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 시대에
평범한 남자가 있었는데 그 남자에게는 얀순이라고 하는 아내가 있었고 둘은 금슬이 좋은 부부였어.

그러던 어느날 지상을 바라보던 한 여신이 이남자를 보고 첫눈에 반해버린거야.그래서 그 남자앞에 강림하여 이야기 했어.

"나와함께 하자.나와 함께 천국으로 가서 같이 놀면서 결혼도 하고 아이도 낳으면서 늙지도 않는 행복뿐인 생활을 하면서 행복하게 살자."

하지만 남자는 자기에게는 이미 얀순이라는 아내가 있다고 거부를 하지.

"여신님께서 제게 그런 애정을 주시니 그저 영광일 따름입니다.허나,제게는 이미 일생을 약속한 얀순이 라는 아내가 있기에 그 제안은 받아들일수 없습니다."

그말을 들은 여신은 화가 났지만 차마 남자에게 그 울분을 토해낼순 없었어.

그래서 여신은 얀순이에게 저주를 거는데.

그 저주는 영원히 자연사 하지도 못하고 만약 누군가에 의해 고통을 배로 느끼면서 죽어도 다시 재생하여 부활하는 불사의 저주를 걸어버린거야.

남자는 얀순이에게 오열하면서 미안하다,나때문에 이런일이 벌어졌다 자책했고 얀순이는 그런 남자를 웃으면서 용서했어.

"괜찮아요,당신에겐 계속 이쁜 모습만 보여주고 싶었는데.이렇게 라도 이룰수 있게되어 기쁘답니다?

하지만 시간이 흐르고 결국 남자와 마을 사람들은 자연사 할수밖에 없었고 결국 그녀와 동시간대에 살던 사람은 그녀를 제외하곤 남지 않게되었고 그게 비극의 시작이였어.

마을에 남은 사람들은 대부분 마을 사람들의 자손,후손들 인데 자신의 조상들과 같은 시간에 살았던 사람들이 죽지도 늙지도 않고 홀로 살아있는걸 보고 얀순이를 악마,마녀라고 생각했으며 얀순이가 자신들의 조상의 수명을 흡수해 지금까지 젊음을 유지하고 살아있다 라고 생각하기 시작했어.

얀순이를 본 사람들은 저건 악마다,마녀다 하면서 배척을 하고 얼굴은 수배지에 그려져서 사람이 사는곳에는 얼씬도 못하게 되는거지.

결국 얀순이는 사람이 오지않는 동굴에 자리를 잡아 아는사람 하나 없이 홀로 지내면서 정신이 망가지기 시작했어.

그렇게 세월이 계속해서 흘러가지고 200년 정도 더지났을때 얀붕이라는 반인반신이 지상에 추방당해 내려오는데 얀붕이는 장난을 너무 많이쳐서 능력을 봉인당하고 지상으로 쫒겨난 반신이였어.

지상에서 여기저기 돌아다니며 구경을 하다가 얀붕이는 얀순이와 만나고 얀붕이는 인간인데 죽지않는 얀순이를 신기해했고 얀순이는 나 말고도 죽지 않는 존재와 만났다는것에 반가움을 느꼈지.

그렇게 둘은 이런저런 애기를 나누면서 서로 사이가 가까워졌는데 문제는 둘이 생각하는 사이의 차이가 있었던거야. 얀붕이는 얀순이를 단순한 친구 사이라고 생각했지만.얀순이는 미래영겁 나와 평생 영원한 시간을 함께 보낼 반려라고 생각하는 거였지.

시간이 지나고 천계에서는 얀붕이에게 이제 충분히 반성한거 같으니 용서를 해주겠다면서 내일 마을 근처의 우물로 오면 권능을 다시 돌려줄테니 천계로 돌아올 준비를 마치라고 하지.

애기를 들은 얀붕이는 그래도 정이 있는데 말도 없이 떠나는건 아니라고 생각해서 얀순이에게 있었던 일을 애기하는데....

"얀순아 아마 나 내일이면 다시 천계로 돌아가."

"어...?무슨 말이야 얀붕아? 넌 분명 천계에서 쫒겨나고 권능도 뺏겨서 다신 못돌아간다고 했잖아?"

"응,그랬는데 천계에서 이제 충분히 반성한거 같다고 용서를 해줄테니 내일 마을 근처 우물로 오면 다시 권능을 돌려주겠데.지금까지 네가 있어서 심심하지 않았어.천계로 돌아가면 가끔씩 놀러올......케흑.....켁...켁.."

"안돼안돼안돼안돼안돼안돼안돼안돼안돼안돼안돼안돼못보내못보내못보내못보내못보내못보내못보내못보내내꺼야내꺼야내꺼야내꺼야내꺼야내꺼야내꺼야"

그걸 들은 얀순이는 바로 이성의 끈이 끊어졌고 얀붕이의 목을 조르기 시작하면서 망가진 인형처럼 같은 단어만 반복하기 시작했어.

"야...얀...순......살......ㄹㅕ...ㅈ......."

결국 얀붕이는 정신을 잃고 팔 다리를 구속당한후 감금되고 말아.

이틀이나 의식을 차리지 못한 얀붕이는 결국 우물로 나가지 못하게 되고 시기를 놓친 얀붕이는 권능과 천계로 돌아갈 기회를 놓치게 됬어.

정신을 차린 얀붕이는 모든 상황을 파악하고 눈앞에 있는 얀순이에게 뭐하는 짓이냐고 화를 내자 얀순이는 죽은 눈으로 얀붕이를 보면서 애기하지.

"그렇지만 얀붕이가 나쁜걸?
얀붕이는 나와 평생을 함께할 동반자인데 이런 나를 두고 천계로 돌아간다니.그런거 가능할리가 없잖아?


"그런말을 하는거 보니 역시 이대로 가둬놔야 겠네....
괜찮아,이렇게 계속 있다보면 결국 내마음을 알아줄테니까.....사랑해. 얀.붕.아."

영원히 좋든 싫든 죽지못하고 얀순이와 함께 해야한다는 사실에 얀붕이는 결국 정신이 붕괴되고.
얀순이와 함께 망가져버린 상태로 영원히 함께하게 되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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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건 많이 짧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