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리말


・이번에는 팬픽이 아닌, 고찰일기에 가깝습니다.


・2학년 편 8권의 스포일러가 대량 포함되어 있습니다.


・또 8권을 읽어도 잘 이해되지 않은 분들을 위해서, 꽤 알기 쉽게 썼습니다.


・아직 읽지 않으신분은, 나가서 읽고 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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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먼저 이야기의 흐름부터 살펴보도록 합시다!


(실지주 2학년 편 7권의 흐름을 간결하게!)


 <칸자키 류지의 독백> p.11~p.14


① 칸자키는 어렸을 적 아이들의 정신없는 싸움에 휘말렸다. 유명인에게 사인을 받았냐 받지 않았냐라는 사소한 아이의 거짓말에서 비롯된 문제로, 그 자리에 우연히 있던 칸자키는 객관적으로 분석해 거짓말을 한 아이에게 사과하라고 촉구했다.

② 결국, 제3자가 나타나 기지를 발휘해 그 거짓말을 한 아이를 도와줬다. 칸자키는 이 일이 납득이 가지 않은듯 했고, 이 일의 자초지종을 지켜보던 한 어른이 칸자키에게 말을 걸었다.

③ 『도울 힘이 없다면 도망치는 것도 좋다. 하지만 힘을 갖고 있으면서 그걸 사용하지 않는 것은 어리석은 사람이나 하는 짓이야』

④ 어른이 되가며, 서서히 그 말의 의미를 알게 된 카자키는 그 말을 지금도 잊지 못하고 있었다.


 <지피지기 백전불태> p.15~p.77


① 2학기 기말고사 평균점은 1위가 사카야나기 클래스, 2위가 호리키타 클래스, 3위가 이치노세 클래스, 4위가 류엔 클래스라는 결과로 마쳤다. 그리고 이번 테스트 최하위는 53점인 혼도였고, 반면 스도는 반에서 10위까지 순위를 끌어올리고 있었다.

② 시험 반환 후, 챠바시라는 2학년 모든 학생에게, 학생 개개인이 직접 순위를 매겨 명단을 작성하라고 한다. 이 표는 앞으로의 학교 생활에 있어서, 어느 정도의 영향을 지칠 것 같다.

③ 명단 작성이 끝난 뒤, 만장일치 시험 결과, 4개의 반 중 3개의 반의 결과에 따라 수항여행지는 홋카이도로 결정됐다. 수학여행은 4박 5일로 홋카이도에서는 특별시험 같은게 존재하지 않는다.

④ 수학여행의 그룹은 학교 측이 앞서 학생들에게 작성하게 한 명단 결과에 따라 조정해, 자신의 반 뿐 아니라 다른 반과도 그룹을 짜게되며, 각 반 남녀 2명씩 8명 그룹을 만들게 된다.

⑤ 그날 방과 후, 아야노코지에게 아마사와로부터 만나고 싶다는 메시지가 온다. 케야키 몰에서 기다리고 있자, 나나세와 함께 아마사와가 나타났다.

⑥ 아마사와는 왜 야가미와 함께 자신을 학교에서 내보내지 않았냐고 묻는다. 아야노코지는 아마사와는 자신을 노리는 것보다 학교에 남는 것을 우선시했기 때문에, 그 의사를 존중해 퇴학을 강요할 생각이 없었다 말한다.

⑦ 아마사와를 돌려보낸 아야노코지는, 수학여행 소식을 듣고, 화이트룸 측의 움직임이 어떨지 아무런 반응을 보이지 않는 나나세를 수상히 여기기 시작했다.

⑧ 나나세의 발언, 행동이나 태도의 모순을 보고, 나나세는 처음부터 문화제도 수학여행도 화이트룸 측에서 공격해 오지 않을거라는 걸 알고 있던 것이 아닐까 의심해, 츠키시로와의 연결도 있고, 나나세 츠바사에게는 아직 뭔가 있다고 예감했다.

⑨ 그날 밤, 카루이자와를 방에 들이고 있던 아야노코지에게 스도가 찾아온다. 최근 오노데라가 스도에게 접근하기 시작한 듯, 스도도 점점 그녀의 호의를 깨닫고 있었다.

⑩ 자신의 생각을 바로잡기 위해 스도는 수학여행 중에 호리키타에게 고백하기로 결심한다. 그 도움으로, 아야노코지에게 자신이 고백하는 모습을 지켜봐달라고 부탁하고, 아야노코지는 이를 받아들인다.


 <말 그대로 수학여행> p.78~p.153


① 수학여행 당일 아침, 드디어 그룹이 발표된다. 제6그룹은 A클래스의 키토와 야마무라, B클래스의 아야노코지와 쿠시다, C클래스의 류엔과 니시노, D클래스의 와타나베와 아미쿠라라는 8인 그룹이 편성되었다.

② 그룹에 합류한 아야노코지와 쿠시다. 류엔과 키토는 이미 험악한 분위기여서, 아야노코지와 와타나베가 나뉘어 두 사람 옆자리에 앉게 됐다. 흐름상 류엔의 옆자리에 앉은 아야노코지였지만, 류엔으로부터 이미 사카야나기와의 전초전이 시작되었다는 말을 듣는다.

③ 학년 말 시험 상대인 A반과 C반은 수학여행이라는 이벤트를 통해 서로 정보전을 벌이려는 듯했다. 그 후, 류엔으로부터 야가미의 일에 대해 들은 아야노코지는 무관하다며 얼버무렸다.

④ 스키장에 도착한 6그룹은 두 팀으로 나뉜다. 초보자 아야노코지는 30분 정도 강습을 받고 요령을 잡다가, 갑자기 상급자 코스에서 타려하자 류엔과 쿠시다에 의해 막힌다.

⑤ 실수로 상급자 코스의 승강기에 타버린 걸로 보이는 야마무라를 쿠시다와 함께 뒤쫓는다. 승강기를 타고 있을 때 쿠시다에게 자신을 퇴학시킬 생각이 없냐는 말을 듣자, 아야노코지는 호리키타가 쿠시다를 필요로 하는 이상 그런 선택을 하는 일은 없다 답한다.

