에서는 드론으로 화염 표범의 주의를 환기시켜 사람들을 탈출시키는 등 다양한 활동을 했다.

"확실히! 마지막에 물도 대단했고!"

미코도 레나에 이어 츠키네를 칭찬한다. 츠키네는 싸움의 후반에 현장에서 싸우고 있는 마법소녀들을 도왔다. 그것은 소화전에서 물을 끌어 드론으로 뿌려 적을 약체화 시키는 방법이었다.

이거는 공중소화라고 부르는 실제로 사용하는 수단이다. 삼림화재에 대해 항공기에서 물을 뿌리는 형태로 사용하고 있다.

싸움 초반에 이걸 사용하지 않았던 이유는 마력의 소비가 크기에, 이후의 서포트가 엄해지기 때문이다. 이번의 싸움은 츠키네의 서포트가 없었으면 이길수 없었을 것이다.

"역시 나도 이번에는 지쳤어"

츠키네는 피로감을 느끼며 말한다.

"근데 미로쿠! 너 대천사 도망쳤잖아! 그렇게 폼 잡은 주제에"

"윽!? 그걸 듣는다면 귀가 아퍼....."

미로쿠는 발을 묶는 것에 실패한 건에 대해 레나가 묻는다. 안 좋은 표정을 짓고 있다.

"엘리스 선배에게 갔다고 들었는데, 괜찮았나요?"

그것에 이어 미코가 앨리스에게 묻는다. 미로쿠와 아오이에게서 도망친 대천사는 앨리스를 강습한것이다. 그것을 츠키네에서 들었을 것이다. 걱정스러운 표정을 하고 있다.

"네! 무거웠지만 어떻게든 견뎠어요, 이것도 미로쿤의 덕분이에요!"

앨리스는 싱긋 작게 웃으며 미로쿠의 팔을 잡고 기뻐하는 표정을 짓는다.

그러자 주변에서 온도가 내려간듯한 감각이 미로쿠에게 덮쳐온다. 그 압력에 그는 무심코 뒤로 물러선다.

"헤에~ 미로쿠는 꽤 앨리스 선배랑 사이 좋은 거네"

"미로쿤이라니 뭐야 그거? 듣지 못했는데"

"우으, 또 나이외의 여자애랑 사이좋게 다니고....."

레나, 미코, 아오이가 각자의 반응을 한다. 미로쿠의 행동을 비난하는듯한 시선이다.

"그가 흔들흔들 하는것은 평소대로야, 그것보다 지쳤으니까 오늘은 해산해도 괜찮지?"

츠키네는 미로쿠를 따르는듯 하다가 미로쿠를 깎아내린 후, 이 자리의 해산을 제안한다. 이에 레나가 고개를 끄덕인다.

"그것도 그러네, 이제 오늘은 빨리 돌아가자, 역시 마력을 너무 사용한것 같아...."

"찬성!  나도 녹초가 됐고"

레나에 이어 미코도 찬성한 것으로 미로쿠의 추궁을 다음으로 해산이 결정되었다. 그것만으로 이번의 싸움은 전원 소모한 것이다.

"다행이야, 그럼 수고했어, 자 갈게"

"잠깐 기다려, 왜 카구라 선배가 미로쿠의 손을 잡고 있는걸까?"

츠키네는 인사를 하며 돌아가려 한다. 하지만 어째서인지 미로쿠의 팔을 당기고 있다. 그것을 깨달은 레나가 경어도 잊고 트집을 잡는다.

"왜냐니 지쳤으니까 오늘밤은 그를 다키마쿠라(안는 베개)로 잠들려고 생각했으니까, 문제 없잖아?"

"아주 있어! 문제 아주 있다고! 그게 허락된다면 나도 미로쿠군을 다키마쿠라로 하겠지! 오히려 나를 다키마쿠라로 해줬으면 원하는데!"

츠키네의 말애 아오이가 반론한다. 미로쿠의 반대 쪽 팔을 잡고 "그르르"하고 츠키네를 위협한다.

"잠깐 이번은 넘겨줄수 없어, 이 피로를 회복하려면 그의 냄새를 맡지 않으면 무리야"

"하아? 여전히 카구라 선배은 모르겠지만, 둘다 미로쿠치가 싫어하니까 놔줘!"

이번에는 미코가 거기에 참전한다. 강제로 둘을 손을 미로쿠이게서 떼려 한다.

"잠시 우리 집에 묵는 건 어떨까?"

" " "기각" " "

뒤엉키는 상황에 레나가 자신의 집에 데려가려 하지만 실패한다. 미로쿠가 그 상황에 곤란해하고 있을 때 엘리스가 미로쿠의 옷을 쭉쭉 잡아당긴다.

"모두 파자마 파티는 어떨까요?"

반짝반짝 빛나는 눈동자로 미로쿠에게 제안한다. 그녀는 이런 청춘 이벤트를 아주 좋아하는듯 하다.

"기각이에요"

"어!?"

미로쿠의 거절의 말에 쇼크를 받는 앨리스, 하지만 그 말을 들은 레나가 그녀의 제안을 거둔다.

"그렇다면 미로쿠 이외에 파자마 파티는 어떠려나? 그러면 아무도 빠져나갈 수 없지 않겠어요?"

"와, 정말 재미있을 것 같네요!"

레나의 새로운 지안에 앨리스는 눈을 빛낸다. 하지만 남은 세 사람은 떫은 표정을 하고 있다. 그녀들은 미로쿠랑 같이 있고 싶은 것이지, 파자마 파티를 하고 싶은 것이 아니다.

"빠져나갈수 없는건 좋겠지만~"

"솔직히, 귀찮아"

"내일, 월요일이야...."

"그렇다면 다음주 금요일의 파자마 파티는 어떠랴나? TV전화로 미로쿠랑 자기 직전까지 말할수 있는거야"

세 사람의 부정적인 대답에 레나는 더욱 좋은 제안을 한다. 내일은 월요일이고 학교에 가야한다. 더욱 마법소녀들도 극한까지 지쳐있다. 거기서 파자마파티를 하는 것은 현실적이지 않다. 그렇기에 그 제안을 한 것이였다.

