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은 수염 선생님 : 제하하하 하면서 체리파이나 먹는 모습때문에 첫모습만 보면 실망. 그런데 실제로 대화를 나누면 풍부한 역사지식과 각종 지식을 바탕으로 토론하는걸 즐기는 타입. 게다가 친화력도 좋아서 시간이 좀 지나면 취미를 공유하면서 같이 즐긴다. 전투 지휘는 직접 현장에 나가서 관찰하면서 시행하고 의외로 엄청 빠르고 정확한 지휘로 거의 100%해결. 그런데 아로나가 없어서 총알을 맞으면 엄청나게 아파하면서 뒹굴대지만 죽지는 않음. 처음에 학생들은 검은 수염 선생이 총알 맞고 아파하는거에 심각하게 당황하지만 이내 검은 안개가 펼쳐지면서 상처가 사라지고 벌떡 일어나서 안도함. 아픈 모습때문에서 후방에서 지휘하는게 어떻냐고 몇몇 학생들(유우카)이 충고하지만 티치는 그럼 싸우는 모습이 안보이잖냐면서 거부. 몇번 말싸움이 일어나도 결국 안죽는다는게 당연한 모습때문에 티치는 그대로 직접 현장 출동을 자주함. 물론 매 전투마다 총알을 맞고 아파서 뒹굴대다가 갑자기 다시 일어나서 지휘하는게 다수.
이후 베아트리체 잡으러 아리우스를 찾아갈때 사오리와 둘이서 찾아가기로 결정. "죽지 않는다는걸 믿고 아무 호위도 받지 않는다니 어리석군요." "제하하하 인생이란게 원래 어리석은 선택의 연속이잖냐." "학생이란 결국 꿈따윌 버린채 어른에게 이용당하기 위해 존재하는 겁니다. 특히 이곳 아리우스의 교훈에 따르자면요. " "저 녀석이 말하는 교훈같은건 쓰레기다. 학생이 꿈을 꾸는 시대가 끝난다고? 학생의 꿈은!!! 끝나지 않아!!!비웃음을 사면서 가면 좀 어떠냐 높은 곳을 향하다 보면 주먹을 내질러야 할 싸움도 있는 법이지. 어이, 그렇지 않냐! 사오리! 제하하하!"
이제 베아트리체가 더이상 대화할 필요성을 못느껴서 죽이려듬. "죽지 않는다고 해도 아픔을 느끼는건 이미 파악하고 있습니다. 아리우스의 모든 총탄을 맞고도 그 정신이 남을지 한번 보죠." 그래서 사오리가 티치를 지킬려서 앞에 서지만 오히려 티치는 거대한 몸을 앞세우면서 사오리를 보호하고 허리에 꽂아둔 포도 주스로 병나발이나 붐. 이내 엄청난 총탄이 날아오면서 사오리이 눈앞이 흐려질 정도임. 당연히 선생이 쇼크사할걸 걱정해서 올려다보지만 평소랑 다르게 총탄을 그대로 맞으면서 아무렇지 않게 서있음. 몇분후 총알을 다써서 안개가 그치길 기다리자 티치는 그대로 서있음. "젠장 술도 없어서 포도 주스로 때울려 했는데 그것도 안기다려주냐. 어쨋든 이제 다됐냐? 블랙홀!" 티치 주변에서 거대한 안개가 펼쳐지면서 아리우스 학생들이 서있는 바닥을 전부 채워버림. 사오리가 이걸 걱정하자 자기 부하이자 학생이 될 녀석들을 험하게 다루겠냐면서 검은 안개로 무기만 정확히 받아가버림. 그리고 방출로 필기구가 담긴 책가방을 아리우스 학생들에게 던져버림. 베아트리체가 당황한 사이 순식간에 거리를 좁혀서 지금까지 학생들 상대론 수준이 안맞아서 안쓴 지진 펀치를 베아트리체 얼굴에 꽂아버림. 베아트리체가 색체의 힘을 쓰고 있어서 죽지는 않았지만 그 한방에 그로기 신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