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 얀붕이


나름 키도 크고, 여자들이 싫어할정도로 못생긴 외모는 아니지만 심각한 쑥맥이어서 여자들에게 말조차 못거는 모쏠아다 얀붕이


이러다가 평생 야스따윈 못하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쑥맥탈출을 위해 노력했지


점차 꾸미는법도 알게 되고, 옷도 바꾸면서 점차 여자들한테 달라보인다는 말도 듣고, 거기에 자신감을받아 여자애들과 이야기도 자연스럽게 나누게된 얀붕이


그 여자들중에 특히 얀순이와 더 친해졌어


서로 톡도 자주 주고받고, 같이 밥먹는 빈도도 늘어나고, 친구들한테 사귀냐?라는 말을 지겹도록 들었지


사실 얀순이가 꽤나 이뻐서 얀붕이는 이 상황이 싫진 않았어. 오히려 사귄다면 얼마나 좋을까 생각했고


그러던 도중 문득 생각하게 된거야


얀순이도 나한테 관심이 있는거 아닐까?


생각해보면 나한테 먼저 다가와주고, 다른 남자들한테는 은근 철벽치는거같은데 나한테는 스스럼없이 다가와주는거같고, 정말 나 좋아하는거 아닐까라는 망상을 지속하게되고


친구들한테도 대충 상황설명을 하며 고백해야되냐 어쩌야하냐하면서 조언을 구해봤어. 물론 돌아오는 대답은 "망상 그만해 미친새끼야" 정도였지만


그러다가 금요일밤 얀순이와 술을 마시게 되었는데


무슨일인지 주량 세기로 유명한 얀순이가 몇잔 안마시고 픽 쓰러진거야


처음 보는 상황에 당황했던 얀붕이지만 얀순이를 두고갈순 없었고


얀순이를 업고 어찌저찌 얀순이가 사는 원룸앞으로 갔어


얀순이가 취한것같았지만 다행히 잠들진 않았기때문에 얀순이에게 물어봐서 무사히 비밀번호를 누르고 얀순이 집까지 데려다줬지


이런적은 처음이었기때문에 그린라이트인가 아닌가 믿을수없을만큼 아주빠르게 머리를 굴려본 얀붕이었지만


그냥 단순히 취한거겠지 생각하면서 가려는 순간 누워있는 얀순이가 얀붕이를 살포시 잡으면서


"가지마.."