"응, 그렇다면 가능할지도...?"

"뭐 나쁘지 않은 느낌"

"솔직히, 귀찮아"

"그럼 정해졌네요!  다음주 금요일은 파자마 파티에요!"

앨리스는 박수를 차며 말한다.  한 사람, 아까와 같이 부정적인 의견을 냈지만 다수결로 인해 봉살당한다.

"그럼 돌아갈게, 수고했어"

앨리스의 두근두근이 전해지지만, 츠키네는 그것을 신경쓰지 않고 바로 돌아간다.

"서로 파자마인가~ 그건 즐거울지도, 그럼 나도 돌아갈게요!"

"나도! 수고했어~"

아오이와 마코는 파자마파티가 열릴 것 같기에 기분에 들뜬 표정을 지으며 기분 좋게 돌아간다.

"후우, 어떻게든 끝났네, 일단 나도 돌아갈게, 수고했어"

"그럼 미로쿤, 수고하셨습니다"

레나와 앨리스도 미오쿠에게 인사를 한다. 전원이 돌아가 위기가 끝난것에 미로쿠는 안도한다. 한 시간은 어떻게 될거라고 생각했지만, 이번도 레나가 잘 해었기에 큰일이 되지 않았다.

"여전히 큰일이지요"

"우옷!? 너, 있었네....."

갑자기, 옆에서 소리가 나 놀란 미로쿠, 소리가 난 쪽을 보자 거기에는 붕붕 히코다 떠있었다.

"훗, 조용히 있었지요, 그럼 집에 돌아가지요!"

"내 집에서 잘 생각인거야, 뭐 좋지만, 이불 위에 과자 부스러기 흘리지마?"

"그건 약속 못하지요!"

아마도 오늘의 미로쿠 쟁탈전의 승리자는 히코인것 같았다. 둘은 잡담을 하며 돌아가는 것이었다.


137. 등교와 뉴스

미로쿠는 알람이 울려서 잠에서 깼다. 하지만 어제 짐승의 대천사와의 싸움의 피로가 남아 있어 조금 더 자고 싶은 기분이었다.

"학교 땡땡이 치고 싶어...."

그렇게 말하면서도 기합을 넣으며 침대에서 탈출한다. 오늘은 아침의 런닝은 없다. 대천사전의 다음날은 서로 지쳤기에 무리하지 않도록 정한 것이다.

그러자 미로쿠의 스마트폰의 채팅에 통지가 온다. 충전기의 코드를 빼 스마트폰을 손에 쥔다.

"어라, 앨리스 선배에게서네, 이런 시간에 연락이 오다니 드문 일이네"

채팅 보낸 사람을 보고 놀라는 미로쿠, 앨리스는 별로 학교에서 시작하기 전에 연락을 보내는 타입이 아니다. 그 때문에 무슨 일이 있는가 하고 걱정이 되어 채팅 내용을 확인한다.

<좋은 아침이에요. 아침은 홍차랑 커피중 어느 쪽이 좋나요?>

"뭐야 이거...?"

문장을 조고 미로쿠는 머리를 갸우뚱거린다.

<좋은 아침이에요, 저는 홍차파에요>

잘 모르겠지만, 일간 자신의 취향을 적어 답변한다. 그러자 바로 읽음 표시가 뜨고 답장이 온다.

<그럼 저도 홍차로 할게요>

"아침부터 아주 쓸데없는 채팅이네...."

미로쿠는 앨리스는 천연적인 채팅을 보고 쓴웃음을 짓는다. 하지만 그 덕분에 눈이 떠씨애 거실로 가 아침밥을 먹는다.

시리얼을 그릇에 담고 우유를 따른다. 그것을 숟가락으로 먹는다. 요즘 미로쿠의 아침은 시리얼이 많다. 이건 단순히 간단하게 먹을수 있기 때문이다. 토스트같이 준비할 필요가 거의 없다.

"잘 먹었습니다"

싱크대에 접시와 숟가락을 놓아둔다. 그리고 화장실에서 세수하고 양치질을 한다. 자기 방으로 돌아와 교복으로 갈아입는다.

"좋아 가볼까"

가방을 가지고 집을 나간다. 밖은 맑고, 기온도 덥지 않다. 이제부터 여름이 될것이라고 생각하자 미로쿠는 약간 우울해진 기분이 된다.

"야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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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

미로쿠는 뒤에서 소리가 난 것에 뒤돌아본다. 그러자 거기에는 예상외의 인물이 있었다.

"미코!?"

"좋은 아침! 같이 등교하고 싶어서 와버렸어"

미코는 혀를 메롱 내밀고, 미로쿠의 팔에 팔짱을 낀다.

"아니 왜 팔짱을 끼는거야...."

"아침에 남친이랑 등교니까~ 그러니까 팔짱 정도는 끼지!"

"아니 남친이 아니야!"

"하?"

미로쿠가 남친이 아니라고 말한 순간에 미코가 날카로운 눈빛으로 노려본다. 그 생각지 못한 반응에 미로쿠는 움찔한다.

"아니 아무것도 아니야...."

"그렇지~ 미로쿠치랑 나는 러브러브 커플이지~!"

미코는 스마트폰을 꺼내 둘이 팔짱을 낀 사진을 촬영한다. 그리고 찍은 사진을 미로쿠에게 보여준다.

"잘 생각해보면 미로쿠치의 사진이라던가 아름다운 사진은 꽤 찍었는데, 투샷 사진은 별로 찍지 않았는데, 어때? 아주 커플같지 않아?"

"아ㅡ, 그렇게 들으면 그럴지도"

"아니 그렇게 말하지 않아도 그래! 뭐어 역시 이 사진은 SNS에 업로드 하지 않겠지만~"

미코는 기쁘게 사진과 스마트폰의 배경화면으로 설정하고 가방에 넣는다.

