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arca.live/b/yandere/9458750?mode=best&p=1  1화





"캡틴, VIP 찾았습니다!"



"여기는 까마귀. VIP를 찾았으니 복귀하겠다."



"VIP를 바스티카 대통령 궁으로 인도하도록, 철수할 헬기도 대기 중이다.



"알겠다 오버."



우리는 VIP를 찾아 전장속을 피해서 대통령 궁에 도착하였다 우린 VIP를 넘겼고 헬기를


타고 조국 세루아로 복귀하였다 회사에 복귀 하고나서 미션 클리어 기념으로 술파티를 


벌였어 그런데 같이 움직였던 소대원들의 표정이 별로 좋지 않은거야 그래서 왜 그러냐고


했더니 하츠리 일 때문에 마음에 걸린다고 술도 잘 들지 않더라고.



"새끼들아 더한 것 짓들도 해놓고는 그딴 년 하나 때문에 이렇게 약해진다고? 체력단련이


아직 덜 됬나봐?"



"그래도 캡틴 여자친구 분이였는데..."



"과거형이지 뭐. 자! 지금부터 그 얘기는 그만하고 술이나 들자고!"




그렇게 주제는 돌아갔고 술파티를 다시 즐겼지 돈도 벌면서 돌아오면 놀 수 있고 그야말로


내가 원하던 프리렌서의 삶을 누리고 있었다 날이 밝을때는 기분이 좋지만 밤이 될때면 난


다시 악몽에 시달리곤 했어 그 날 그 시간...작전이 없을때면 생각이 나서 구토가 나오고


가끔씩은 호흡곤란에 시달리곤 했지.


어느날, 회사로 세루아 공군 사령관이 찾아왔어 의뢰 내용은 무인정찰기에 찍힌 바시아 사회주의 군인들이 세루아 외곽지역인


펠리아에 있는 폐가에서 잠입하여 현재까지는 움직임이 없는 상태를 보고 받았고 그 지역의 조사를 부탁하였다


나는 흔쾌히 받아들였고 소대를 편성하여 장갑차 1대를 끌고 펠리아의 폐가로 향했다




"엘런,할라,사빈,제임스,케빈 인원 체크 완료. 오후 11시까지 조사를 마친다 수상하거나 적대적인 움직임


포착하면 바로 보고하도록."



"알겠습니다, 캡틴."



그렇게 폐가로 진입하였고 진입하자마자 피비린내가 진동했어 이유는 모르겠지만 왠지 모를 오한도 돌기


시작했지 더욱 깊이 들어가자 바시아 군인들의 시체들이 널부러져 있었어 그 광경은 잔혹 그 자체였지


굳이 말하진 않을게 충분히 잔인할 거 아니깐...



"캡틴, 이 새끼들 정예부대인 것 같습니다.."



"하...시발 사회주의에다가 정예부대라....이런 놈들이랑 엮이면 피곤해지는데..."



"뭔가 좀 이상합니다..이 놈들 시체를 보니 총알이 아닌 다른 무언가에 의해 죽은 것 같습니다."



"그게 뭔지 알겠나 사빈?"



"총알치고는 뚫린 자국이 매우 큽니다 적어도 지름 5cm 이상으로 뚫렸습니다 우리 기술로는 저렇게 큰 탄알을


만들어 낼 수 없습니다."



"뭐, 외계인이라도 왔다 갔다는 뜻이냐?"



"그건 저야 모르..."




그때 갑자기 위에서 무언가 날라왔고 놀란 나머지 사격 명령을 내렸어.



크으으으으으으.....



"전원 사격 개시!"





타타타타타타 타타타타타타 타탕 타타타타타타타



크아아아아아아아아아!!!



콰직 우지지지직



"사..살려줘 으아아아악!"



"모두 후퇴한다! 어서 튀어!!"


"하지만 엘런이랑 할라가!"


"이미 늦었어!! 그냥 존나게 튀어!"



타타타타타타타타타 타타타 타타 타타타타타타



"얼른 타 얼른!"



그때 나는 두고 온 엘런과 할라의 상태만이라도 확인하기 위해서 10분밖에 남지 않았지만 건물 안으로 다시 진입했어


다시 진입 했을때엔 정적만이 흘렀고 방금 그 작전실로 이동하였다 그곳엔 날개를 가진 무언가가


앉아서 무언갈 뜯어 먹고 있었어.




우걱 우걱 우지직 우직 우걱 우걱



"당신 누구야..."




아...신선한 고.....테오? 혹시 테오야?



"내 이름을 어떻게 알고 있지?"



나...나야 하츠리...너무 보고 싶었어 테오야..



"하츠리? 그럴리가 없어! 하츠리는 절대 그렇게 생기지 않았어 그리고 그녀는 이미 죽었어 정체를 밝혀라!"



나 정말 하츠리야..같이 용병생활하고 같이 동거했었던...



나는 순간 그때 기억이 다시 생각나 들고있던 기관총을 마구잡이로 갈겼어.




"시...싫어!!!!!!!!!!!!!!!!!!!!!!!!!!!!!!!!"



타탕 타타타타타타 타타타타타타타 타아타아아타아타아타아탕 타타타아타아타아 타아타아아탕 타아타아타아 타타타타탕



크헉...테오야..내가 너무...미안해...제발..한번만..커헉



아무리 하츠리라고 했다고 해도 그 악마는 소대원 둘을 먹어 치우고 있었다 하츠리의 대한 배신감과 소대원의


목숨을 빼앗아간 분노로 이성이 다시 끊기고 말았다 철수 시간 까지 5분 나는 장갑차까지 존나게 달려갔다.




테오야....내가 옆에서 지켜줄게....제발...가지마...내 옆을 떠나지마...



내 소중한 존재....



절대 내 옆에서 떨어지지 말아줘...



가지마....


가지마....


가지마....










가지마!!!!!!!!!!!!!!!!!!!!!!!!!!!!!!!!!!!



크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악!!!!!!!!!!!!




달려가던 도중 나는 뒤에서 무언가 뛰어왔고 살짝 뒤를 돌아 봤을땐 그 악마가 빠른 속도로 쫒아 오고 있었지


전쟁통을 몇번이나 뛰어들었지만 그렇게 공포스러웠던 순간은 처음이었어 그래서 존나게 뛰던것 보다 더 뛰었어..



"제임스 기관총 잡아 내 뒤에 따라오는 새끼 존나게 쏴버려!"




테오야!!!!!!!!!!! 거기 서!!!!!!!!




"제임스!!"




타타타타타타타 타타타타탕 타타타타타 타타타 타타타타타탕




"얼른 타요 캡틴!"




나는 장갑차에 무사히 탑승했고 전속력으로 달리기 시작했어 안오는 줄 알았지만 날개를 펼치더니


그건 우리를 공격하기 시작했어 무서운 속도로 공격했고 제임스는 뛰어난 순발력으로 그것의 날개부분을


쏴버렸고 그건 땅으로 힘없이 추락했어.





"시발....그건 대체 뭐였죠?"



"나도 몰라..그것들이 엘런하고 할라를 먹어치워버렸어..."



그렇게 회사로 무사히 도착했고 상부에 보고했지만 모두 우리 소대원을 PTSD에 미친 사람 취급을 했어.




"그러면 캠을 달고 혼자 다시 탐사 하러 가겠습니다."



상부에서 믿지 않아 캠을 달고 직접 다시 탐사하기로 결정했고 팀원들을 더 잃기 싫었던 나는 그렇게  


험비를 타고 다음날 다시 폐가로 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