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에 레딧에서 실지주 1학년 9,10권 숨겨진 이야기를 번역해서 쓴적이 있는데 그것의 2편이라 생각하면 됨.


실지주 1학년 9,10권 - 숨겨진 이야기 링크

https://arca.live/b/youjitsu/28427293?category=%EB%B2%88%EC%97%AD&p=2


4권 - 쿠시다와 류엔 만남


4권에서 쿠시다는 호리키타를 내쫓기 위해 류엔과 편을 먹으려고 마음 먹음.

그래서 선상에서 우대자시험을 앞두고 류엔에게 접촉하고자함.


* 숨겨진 이야기


상황1 -  쿠시다 류엔에게 연락


쿠시다는 우대자시험이 시작된 첫날, 류엔에게 연락하여 만나자고 함. 류엔이 이에 응해서 밤에 만나기로 약속을 정함.

그런데 그날 밤, 류엔과 쿠시다의 만남은 불발됨. 

=> 이유는 그 약속장소에 우연히 코지가 등장했기 때문임.

   

상황2 - 첫날 밤, 선상에 코지 등장, 만남 불발


코지가 시험 첫날밤 배의 선상에 나갔을때, 쿠시다를 만난걸 기억할거임. 쿠시다는 그때 류엔을 기다리고 있었음.

그래서 갑자기 뜬금포로 코지가 등장하자 쿠시다가 당황함.

둘이 몇 마디 하다가 코지가 어색해서 방에 돌아가려고 뒤돌아보려고 하는 순간! 쿠시다가 코지를 부르면서 갑자기 껴안음

 => 그 이유는, 코지 건너편에서 오고 있는 류엔을 보고 코지가 류엔을 보는 것을 막으려고 껴안은것임.

      코지가 뒤돌아 볼 경우, 류엔을 봤을 것이고, 그러면 둘이 접촉하려는 사실이 들통나므로 그것을 막기 위해 코지를 

      껴안음. 코지는 당연히 놀라서 얼타고, 류엔은 쿠시다의 소리를 듣고 상황을 파악하고 일단 물러남.

      쿠시다는 류엔이 물러난걸 확인하고, 코지를 풀어주고 본인도 방으로 들어감.


상황3 - 둘째 날 아침, 류엔 휴대폰의 의문의 메세지를 봄


다음날, 즉 시험 2일째날 아침 코지와 호리키타가 만나는데 류엔이 와서 몇마디 얘기하다가 감.

그런데 류엔은 그 사이에 탁자 밑에 본인 휴대폰을 붙여서, 코지와 호리키타의 얘기를 녹음하려고 함.

물론, 코지와 호리키타는 이 사실을 파악하고 별 말을 안하고 눈치채치 못한척 함.

=> 그런데 코지가 류엔 휴대폰을 봤을때, '어제는 미안-' 이라는 메세지가 뜨는데 이건 쿠시다가 보낸 메세지임. 어젯밤 

     만나기로 했는데, 코지가 등장해 만남이 불발됐으니 그것에 대한 사과임.

           

상황4 - 둘째 날, 쿠시다와 류엔 만남 및 동맹 구축


쿠시다와 류엔은 다음날인 이틀째날 만나서 동맹을 맺음. 쿠시다는 류엔에게 전면 협력 (본인이 '용'그룹 우대자란 사실 공개 

및 앞으로의 특별시험에서 D반 배신)을 약속하고 류엔은 쿠시다에게 호리키타 퇴학을 약속함.

=> 즉, 류엔과 쿠시다의 동맹은 우대자 시험 이틀째 날 이루어졌고, 코지는 우대자 시험 '용'그룹의 결과를 보고 둘이 동맹을

     맺었다는 사실을 파악함(쿠시다의 배신을 확신하고 체육대회때부터 활약을 함)


5권 - 류엔과 B반 동맹 끊기


5권 초반에 누군가 당시 1학년생 전체 편지통에 '이치노세가 부정한 방법으로 포인트를 벌었다'는 내용의 종이를 넣음

그리고 그 종이는 '류엔 카케루 적음' 이라고 되있었음.

그래서 당시, B반 학생들은 류엔을 비난하고, 류엔도 부정하지 않으면서 이치노세에게 부정하지 않다는 걸 증명하라함.

그래서 이치노세는 학교에 감사를 받고, 부정하지 않다는 것을 확인받고 이 사안은 묻히는 듯함.

후에, 류엔은 이 종이를 보낸것은 D반의 'X'라는 존재이고(당시), 이는 즉 아야노코지가 이 종이를 넣었다는 사실이 확인됨.

그러면 여기서 생기는 의문점, 왜 아야노코지는 굳이 류엔의 이름을 빌려 이치노세를 공격하는 편지를 넣었을까?


* 숨겨진 이야기


상황1 - 코지는 우대자 시험에서 류엔에게 협력한 것이 쿠시다뿐만이 아니라는 사실을 파악


4권의 우대자시험과 연관된 이야기인데, 5권 초반에 코지와 D반 아이들은 류엔이 우대자 시험의 규칙을 파악했다고 생각함.

코지는 쿠시다의 배신을 알고 있었으므로, 류엔이 우대자의 규칙을 알기 위해서는 본인반 3명, 쿠시다 1명만으로는 규칙을

파악하기는 부족하다고 생각함.

=> 즉, 우대자 12명 중에 최소 절반인 6명 이상은 알아내야 규칙을 파악할 수 있었을 것이고, 따라서 쿠시다 외에 다른 반이

     류엔에게 우대자를 알려줬다는 결론을 내게 됨.


상황2 - 시험 결과와 정황상, 류엔에게 협력한 것은 B반이라는 결론을 냄


그 당시 시험을 생각해보면, 당시 카츠라기가 이끌던 A반은 시험에 참가 자체를 거부하는 전략을 세웠고, 류엔이 우대자 정답을

맞춰서 공격한 대상은 전부 A반이었으므로 류엔과 동맹의 대상이 아님.

D반은 우대자 전부를 파악한 것은 호리키타, 히라타, 코지 정도였지만 이들 중 누구도 류엔에게 협력하지 않음.

=> 그래서, 코지는 B반 중 누군가가 류엔과 협력하고 있다는 결론을 냄. B반 리더인 이치노세는 류엔과 동맹을 거절했지만,

     B반 누군가가 류엔과 협력했을 가능성이 가장 높다고 생각함.

    실제로 류엔이 우대자 정답을 맞춰 공격한 반은 A반 3명, D반 1명으로, 유일하게 B반만 공격하지 않았다.


상황3 - B반과 류엔의 협력관계 끊기 위해, 코지는 류엔의 이름으로 이치노세 모함하는 편지를 써넣음


그래서 코지는 우대자 시험에서 연결된 B반과 류엔의 동맹 혹은 협력관계를 끊기 위해 '류엔 카케루'의 이름을 빌려

B반 리더 이치노세를 공격하는 편지의 내용을 적어 넣은 것임.

=> B반 학생 대다수가 이치노세를 따르기 때문에, 우대자 시험에서 일시적으로 류엔에게 협력한 B반 학생이 있더라도,

     이번 편지 사건으로 이치노세를 공격하는 류엔의 모습을 보고 류엔에게 실망하여 협력관계를 깰것이라 생각함.

=> 실제로 류엔은, 5권 마지막에 쿠시다와 얘기하던 도중, 왜 굳이 본인 이름을 빌려 편지를 넣었을까 고민하다가

     본인이 B반과 모종의 협력관계를 맺었다는 사실을 누군가 알아챘을 가능성에 대해서도 의심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