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 얀순 , 아래: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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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를 시작하고 과의 분위기는 조금 나아졌다 남자애들은 여전히 부러워하면서 나랑 친해질려고 노력하고 있고 여자애들의 뒷담은 좀 줄어든 것 같았다 내가 뒤에서 못들은 것일수도 있지만 중간고사 끝나고 얀순이랑 나랑 나란히 학점도 잘 받고 장학금도 같이 받으면서 연애자금도 알바하면서 넉넉하게 모을 수 있었다.

처음엔 거의 강제로 연애로 시작했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얀순이에게 진심으로 사랑의 감정이 들었고 이전에 있었던 일들은 점점 잊혀져갔다.

조금 다른 부분은 얀진이가 나를 이제 완전히 싫어하는 것이였다.

한날은 강의실 밖 사물함에 책을 안가져와서 다시 가져올려고 사물함을 가기위해 문을 연 순간 얀진이가 확 들어와서 서로 부딪히게 되었고 얀진이는 날 경멸하는 눈으로 쳐다보았다.

"아아....미안해 얀진ㅇ...."

"씨X 좀 똑바로 보고 다녀요 X같게..."

널 툭 치고 가버렸고 기분 나빴지만 계속 나한테 붙어있었다면 이것보다 더 기분 나쁜 순간들이 많았을것 같다.

그런데 그때 이후로 얀진이랑 몸 부딪히는 일이 잦아졌고 그럴 때 마다 얀진이는 욕을 섞어 나를 경멸했다.

꼬리가 길다보니 얀진이와 또 부딪힐 때 얀순이가 이 광경을 목격하게 되고 개입하게 되었다.

퍽!

"아!"

"앗 뜨거!!! 이게 지금 뭐하는 짓이에요?!"

"얀진아 미안 잠시 휴대폰 보다가.."

"나 배신하다니 이제는 이렇게 망신까지 주겠다..."

"아니 망신이라니 너 무슨 말을 그렇게 하냐? 아니 전부터 왜 자꾸 너랑 부딪히나 생각했은데 너 지금 일부러 이러는거지??"

"뭐? 말 다했어? 이거 내 옷 어떻게 할건데?"

"세탁비 주면 되잖아 제발 나랑 엮이지 않게 해달라고."

"개뻔뻔하네 시X새X야 너 뭐 돼?"

"이젠 반말까지...그게 맞아?"

"오빠 휴대폰 내놔봐 잠시 확인할거 있으니까."

"뭐? 너 갑자기 뭐냐?"

"내놔보라고 좀있으면 과애들 우르르 몰려올 시간인데 쓰레기 새X 되기싫으면 빨리."

나는 무서워서 휴대폰을 넘겨주었고 연락처를 보고선 헛웃음을 지었다.

"하, 내 번호 지웠네? 까톡도 차단되어있고..그런 의미로 압수야."

얀진이는 자신의 가슴골 사이에다가 내 휴대폰을 끼워버렸다.

"ㅇ..아니 너 뭐해?!"

"가져가고 싶으면 가져가 직접 오빠 손으로."

나는 난처해하고 있다가 뒤에 얀순이가 오는 것이 보였고 난 그냥 가만히 있었다.

"오빠 뭐해? 빨리 가져가라니깐 아니면 오빠 휴대폰이.."

"내가 얀붕이한테 또 접근하면 죽여버린다고 했을텐데."

얀순이는 뒤에서 얀진이 머리를 끄집어 당겼고 얀진이는 얀순이 강의실 문밖으로 내던져졌다.

"꺄악!!"

"야 김얀붕 내가 같이가자고 했지 왜 먼저갔어."

"아, 나 과제 안해서 일찍 와서 하다가 책가져갈려고 했는데 얀진이랑 부딪혀서..."

"고의는 아니다 그거지?"

"그런데 얀진이가 휴대폰을..."

"휴대폰? 아 저거? 저 시XX 가지가지한다 진짜."

얀순이는 얀진이 가슴 사이에 끼워져있는 휴대폰을 직접 빼버리고 나한테 넘겨주었다.

