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마다 1시 2시쯤 들리는 부엌칼 쓰는 소음이 납니다

어느 날 너무 짜증 나서 항의했습니다

젊은 여성분이 나오더군요

밤에는 조심해주세요. 제가 잠을 못 자요

항의를 하고 다음 또 부엌칼 쓰는 소리가 또 납니다

제가 또 항의를 했어요

어제 제가 조용히 해달라고 부탁했는데 왜 시끄럽게 하시나요?

다음날 또 부엌칼 쓰는 소리가 나와서 이번에 귀마개 쓰고 겨우 잠에 들었죠

그렇게 무시하니깐 어느 날 위층 여성분이 제집앞에 오더군요

그동안 미안했다고 하고 음식을 주셨어요

정말 궁금해서 제가 물어봤어요

왜 밤마다 부엌칼 쓰는지

밤마다 외로워서 요리 같은 거 한다고

요리를 하다 보니 먹어줄 사람이 없다고

그런가? 생각하고 자꾸 음식을 줘서 조금 곤란했습니다

제가 이제 안 주셔도 됩니다 했습니다

요새 자꾸 밖에 나가면 위층 여성분이랑 자주 마주칩니다

시선이 느껴줘요:::

위층 여성분이 아닌가 의심됩니다



이분 그 뭐야 얀데레 그거 아닙니까?

심각해요 얀데레 보는거는 좋은데

진짜 만나는 거는 무서워요

이상한 점이 한두개가 아닙니다

항상 손에 밴드를 붙이고 있고 앞 머리는 항상 내리고 있고

제회사 근처에서 만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