⑥ 쿠시다로부터 야가미와 아마사와의 일에 대해 물음을 받은 아야노코지는 두 사람이 옛날 근처에 살았고 여러가지 야가미로부터 원한을 샀다고 설명하고, 말려든 쿠시다에게는 솔직하게 사과한다.

⑦ 승강기에서 내린 두 사람은 류엔이 클래스메이트와 함께 정보교환을 하고 있는 모습을 목격한다. 이후 야마무라가 급경사를 걷고 있는 모습을 본 쿠시다는 그녀를 도우러 향했다.

⑧ 스키를 마치고 여관으로 돌아온 아야노코지들, 류엔이 와타나베는 자기 편할대로 쓰자, 키토는 그런 류엔의 태도를 보고 지옥으로 보내버리겠다 하고 있었다. 그 후, 쿠시다쪽 여자들로부터 그룹의 일정에 대해 이야기하고 싶다고 제안해 온다.

⑨ 호리키타 시점으로 이동. 우연히 쿠시다와 온천에 들어가는 타이밍이 겹쳐, 둘이서 몸을 담고 있자 몇 분 뒤 이치노세가 들어온다.

⑩ 자신의 정보망을 통해 이치노세가 아야노코지에게 호의를 가지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던 쿠시다는, 새로운 무기가 될 가능성을 고려해, 얼굴일 새빨개져 부정하는 이치노세에게 연애 화제를 꺼낸다. 이야기와 시간이 흐르던 중, 이치노세는 눈치채지 못했지만 호리키타와 쿠시다는 온천안에서 서로 지지 않으려고 참고 있었다.

⑪ 오후 10시경, 그룹 모두 객실에 모여 있었다. 홀로, 연대감을 보이지 않는 류엔에게 쿠시다가 모여달라고 부탁해도, 류엔은 쿠시다만이 알 수 있는 견제하는 말을 했다.

⑫ 대화 전 마음대로 잠자리를 정한 류엔에게 키토가 반발했고, 자리를 잡기 위해 폭력사태 직전의 두 사람 사이에 뜬금없는 베개싸움이 시작됐다.

⑬ 그 후, 그룹 논의를 통해 2일차도 스키장에 가기로 결정했다.


 <수학여행 2일차> p.154~p.216


① 둘째 날 아침, 류엔이 키토에게 스키 타임어택 승부를 건다. 키토도 류엔의 도발을 받아 승부가 성립

② 그때, TV 속보에서는 나오에 전 간사장이 사망했다는 뉴스가 나오고 있었다.

③ 밖에 학생들이 집합하자, 제4그룹인 사카야나기가 눈길에서 넘어졌고, 토키토가 그런 사카야나기를 도와줬다. 그런 두 사람의 모습을 아야노코지와 류엔은 사카야나기의 계략이 숨겨져 있는게 아닌가 하고 보고 있었다.

④ 기념품 가게에서 그룹이 나뉘었으나, 장갑을 잃어버린 야마무라를 보다 못한 류엔이 아야노코지의 장갑을 빌려주었다.

⑤ 스키장 입구에서 그룹이 합류하자, 다른 그룹인 코엔지가 승마체험에서 기존 코스와 다른 곳을 마음대로 달리고 있었다.

⑥ 얼떨결에 함께 상급자 코스의 승강기에 타게 된 아야노코지와 류엔. 나중에 온 키토와 류엔이 스키 승부를 하는데 중반부터 서로에게 태클을 하기 시작했다. 두 사람의 모습을 위험하게 느낀 아야노코지가 눈으로 스키 상급자의 움직임을 카피해, 두 사람 사이에 끼어들어 떨어뜨린다.

⑦ 승부는 결국 아야노코지가 둘보다 먼저 내려가게 되고, 방해받은 것에 분개하는 키토와, 방금의 움직임이 초보라는 것을 믿지 않는 류엔에게 눈총을 받는다.

⑧ 정오가 되어, 류엔에게 호출 받은 아야노코지. 류엔의 말에 의하면 사카야나기가 부하를 이용해 정보 수집에 힘을 쓰고 있는 듯 하며, 같은 그룹의 야마무라도 그 중 한 명이라는 것을 파악하고 있었다.

⑨ 아야노코지에게 8억 포인트에 대한 이야기를 꺼내는 류엔이었찌만, 결국 서면 계약은 없었기에, 아야노코지에 의해 약속이 파기된다. 애초에 류엔은 처음부터 아야노코지에게 협력을 시킬 생각은 없었고 계약을 파기시켜 아야노코지와의 연결을 완전히 끊는 것이 목적이었다.

⑩ 그 후, 니시노와 야마무라가 타 학교 남자들에게 트집을 잡히자, 니시노네 사이에 들어간 류엔과 키토에 의해 남자들은 몇 분도 안 돼 엉망진창 당했다.

⑪ 그날 밤, 아야노코지는 스도와 함께 온천에 들어갔고, 코엔지와 같은 그룹에서 고생하고 있는 하시모토에게 대처법을 가르쳐달라는 부탁을 받는다. 하시모토는 아야노코지로부터 만약을 위한 방법을 듣는다.

⑫ 온천에서 나온 스도는 호리키타를 핸드폰으로 불러 약속 장소로 향한다. 사람이 없는 장소까지 나아가 아야노코지는 스도의 고백을 지켜본다.

⑬ 결과적으로 호리키타에게 차이고, 아야노코지는 시기가 적절하다 보고 그 자리에서 벗어났다. 한편 카루이자와로부터 계속 연락이 와, 읽음 표시가 뜨는 순간 전화가 걸려왔다. 카루이자와와 만나기로 한 아야노코지는 스도의 모습을 보러, 조금 전의 장소로 돌아간다.

⑭ 차임으로 약간 생각이 정리된 스도였지만, 아야노코지로부터 오노데라의 화제는 어떻게든 되겠지란 식으로 대답한다.

⑮ 방으로 돌아오자 문 앞에서 호리키타가 기다리고 있었다. 조금 전의 고백 현장을 숨어서 보고 있던 것이 들켰는지, 호리키타로부터 할 얘기가 있다고 하지만, 카루이자와를 방치할 수는 없는 아야노코지였기 때문에 내일 밤으로 미뤄주었다.


