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4.5권에 나온 '토키토 히로야'가 꽤 중요하다고 생각되어 분석글을 적음

왜 그렇게 생각하는지 실붕이들에게 설명하기 위해서는 우선 1학년 4권 우대자 시험에 대해서 말해야함


우대자 시험 상황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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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학년 4권의 우대자 시험에서 류엔의 C반이 우승했는데 당시에 최종 포인트 150점 먹어서 1등함.

그때 류엔이 우대자 규칙을 알아내서 C반이 시험 종료 직전에 쥐, 돼지, 닭, 말 그룹에서 배신자 정답을 맞춰서 200점을 먹음.

그런데 왜 최종적으로 150점 밖에 못 얻었냐?

=> 류엔은 본인이 우대자 규칙을 알아내기 전까지는 배신자 정답을 맞추지 말라고 했는데 (틀리면 반포인트 50점 감점)

     C반의 어떤 새끼가 류엔 지시를 무시하고 본인 독단으로 배신자 정답을 제출했는데 틀려서 50점이 감점됨

     그때 배신자 오답을 낸 그룹은 '소'그룹이고 그 당시 '소'그룹에 속해있던 C반 학생이

     이번 2학년 4.5권 신캐인 토키토 히로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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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도면 다른 실붕이들도 감이 올거임 ㅋㅋ

당시 소그룹 C반 학생 중 한명이 배신자 오답을 냈는데 그 중에서 2학년 편에 유일하게 소개된 학생이 '토키로 히로야'이고

얘 인물소개가 '류엔의 방식에 대해, 반감을 가지고 있다'고 되있는 것으로 봤을 때 그 당시 배신자 오답을 낸 학생이

이번 신캐인 '토키토 히로야'일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볼 수 있음.


그러면 내가 왜 이 신캐가 중요하다고 생각하는지 정리해봄


1) 1년 넘은 '우대자 시험'의 떡밥이 2학년편에 드디어 등장함

    => 내가 우대자 시험 관련해서 이치노세 반에 힘숨찐 있다고 분석한 글이 있는데, 스토리 시간순서상 1년전인 

         '우대자 시험'에서 활약했던 인물이 2학년편에 소개된다고 했을때, 이건 1년 넘는 떡밥을 작가가 풀어낸다는 얘기임.

    => 작가가 1년 넘게 아껴온 떡밥이 있다는 것은, 스토리 전체를 관통하는 중요한 이야기라는 것이므로, 나는 이번 

         신캐가 스토리 전체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가능성이 높다고 봄


  2) 이번 신캐의 능력치가 매우 뛰어날 가능성이 있음


     => 5권에서 호리키타, 히라타, 케이 셋이서 '우대자 시험'에 대해 분석한 내용임

          류엔은 우대자 규칙을 파악했다. ->  그런데도 C반은 배신자 오답을 냈다. -> 류엔이 C반을 제대로 통솔하지 못한다.

          즉, 코지를 제외한 3명은 C반내의 학생이 코엔지처럼 지멋대로 행동하는 한놈이 오답을 냈다고 추측함.


      => 5권에서 코지는 그럴리가 없다고 추측함.(즉, 류엔이 통솔하는 반에서 그런 경우는 벌어질 수 없다고 생각함)

           즉, 류엔의 지시를 어겼을 경우, 학교에서 생활하기 어려울 것이고(C반에서 고립 및 학교에서 퇴출), 만약 프라이빗

           포인트를 노리고 당시 우대자반과 거래를 했다고 하더라도, 류엔은 반 전체의 휴대폰을 뒤져서라도 반드시 배신자

           새끼를 찾을것이라고 추측함

      

      * 그런데 어떻게 됐는지 다들 알지? 이 신캐는 학교에서 쫓겨나지도, 류엔에게 따로 제제를 받지도 않음. 다른 실붕이들이

        제제를 받았는지 안 받았는지 어떻게 아냐고 할수도 있는데, 이 신캐는 당장 '반 내부투표'에서도 쫓겨나지 않았음.

 

        - 우대자 시험에서 류엔을 배신하고 반에 손해를 안겼다는 사실이 알려졌을 경우, 반 내부투표 특별시험에서 퇴학 1순위

          였는데, 그 당시 류엔반에서 퇴학 후보로는 류엔하고 마나베 둘이 유력후보가 되고 결국 마나베 시호가 나갔지 신캐는 

          언급조차 안됨. 

       - 그리고 배신한 사실을 류엔이 알았을 경우 위에 썼던것 처럼, C반에서 고립 및 류엔과 류엔따가리들의 공격으로

          사실상 학교를 다니기 어려웠을 텐데 지금 2학년 될때까지 멀쩡하게 잘 다니고 있음


       => 이 2가지 사항을 종합해보면, 신캐는 본인이 배신자 오답을 냈다는 사실을 잘 숨겼다는 것임. 그것도 류엔의 눈을

            피해서. 그게 얼마나 어려운 일인지는 다들 알거임. 

       => '소'그룹에 속한 C반 학생은 고작 3명이고 본인이 그 중 1명인데 그 의심을 벗었다는 거임. 

       => 류엔이 휴대폰을 이잡듯이 찾아봤을 텐데, 배신자 오답을 제출한 내역도, 프라이빗 포인트 교환 내역도, 문자 내역도

            전부 잘 삭제했다는 것임. 준비성이 뛰어나고 매우 침착한 성격일것 같음.

       => 존나 담대한 성격임, 본인이 의심받을 확률이 1/3인데 류엔이 맘에 안든다고 대놓고 오답을 내서 반에 손해를 입힘.

            류엔을 별로 의식하지 않는 것으로 봤을때, 류엔과 동급 혹은 그 이상의 실력자일 가능성이 있음


요약

신캐 '토키토 히로야'

1) 류엔에게 반감을 가지고 있음

2) 1학년 4권 우대자 시험 '소'그룹 소속

3) 당시 '소'그룹에서 배신자 오답을 낸 학생(C반에 반포인트 50점 감점을 안김)

4) 배신자 오답을 내고도 그걸 기막히게 숨겨서 류엔에게 들키지 않음(머리 똑똑하고 침착함)

5) 본인이 의심받을 확률이 1/3인데도 오답 갈긴거보니 굉장히 담대하고나 실력자일 가능성이 높음.

   (의심을 받지 않을 자신이 있거나 받더라도 벗어날 수 있다는 확신이 있다는 것이니 류엔과 동급 혹은 그 이상의 실력자 가능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