"아침부터 기운 넘치네, 어제의 피로는 남지 않았어?"

아침부터 하이텐션이 미코에게 닿고 싶지 않은 미로쿠. 어제 대천사전의 피로가 남아있지 않은지 확인한다.

"음..... 아주 휴식하는 것조다 미로쿠치랑 같이 있는쪽이 회복 빠른 느낌이야~"

"아니 어떻게 생각해도 휴식한 쪽이 회복 빠르잖아"

"노노, 이미 내 몸은 미로쿠치 없이는 살수 없는거야, 사람이 호흡하는 거랑 같은 레벨의 이야기야"

"그건 위험하잖아, 원래대로 돌아와"

이 말을 듣고 미로쿠는 조금 움츠러든다. 애초에 이런 아침부터 미로쿠와 함께 등교하려고 매복하고 있으니 이미 늦었지만 말이다.

"그래도 이렇게 같이 등교해 보고 싶었어. 항상 매일 매일 메리인디고가 자랑하듯 미로쿠랑 같이 등교했으니까."

별로 과시하지 않았겠지, 라는 생각이 들었지만 미로쿠는 입 밖으로 꺼내지 않았다. 그런 말을 하면 또다시 표정이 풀릴 것이 뻔히 보이는데도 말이다. 같은 실수를 반복할 만큼 그는 어리석지 않다.

그렇게 수다를 떨며 전철을 타고 오마치다역으로 향한다. 그리고 10분 정도 지나면 오마치다역에 도착한다. 역 앞에는 샐러리맨과 학생들이 많이 걷고 있다.

"그러고 보니 아침 뉴스 봤어?"

"아니 오늘 아침은 아직 안 봤어, 체크하려고는 생각했는데"

미로쿠는 천사와의 전투의 뒤에는 뉴스나 SNS를 체크한다. 그것은 천사로 인한 피해가 어느정도인지 나오지에 대한 체크와, 마법소녀들에 대한 목격정보를 확인하기 위해서다.

하지만 이번은 대천사와의 싸움으로 지쳤기에 뉴스를 체크하지 않았다. 아침도 아슬아슬할때까지 잤기에 그럴 시간은 없었다.

"봐봐"

미코는 스마트폰을 미로쿠에게 건낸다. 거기에는 어제의 사건에 대해히한 기사가 실려 있었다. 미로쿠는 그것을 눈으로 읽는다.

"연속폭파 사고네...."

기사에는 오마치다역의 주택가에 연속폭파 사고가 일어났다고 적혀 있었다. 원인은 불명으로 여러건 있었기에 집이나 건물의 피해가 있고, 화재나 난 맨션도 있는듯 했다.

가스 유출이라는 가능성도 농후하게 있고, 테러나 방화의 가능성도 제로라고는 말하지 않고 현재 원인 조사중이라고 적혀있었다.

한번 읽고 스마트폰을 미코에게 돌려준다. 그러자 그녀는 스마트폰을 만져 SNS를 킨다.

"역시 무리잖아?"

"이거 신문회사의 기사에서 괴물이 습격했다고 쓸수는 없잖아?"

"아~ 그런 패턴도 있었네"

미코가 보여준 기사는 신문회사가 적은 기사였다. 그런 곳의 기사는 대개, 딱딱한 것으로 되어 있다. 유령, 요괴, 괴물 등의 단어는 잘 볼 수 없다.

"SNS 쪽은?"

"오늘 아침은 한가했으니까, 여러모로,  순회했지만 역시 화염 표범의 목격자는 많은 느낌, 다만 생각했단것보다 사진은 적을지도?"

미코가 아침에 한가한 것은 미로쿠의 집에서 그가 나오기를 기다렸기 때문일것이다. 그렇기에 시간을 보내려고 SNS를 체크한 것이다.

"화염 표범은 무차별적으로 공격을 했으니까 사진 찍을 여유가 없었을수도 있고"

"과연ㅡ, 우리들의 사진도 몇개 업로드 됐고"

그렇게 말하며 스마트폰을 본다. 그러자 거기애는 하늘에서 내려오는 모자이크의 물체가 찍혀있었다.

"제대로 방해되고 있네, 이건 미코인건가?"

"그래! 이 맨션은 본적 있고"

찍힌 맨션은 미코가 여자애를 화재에서 구한 맨션이다. 이 사진은 아마 아이를 안고 뛰어내렸을 때의 것이다.

"모자이크인데 전혀 예쁘지 않아. 뭔가 외설적인 이미지 같기도 하고."

"그건 어쩔 수 없지. 우리 모습이 퍼지는 것보다는 낫지 않겠어?"

미코는 입술을 내밀며 방해기능에 대한 불만응 이야기한다. 그녀 역시 자신의 사진이 퍼져나가길 바라는 것은 아니다. 단순히 업로드된 사진이 예쁘지 않다고 투덜거리고 있을 뿐이다.

오히려 그녀로써도 사진의 확산은 피하고 싶다. 어째서냐면 고등학생이 되어서 마법소녀가 된다면 세계의 사람들에게 보이는 일이 되기 따문디다. 그건 싫었다.

"여러가지로 봤는데 역시 사망자는 없는것 같아서 일단 안심!"

"그것만은 좋은데, 다만 또 이 거리에서 이사할 사람이 늘지도"

미로쿠의 반에수는 이미 이사해버린 학생도 있다. 이번의 일로 인햐 오마치다시는 미지의 괴사건이 일어나는 거리라고 주목이 모여있는 한편, 이 거리에서 벗어나는 사람들도 느는 것이 예상된다.

"확실히 그건 그럴것 같아, 나도 이 힘이 없었다면 아주 불안했을것 같고"

"나도, 이 거리에서 자란 사람으로서 어떻게든 천사들을 쓰러트려 평화를 얻어 되돌리고 싶어"

미로쿠는 지금 일단, 자신의 각오를 다진다. 그것에 미로도 크게 동의한다.