 <수학여행 3일차> p.217~p.268


① 스팟을 돌며 프라이빗 포인트를 받아가고 싶은 류엔과, 평범하게 관광하고 싶은 그룹의 다른 학생들로 의견이 나뉜다.

② 생각을 바꾸지 않는 류엔이었지만, 3일차에 뿔뿔이 흩어져 그룹별로 행동하지 않을 경우 4일차 자유행동을 박탈되고, 여관에서 대기하며 하루 종일 그룹끼리 공부해야 한다는 패널티를 역으로 이용해, 아야노코지는 따로따로 움직일 것을 제안한다.

③ 당연히, 수학여행의 하루를 공부로 망치는 것을 좋아하지 않는 류엔이 포기하고, 결국 그룹끼리 관광하게 되었다.

④ 관광에서 여관으로 돌아와, 이시자키의 권유를 받은 아야노코지는 알베르트와 마찬가지로 혼자였던 니시노와 4명이서 저녁밥을 먹데 된다.

⑤ 저녁식사 후, 카츠라기가 같은 제2그룹의 A클래스인 마토바를 중심으로 고립당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 아야노코지가, 카츠라기로에게 말을 걸려고 시도하자 계속해서 방해를 받는다. 그런 카츠라기에게 류엔이 말을 걸러 가면서 마토바는 혀를 차며 그 자리에서 도망쳤다.

⑥ 아야노코지네 3명은 식사 회장을 떠난다. 기다리고 있던 쿠시다는 류엔을 호출한다. 류엔에게 과거의 일로 더 이상 자신에게 접촉하지 말라고 못을 박으러 온 모양. 그러나 쿠시다의 본성은 류엔이 가진 B클래스 공략책 중 하나이기 때문에, 퇴짜를 당한다.

⑦ 류엔에게 위협받는 쿠시다를 보다 못한 아야노코지는, 그녀의 과거를 퍼뜨릴 생각이라면 네가 원하지 않는 형태로 대처하겠다고 은근히 위협한다. 아야노코지가 억제력이 됨으로써, 쿠시다의 본성이 무기가 되기는 커녕 자신이 아야노코지에게 밟힐 위험이 있다고 판단한 류엔은 포기하기로 약속하고 그 자리에서 떠났다.

⑧ 왜 자신을 도왔냐고 아야노코지에게 묻는 쿠시다. 지금의 쿠시다라면 잘 지낼 수 있을 것 같다・호감이 간다고 대답한 것에, 심하게 동요한 쿠시다는 모습이 갑자기 이상해진다.

⑨ 그 후, 아야노코지는 기다리고 있던 호리키타에게 야가미의 일에 대해 물어진다. 야가미를 퇴학시킨 것은 자신이 주도했다는 것, 그 대상이 야가미일 줄은 몰랐고 저쪽이멋대로 걸렸을 뿐이라는 것을 자백한다.

⑩ 아야노코지와 호리키타가 휴게 스페이스로 걷다가, 안마 의자를 사용하는 챠바시라와 호시노미야를 만난다. 챠바시라의 안마 의자 리모컨으로 장난을 쳐서 혼나는 아야노코지.

⑪ 성실한 분위기로 돌아간 호시노미야는, 지금의 클래스 항쟁을 트럼프의 『대부호』에 비유하며, 호리키타와 챠바시라의 반이 여기까지 이겨낼 수 있었던 것은 조커(아야노코지) 덕분이라고 말한다. 술이 깬 호시노미야는 그 자리에서 도망쳤고, 호시노미야를 옹호한 챠바시라로부터 사과를 받는다.

⑫ 방으로 돌아온 아야노코지는 이 여행 중, 한가한 시간일 때 키토가 패션 잡지를 읽고 있는 것이 신경 쓰이기 시작했다. 키토는 장래 패션디자이너가 되기 위해 A반에서 졸업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었다.


 <수학여행 4일차> p.269~p.309


① 4일차 아침, 밖에서 반을 상관하지 않고 자유 참여로 눈싸움을 하자는 목소리가 모이고 있었다. 포인트를 거는 것으로 나름대로 흥을 돋우고 있었다.

② 이부키에게 도발을 받은 호리키타도 눈싸움에 참가. 쿠시다는 그룹의 여자 모두와 함께 있었는데, 아야노코지와 눈이 마주친 순간 어색한 태도를 취하고 있었다.

③ 야마무라와 함께 눈싸움을 관전하는 아야노코지. 야마무라는 쿠시다의 영향도 있어, 첫날에 비해 어느정도 부드러워져 다소 미소를 아야노코지에게 보여주고 있었다. 그러던 중 토키토와 사카야나기 또한 화목한 분위기로 눈싸움을 관전하고 있었고, 두 사람의 모습을 지켜보던 야마무라는 재미없다는 듯한 표정을 짓고 있었다.

④ 4일차 밤, 사카야나기로부터 만나고 싶다는 메시지를 받은 아야노코지는 약속 장소로 향했다. 기다리고 있던 사카야나기에게, 체육대회 때 접촉해 온 목소리의 주인에 대해 언급되었다.

⑤ 아야노코지의 아버지를 『아야노코지 선생님』이라고 화이트룸생이 부를 리가 없다고 단정하는 아야노코지는, 아버지가 학교에 접촉해 온 타이밍도 맞물려 재계나 정계와 가까운 쪽 사람이라고 추측하고 있었다.

⑥ 그리고 사카야나기는 전화 속 남자의 정체를 알고 있다고 생각되는 칸자키를 부르고 있었다. 칸자키 또한 칸자키 엔지니어라는 기업의 후계자이자 아버지의 연결로 파티 등에서 재계인끼리 접점을 갖고 있었으며, 칸자키와 사카야나기는 고교 입학 전부터 알고 지낸 사이라는 것이 아야노코지에 의해 밝혀진다.

