얀데레가 날 고문할 때 사용했던 흉기들을
내가 감금된 방 벽에 그대로 걸어놓는 거야
얀데레가 들어오는 출구에서 시선을
조금만 돌려도 바로 그
끔찍하고
아프고
뾰족하고
날카롭고
아픈
흉기들이 보여서
얀데레가 들어올 때까지
출구만 쳐다보다가
달라붙어서 애정 표현해서
방에서 나가고 싶어
나가면 아픈 거 없이 사랑해주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