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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련장>


크아아악!! 다 죽여버린다!!!


다 부순다아아아아! 


'오늘도 과스타토리 는 여전하네.'


나는 지금 과스타토리 훈련을 보고 있다. 


과스타토리 


내가 영지에 와서 만든 친위대다. 기사단이 있긴 하지만 그건 국가 소속 이고. 화염 방사기랑 도끼,칼,메이스,할버드. 그리고 방독면. 보면 


간지 난다. 


보기와 같이 엄청 잘 싸우지. 기사단과 이단 심문관 보다 과격하고 잔인하다. 뭐 보시다시피 나사 빠진 게 문제지만


뭐 그래도 정상인이 있으니 다행이지만.


'다들 다치지 않게 싸워라! 싸워서 죽인놈 은 사형이다!'


'으아아아아!!!!!!' 


'크아아아아!!!!!'


......ㅎㅎ


저기 있는 저 사람. 이름은 카이저 셰퍼. 과스타토리에 정상인 두명중 한명이다.


전 제국 기사단장 이지만 모함으로 파직 당했었다고 했다. 


뭐, 내가 등용해서 뽑았지만 정말 일 잘한다. 저 맛이 간 애들을 지휘 하는 거 보면 잘 뽑았다고 생각이 든다. 


......내려가 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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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 카이저'


'아,공작님'


'공작님?!'


'공작님이다!!'


'안녕하십니까! 공작님!!'


'아, 그래. 하하, 아 맞다, 카이저 잠시 이야기 할게 있어 따라와.'


'예. 다들! 죽지 마라.'


'예!!!!!!!!!!!!!!!!!'


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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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도적때 마을이 발견했거든. 이번에 토벌 임무를 맡기려고 하는데 어때?'


'알겠습니다. 명령을 받겠습니다.' 


'좋아, 그럼 내일 낮에 출격해.'


'네.' 


'카이저님~.'


'!!'


'응? 아 레나구나.'


'안녕하세요, 공작님.'


이 여자는 레나 아이츠. 카이저의 부관이다. 과스타토리내에 정상인중 두번째다. 

 

보면 귀엽단 말이지. 그런데 어째 카이저 상태가 안좋다. 


'카이저, 어디 아프냐? 왜 땀이'


'그....더워서 그렀습니다.' 


'더워? 2월인데?'


'무슨 이야기 하고 있었나요?'


'아 다름이 아니라~~~ 응얼응얼(대충 토벌 이야기)'


'에~ 그렇군요~'


'어, 아 그렇지 너도 카이저랑 같이 토벌 작전에 가는 거 어때?'


'공작 님, 그건 좀'


'응? 왜 그래?'


'그.....레나 도 바쁠 것 같은데 아무래도 좀.'


'전 괜찮아요.'


'그렇지? 그러면 같이 데려가. 그러면 난 이만 ' 


난 그대로 갔다. 


'아...............'


'..................'


<밤, 카이저 방>


'..............하아아아아......'


내가 괴물을 뽑았구나. 


레나 아이츠, 나는 그녀와 구면 이 있다. 3년전 파직 당하고 여기에 정착했을 때 레나 를 만났다. 그녀는 부모로부터 학대를 당해 왔었다. 보는 내내 안타까워 결국 내가 구해줬다. 그리고 부모는 처형 당했고 레나 는 성당 고아원에 거둬졌다. 그리고 몇달전 

그녀는 과스타토리 에 들어왔다. 워낙 일 잘하고 유능해 부관 자리에 앉았다. 그런데 매일 집착하고 간섭하고 뭐 해달라는게 힘들다. 

점점 그녀가 무섭다. 


'........힘들어.'


'뭐가요?'


!!!!!!


문앞에 레나가 있다. 


'레..레나? 어떻게 들어왔어?'


'문 열려 있던데요?' 


거짓말, 문 잠궈났는데? 


'요즘 고민이 있나요?' 


'그...그게'


'말해봐요. 비밀 지킬게요.' 


레나는 온화한 미소로 나에게 다가 왔다. 


'.............레나.'


'네.'


'너가 힘들어.'


'.....네?'


'레나........너 가 날 힘들게 만들고 있어.'


'......................'


나는 결국 말했다. 그녀가 무섭지만 나는 용기 내어 말했다.   


'....어째서죠?' 


그녀는 당황한다. . 


'제가 당신에게 해를 끼쳤나요? 고칠게요. 그러니까.'


'그거야.'


'네?'


'그 집착 때문에 힘들어.'


'.................'


'너가 과스타토리에 온 후 부터 왜 이러는지 모르겠어. 갑자기 나에게 들이대고 집착하고 내 사생활에 간섭하고 이제 싫어. 싫다고! 대체 왜 이러는 거야! 너가 유능한거 알아! 하지만 왜 그러냐고!'


'...............'


제발 정신 차리길 바란다. 


'....................'


레나 는 눈물을 흘린다


'전........그저........당신을 좋아한 것 뿐인데....'


'..................'


눈물이 보이자 마음이 약해진다. 


'.............'


그러자 레나는 내손 을 들고 뺨에 갔다 댄다. 


'제가 미워요?'


'.....................'


마음이 점점 약해진다. 


'..............이제 됐어.' 


'어? 컥!'


'처음부터 이랬어야 했어.'


그녀는 내 목을 조르기 시작했다.' 


'커어억!!!컥컥!'


'왜 제 마음을 몰라줘요? 왜?왜,왜!!!


'어어억!' 


'당신이 그 개새끼들로 부터 구해 줬을때 난 구원받았어. 당신이 있다는 소리에 여기에 들어왔어! 난 당신을 좋아하는데!'


숨이 쉬기 어려워진다.  


'컥....컥...'


'............'


그러자 그녀는 손을 놓았다.


'헉....켁...하아하아.


'.................'


'하아.......하아'


나는 천천히 일어나려고 한다.


'으.......아악!'


그러자 레나는 내 목덜미를 물고 내귀에 말을 속삭였다. 


'아무도 안 넘겨줘. 당신은 내거야.'


'으....으윽...'


혼란스러운 밤이 점점 지나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