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글 쓸까말까 고민 좀 했는데 근친까지는 허용되는 분위기인것 같아 적음니다

굳이 번역까지 안 해도 유튜브 asmr보다 쉬운 회화에 트랙 대부분이 오나서포라 애니 대충 볼 수 있으면 들을만 할 것 같아요



過干渉な妹ママによる甘やかしと射精我慢調教

지나치게 간섭하는 여동생 엄마의 응석받이와 사정참기조교

(RJ305379)


[정보]

서클: 모푸모푸 실험실(もぷもぷ実験室)

발매: 2020년 11월

제작: 모푸모푸 실험실

일러스트: 큐브(きゅーぶ)

캐릭터 보이스: 여동생 역 - 모모카(MOMOKA。)


[목차]

00. 프롤로그(プロローグ)(03:34)

01. 달콤달콤 잠 재우기 핸드잡(あまあま寝かしつけ手コキ)(18:53)

02. 달콤달콤 수유 핸드잡(あまあま授乳手コキ)(17:27)

2.5. 갈림길(岐路)(02:17)

03. 혼냄: 엉덩이 때리며 수유 핸드잡(折檻:お尻叩き授乳手コキ)(22:51)

04. 조교: 엉덩이 때리며 전동 마사지기 오나홀 사정 애원 NTR 비디오 레터(調教:お尻叩き電マオナホ射精懇願NTRビデオレター)(33:59)

05. 엔딩(エンディング)(02:41)

- 총 재생시간 약 1시간 42분


[평가]

- 여동생 엄마라는 설정이 개인적으로 좀 애매하고 몰입도가 낮았음.

- 애초에 딸치라고 만든 누키음성인만큼 스토리가 그리 밀도 있는 편은 아니다.

-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음성의 오나서포 파트가 너무 훌륭해서 추천하지 않을 수 없었음.

- 포근하게 감싸안고 부드럽게 딸을 쳐주던 흑화 전의 모습과 흑화 후에 엉덩이를 팡팡 때리며 조교하는 모습의 대비가 존나 꼴림.

- 효과음 묘사가 훌륭함. 특히 6번 트랙에서 전동 마사지기 소리의 강약으로 딸치는 속도를 조절해주는 부분이 감탄스럽다.

- 이만큼 엉덩이를 제대로 맞으며 조교당하는 음성이 드문데 이 부분이 존나 꼴림. 효과음 묘사나 때릴 때의 성우 연기 등이 훌륭하다.

- 고속 핸드잡 파트의 템포가 좋고 사정관리가 적당히 하드 함. 정말 오랜만에 제대로 된 오나서포 음성을 들었다.

- 부드러운 목소리로 청자를 돌봐주던 여동생에게 여자친구가 생겼다고 밝히자 얀데레로 흑화해서 엉덩이를 계속해서 맞으며 사정관리를 당하는 음성을 듣고 싶다면 바로 이 작품.


[감상]

 솔직히 처음엔 그렇게 끌리는 음성이 아니었다. 개인적으로 로리 음성을 선호하지 않기도 하고 여동생 엄마라는 설정이 굉장히 애매하게 느껴졌다. 여동생이면 여동생이고 엄마면 엄마지 여동생 엄마라니... 물론 로리가 "마마데쮸요~"하는 아기 말투로 포근하게 쓰담쓰담 해주는 취향이 있는 청자라면 만족했겠지만 개인적으로 여동생+엄마+얀데레+역조교라는 설정은 머리 속에서 상상하기에 너무 복잡했고 여동생이 딸을 쳐주면서 "옳지, 옳지..."하는 장면이 생생하게 그려지지 않아 몰입도가 낮았다. 그냥 부드러운 성격의 여동생 정도로만 했으면 훨씬 깔끔하지 않았을까,하는 아쉬움이 든다. 그럼에도 이 음성을 추천하는 이유는 후반부 오나서포 파트의 시츄에이션이 존나존나 쩔었기 때문이다.


 막상 들어보면 전반부라고 할 수 있는 1, 2 트랙도 그리 나쁘지 않다. 괴로워하며 잠에 들지 못하는 오빠를 달래고 곁에서 포근하게 딸을 쳐주며 다른 흔한 오나서포 음성에서와 마찬가지로 절정 타이밍에 10, 9, 8... 하며 카운트다운을 세주는 무난한 트랙이다. 내가 로리 음성을 그리 선호하지 않는 건 억지로 내는 고음의 로리 목소리가 존나 듣기 싫다는 이유가 가장 큰데 모모카의 부드러운 로리 연기톤은 정말 듣기 좋았다. 찌걱찌걱하는 핸드잡 효과음도 제대로 묘사되어 있고 뒤로 갈수록 소리가 빨라지는 등 템포 조절도 훌륭하다. 특히 2번 트랙에서 자기 가슴을 강하게 빠는 만큼 빠르게 딸을 쳐주겠다고 하는 장면은 상당히 꼴린다.