"이건 내가 잠깐 들고있을게 저X 몸이 닿아져 있었으니까 소독하고 줄게."

"흐흣....하하하..."

얀진이는 땅바닥에 쓰러져 있다가 일어나며 얀순이 코 앞에 다가가 경고하듯 말했다.

"즐길 수 있을 때 즐겨요, 언니한테 얀붕 오빠 동정 따인건 죽이고 싶을 정도로 화가나지만 상관없어요 다시 뺏으면 되는거니까요 그때는 언니 무방비로 만들고 앞에서 얀붕 오빠 따먹을거에요 그리고 몸도 마음도 완전히 저한테 넘어오게 할거에요."

"뭐 이 XX이!"

일촉측발의 순간 과 애들이 우르르 몰려와 얀순이는 얀진의 머리채 잡고있던 손을 풀어서 자리에 앉았고 얀진은 나를 보며 윙크를 했는데 처음으로 음침함을 느꼈다.

날 노려보는 시선이 바로 뒤에서 느껴졌고 그제서야 알았다 얀진이는 내가 싫어진게 아니라 더욱 더 호시탐탐 타이밍을 노리고 있는 것이였다.

이전보다 훨씬 더 불편해진 상황에 주변 애들 도움을 받으려고 했지만 기만한다는 둥 비틱질 한다는 둥 모두 나를 무시하고 안좋게 보기만했다.

얀진이 때문에 불편한데 얀순이는 나한테 심하게 집착해서 밤일을 해줘야지 조금 안심했다가 또 의심했다가 패턴이 반복되어 생활이 점점 망가지기 시작했다.

얀진이는 내가 알바 끝나고 밤에 혼자 귀가 할 때 뒤에서 나를 잡았다 분명히 얀순이가 어디선가 지켜보고 있을텐데 이상하게 이때 얀순이는 나를 도와주러 오지 않았다.

"오빠."

"뭐야 김얀진 너.."

"김얀순 언니랑 사귀는거 현재 행복해?"

"네가 알빠 아니잖아 너 혹시 나 스토킹했냐?"

"아니, 나도 가는길이 같아서 길 걷다가 오빠 본 김에 잡은거야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어 나한테 오면 김얀순  그X이 집착하는거 내가 대신 끊어줄게."

"얀순이랑은 정말 행복..."

"구라치지마, 주변 애들한테 들었어 오빠가 얀순 언니랑 사귀는거 힘들어한다고."

"그건..."

"오빠 그만하고 이제 나한테 와, 바람 피운건....한번 정도는 용서해줄게 사람은 모두 실수를 하니깐."

"이상한 망상하지말고 그만 괴롭혀! 바람이라니 난 너랑 사귄 적 없잖아!!"

"얀순 언니가 어디선가 지켜볼거라 생각하고 그렇게 말하는거지...?"

"아니?!"

"아니, 난 오빠의 근심을 파악했어 그래서 얀순 언니의 경로를 차단했어 어쩌면 이제 안보일 수도 있겠지."

"뭐? 그게 무슨 말이야."

"내가 사람을 시켜서 좀....죽여달라고 했거든."

"뭐?! 너 정신 나갔어?!"

"오빠도 얀순 언니랑 사귀는거 싫어했잖아 그런데 왜 그 언니랑 섹X한거야 왜?! 나한테 말했다면 얀순 언니 정도는 내가 가뿐히 보낼 수 있었다고 그런데 오빠가 협조하지 않아서 이렇게 질질끌었던거잖아."

"너도 그만해 그리고 네 말이 진짜인지 가짜인진 모르겠지만 얀순이는 괴롭히지마 안그러면 경찰서에 신고할테니까 그렇게 알아!"

"오빠는 정말 말과 행동이 다른 사람이야...싫다면서 챙길건 또 챙기고...오빠는 개쓰레기 새X 다시는 한눈팔지 못하게 잡아둘거야 이리와.."

얀진이는 뒤에서 전기충격기를 꺼내 내쪽으로 뛰어왔고 나는 집으로 도망치기 시작했다 그러면서 난 여자를 사귀고 싶었지만 지금 난 여자가 공포의 대상으로 보이기 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