⑦ 그리고 마침내 전화 속 남자의 정체가 1학년 『이시가미 쿄』임이 사카야나기에 의해 밝혀진다. 칸자키는 사실 어렸을 적 아야노코지의 아버지와 부모간의 연결고리로 접점이 있었고, 칸자키는 아야노코지의 아버지를 존경하는 모습이었다. 한편, 이시가미는 아야노코지의 아버지에게 심취해 있는 인간 중 한 명이고, 칸자키와 이시가미는 일찍이 같은 학원에 다녔던 것 같다.

⑧ 사카야나기도 이시가미의 얼굴은 낯이 익었다고 한다. 이 일에 관여할 생각이 없는 칸자키를 쫓아내고, 적인지 아군인지 알 수 없는 이시가미를 확실히 하기 위해 사카야나기는 고등학교에 있는 이시가미에게 전화를 건다. 전화를 받은 이시가미의 목소리는 과거 아야노코지가 들었던 목소리와 똑같았던 것으로 정체가 확정된다.

⑨ 이시가미 왈, 『현재로서는』 아야노코지를 퇴학시킬 생각이 없으며, 아야노코지의 아버지의 지시가 날아오면 그렇게 하겠다고 하였다. 전화를 끊은 사카야나기는 아야노코지와 이야기를 계속하려 했지만, 그 자리에 아미쿠라가 난입한다.

⑩ 아미쿠라의 말에 의하면, 이치노세가 행방불명인 듯 어딘가에 가 있는 건지 찾고 있다고 했다. 사카야나기와의 대화를 중단한 아야노코지는 이치노세가 갈만한 장소에 그녀를 찾으러 갔다.


 <어둠의 끝을 비추는 빛> p.310~p.325


① 오후 9시 근처, 온천 밖의 고지대에 홀로 서 있는 이치노세를 발견하고 말을 걸었다.

② 혼자가 되고 싶다는 이치노세를 무시하고, 아야노코지는 이치노세의 귀가를 계속 옆에서 기다리고 있었다. 침묵을 견디다 못한 이치노세로부터 무인도에서 츠키시로에게 들은 화이트룸 얘기를 꺼내지만, 아야노코지는 모르는 척을 한다.

③ 여러 가지로 너무 몰린 상태라 울음을 터뜨리는 이치노세를 아야노코지는 강하게 곁으로 끌어당겼다. 당황하는 이치노세였지만, 그대로 아야노코지에게 몸을 맡겼다.


 <쿠시다 SS>


① 수학여행 3일차 밤에, 아야노코지에게 류엔으로부터 구해진 쿠시다의 시점으로 구성되어있다.

② 최근 계속 도움을 받았던 일이나, 자신의 본성과 지금까지의 행적을 알고 있음에도, 변함없이 자신을 대해주는 아야노코지의 태도에, 서서히 연애 감정을 품고 있음을 자각해 버렸다.

③ 절대로 마음의 혼란이라고 단언하면서도, 쿠시다는 아야노코지와 얼굴을 마주할 수 없었다.





뭘까.

대단히 .5권 느낌이 장난 아니었던 권이었네요.

분위기가 고조되지도 않고, 전체적으로 준수한 전개인 인상이었습니다.


학년말 시험을 위해, 수많은 책략이 펼쳐지고 있습니다만, 역시 신경 쓰이는 부분은 토키토와 사카얀아기네요....


그 밖에도 1학년 중에 아직 숨겨진게 많은 나나세와 이시가미입니다만, 개인적으로는 역시 나나세가 아군이고 이시가미가 적으로 돌아간다고 생각합니다. 애초에 나나세가 정말로 화이트룸의 인간이라면 3권의 독백이나 4.5권의 SS 내용과 완전히 모순되니, 아야노코지 아버지와 접점이 있을 뿐 별로 적은 아니라고 보는 것이 자연스럽다고 생각합니다.


그럼, 슬슬 언제나의 각 캐릭터의 평가로 넘어가볼까요.


 <제6그룹>


① 아야노코지 키요타카

・알다시피, 우리들의 주인공.

・단 1권으로 자연스럽게 쿠시다와 이치노세를 빠지게 만드는 모습은 오히려 이쪽이 반할정도. 여전한 쓰레기 같음에 경의를 표합니다.

・아마사와로부터 만나고 싶다, 카루이자와로부터 만나고 싶다, 사카야나기로부터 만나고 싶다고, 이런 단기간만에 여자들로부터 만나고 싶다고 요망을 받고 있는 것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이젠 온종일 누군가를 상대하고 있는 이미지밖에 없어요.

・호시노미야는 『대부호』의 조커로 그를 비유했는데 『도둑잡기』라면 마지막에 조커가 남은 사람이 지지 않나?, 라는 생각이 뜬금없이 떠올랐습니다.


② 쿠시다 키쿄

・아야노코지의 B클래스 서열 잠정 6위.

・8권의 메인 히로인

・최근Twitter 공식측에서 『쿠시다 쨩 히스토리』라는 쿠시다 일러스트 공급이 있었는데, 그건 8권 구입의 재촉임을 이해했습니다.

・설마 컬러 일러 3장에 전부 출연한다는 노골적인 우대를 받다니. 실지주에서 유일하게 1권 분량의 모든 컬러 일러에 등장한 캐릭터가 되었습니다.

・이건 SS를 읽은 사람과 읽지 않은 사람끼리, 꽤 쿠시다의 인상이 달라졌을거라 느꼈습니다. 저런 쓰레기 캐릭터가 한 명의 사랑하는 처녀가 될 거라고 대체 누가 예상했을까요.

・1권 발매로부터 벌써 7년. 여기까지 존나 길었다.


③ 류엔 카케루

・아야노코지의 C클래스 서열 잠정 6위.

・아마, 이번에는 아야노코지 다음으로 등장과 대사가 많았던 류엔 씨. 여전히 사람을 괴롭히는 일밖에 하지 않지만, 조금은 그의 배려나 상냥함이 엿보였습니다.

・먼저, 초보자 강습을 받고 갑자기 상급자 코스에서 타려고 하던 아야노코지를 막고, 장갑을 잊어버려 추위에 떠는 야마무라에게 (아야노코지의) 장갑을 빌려주었습니다. 그 밖에도 니시노에게 손을 대려고 한 타 학교 남자를 패거나, A반 때문에 고립되어 있던 카츠라기를 챙겨주며 혼자냐고 놀리고 항상 같이 있어주는 등, 그냥 츤데레잖아 이거.