하는거임


이건 무조건 야스각이다라는 판단이 들면서 얀붕이의 아랫도리가 걷잡을수없이 흥분했어


그런데 이런적이 있어야 자연스럽게 뭘 하든 하지


뭘 어떻게 해야할지 전혀 모르겠는거야


그래서 얀붕이는 그냥 말그대로 가만히 있었어


답답해죽으려하는 얀순이의 마음을 모른채 말이야


그렇게 1시간 지났나


얀순이가 갑자기 일어난거임


누가봐도 어색한 말투로 무슨일이 있었냐며 물어보지만 얀붕이는 그렇게묻는 얀순이가 너무 귀여워서 의심조차 못했지


대충 상황설명을 듣고 미안하다면서 물이라도 한잔 마시라는 얀순이


얀붕이는 만약 그때 자기가 덮쳤다면 고백은 커녕 여사친관계도 깨졌을거라면서 자기위안과 정신승리를 마음속으로 시전했어


얀순이가 물에 무언가를 탔지만 그건 보지 못했고


고맙다면서 물을 마신뒤 정신이 흐려지면서 너무 졸린거임


얀순이는 괜찮냐면서 우리집에서 잠시 자도 괜찮다고 하고


너무 졸려서 정신이없던 얀붕이는 대충 끄덕끄덕만하고 바로 곯아떨어졌지


그렇게 일어난 얀붕이


그런데 두손 두발이 얀순이의집 침대에 묶여있는거야. 당연히 알몸인 채로


그런 얀붕이를 지긋이 바라보는 얀순이


얀붕이는 이게 무슨일이냐고 묻고


얀순이는 넌 내가 싫냐, 내가 자존심 다 버리고 이렇게까지 해줬는데 너는 나랑 할마음이 없는거냐 하면서 갑자기 우는거임


당황한 얀붕이는 그렇지 않다며, 나도 너를 좋아하는데 어떻게 해야할지 몰라서 가만히 있던거다라고 말했고


팔다리가 묶인게 짜증났지만 그말을들은 얀순이의 미소한방에 그 짜증이 녹아내리는거지


얀순이가 얀붕이 너는 딱봐도 아다일것 같다며, 자신이 리드할테니 조용히 따라오라고 말했고 얀붕이는 수락했지. 그게 비극의 시작이었어


그렇게 생애 첫 야스를 하는 얀붕이


정말 뭐라 말 못할정도로 좋았어


얀순이가 얀붕이 위에서 허리를 돌리는데 쾌감이 장난아니었지


그렇게 한발 싼 얀붕이


그 쾌감에 헤어나오지 못하고 있었는데 갑자기 얀순이가 얀붕이 쥬지를 무는거임


얀붕이는 "어..어? 끝난거 아니었어?"라고 당황하며 말했고


얀순이는 "설마 한번으로 끝날줄 알았어?"라며 얀붕이 쥬지를 다시 세우려고 하는거지


얀순이의 펠라 한방에 곧바로 얀붕이는 발딱섰고 다시 야스를 시작하는데


문제는 이게 끝나지 않는거야


두번,세번,네번... 얀붕이가 쌀때마다 얀순이는 어떻게든 다시 세웠고 착정을 반복했지


처음에는 "뭐야 계속하는거야? ㅎㅎ"라며 즐기던 얀붕이었지만 점차 숨을 헐떡거리면서


"얀순아..제발.. 이제 끝내주면 안돼?"라고 힘없이 내뱉는거지


그럴때마다 얀순이는 드디어 본인한테 찾아온 기회인데 놓칠수 없다면서


이날을 기다렸다면서 열심히 방아를 찧는거야


정말 얀붕이가 세울수없을때가 되면 이상한 약을 얀붕이에게 억지로 먹였고 얀붕이에겐 비극적이게도 쥬지가 다시 발딱 서는거지


그렇게 몇시간동안이나 착정이 계속되었고 얀순이마저도 해가 뜰때쯤에 비로소 끝났어


그때 이미 얀붕이는 흰자위를 드러낸채 "제발...제발 그만....그만해줘..."라는 말만 반복했고


몇시간뒤 정신을 차린채 일어난 얀붕이


이 애랑 사귄다면 내 정자가 남아나지 않을거같다는 생각에 미안하지만 못버틸거같다라고 말하려는데


얀순이가 먼저 선빵을 때렸지


오늘 밤 10시까지 다시 자기집으로 오라고


얀붕이는 이게 무슨말인가 싶었는데 얀순이가 말하는거야


매일매일밤 내집으로 오지 않는다면, 너가 나 술먹이고 억지로 강간했다고 학교에 싹 퍼뜨리겠다고


이게 무슨말이냐며 펄쩍뛰는 얀붕이었지만, 생각해보면 그동안 친구들한테 자신이 얀순이를 좋아한다고 말하고다니기도 했고, 이번에도 어찌됐든 취한 얀순이를 본인이 업고 얀순이집까지 가서 야스한거라 이시국에 얀붕이에 대한 오해가 풀릴리 만무했지


벌벌 떠는 얀붕이에게 다가가면서


"어차피 너도 나 좋아했잖아. 서로 좋은거 아니야?ㅎㅎ"라고 말하며


추가로 앞으로 다른 여자와 이야기를 해도 이 사실을 퍼뜨릴거라며 협박하는 얀순이


그 뒤로 얀붕이가 매일밤마다 직접 찾아와 새벽내내 강제착정을 당하고 결국 계속되는 강행군에 쓰러진뒤 의사가 도대체 뭘했길래 이렇게 쇠약해졌냐고 질책하지만 차마 말할수없어 병원에서도 이유를 제대로 말하지 못하고


방학이 되자마자 곧장 집으로 도망가서 편히 쉬나했지만 얀순이의 메세지를 읽고 식은땀을 흘리다가 한숨을 푹 내쉬고 늦은밤 얀순이를 만나 집에서 가까운 모텔에 끌려가서 다시 지옥의 착정을당하는 그런 이야기 없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