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arca.live/b/yandere/25014668 1화

그렇게 우리 제국과 아틀리에의 정상회담이 이루어졌다 이한제국과 아틀리에의 수교가 맺어졌고 합동군사훈련 등 논의가 오고갔고 결과는 긍정적이었다 그 뒤 패전국가인 카란과 키나라엔 국제연합에 제제를 요청했고 군사적인 제한을 받았고 세상엔 평화가 찾아왔다.

아틀리에 대통령인 얀붕씨와 자주 교류를 맺으면서 호감도를 쌓아갔다 업무가 없는 날엔 식사를 같이 하거나 베드민턴을 하는 등 암울했던 과거를 뒤로하고 좋은 추억들을 쌓아가고 있었다.
어느날, 언론에 스캔들이 퍼졌지.

[한나 , 아틀리에 대통령과 스캔들?]

당연히 세계1위인 이한 제국의 여황제인 나인줄 알았는데 한나? 이 천한 이름의 여자는 누구인가?


"세이버즈, 당장 황실로 와주게."


"부르셨습니까 여제님."

신문에 난 스캔들을 보여준다.

"이 스캔들 말이야 짐이 한나 라는 존재에 대하여 무척 불쾌감을 느낀다 3일안에 이 한나라는 여자의 신상을 알아와주도록."

"알겠습니다 그런데 여황제님 이 스캔들은 우리 제국과 상관이 없지 않습니까?

"아틀리에는 우리 국과와 수교를 맺은 국가이다 혹여라도 그 나라나 우리 제국에 앙심을 품고 접근했을 수도 있으니 알아보라는거다."

"알아보겠습니다."

그렇게 이틀이 지나 정보원은 한나에 대한 정보를 들고 온다.

"이름은 강한나 옆나라 플랜의 대통령 딸이며 나이는 24살 직업은 현재 7급 공무원이며 아틀리에 대통령님과 알게된 계기는 얼마전 열렸던 플랜의 대통령과 정상회담 중 만나 교제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뭐라고 교제? 그러면 날 버리고 연애 따위를 한단 말이야?!"

"여제님...그게...아무래도....그런 것 같습니다.."

으득으득 소리가 황실 가득히 들렸고 얀붕이에 대한 배신감을 느꼈고 소심한 복수를 하기로 한다.

나는 아틀리에에게 지원하는 우리 제국의 고유한 자원을 끊어버렸다 그러자 전화가 걸려왔다.

"여보세요?"

"여제님 이게 어떻게 된겁니까 지원을 끊어버리다뇨?!"

"뭐 그렇게 됐습니다 대통령님."

"그게 무슨 무책임한 말입니까? 이유가 뭡니까?"

"왜 다른 나라 여자와 스캔들이 터진거죠 대통령님? 대통령님한테는 저하고만 어울려야 하는거 아닌가요?"

"그게 무슨..."

"업무가 많아 결론만 얘기하죠 대통령님. 언론에 스캔들에 대한 해명이 없을 시 지원은 끊길겁니다."

그렇게 얼마 뒤 아틀리에 언론에 스캔들은 모두 거짓이였다는 소식이 퍼졌고 이한제국의 황실까지 소식이 들려왔다.

"후훗 대통령나리 진작에 그러지 그랬어..당신에게 여자는 나밖에 없다니깐?"

그리곤 바로 대통령에게 전화를 걸었다.

"좋은 밤입니다 대통령님. 스캔들도 끝났고 민심이 다시 돌아왔다고 하니 경축드립니다."

"하하 뭐....감사합니다.."

"왜 말투가 떨떠름하시죠 대통령님? 제가 대통령님께 부탁한 덕분에 일이 마무리 된거 아닌가요?"

"그건 협박 아니였습니까?"

"협박? 대통령나리..제가 그렇게 나쁜 년으로 보입니까? 제 덕분에 그 년을 떼어낼 수 있었다니까요?!"

"하...알겠습니다 오늘은 좀 피곤하군요 다음에 또 연락드리겠습니다."

뉴스엔 여자대통령이 있는 다른 나라에 아틀리에 대통령 얀붕씨와 데이트가 있을거란 소식을 듣고 난 그 뒤로 돌아버릴 수 밖에 없었다.

그리고 난 처음으로 군사적인 행동을 아틀리에 한테 감행하기로 결심했다.
얀붕씨를 내걸로 만들기 위해 아틀리에 서쪽 무인도에 패전국의 보복 방지를 구실로 레이더 기지를 건설했다.

다행히 국제사회는 지켜보기만 했고 난 일주일에 두번빼고는 매일 빠짐없이 레이더 기지를 방문하여 얀붕씨의 일거수일투족을 지켜보았다 그가 업무하는 모습부터 자기전 씻는 모습까지 전부다...

"여제님 아틀리에 리안항구에서 이지스급 구축함 5대가 이쪽으로 오고 있습니다!"

"함대 연결시켜."

[귀하의 함대는 우리나라의 영역을 허락없이 침범했다 귀하가 불법으로 지은 기지를 일주일이내 철거시키지 않는다면 강경대응하도록 하겠다.]