"나도, 이 거리에서 미로쿠치랑 결혼해서 아이를 기르기 위해서 천사들을 쓰러트리지 않으면"

"아니....그건 뭔가 다른것 같은데...?"

하? 같으니까"

이렇게 미코와 둘이서 하는 등교 타임을 미로쿠는 즐기는 것이었다.


138. 카레와 미코의집

미코는 월요일의 방과후, 좋은 기분으로 집으로 돌아왔다. 아침에 미로쿠랑 꽁냥꽁냥거리며 등교했기에 에너지가 제대로 회복되었다.

미코는 몸이 게으른 와중에도 일찍 일어나 몇 시간 동안 미로쿠의 집 앞에서 끈질기게 버틴 만큼의 대가를 얻었다고 생각한다.

"언젠가 여벌 열쇠를 손에 얻어서, 몰래 침대에 들어가서 놀래키는 것도 좋을지도"

미코는 그런 망상을 하고 있지만, 멋대로 방에 들어간 시점에 미로쿠의 감지 스킬로 알아차려버릴 것이다.

"오늘의 밥은 뭐를 만들까~ 카레라던지 좋을지도, 배고프고"

냉장고를 열러 내용물을 체크한다. 하지만 안에는 거의 아무것도 들어있지 않았다. 요즘 며칠간은 천사와의 싸움도 있었기에 장보러 갈수 없었던 것이다.

"음, 그리고 카레에 필요한 것은 당근이랑  양파정도려나, 좋아, 빨리 장보러 렛츠고ㅡ!"

미코는 필요하 것을 스마트폰에 매모해 장보러 간다. 카레를 만드는 것은 양을 한번에 많이 만들면 다음날에도 먹을수 있기 때문이다. 평일으 요리의 기회가 적다.

그 슈퍼를 몇 군데 돌아다니며 필요한 물건을 사러 다닌다. 가능한 싼 값의 덧을 산다. 생활이 거기까지 곤란하지 않지만, 쓸데없는 지출을 하지 않도록 절약하고 있는 것이다. 그리고 카레의 재료만이 아닌, 며칠 동안 먹을 만큼의 재료를 산다.

"후후후~훙"

짐이 무겁지만 자전거에 담아가면 문제는 없다. 그리고 집에 돌아가기 전에 스마트폰으로 SNS어플을 켠다. 그리고 자신의 비밀 계정에 접속한다.

"오, 몇개 댓글 달렸네"

점심시간에 비밀계정에 업로드한 미로쿠와의 투샷 사짐에 몇개의 반응이 있어 미코는 기뻐한다. 얼굴은 스티커로 숨겼기에 개인정보는 거의 나오지 않는다.

댓글을 한 번 훑어본 후 스마트폰을 치운다. 그리고 자전거를 타고 집으로 돌아간다.

5분 정도면 집에 도착한다. 자전거를 주차장에 주차하고 방으로 돌아온다. 그리고 냉장고에 구입한 식재료를 넣는다.

"그럼 카레 만들기를 시작해볼까요!"

미코는 팔을 걷고 자신의 에이프런을 입는다. 얇은 녹색의 에이프런이다. 몇곳 더럽혀졌다은 것은 그만큼 자주 요리하고 있다는 증거일것이다.

거기서 미코는 한동안 카레 만들기에 집중한다. 야채를 씻어 껍질을 벗긴다. 양파, 당근, 감자를 썰어 먹기 쉬운 사이즈로 만든다.

그리고 냄비에 샐러드 오일을 넣고 데운뒤 재료를 전부 넣는다. 거기서 타지 않도록 저어준다.

한동안 젓고 나서 냄비에 물을 넣고 끓인다. 그리고 물기를 제거하면서 중불로 끓인다. 그런 다음 루와 숨은 맛인 강판 사과를 넣는다.

루가 맵기에, 사과를 넣어 먹기 쉽게 한것이다. 그 후 한동안 계속 끓였다.

그러자 현관의 문이 열린다. 미코의 엄마가 돌아왔을 것이다.

"돌아왔어~! 이 냄새, 오늘은 카레네!"

"어서와 마마"

미코는 평소대로 하이텐션으로 돌아온 엄마에게 인사한다. 그러자 엄마의 옆에서 모르는 여성이 있는 것을 깨닫는다.

"그녀는 내 대학시절 후배야, 이쪽은 딸인 리코야"

"처음 뵙겠습니다. 유카리 선배의 후배인 쇼자와 호나미에요!"

"처음 뵙겠습니다. 모리시타 리코입니다"

쇼자와 호나미라 이름을 밝힌 여성은 후배와 말하면서도 엄마인 유카리와는 전혀 분위기가 달랐다.

유카리은 갈색 머리의 롱헤어로 캐쥬얼한 옷인것에 비교해, 호나미 검은 단발로 수트를 입고 있다. 다만 둘다 미인이라는 것은 공통이다.

엄마의 후배라는 것은 호나미는 30대 후반이라는 것이다. 그것보다는 어려보이지만, 어딘지 모르게 지친 느낌도 있다. 당찬 커리어우먼이라기보다는 회사원 같은 분위기다.

"실은 호나미는 기자거든, 그래서 최근 이 거리에서 일어난 괴사건에 대해서 조사하고 싶은거야"

유카리는 호나미가 이 거리에 온 이유를 이야기한다. 기자라는 말에 놀랐지만, 가능한 표정으로는 내지 않게 미코는 이야기를 듣는다.

"그 김에 선배님 댁에 들르게 되었어요! 게다가 딸이 오마치다 고등학교에 다닌다고 들었거든요"

"제가 오마치다 고등학교에 다니고 있으니까......?"

"네! 오마치다 고등학교에서 얼마 전에 미지의 괴물로 인한 습격이 일어났잖아요? 뭔가 보거나 들은건 없나요?"

호나미는 저번 달에 일어난 인형의 대천사로 인한 학교습격에 대해 물어본다. 그것이 그녀의 목적인 것이다. 기자로써 이 거리에서 일어난 괴사건의 조사, 그리고 그 사건의 하나인 오마치다 고등학교 습격 사건의 당사자가 지인의 딸이라는 이유로 이 집을 방문하게 된 것이다.

