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가 억수로 쏟아지는 날


선생은 일을 끝내고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집도 없이 그저 비 맞으면서 떠돌아다니는 아리우스

아이들을 마주치면 좋겠다.


선생은 당황하고 언제부터 이렇게 떠돌아 다녔냐고

물어 보자


사오리는 "2주동안 머물곳을 찾아 계속 돌아다녔지만...

보다시피...."라며 눈물을 머금는 모습을 보고싶다.


안쓰러움을 느낀 선생님은 아리우스 얘들을 


자기 집으로 데리고 가서


같이 살자고 제안 하는 것을 보고 싶다.


처음에는 사오리는 당황하며 거절했지만,


선생님의 호의를 차마 거절 할 수 없었고


또한 선생님의 집에 빈방이 남아서


같이 아리우스 얘들이랑 생활하는 것을 보고싶다.


처음에는 어색했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점점 불편함 없이 생활해 가며


나중에는 선생님이랑 동의하에 같이 씻고 같은 침대 에서 자는 모습도 보고 싶다.


그러나 아리우스랑 선생님이 같이 산다는 사실이 

다른 학생들 귀에 들어가자


게헨나,트리니티,백귀야행...등 모든 학원 학생들이 분노하여 선생님 집 앞에서 항의 하는 모습을 보고 싶다.


하지만 아리우스도 지지 않고 

선생님 곁에서 보호하려고 하자


결국 학생들은 선생님 집에 쳐들어가

선생님을 두고 서로 치열한 싸움을 하는 것을 보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