・그리고, 드디어 8억 포인트 회수의 턴이 시작되었습니다. 여기서부터는 류엔 카케루의 이야기라는 것으로 잘 부탁드립니다.


④ 니시노 타케코

・아야노코지의 C클래스 서열 잠정 18위.

・첫 표지.

・니시노가 그렇게 류엔에게 강하게 나올 수 있는 것이, 오빠가 전 불량배였기 때문이라는 것이 밝혀졌습니다.

・류엔의 반이지만 특별히 류엔을 따르는 것도 아니고, 일단 지시를 하면 움직이긴 하는....같은 성격인 것이 또 좋네요.


⑤ 와타나베 노리히토

・아야노코지의 D클래스 서열 잠정 18위.

・이번 굴지의 고생인.

・그저 성실하고 착한 놈일수록 불쌍한 일을 당한다는 전형적인 예였습니다. 류엔의 뒤처리를 하고 키토와 류엔의 싸움에 매번 골머리를 앓고, 그때마다 마이페이스한 아야노코지의 태클이 들어가고 그야말로 혼돈스러운 공강을 나흘이라 견딘 맹자.


⑥ 아미쿠라 마코

・아야노코지의 D클래스 서열 잠정 14위.

・뭐랄까 그룹에서 가장 인상에 남지 않는 캐릭터라는 느낌이었습니다.

・"마코 쨩이랑 연락처......교환했었어?"라는 아야노코지에 대한 이치노세의 대사가 어딘가 무겁다고 느낀 건 저뿐일까요.


⑦ 키토 하야토

・아야노코지의 A클래스 서열 잠정 9위.

・개인적으로 이 권에서 가장 호감도가 올랐다.

・「다크니스・볼」이라든가 장래에 패션 디자이너가 되고 싶다든가, 독자를 웃음으로 죽이려한다는 생각밖에 들지 않습니다.

・그리고 류엔이 여기저기서 그룹에 불화를 가져온 것도 키토가 어떤 인간인지 확인한다는 의미도 담고 있습니다.


⑧ 야마무라 미키

・아야노코지의 A클래스 서열 잠정 14위.

・4.5권에서 비주얼이 밝혀진 후, 계속 나올 차례가 돌아오지 않은 불쌍한 사람.

・그 인물상은 바로 A클래스 사쿠라라는 느낌일려나요.

・아야노코지가 장갑을 빌려줬을 때 「제가 사용하면 더러워지니 변상하겠습니다」라고 말하는 부분에서 어둠을 느끼네요. 과거에 괴롭힘을 당한 적이 있어서, 야마무라 균이라든가 하는 말을 들은 걸까요.


 <호리키타 클래스>


① 호리키타 스즈네

・아야노코지의 B클래스 서열 잠정 3~5위.

・유카타를 입었을 때의 매력이 너무 대단하다. 개인적으로 온천의 전라보다 훨씬 좋았습니다.

・이번에는 어쩔 수 없지만, 평소와 비교해 존재감이 희미하게 느껴졌습니다.

・야가미와의 대화도 아야노코지가 흘려버렸고, 그렇게나 말려들었는데 외부인이라는 것도 왠지 불쌍하단 생각이 듭니다.

・본능적으로 좋아할 수 있는 사람을 기다리고 있다 말하지만, 호리키타가 그런 눈으로 상대를 볼 날은 도대체 언제가 될까요.


② 스도 켄

・아야노코지의 B클래스 서열 잠정 9위. (참고로 2학년 편의 활약뿐이라면 3위나 4위라고 한다. 1학년 편의 행동을 포함해도 9위라는 고순위)

・너는 정말 대단했어, 스도.

・아야노코지에게 문화제 떄 오노데라의 호의에 대해 접하고 나서 의식하게 되었다곤 해도, 이거 벌써 플래그가 완전히 오노데라에게 서 있다고는 생각도 못했어, 진짜.

・다만 뭐 스도의 생각도 현실성 있죠. 아야노코지나 이케 같은 주위 친구가 여자친구를 만들고 있기 때문에, 자신도 갖고 싶어지는 것은 어떻게 보면 당연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③ 히라타 요스케

・아야노코지의 B클래스 서열 잠정 1위.

・버스 자리도 옆에 있고 싶어하고, 히라타도 아마 반에서 아야노코지를 1위로 썼을테고, 이제 이거 상사상애가 아닐까?

・이거 버스의 분위기는 비교적 이상하다 생각되지 않나요? 근처에서 보면 카루이자와의 전 남자친구가 카루이자와의 현 남자친구와 사이좋게 옆에 앉아 있고, 카루이자와는 중앙길을 사이에 두고 아야노코지의 옆에 앉아 있고, 다른 학생이 보면 위화감이 대단하다고 생각합니다만.


④ 코엔지 로쿠스케

・아야노코지의 B클래스 서열 잠정 2위.

・코엔지는 반에 전혀 협력하지 않는데 이 순위인걸 보니, 아야노코지는 상당히 코엔지의 잠재력을 인정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뭐 평소의 태도를 제외하면 그의 클래스 내 공헌도는 불평없이 최고 수준이고, 이 평가도 당연하다면 당연하겠죠.

・다만, 이번에 코엔지의 기행에 휘말려 버린 하시모토 그룹은 정말 불쌍하네요. 모처럼의 수학여행이 엉망으로......


⑤ 카루이자와 케이

・아야노코지의 B클래스 서열 잠정 ?위.

・방금까지 설명한 쿠시다, 호리키타, 스도, 히라타, 코엔지는 제대로 아야노코지가 순위를 내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카루이자와의 순위가 한번도 나오지 않았다니 너무 무섭지 않나요?

・1학년 편 때에 비해 이게 아니야 느낌이 많이 나네요. 정말 모두가 1학년 편의 카루이자와 케이라는 캐릭터와 다른 사람 같다고 느끼고 있을겁니다. 아야노코지에게 너무 의존하고 있는 카루이자와의 위화감이 대단하다.