"어머어머, 그렇게 급하지 않아도 좋잖아, 모처럼이니까 밥도 먹으며 천천히 이야기하자"

"화,확실히 방금 전부터 맛있는 냄새가...."

용무를 마치고 돌아온 호나미를 달래며 저녁을 먹으려는 유카리. 게다가 카레 냄새를 맡고 배가 고파진 호나미.

"그럼 일단은 저녁 식사로 ......"

미코는 분위기를 읽고 저녁 식사를 준비한다. 그리고 어머니와 자신, 호나미 몫의 카레를 그릇에 담는다. 그리고 두 사람이 기다리는 테이블로 가져간다. 그 와중에 샐러드와 된장국도 준비한다.

"그럼 잘 먹겠습니다!"

" "잘 먹겠습니다" "

어머니의 인사에 맞춰 미코와 호나미도 인사를 한다. 그리고 카레를 먹기 시작한다.

"음ㅡ, 역시 리코가 만든 카레는 맛있네! 숨은 맛은 꿀인 것 같아!"

"오, 맛있어요! 리코짱은 요리를 잘하네요."

카레를 먹은 두 사람이 미코의 요리를 칭찬한다. 어머니는 숨은 맛에 대해 자신만만하게 말하지만, 완전히 빗나가고 있다. 정답은 사과를 갈아 넣은 것이다.

"아니, 카레는 누구나 만들 수 있고 ......"

미코는 만족스럽지 않은 표정을 지으며 겸손하게 말한다. 그리고 수줍은 듯이 카레를 먹는다.

"그래서 아까 질문으로 돌아가서, 학교 습격 사건에 대해 아는 거 있으려나?"

밥을 먹으면서 호나미가 미코에게 다시 같은 질문을 던진다. 자연스럽게 경어를 섞어 묻는다. 이에 미코는 대답한다.

"어, 잠자리? 의 괴물에 습격당했다고 친구가 말했어요. 저는 직접 보지는 못했지만요."

미코는 합교습격 사건이 일어났을 깨에 엄마인 유카리에게는 현장애 없었다고 말했다. 방과후였기에 역 앞을 돌아다녔다고 설명한것이다.

앞서 한 그 설명에 모순이 생기지 않도록 이야기한다. 잠자리의 천사에 대해 말한 것은 숨기는 것도 부자연스럽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당시 현장에는 많은 학생들이 있었다. 그래서 오마치다 고등학교 학생들 대부분은 잠자리 천사에 대해 알고 있다.

"음, 그 주변은 다른 학생들과 같네~, 리코짱은 직접 그 잠자리 괴물 같은 본게 아니야?"

"그래요. 저는 그때에, 역앞에서 돌아다녔고"

"그런가ㅡ, 그건 유감, 아, 그리고 마법소녀라던가 가면의 기사에 대해 뭔가 알고 있는거 있어?"

그 말에 미코는 두근한다. 마법소녀는 미코고, 가면의 기사는 미로쿠에 관한 것이다.

"어, 잠자리 괴물에게 덮쳐지 것을 마법소녀가 구해졌다는 이야기는 들었어요. 다만 이건 아까 들은 친구의 이야기 아니라 학교의 소문 같은 느낌이지만....."

"무슨 괴물이 나타나면, 거기에 마법소녀랑 가면의 기사사 나타난다는 이야기를 몇번 들은것 같네.  봐 이 전의 연속폭파 사건 때도 그런거 같고"

"그런거 같네요, 정의의 히어로 같은 느낌인가요?"

"뭐, 그렇지ㅡ,  라고 해도 정체가 밝혀지지 않은 이상, 판단은 불가능해. 그러니까 리코짱이 봐도 다가가면 안돼!"

"아, 알았어오...."

제가 그 마법소녀에요, 라고는 물론 말하지 않는다. 일단 무난하게 끄덕이는 미코.

"그러고 보니 리코짱은 남친 있어?"

''헤...?"

그리고 설마하던 갑작스러운 화제전환에 굳어버린 미코였다.


139. 미코 집에서의 대화

"그러고 보니 리코짱은 남친 있어?"

''헤...?"

그리고 설마하던 갑작스러운 화제전환에 굳어버린 미코였다.

"설마ㅡ, 남친 한명도 없어, 내 딸은"

"에? 그런가요? 선배의 딸이니까 확실히 인기 있을거라고"

호나미의 그 말애 유카리는 호쾌히 웃는다. 엄마가 인기 있다는 말에 의심스러운 시선을 보낸다.

"아핫핫! 없어없어! 내 딸는 봤을때 갸루지만 내용물은 집안 호랑이니까!"

"에ㅡ, 그런가요?"

유카리의 발언에 호나미는 놀라고 있다. 그녀의 생김새를 봤을때도 학교 카스트 톱에 위치할 리얼충이다. 오히려 남자을 갈아치울것 같은이미지다.

"하ㅡ!? 나도 남친 정도는 있어! 게다가 아주 러브러브 하고!"

미코는 엄마의 말에 화낸다. 그리고 유카리에게 새빨갠 얼굴로 반론한다. 하지만 그녀는 신경쓰지 않고, 락교를 냠냠 먹고 있다.

"응~? 그거는 어차피 어제 읽은 책의 이야기잖아? 어떤 연애 소설을 읽은거야?"

싱글벙글 웃는 유카리에게 미코는 스마트폰의 화면을 보여준다. 물론 호나미에게도 보여준다.

"이거 증거, 어떻게 봐도 러브러브 하잖아!"

미코가 보여준 것은 오늘 아침에 찍은 미로쿠와의 투샷 사진이었다. 그러자 사진을 보고 둘다 놀란다.

"어라, 정말로 남자애랑 같이 찍었네, 게다가 꽤 미남"

"청춘이네요~ 저에게도 저런 시기가 있었죠...."