[여기는 이한제국의 여제 히안 안젤라다 그대 국가원수의 안전을 위해 일시적으로 설치한 것이니
일주일은 무리고 이주일 안에 철수시키도록 하겠다.]

[(웅성웅성)......이주일 주도록 하겠다.]

2주안에 철수했냐고? 철수하면 얀붕씨를 감시할 수 없는데 미쳤다고 내가 철수를 할까? 이한제국의 영웅이자 아틀리에의 영웅인 내가? 어림도 없지..
난 지휘관 에게 즉시 잠수함을 출격 시킬것을 명령했지 이지스 구축함 을 겨냥하라고.

"여제님 그렇게 되면 국제사회에서 제제와 항의가 빗발칠겁니다."

"상관없다 데이빗. 우리에게 저들이 알지 못하는 무기는 수도 없이 많다 짐이 책임질테니 실행하라."

"알겠습니다!"

"발사."

잠수함의 어뢰들이 발사됬고 아틀리에의 이지스  구축함들은 힘도 못쓰고 침몰하였다 이에 따른 사망자가 발생함으로써 얀붕씨는 물론 국제사회는 분노에 휩싸였다.

따르르르릉 따르르릉

"얀붕씨?"

"당신 미쳤어? 감히 우리 병사들을 죽여?!"

"후훗 평소의 얀붕씨가 아닌걸? 하하하하"

"미친년.. 어떤 속셈이야...."

"속셈이라니...난 그저 당신을 지키고 싶은걸?"

"UN에 항의할거야 당신..천벌 받을줄 알아..."

뚜 뚜 뚜 뚜

며칠뒤엔 정말로 이번 일로 인해  UN안보리 소집이 이루어졌고 강대국들과 패전국 도 참여하였다.
각국의 대변인들은 제국의 만행에 대해 강력하게 비난하였고 아틀리에 국가의 보호를 약속하였다.

"여제시여 이번 안보리 소집 때문에 각 국의 함대가 아틀리에 해변으로 집결하고 있습니다."

"진짜 바보들인가? 왜 공중이나 땅으로 올거라는건 상상 못하는거지? 함대는 HAARP(인공 자연재해 유발 시스템)로 쓸어버리면..아니다 강대국 정상들은 내가 설득 시켜야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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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달 후>

아틀리에 대통령궁 안.

"대통령님, 날이 갈수록 이한제국의 횡포가 심해지고 있습니다 UN 안보리 소집때 약속했던 지원은 왜인지 뮤를 이유로 철회 됬습니다 계속해서 지원을 요청하지만 응답이 없습니다."

 "제국이 원래 강해서 그런거야...벌써 제국이 손을 써놨을거 같아."

"그리고 좀...이상한 점이 있습니다  강대국 정상들의 연결망이 아예 끊겨버렸고 아무도 그 나라들의 상황을 알지 못합니다."

"그게 가능해?  어디어디가 그런건데?"

"프랑,소버리스,하이거,진조,보카타,카잔 이외 2개 국가가 연락두절입니다."

"드론을 띄워서 확인해보자고 확실히 느낌이 안좋아."

그렇게 상황파악을 위해 각국에 드론을 띄웠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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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하,드론들이 각국에 도착할 예정입니다."

상황실에서 지켜보던 우리는 경악을 금치 못했다.

이한제국과 패권다툼을 하던 프랑은 500기가 넘는 수송기가 공중을 장악하였고 낙하하는 군인들이 수없이 보였다

소버리스와 하이거,진조도 똑같은 상황이었고

보카타,카잔 그리고 이외 2개 국가는 EMP공격으로 아예 전기가 차단된 채 수도가 함락되어 있었다.

공통점은 그 국가들은 다른 국가가 모르게 전쟁통에 불바다가 되어있었다는 것...이 사실을 알려야 한...

[바이러스 접근 확인 됨. 시스템 다운.]

"뭐야?"

"사..사이버 공격 입니다!"

"이런 젠장 들켰다!"

(치지직....)

(얀붕씨? 당신이 여기엔 웬일이죠? 우리 사이 걸림돌이 되는 것들을 모두 파괴시키고 있었어요
그런데 허락도 없이 이러다니...지금 있었던 일..외부로 발설하면 어떻게 되시는지 잘 알겠죠? 그것보다 여기 얀붕씨한테 꼬리치던 이 한나라는 년.. 지금 일제사격을 위해 정치인사들과 함께 일렬로 세워둔 상태에요 여기..
)

여제는 바로 앞에 있는 장면들을 보며 프랑의 대통령과 딸 그리고 몇몇 정치인들이 보였고 여제의 사격 명령에 일제사격 당하는 장면을 목격하게되었다.

타다다다다다다다다

으아아아악!!!


(우리 사이 반대하는 이들은 모두 제거 중이니 조금만 기다려요 얀붕씨♡)

좆됨을 감지한 나는 특수부대를 파견하는 절차를 밟던 중 공습경보가 울렸다.

"이게 무슨 소리...."

"각하 얼른 지하벙커로 가셔야 합니다! 다수의 미확인 수송기가 우리 영공을 뒤덮었습니다!"

나는 황급히 지하벙커로 달려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