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간 억측일지도 모르겠지만 잠이 안와서 써봄


이치노세의 반엔 힘숨찐이 있다 묘사된적이 몇번 있음. 


1) 호시노미야가 "우린 이치노세가 있으니까, 그리고.... 아니야." 발언한적 있음

2) 이치노세 ss에 칸자키가 "미래를 위한 누굴 만나러 간다."라고 간적이 있음


이 힘숨찐이 단순히 칸자키일수도 있고 아닐수도 있음. 근데 왠지 아닌것 같음.


많은 정보는 없지만, 난 이 힘숨찐이 2학년 4.5권에 잠시 나온 이치노세 반의 히메노 유키라 생각함. (코지랑 첫만남부터 쏘아붙이고 배에서 왁 소리지른 애)


잠시뿐이지만, 2학년 4.5권엔 신캐가 코지반 제외하고 반당 한명씩 나왔음. 이 3명은 다 상당한 능력자라고 봄. 야마무라는 사카야나기의 신뢰를 받는 식으로 소개됨. 토키토는 분석 결과 류엔에게 이미 몰래 한방 먹인 놈임. 3번째 히메노 또한 남달라보임. 꽃밭인 반을 달가워하지 않는 타입이니 사고방식도 뭔가 다르지 않을까. 


야마무라 미키- 화룸 5기생 아마사와 이치카를 들키지 않고 미행하는것에 성공함. 아마사와가 카무로는 알고 있었는데 두번째 미행자는 사카야나기한테 한마디도 안한거 보면 진짜 몰랐을 가능성이 높음.


토키토 히로야- 4권 우대자 시험에 틀린 답을 찍어 C반에게 해를 가했는데 류엔의 경계를 벗어남. 물론 5권에 류엔한테 발리긴 했는데 얘도 주변인물이 대단해서 그렇지 만만하게 볼 상대는 아닐거임.


마지막, 히메노 유키. 얘는 아직 아무 정보도 없음. 하지만 추측하자면, 얘는 10권 반 내부투표, 사카야나기의 진짜 의도를 알아차리고 자신의 칭찬표를 A반 토츠카 야히코한테 던져준 캐릭임.


10권, 사카야나기랑 코지가 얘기할때 

사카야나기- "원래 토츠카는 비판 38표를 예상했는데 36표가 나왔네... 너였니?"

코지- "블러프인거 같아서"

사카야나기- "굉장하네. 역시 너는 내가 쓰러뜨려야 할 인물이야."


사카야나기는 야히코가 38표를 받을 식으로 일을 짰는데 36표가 나옴. 

그런데 코지가 칭찬 1표를 줘봤자 비판 1표만 소멸됨. 이러면 37표가 나와야하는데 36표가 나옴. 

사카야나기의 예상보다 2표가 더 적게 나왔다는건 코지 예외 이걸 꿰뚫어보고 야히코에게 칭찬표를 준 학생이 한 명 더 있다는 거임.  


사카야나기도 깊게 파고들지 않았고 더 이상 언급되지 않았지만, 이게 사실이라면 히메노 유키는 A반이랑 접점 하나 없이 사카야나기의 생각을 읽은 사람이 되는거임. 이게 얼마나 대단한 일인건 말 안해도 알겠지. 


이번 신캐들 일러들은 그다지 화려한건 아니지만 다 한몫씩 할 인물들인듯. 활약이 기대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