・이번에도 아야노코지는 안정적으로 다른 여자와 밀회하고 있기 때문에, 지금까지 그랬으니 어쩔 수 없이 사귀고 있다는 걸로밖에 생각되지 않게 되어버렸습니다.

・쿠시다라고 하는 자신의 완전한 상위 호환 경쟁자가 생겨버린 것을 전혀 눈치채지 못하고 있습니다만, 과연 카루이자와에게 내일이 있을지.


⑥ 챠바시라 사에

・우리들의 담임, 사에 쨩 선생님.

・챠바시라의 쓰리사이즈는 공표되지 않았습니다만, 호시노미야의 "사에 쨩의 어깨결림" 발언을 봐 예상하면 아마 F~G컵인 것이 틀림없겠네요.

・아야노코지가 안마의자 리모컨으로 장난치는거 너무 재밌었죠. 언제 그런 개그까지 겸비한 만능 캐릭터가 되어버린건지......


⑦ 유키무라 테루히코, 하세베 하루카, 미야케 아키토

・예상은 했습니다만, 벌써 공기화 확정 노선으로 들어갔네요.

・2학년 편이 시작될 무렵에는 퇴학당할 것 같은 사쿠라를 그룹에서도 존재감이 희미한 미야케가 도와 맹활약하고, 그 후 문화제에서 시즈쿠로 각성할까 상상했었습니다.

・다만 이 3명 중에서도, 아야노코지 안에서 유키무라만은 B클래스 서열 잠정 3~5위가 확정된걸 보아, 역시 학력면을 중점적으로 보고 있네요.


 <류엔 클래스>


① 카츠라기 코헤이

・보면서 눈물이 났다.

・원래라고는 하지만, 예전 반 친구한테 그렇게까지 심한 처사를 받는다니 그만 울어버리고 말았습니다. 역시 류엔 씨는 구세주.

・저녁만 먹었는데 저 상태라면 아마 수학여행 단체행동에서도 A반에 의해 고립될 것 같네요.

・OAA에 관해서는 류엔 클래스 No.1이므로, 아마 아야노코지로부터의 C클래스 서열은 1위라고 생각됩니다.


② 이시자키 다이치

・드디어 표지 데뷔를 했으니까 「오옷, 드디어 준 레귤러 이시자키에게도 메인 에피소드가 왔구나!」라고 생각했는데, 출연이 게 뷔페뿐이라니 너....

・이거밖에 안 나올거였으면, 이번 표지는 키토와 야마무라에게 주라고 생각해버렸습니다.

・그것 이외에는 특별한 인상은 없었네요.


③ 야마다 알베르트

・이시자키에 비해서, 한마디도 말하지 않았는데 엄지손가락을 세운 것만으로 독자에게 강렬한 임팩트를 남겨준 알베르토 큔

・먹는 방법이 깔끔한게 정말 호감도 상승. 겉모기엔 마피아인데, 내용물이 신사인게 정말 좋은 캐릭터네요.

・표지 데뷔할 때를 진심으로 기다리고 있습니다.


④ 시이나 히요리

・매회 제대로 나오는 이시자키와, 매회 조금밖에 나오지 않는 히요리의 차이.

・손을 흔들 뿐인 등장이라면, 그냥 내지 않는게 좋지 않을까 라는 생각마저 들었습니다. 알베르트는 임팩트라고 남는데, 히요리는 남는 것도 없는데 좀....

・잘 생각해보면 애초에 키누가사 선생님도 히요리를 그렇게까지 비중 있는 캐릭터로 만들 생각은 없었는데, 예상보다 인기가 많아져서 어쩔 수 없이 낸 것 같은 느낌도 드네요.


⑤ 이부키 미오

・이부키가 이런 바보 캐릭터였나....?

・맨날 쳐맞고 바닥에 머리를 계속 박히니 지능이 원숭이가 되어버렸잖아요. 매번 호리키타를 보면 승부다, 승부다 라고.

・이부키 그만좀 해.


⑥ 토키토 히로야

・사망 플래그가 완벽하게 서 있는데 괜찮냐, 너.

・토키토의 예의 장면을 보고, 아무래도 1학년 편 『8권』의 야마우치를 떠올린 것은 저뿐만이 아닐겁니다.

・류엔과 같은 방식을 싫어하고, 토키토는 야마우치와 달리 신사적인 대응을 했기에, 속은 좋은 녀석이니 죽진 않았으면 합니다.


 <사캬야나기 클래스>


① 사카야나기 아리스

・아야노코지의 A클래스 서열 잠정 1위.

・알고는 있었습니다만, 의외로 사카야나기도 색기가 있군요. 유카타 차림도 꽤 귀엽고.

・그리고 여전히 아야노코지의 소꿉친구인 체를 하고, 상세를 흥미로워하는 칸자키에게도 마운트를 계속 잡고 있는 것 같아 정말 무겁습니다.

・전에 질문 상자에서 「사카야나기는 의외로 아야노코지 이외의 아는 남자가 많지 않나요? 솔직히 충격입니다」라는 말이 들어온 적이 있었습니다만, 하시모토, 키토, 류엔, 토키토, 칸자키, 이시가미, 호센....뭐 세어보니 확실히 많네요!


② 하시모토 마사요시

・2년 연속으로 8권에서 코엔지와 같은 그룹이 되어버렸다. 뭐 이젠 이 녀석은 그냥 그런 별 아래에서 태어났구나라고 생각해 버렸습니다.

・다만, 류엔으로부터 "하시모토와 키토는 졸병으로 충분하고, 카츠라기만큼 빼오면서까지 갖고 싶다고는 생각하지 않는다"라고 명확하게 말한 걸로, 벌써 플레이 실패했네요?

・류엔은 처음부터 들여올 생각이 없는 걸 보아, 역시 무난하게 사카야나기에게 빌붙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OAA는 안정적으로 높기 때문에, 아야노코지의 A클래스 서열도 나름대로 높을 것 같네요.


 <이치노세 클래스>


① 이치노세 호나미

・8권의 뒤의 히로인

・쿠시다가 앞면이라고 하면, 이치노세는 뒷면.