유카리는 미로쿠를 흥미있는듯 보고 있다.
한편 호나미는 자신의 청춘시절을 떠올리며 그리운듯한 표정을 하고 있다. 그런 둘의 리액션을 보고,미코는 승리한 듯한 표정을 지었다.

"이걸로 알았지요. 나한테는 남친이 있어요, 남.친.이!"

"네네, 알았어, 그렇다 해도 드디어 너한테도 남자친구가 생겼구나~. 그럼 나도 나이를 먹어가는 거네"

유카리는 딸이 남친을 만들 나이가 된것에
감회를 느끼는듯 했다.

"뭐, 호나미 같이 혼기를 놓치지 않는 것만 주의해"

"큭!?"

유카리의 말에 호나미는 대미지를 받는다. 그녀는 미인이어도 일이 바쁘기에 남친 같은 것도 없다. 유일의 재미라면 집에서 저녁에 술을 마시는 것뿐이다.

"그건 괜찮아! 미로쿠치랑은 무슨 일이 있든 결혼할거고!"

미코 쪽은 자신만만히 그렇게 답한다. 실제로는 아직 사귀지도 않지만, 이미 그녀의 안에서는 결혼까지 확정사항인것같다.

"미로쿠치....? 그거 혹시 초등학생 시절의 반친구인 애...?"

유카리는 [미로쿠]라는 이름을 들은 것 같았기에 미코에게 묻는다.

"그렇긴 한데... 잘도 마마 그런 일을 기억하네"

"그야ㅡ, 기억하지. 너 한때, 미로쿠의 이야기만 잔뜩 했었잖아"

미코는 초등학생 시절, 반친구들의 교류는 거의 없었다. 그렇게 되면 당연히, 집에서 학교의 이야기를 하지 않는다. 그런 와중에, 유일하게 미코가 이야기한 것이 미로쿠의 이야기였다. 그 때문에 유카리의 인상에도 남았던 것이다.

"선배도 알고 있는 애인가요?"

"조금이야, 초등학생 시절의 리코랑 사이좋았던 애니까, 그래. 좀 기다려"

유카리는 그렇게 말하고 식사를 마친 식기를 치우고 어딘가 가버린다. 그 때문에 호나미와 둘이서 남게 된다.

"남친이랑 데이트라던가 해?"

"꽤 해요. 놀이공원이라던가 당일치기 여행라던가 갔고"

"더(the) 청춘이네~"

"이 전에는 보우소우 반도에 갔어요. 날씨도 딱 좋아 데이트날씨였어요!"

미코는 지금끼지 미로쿠랑 한 데이트에 대해 이야기한다. 그런 이야기를 하고 있자 유카리가 무슨 파일을 안고 돌아온다.

"오래 기다렸지~ 자 봐, 이거"

유카리가 가지고 온것은 미코가 초등학생 시절의 앨버이였다. 거기에는 초등학생 시절의 미코의 사진이 몇개 있었다.

그 안에서 학교의 소풍 사진이었을까. 어린 모습의 미코와 미로쿠 둘이서 찍은 사진이 있었다. 미로쿠는 카메라를 향해 피스를 하고 있었고, 미코쪽은 부끄러운듯 움츠러들어 있었다.

"이 아이 잖아, 미로쿠군은"

"우와 생각나! 확실히 어렸을 때의 미오쿠치다! 귀여워~!"

미코는 미로쿠의 어렸을적 사진에 텐션이 올라간다. 그녀도 이 사진의 존재는 알고 있었지만, 직접 보는 것은 오랜만이었다.

"리코짱도 인형 같아서 귀여워!"

"이 때의 리코는 지금이랑 다르개 무뚝뚝했었지"

함께 들여다보던 호나미도 소감을 말한다. 거기에 유카리가 한마디 덧붙인다. 미코는 어렸을 때 책벌레로 감정의 기복을 거의 드러내지 않았다.

그것이 부모님의 이혼의 계기가 되기도 했다. 그래서 미코는 유카리의 말에 조금 서운한 표정을 짓는다. 유카리 쪽은 그녀를 비난할 생각은 전혀 없었고, 그저 과거의 추억으로 이야기했을 뿐이다.

하지만 그 감정의 기복에 대해서도 미로쿠와의 관계로 인해 움직이기 시작했다. 미코에게는 둘도 없는 추억이다.

"그래도 그립네요. 설마 그때 그 아이가 이렇게 컸을 줄이야. 무슨 미로쿠였지?"

"요시마 미로쿠"

"흐흥, 요시마 미로쿠군이네, 기억해둘게"

전반은 오마치다 시에서 일어난 괴사건에 대한 이야기였지만, 후반부터는 사랑이야기로 바뀌는 것이었다.

"여보세요, 미로쿠치? 지금 괜찮아?"

미코는 호나미가 돌아간 것을 확인한 후, 자신의 방으로 돌아가 미로쿠에게 전화를 걸었다.

"아아, 괜찮은데 무슨 일이야?"

다행히 미로쿠는 바로 전화를 받는다. 거기서 미코는 아까까지의 일에 대해 이야기 한다.

"오늘, 마마의 아는 기자가 우리 집에 왔어, 천사의 사건에 대해 물었어. 마법소녀나 세이버의 일까지 왠지 모르게 잡고 있는 것 같아...."

미코는 설명하며 불안해진다. 만약 자신이 마법소녀라고 들킨다면 성가신 일이 생기는 것이 눈에 보인다. 특별한 힘이라는 것은 가진 사람을 행복하게 하지만은 않는다.

"천사가 일으킨 소동의 은폐도 완벽하지 않으니까, 언젠가 그런 일이 일어날거라고 생각하고 있지만, 설마 미코의 아는 사람일줄은....."

"응, 마마의 후배같니만 갑자기 와서 놀랐어, 일단 부자연스러운 느낌은 아니라고 생각되지만 걱정일지도"

"어떤 일을 물었어?"

