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편: https://arca.live/b/yandere/20317129
자신과 옆에 있던 얀순이에게 향하는 테이저건을 피하지 못하고 얀붕이와 얀순이는 그대로 기절하여 백합국의 차 안에 실렸다.
얀붕이가 눈을 떳을 때에 주변에 보이는 것은 교도소같은 방 안에 자신과 같이 주위를 두리번 거리는 남자들 뿐이었다.
얀붕이는 그때서야 지난주에 보았던 뉴스의 내용이 떠올랐다. 백합국의 납치 행위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으니 가급적 저녁부터는 외출을 삼가해 달라는 소식이었다.
노말국이 백합국의 납치 행위에 항의하지 못하고 국민들이 잡혀가는 것을 그대로 지켜보기만 하는 이유는 노말국이 아무리 항의해 봐야 백합국은 '소수자를 사회에서 쫒아내려 없는 이야기를 지어내 협박한다' 라는 말만 되풀이할뿐이었다.
국제사회 또한 pc사상에 찌들어 노말국이 하는 말은 들어주지를 않았다. 오히려 노말국에게 주의를 주는 수준이었다.
어쨋거나 얀붕이는 얀순이가 어디 있는지 찾아야 했다.
아무래도 여기는 남자밖에 없는걸 보면 남녀를 따로 나누어 놓은거 같은데, 여기를 나가려 하니 교도관처럼 보이는 여자들이 문을 막고 있었기 때문에 나갈수도 없었다.
그렇게 얼마 되지 않아 높은 직급에 위치한것처럼 보이는 살이 많이 찐 여자가 우리를 주목시켰다.
그녀의 말대로라면 얀붕이의 예상과 같이 여기는 백합국이고, 자신은 그녀들이 하기 싫어하는 노동을 대신 하기 위해 이곳에 잡혀온 것이다.
그녀는 덧붙여서 자신들과 같이 잡혀온 여자들은 자신들이 우리보다 훨씬 사랑해줄 것이라면서 너희들은 그녀들을 잊고 자신들을 위해 노동이나 하는 기계가 되라고 하였다.
얀붕이는 하루아침에 사랑하는 얀순이를 잃고 강제로 노동을 하는 기계가 된 것이다.
한편 얀순이는 자신과 같이 끌려온 다른 여자들과 같이
백합국 사람들의 '경매' 에 출품되었다.
'경매' 란, 백합국 사람들이 돈을 가지고 자신의 파트너를 구매하는 행위이다. 즉, 강제로 자신들의 연인이나 파트너로 삼는다는 뜻이다.
얀순이 또한 이곳을 탈출하여 얀붕이와 만나고 싶어했으나, 소총으로 무장한 백합국의 사람들이 경비를 서는것을 보고 이내 단념했다.
자식이 딸린거 같은 여성이 무대 앞으로 나왔다.
아무래도 유부녀겠지.. 라고 얀순이는 생각했다.
"미시 꼴린다~"
"저런 여자가 수컷에게 넘어갔었다니.. 존나 아깝네.."
"저 여자는 내꺼야!"
무대 아래에서는 상상을 초월하는 저급한 대화들이 오고갔다.
결국 유부녀는 한 여자에게 팔려갔고, 다음은 얀순이의 차례가 왔다. 무대 아래에서는 상상을 초월하는 미모에 저마다 환호성을 내질렀다.
"180!"
"200!"
"300!"
"300 나왔습니다. 이 이상은 없습니까?"
"축하합니다. 300 낙찰 되셨습니다."
"아싸!!"
결국 얀순이는 엄청난 거금, 300에 낙찰되었다.
얀순이를 받아간 여자는 적당히 평범해 보이는 여자였다.
그 여자는 얀순이를 잡고 경매장을 빠져나오며 물었다.
"언니~ 남친은 있었나?"
"..네"
"남친이랑 섹스 한적은?"
얀순이는 지금이라도 그녀에게 주먹을 날리고 싶었으나 자신에게는 승산이 없음을 실감하고 결국 전부 털어놓았다.
"..있어요"
"남친 좆은 기분 좋았어?"
"네."
"내가 그 수컷보다 10배는 더 기분좋게 해줄테니까 잘 부탁해~"
얀순이는 속으로 다짐했다. 내 몸은 굴복시켜도 내가 얀붕이를 좋아하는 마음만큼은 어떻게 할 수 없을거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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