・공식으로부터 인정받은 히로인인데 이렇께가지 불우한 캐릭터도 꽤 드문 것 같습니다.

・설마 하는 아야노코지 본인으로부터 바람을 부추겨지고 있습니다만, 이대로 아야노코지에게 의존해가면, 그 사이에 엉망이 되어 엄청난 일을 저지를 것 같은 생각이 듭니다.

・아야노코지로부터 "학생으로서의 삶이냐 죽음이냐, 그걸 정하는 것은 네가 아니다"라고 생각되는 부분을 보아, 역시 퇴학당해 버리는게 아닐까....?


② 칸자키 류지

・드디어 3년 9개월 만의 복선 회수.

・과거 이치노세에게 아야노코지 파파와 똑같은 대사를 내뱉은 것으로, 독타로부터 여러 말을 듣던 칸자키입니다만, 드디어 화이트룸과는 『전혀 관련없다』는 것이 밝혀졌습니다.

・단순히 재계인인 부모의 연결로리로 아야노코지 파파에 대해서 알고 있고, 아이들끼리의 트러블을 본 후에 들은 한마디를 자신의 좌우명으로 삼았을 뿐.

・다만 칸자키는, 만약 아야노코지가 이치노세 클래스로 이동했을 경우, 아야노코지와의 궁합이 상당히 좋을 것 같고, 매우 의지할 수 있는 참모가 될 것 같습니다.


③ 호시노미야 치에

・여기까지 일에 사사로운 감정을 넣는 교사도 좀처럼 없다고 생각합니다. 가만히 있으면 미인.

・아야노코지를 트럼프 『대부호』의 조커에 비유하고 있습니다만, 애초에 왜 호시노미야는 그렇게까지 아야노코지를 높게 사는걸가요. 2학년 편만 보면 아무리 생각해도 아야노코지보다 코엔지 쪽이 겉으로 보면 제일 활약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만.

・코엔지도 조커라고 한다면, 확실히 조커 2장을 가진 클래스가 아무리 생각해도 유리한 것은 생각할 필요도 없습니다. 그야말로 대부호의 룰에 따르면 혁명도 발생하기 쉽고 약한 카드도 순식간에 강하게 만들 수 있으니까요.


 <1학년>


① 아마사와 이치카

・퇴학당하지 않아서 다행이야!!!!!!!!!!!!!!!!!!!!!!!!!!!!!!

・잔류 확정 축하합니다. 이제 앞으로 아마사와가 퇴학당하는 일은 거의 없을 겁니다. 왜냐면 퇴학당한다면 왜 2-7권에서 퇴학시키지 않았냐는 이야기가 되고, 메타적인 관점에서 세이프라인에 이미 들어갔어요.

・아야노코지는 착착 아야노코지 그룹이나 카루이자와와의 관계를 잘라버리고, 호리키타 클래스에서도 탈출하려고 생각하고 있기 때문에, 지금이야말로 공격의 기회입니다.

・근데 만약 쿠시다가 아야노코지에게 반한 것을 깨닫고 나면, 진심을 화가 날 수도 있을 것 같네요.


② 나나세 츠바사

・갑자기 수상쩍은 냄새가 너무 많이 나는 강아지.

・아야노코지에게는 처음부터 츠키시로와 연결되어 있고, 자신을 보호하는 나이트의 입장을 부여받았다고 생각합니다만, 이건 아야노코지의 지나친 생각인 것 같습니다.

・나나세가 1학년 편 초반에 아야노코지를 증오하고 있던 것은 진심일 것이고, 그 후에 구원을 받아 아야노코지에게 도움이 되고 싶다고 생각한 것도 진심인 것 같습니다.


③ 이시가미 쿄

・드디어 본편에 메인으로 합류.

・첫 등장은 1학년 편 9권. 그리고 9권의 발매일은 2018년 9월 25일. 무려 그로부터 4년이라는 세월이 지나서야 전화 속 남자의 정체가 이시가미라는 것이 이번에 발각되었습니다.

・그렇다고는 해도, 이제 남은 1학년 용의자가 이시가미 정도 밖에 없는 것도 있어서, 대부분의 독자는 아마 예상 범위 내였을 거라 생각합니다.

・아야노코지 파파에게 심취해 있다고 합니다만, 아야노코지를 퇴학시키지 않는 것도, 역시 아야노코지 파파가 도중에 방침을 바꿔 아야노코지를 고등학교에 남긴다고 판단했다고 봐도 좋다고 생각합니다.


 <화이트룸>


① 야가미 타쿠야

・좀 더 너는 이렇게까지 아껴주는 아마사와에게 감사하는게 좋을거야.

・아마사와 왈 "아야노코지에게 도전하는게 사실 무서워서 자기도 모르게 우회해 버렸다"라고 분석하고 있는데, 이게 맞는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야가미에 대해 이해해 줄 수 있는 것은 정말로 아마사와 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문화제 때 욕한거 취소해, 진짜.


② 츠키시로 이사장 대리

・수많은 수수께끼나 복선을 남기고 사라져, 독자의 고찰을 크게 방해하고 있는 있든 없든 매우 귀찮은 캐릭터입니다.

・확실히 나나세가 츠키시로의 발언을 그대로 받아들이고 고등학교에 들어갔다고는 도저히 생각하기 어렵네요. 정말 아야노코지에게 공격하게 한다면 화이트룸에 대해서도 이야기하지 않으면 이상할 것이고, 아무것도 알리지 않는다는 것은 나나세를 더욱 고통스럽게하는 거라 생각합니다.


③ 나오에 진노스케

・묵념(←의미 없음)

・그의 차례는 0권으로.


④ 아야노코지 아츠오미

・파파의 목적은, 역시 키요타카를 그대로 학교에 남겨두고 화이트룸에서는 배울 수 없었던 것을 배우게 하는 방침으로 바꿨다고 봐야할까요.

・이시가미가 "아야노코지 선생님으로부터 지시가 내려오면, 아야노코지를 퇴학시킬지도 모른다"라고 말한만큼, 이시가미와는 언제라도 연락할 수 있는 수단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⑤ 시바 카츠노리

・어디갔노?