"어, 주로 인형의 대천사가 학교를 습격한 일애 대해서였어. 나는 보지 못했지만 친구들이 말했다는 식으로 답했어"

"그런가..... 다른 건 뭐 안 물어봤어?"

미로쿠의 그 말에 미코는 말이 막혀버린다. 자신의 엄마에게 미로쿠를 남친이라고 소개했다는 것은 너무 부끄러워서 본인은 말하기 어려웠다.

"그리고 친구에 대해서 물어봤어, 근데 이건 완전히 잡담인 느낌"

미코의 서령에 미로쿠는 침묵한다. 그것을사랑에 빠진 것을 들킨 게 아닌가 싶어 아찔해하는 미코.

"누구의 이름이라던가 나왔어?"

"어ㅡ, 미로쿠치의 아름만 조금이네, 뭔가 문제 있는 느낌?"

"아니..... 문제 없다고 생각하지만, 일단, 나도 경계할게. 혹시 이쪽에도 물어보러 올수도 있고"

미로쿠는 일단 가능성을 생각하면서도, 그것은 없다고 말해 부정한다. 그리고 미코에는 문제 없다고 말한다.

"그럼 다행이야, 정말로 두근두근했어! 스파이 영화의 주인공이 된 기분이었고"

"미코는 어느쪽이냐 한다면 히로인쪽이잖아"

"그리고 주인공이 미로쿠치로 우리들은 이어지는 패턴인것을 봤어!"

"네네"

전화로의 가볍게 말하고 있기에 미로쿠도 이야기를 흘려내기 쉽다. 대면 상태는 진지한 얼굴로 "하?"라고 답할 가능성이 크기에 대충 대응할 수 없다.

"우와, 차가워! 피곤한 남자친구 모드잖아"

그후 쓸데없는 잡담을 1시간 정도 하다 미코는 전화를 끊는다. 그리고 만족한듯 한숨을 쉰다.

"후우ㅡ, 좀 돌발 사고가 있었지만 좋은 하루였어, 미로쿠치로 시작해, 미로쿠치로 끝난 느낌"

그렇게 좋은 기분인채로 욕조에 천천히 들아간다. 목욕 후 일상이 된 일기를 쓰고 나서 숙면을 취하는 것이 일상이었다.


140. 파자마 파티 전편

금요일의 방과 후, 파자마 파티날이 되었다. 미로쿠는 방과후에 슈퍼에서 과자를 사고 집에서 대기하고 있렀다.

그리고 18시가 될 즈음에 PC로 전화가 걸려온다. TV 통화다. 이 PC는 츠키네에게 이번 파자마파티를 위해 TV 통화가 가능한 PC를 빌린 것이다.

"왔.... 여보세요, 찍혀?"

응답 버튼을 마우스로 클릭한다. 그러자 화면에 헤나 일행이 나타났다. 저쪽은 모두 모인 것 같았다.

"괜찮아. 이쪽 음성도 들려?"

"아아, 문제없어."

서로 통신에 문제가 없는지 확인한다. 둘 다 문제가 없는 것 같았다. 참고로 레나일행이 사용하고 있는 것도 츠키네가 제공했다. 별로 파자마 파티에 대한 의욕이 없던 것에 비해 준비는 치밀했다.

"이걸로 전원 모였어요! 그러면 파자마파티를 개시하겠습니다!"

파자마 파티는 개시는 앨리스가 했다. 그녀가 개최 선언을 하고 싶다고 말했기에 맡긴 것이다. 앨리스는 이런 청춘 이벤트를 좋아하기에, 이번의 파자마 파티도 기대됐을 것이다.

"와ㅡ!" "예이 " "오ㅡ"

그것에 맞춰 아오이와 미코가 박수를 친다. 미로쿠도 그것에 따라 별로 할 맘은 없지만, 소리를 내며 박수를 친다.

"그럼 빨리, 과자를 먹지요!"

화면의 건너편에 있는 히코는 이미 식욕이 폭발해 빠르게 과자를 먹기 시작한다.

"그리고 오눌의 기분은 마파두부지요"

히코는 그렇게 말하고 포테토칩을 먹으며 자신의 곁에 마파두부를 꺼낸다. 그것에 레나가 어이없어한다.

"매번 생각하는데, 너 그거 어디서 꺼내는거야?"

"요정의 비밀이지요!"

"확실히 흥미있어....만약 우리들도 사용하면 물류혁명이 일어나겠네"

"히엣"

츠키네의 흥미있는 시선에 히코는 등골이 오싹오싹해진다. 이전에도 히코는 하룻밤, 질문공격당한 경험이 있다. 그것이 트라우마인것이다. 그 이후, 그녀의 집에 가지 않는다.

"미로쿠군, 쥬스는 뭐야?"

"나는 제로 홍차"

아오이의 질문에 미로쿠는 슈퍼에서 산 페트병의 제로 홍차를 보여준다.

"나는 우롱차! 평소에는 보리차 마시는데 파자마 파티니까 발돋움해봤어!"

보리차가 우롱차가 된 것의 어디가 발돋움인지는 모르지만, 아오이의 안에서는 그런 것이다. 그것에 미로쿠도 쓴 웃음을 짓는다.

"그럼 저도 홍차로 마실게요"

앨리스는 컵에 몇개의 티포트에서 홍차가 들어있는 것을 골라 따른다.

"과자는 어떤거 샀어? 아, 초코스틱 기간한정 말차맛이잖아!"

미코는 마실것보다 과자가 신경쓰이는것 같았기에, 화면을 들여다 보며 미로쿠의 테이블 위에 둔 과자를 체크한다. 그리고 자신의 맘에 든 과자를 발견한다.

"요즘, 말차 맛에 빠졌어"

"남자가 말차 맛에 빠지다니 드문일이네, 말차는 어느쪽이냐 한다면 여자의 이미지잖아"

미로쿠도 중학교 시절에는 말차 맛은 거의 먹는 일이 없었다. 하지만 이세계에서 돌아온 이후, 일본 독특의 말차 맛이라는 것이 맛있게 느껴지게 되었다.

