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arca.live/b/yandere/26701290?p=1 프롤로그

https://arca.live/b/yandere/26707855 1화


https://arca.live/b/yandere/26743328 2화 





우주선 너머로 지구와 다른 별들이 보인다.
이런 체험은 두번 다시는 할 수 없을 것 같다
지구는 내가 생각한 것 보다 더욱 푸른 행성이였다

더욱 신기한건 달 뒷편이 보였는데 그곳에선 외계함선들이 3~4대씩 이착륙을 하고 있었다
옛날 달뒷편에 대한 미스터리를 풀려고 했지만 아무도 풀지 못했다.

그걸 나는 직접 보고 있다.
계속 이 곳에 있지만 그 악마가 얘기핬던 것도 꽤나 신빙성이 있어 완전히 배제할 수는 없을것 같다.

"이 광할한 우주가 신기하신가요?"

아,네...

"우리가 온 이유는 당신도 잘 알겁니다 우리가 지구행성의 주요 사건사고가 있을때만 찾아온다는 것을."

그런데 이렇게 많이 찾아오는건..

"당신 행성의 끝이 임박했기 때문이에요 전쟁과 자연재해가 조만간 발생할겁니다 동시다발적으로."

이 외계인들은 화면을 보여주었다.

[여기는 얀챈기업 빌딩 붕괴현장 입니다. 붕괴의 원인은 테러조직의 소행으로 보이며 19층의 한차례 폭탄이 폭발한 뒤 지하에서 한번 더 폭발하여 건물안의 사람들이 모두 사망..]

[XX국 강경파의 미사일 보복으로 인해 국제사회에선 긴장감을 가지고 있습니다.]

[XX국에서 화산이 폭발여파로 지진해일이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하면서 국토 이 가라앉았습니다 전문가들 분석으로는 주위 국가들도 영향을...]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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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정도만 봐도 당신들 세계가 파국에 다다랐다는걸 알 수 있겠죠?"

이럴수가....

나는 더 가서 미래까지 보았다 내가 본 미래는 자연재해와 전쟁으로 인류가 멸망한 미래였다.
가고 싶지 않았다 나의 고향 지구로..

그런데 어디선가 외침이 들렸다.


"안돼!!! 돌아와!!!!"

이 외계인은 무언가 알아챈 듯 화제를 돌리려고 했다.

"라일군, 어디 가고 싶은 곳은 없는가요? 다크함대는 최고의 여행을 보장합니다."

지구....집으로 가고 싶어요 당장!

"지구는 지금으로부터 1년뒤면 멸망..."

제발 보내주세요 아무렴 좋으니까..

"안됩니다 라일군 지금은...."

쾅!!!

[리더! 지구에서 플라즈마 포로 우리 함대를 공격하고 있습니다 곧 있으면 방어막이 사라집니다!]

"실험하던 정부들은 모두 폐기한 무기잖아 그런데 어떻게..."

[51구역에서 신호를 보냅니다.]

"연결해."

(다크함대 여기는 51구역 총책임자 안젤라 옐라 라고한다 긴말 하지 않겠다 귀하의 함대에는 우리의 VVIP가 그곳에 강제 탑승하고 있다 지금 당장 그를 지구로 귀환시키지 않으면 함대를 격추시키겠다.)

"......알겠어요 처음보는 책임자군요. 어디서 플라즈마 무기를 끌어모았는지는 모르겠지만 꽤나 우리쪽 타격이 크니...우리 한번으로는 끝날 사이는 아닌것 같군요 후훗."


(하! 두고보지.)


"하...아쉽게 됐네요 라일군..저들의 어리석음 때문에 한 사람의 길이 막히다니 저희가 돕고 싶지만 이 함대는 은하 연맹의 자랑이라...대신 저들에기 데려가기 전 우리의 지식을 심어줄게요."

나는 그들의 안내에 따라 수술대같은 곳에 올랐고 눈이 감긴 뒤에 잠에 들어버렸다.
깼을 때 주위는 지구로 보였고 앞에는 안젤라가 나를 뚫어져라 보고 있었다.

"일어났어? 어디 다친 곳은 없는거지 응?"

어.....

"다행이야 그 년은 역사적으로 위험한 년이야 여러 첨단 문명을 처참하게 멸망시킨 년이라고.."

아...그런건가.

"그런데....왜 아무런 저항 하지 않은거야? 그 년이 더 좋았던거야?"

내가 뭘 할 수 있었겠어?

"지랄하지마...넌 돌아오고 싶지 않아 했던거 다 알고있어."

그걸 어떻게...

"정말 너무해...은혜를 이렇게 갚을려고 하다니..벌을 좀 받아야 겠는걸?"

안젤라는 내 바지를 염력으로 내려버렿고 다가와서 고간을 빨아버리자 스파크가 튀겨졌고 안젤라의 입에선 연기가 뿜어져나왔다.

파지직!!

아악!!!!!


"켈록 켈록! 하아...하아...너...대체 몸에 무슨 짓을한거야..."

나..나도 모르겠어!

나는 문뜩 떠올렸다 지식을 전해준다고 하는것이 혹시 능력을 심어준다는것이였나??

"최고 과학자들을 소집시켜야겠어..일단 그래도 너가 내 옆에 있으니 계획을 실행시킬때가 됐네.."

계획? 무슨계획??

안젤라는 어딘가로 전화를 건다.

"헬라씨 나 안젤라. '평탄화' 계획 이제 실행시킬 때에요. VVIP는 나랑 전용기타고 하늘정거장으로 갈 예정이니까 회원들 모두 살아서 오세요."

살아서 오라니 이게 무슨 소리야?

"아~너에게 선물을 주기 위한 과정이랄까?"

이게 무슨 개소리지???


[다음날]

저택에서 잠을 묵던 중 메이드가 다급하게 나를 깨운다.

"라일님 라일님!! 얼른 일어나셔야 해요 1시간 뒤면 평탄화 계획이 실행된단 말이에요!!"

일단 나는 일어났고 짐을 챙기고 저택을 나왔을때 헬리콥터가 보였다.

"라일아 가자 공항에서 우릴 기다리고 있어."

나는 헬리콥터를 타고 덴버 국제공항으로 향했다.
도착했을 땐 푸른 야생마 동상이 나를 반기고 있었다 뭔가 오싹한 느낌이 들었지만 지금은 그들을 따라야 했다.

"이쪽으로 VVIP님."

전용기에 탔고 나는 티비에 나오는 뉴스를 보았을때 저번에 보았던 미래를 지금 눈으로 볼 수 있었다.

[지금 현재 동시다발적으로 규모10이상의 지진해일 현상이 발생하고 있고 여러 국가에서 연락이 두절...]

치지지지지직

(긴급재난경보. 15분 내로 지구상 강력한 지질해일이 일어납니다 근처 대피소로 향하실때 사진과 신분증을 제시해주십시오. 행운을 빕니다.)


그리고는 티비의 화면마저 꺼져부렸다 지구 전체에서 쿠르릉 하는 소리가 났고 대기권 밑에 있는 하늘 정거장에 도착했다.
그곳엔 광명회의 관계자들과 전세계 상류층 사람들이 모여있었다.

그렇다. 오늘부로 하늘정거장 밑 지구는 멸망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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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가 다시 한번 물갈이 됐습니다.]

라일군은.

[그 영적존재가 만든 정거장에서 잘 생존해 있습니다.]

후훗. 잘 살아주셔서 고마워요 라일 군 좀있으면 갈게요♡



(악마 얀데레와 외계 얀데레와의 불편한 조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