 그러나 이 1, 2번 트랙은 후반 트랙을 위한 밑밥일 뿐이다. 2.5번 트랙에서 쓰레기 일남충 오빠(청자)는 여동생에게 여자친구가 생겼다고 밝힌다. 여동생은 잠깐 당황하지만 "오, 오라버니도 그런 나이가 됐군요. 무, 물론이에요 저는 기쁘답니다."라며 애써 침착하려 한다. 하지만 이 미친 일남충(청자) 새끼는 빈유 여동생 앞에서 '여자친구는 한 살 연상의 누나' '가슴이 커서 거기에 머리를 대니 기분이 좋았다.'고 말해버린다. 이 씨발ㅋㅋㅋㅋㅋㅋ



 결국 흑화해버린 여동생은 3번 트랙부터 청자를 조교하기 시작하는데 이게 존나 꼴린다. 처음에는 귀를 핥으면서 달달하게 딸을 쳐주며 사정 카운트다운을 해주나 싶더니 갑자기 3, 2... 에서 손을 떼버린다. "앞으로 제가 허락하기 전까지는 절대 사정할 수 없어요." 그리고 전반부 트랙에서보다 훨씬 빠른 템포로 딸을 쳐주는데 이 템포에 맞춰서 딸을 치면서 절대 사정하면 안 된다. 가끔 해주는 카운트다운은 절대 "0"를 해주지 않으며 애태우고 핸드잡 속도는 점점 더 빨라진다.


 후반에는 갑자기 엉덩이를 때리는데 이게 존나 꼴려서 큰일날 뻔했다. 엉덩이를 때리는 짝, 짝,하는 효과음 묘사도 훌륭하고 때릴 때마다 말 끝에 악센트를 주는 모모카의 연기도 쩔었다. 이렇게 제대로 엉덩이를 때리는 장면이 묘사된 음성은 오랜만이라 실로 감탄했다. 결국 사정하지 못하고 20분 가까이 참기만 한 청자는 사정하고 싶어서 울어버리고 여동생은 사정하고 싶으면 자기한테 정식으로 고백해달라는 강요에 고백까지 하는데, "하지만, 믿을 수 없네요. 엄마가 모르는 곳에서 다른 여자랑 알콩달콩 했던 주제에... 갑자기 '사랑해요~'라고 해봐야, 그쵸?"라며 트랙의 마지막까지 사정시켜주지 않는다.


 4번 트랙에서는 자지에 관통형 오나홀을 끼고 반대쪽 구멍에 전동 마사지기를 껴서 사정관리를 시작한다. 이 전동 마사지기의 강약 조절로 딸치는 템포를 조절하는 연출은 정말 훌륭했다. 여동생은 전 여친에게 보낼 비디오 레터를 찍을 거라면서 비디오가 있는 방까지 전마 오나홀을 낀 채로 기어가라고 지시하는데 전마 오나홀의 쾌감에 제대로 기어가지 못하고 허리만 움찔움찔 떨던 청자는 엉덩이를 엄청나게 맞기 시작한다.


 비디오에 찍히며 오나서포를 당하는 중반부가 정말 위기였다. 여동생은 "제가 0이라고 말해도 절대 사정하면 안 돼요."라고 말하고는 카운트를 끝까지 세버리는데 이게 거짓말이라는 걸 알고 있으면서도 귓가에서 "0"라고 말하고 "퓨룻 퓨루룻 퓻퓻퓻"하고 사정음을 내주면서 전마 소리를 강으로 해버리고 엉덩이를 찰싹찰싹 때리는데 정말... 이 느낌은 직접 들어보지 않으면 모른다. 마지막에는 드디어, 3, 4번 트랙 1시간 동안 참았던 사정을 해버리는데, 문제는 사정을 한 후에도 전마를 꺼주지 않는다. 당연히 청자는 절정 후에도 끝내줄 때까지 속도에 맞춰서 계속 딸을 쳐야된다.


 부드러웠던 전반 시츄와의 갭, 얀데레적인 여동생의 집착이나 비디오 레터 같은 역NTR 시츄가 존나 꼴린다. 찌걱찌걱 핸드잡 효과음이나 전마 효과음, 오나홀이 꿀렁거리는 효과음 등이 제대로 묘사되어 있고 엉덩이를 때리는 효과음이나 장면 묘사는 정말... 최근 들은 오나서포 음성들 중 단연 최고다. 인내의 한계라고 느껴질 때 쯤에 "10, 9, 8... 스톱, 위험했네요."라며 끝까지 안 세고 빠르게 끊어주는 등 템포 조절에 많은 연구를 했구나 하는 게 느껴진다. 고속 핸드잡이나 전마를 이용한 템포 조절이 좋고 적당히 하드한 정말 훌륭한 오나서포 파트였다.


 엔딩에서는 딱 1년 후의 모습을 보여준다. 하루종일 로터를 차고 있다가 집에 돌아와서 여동생에게 애원하는 청자와 "오늘은 사정하는 날이 아닌데요? 기념일이니까 사정? 그럴 리가 없잖아요."라며 지금까지 계속 관리하고 있는 장면이 소름끼친다. 결국 지려버린 청자에게 들리는 한마디 "하아... 체벌 확정, 이네요."


 얀데레적인 스토리가 얕았다는 게 아쉬웠지만 충분히 훌륭한 오나서포 음성이었고 제대로 된 역조교물이었다. 흑화한 얀데레 여동생에게 조교당하는 느낌을 받고 싶다면 꼭 들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