"그렇게 말하다면 그럴지도"

"내 추천은 콜라맛이야"

츠키네는 자신이 추천하는 과자인 포테토칩의 콜라맛을 보여준다. 그것에 전원이 싫은 얼굴이 된다.

"아니 역시 그건 아니야"

"응응"

"너희들은 콜라의 본질까지 도착하지 못한거야, 좋아. 오늘은 잔뜩 가르쳐줄게"

그럴게 말하고 츠키네는 자신의 가방에서 콜라맛의 움식을 꺼낸다. 초코, 사탕, 쿠키, 껌같이 다양하다.

"저, 콜라는 부글부글해서 잘 못 먹어요......"

이를 본 엘리스가 씁쓸한 표정을 지었다. 아무래도 그녀는 탄산음료를 싫어하는 모양이다. 확실히 그녀는 항상 차나 커피를 마시는 이미지였다.

"그럼 우선은 앨리스 선배부터"

"히이이이이!"

그리고 츠키네의 콜라 합숙의 타켓으로 앨리스가 골라진듯 했다. 그녀는 비명을 지르면서도 츠키네에게 어깨를 꽉 잡혀 움직일수 없게 된다. 그리고 그대로 방구석으로 데려가진다.

다른 멤버는 말을 걸면 자신도 휘말릴 가능성이 있기에, 냉정히 그녀들을 쳐다본다. 아오이는 이미 합장포즈까지하고 있다.

"그러고 보니 미로쿠군도 파자마 샀어?"

"아아, 오늘 아침, 레나한테서 받았어"

미로쿠는 침대 옆의 봉지를 아오이에게 보여준다. 앨리스는 이번의 파자마파티에 전원의 파자마를 특별주문한것이다.

"안은 봤어?"

"아니 아직인데....."

"디자인은 같지만 모두 색이 달라요! 나는 하늘색!"

"나는 핑크네"

"나는 라이트 그린"

아마도 이 파자마는 디자인은 공통이지만, 색은 각자의 이미지컬러인것 같다. 미로쿠는 아직 안을 보지 않았디에, 이 장소에서 봉지를 연다.

봉지 자체는 제대로 포장되어 있고, 아마 어딘가의 백화점에서 산 고급 파자마일것이다. 미로쿠는 조심스럽게 포장지를 뜯고 내용물을 꺼낸다.

"그레이다! 유감, 서로가 같은색이 아니네"

"하지만 미로쿠치에게 저 복슬복슬 파자마는 어울리잖아?"

"후훗...좀 웃긴 소리 하지마! 상상만 해도 웃기잖아!

미로쿠는 파자마를 펼친다. 그러자 그것은 라이트 그레이로 남성이 입어도 위화감이 없는 컬러였다. 하지만 디자인 쪽이 미로쿠에게 있어서 받아들이기 아주 어려운 것이었다.

옷 전체가 복슬복슬하고, 옷 여러곳에 귀엽고 둥근 charm(장식)이 붙어있었다. 그리고 파자마에는 후드가 달려있고, 거기에는 고양이 귀가 달려 있었다.

"....."

" " "아하하하!" " "

미로쿠는 파자마를 펼친채로, 생각지도 못하고 굳어버린다. 그 리액션을 보고 레나 일행은 대폭소하고 있다.

미로쿠는 키가 나이대보다 크고, 체형도 잡혀있다. 그 때문에 귀여운 파자마를 입은 모습을 상상하면 우스꽝스럽게 생각된다.

"에? 이거 정말로 내가 입는거야?"

"네, 미로쿠군에게 아주 어울리거라고 생각해요!"

"....후"

콜라지옥이수 일시적으로 탈출한 앨리스가 기뻐하고 있다. 그녀로써는 자신있는 초이스였을 것이다. 하지만 등ㄷ에 있은 코웃음치고 있다.

"가, 감사합니다"

파자마에 관해서는 미로쿠다 바라지 않는다 하도 앨리스가 선의로 만들었기에 감사의 말을 한다.

"저녁에 목욕하는 것이 기다려져요!"

"저는 앨리스 선배님 댁의 목욕이 기대돼요. 얼마나 호화로운 목욕탕인지.......'

"알겠, 평소에는 좁은 욕조에서 반신욕이나 하고 있고"

여자는 목욕 이야기로 분위기가 올라간다.하지만 미로쿠는 평소대로 자신의 욕조이기에 즐겁지 않다. 오히려 목욕후이 파자마를 입고 웃겨질 것이라고 생각되니 우울해진다.
 
미로쿠가 좋아해서 귀여운 굿즈를 입는다면 그녀들도 웃지 않을 것이다. 하지만 이번엔 반강제적으로 귀여운 잠옷을 입었으니 웃을것은 확실하다.

"그쪽은 저녁밥 어떻게 할거야?"

"방에서 즐겁게 여러가지를 조금씩 나올 예정이에요!"

"뭔가 점점 그쪽이 부러워지네, 나는 편의점에서 파스타 사왔어"

미로쿠는 호화한 여자팀을 부럽다고 생각한다. 분명 앨리스의 집에서 나오는 요리는 뭐든 1급품일것이다. 그것에 비해 미로쿠의 저녁밥은 편의점 도시락이다.

오늘은 앨리스일행과 파자마파티를 하기해 일부러 저녁밥을 가족과 같이 먹지 않은 것이다. 편의점 도시락으로 먹으면 영상을 연결한 채로 이 방에서 먹을 수 있다.

"무슨 파스타야?"

"까르보나라"

"미로쿠군 까르보나라 좋아해?"

"파스타 안에서는 상위려나"

"그럼 이번에 만드는 방법 배울게!"

"나는 이미 만들수 있는데ㅡ"

"무우우우ㅡ!"

설마 파스타의 이야기에서 아오이와 미코의 평소와 다름없는 싸움이 시작된다. 그것을 레나는 어이없다는 표정으로 지켜보고 있다. 그런 대화를 주고받는 사이 저녁 식사 시간이 다가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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