 <회수된 복선>


① 칸자키의 "힘을 가지고 있으면서, 그것을 사용하지 않는 것은 어시거은 자가 하는 짓이다" 발언

→칸자키는 [칸자키 엔지니어]라는 기업의 후계자로 칸자키의 부모가 재계인의 연결고리로 아야노코지 아츠오미와 면식이 있었다.

→과거 칸자키가 아이들의 트러블에 휘말렸을 때 자초지종을 지켜보던 아츠오미가 한 말로, 그 의미를 칸자키 나름대로 해석하고 나서 자신의 좌우명으로 삼았다.

→화이트룸과는 완전히 무관.


② 야가미의 우회

→지금까지 계속, 왜 4월 시점에서 아야노코지에게 아무런 장치를 하지 않았냐고 독자들이 말해왔는데, 아마사와의 분석을 통해 그 이유가 판명.

→아마사와 왈, 아야노코지에게 도전하는게, 사실 무서워서 자기도 모르게 우회해 버렸다는 것이 되었다고 한다.


③ 스도의 고백

→일단, 돈마이.

→1학년 편 1권 발매로부터 약 7년. 길었다.

→라고는 하지만, 호리키타의 차는 방법도 어른의 대응으로 매우 좋았습니다. 스도가 아니라 아직 연애를 못하는 자신의 미숙함이 잘못이라고 생각하는 만큼 그녀 또한 인간미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④ 전화의 남자.

→정체는 이시가미 쿄라는 것이 이 권에서 확정.

→라고 해도, 기존의 캐릭터 중에 말하면 이시가미 정도 밖에 용의자가 없었던 것도 있어, 독자의 대부분은 예상을 했던 모양.

→생각해보면 이시가미가 전화의 남자라는 대표적인 근거로 「9권 시점에서 아야노코지가 들어본 적 없는 목소리」「과거 호시노미야가 학교에서 본 적이 있다」「다른 반 리더는 얼굴을 내밀었지만 이시가미만 집요하게 숨겨뒀다」등 근거는 산더미였습니다.

→생각해보면 호시노미야가 봤다는 것도, 아마 1학년 편 7권에서 아츠오미가 키요타카를 데리러 학교에 방문했을 때 들러리인가 뭔가로 학교에 들엉갔고, 9권의 전화 때도 아마 츠키시로나 WR 관계자와 함께 학교 부지 내에 잠복하고 있었다고 생각하면 앞뒤가 맞습니다.


 <새롭게 등장한 복선>


① 아야노코지 아츠오미가 노리는 것

→문화제에서는 WR 지구언이 학교 안까지 들어와, 마음망 먹으면 유괴해 차에 태울 수도 있었음에도 그러지 않았다.

→그렇다면 그대로 키요타카를 학교 안에 두고 속세를 배우게 하는 방침으로 전환했다고 봐야하는가?

→야가미와 아마사와는 키요타카의 퇴학을 노리는 역할을 했기 때문에 여기에는 모순이 생긴다. 그러나 키요타카가 처음부터 두 사람을 쓰러뜨리는 것을 전제로 보내졌다면, 키요타카의 최고 걸작으로서의 가치를 다시 한 번 다른 직원이나 5기생들에게 보여줬다는 시나리오로 이어진다.


② 나나세와 츠키시로의 수수께끼

→나나세는 문화제 때 아야노코지 앞에 한 번도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고 수학여행 이야기를 아야노코지에게 했을 때도 외부에서 유괴될 가능성을 염두에 두지 않았다.

→아야노코지의 분석에서는, 아마사와를 강하게 경계하는 나나세가 그것을 생각하지 않는 것은 모순이며, 처음부터 츠키시로와 연결되어 아야노코지를 지키기 위해 이 학교에 파견되었다고 보고 있다.

→여기서 생각할 수 있는 패턴은 3가지.

→첫번째는 『아야노코지 지나친 생각』 패턴. 나나세 츠바사의 독백을 보아 에이치로의 죽음은 거의 확정적이고, 3권의 SS나 4.5권의 SS를 봐도 나나세가 아야노코지에게 증오를 품었다가 그 후에 구하려고 움직이고 있는 것도 아마 진심일 것이다.

→두번째는 『에이치로가 살아있다』 패턴. 마츠오는 목숨을 건졌고, 화이트룸이 치료하는 조건으로 나나세가 나이트 역할을 받아 보내진 패턴.

→세번째는『처음부터 세뇌』 패턴. 원래 에이치로와는 아무런 상관이 없는 일반인 나나세가, 화이트룸으로부터 세뇌를 받아, 존재하지 않는 기억이 심어져, 아야노코지에게 복수하러 온 패턴. 뭐 세번째는 역시 판타지색이 너무 강하기 때문에, 있을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만.


③ 8억 포인트

→드디어 류엔이 행동 개시.

→원래 8억 포인트도 3학년 12학급이 1000cp이고 40명 전원 모인 상태에서 1cp도 쓰지 않고 매년 갖고 있는 경우에도, 5억 7600만 프라이빗 포인트까지 밖에 얻을 수 없습니다.

→게다가 류엔은 그것을 다른 반이나 다른 학년에서 모을 생각이 없어 보이기 때문에, 다른 반에서 모으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회수의 턴이라고 합니다만, 이것은 아야노코지와 자신의 대화를 엿듣고 있는 야마무라에게 블러핑을 한 것 같기도 했습니다.


④ 학년 말 시험

→이번 수학여행 전에 자신의 클래스와 타 클래스 모든 학생의 평가를 결정한다는 설문을 채택했는데, 그 평가가 학년 말 시험에 영향을 줄 가능성이 높다고 아야노코지와 히라타는 보고있습니다.

→여기서 생각할 수 있는 것으로는, 페이퍼 셔플처럼 예를 들면 반에서 종합적으로 가장 평가가 높은 학생과 낮은 학생이 짝을 지어 시험에 임한다, 라는 시험 내용을 생각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⑤ 이시가미 쿄의 목적.

→칸자키와 같은 학원 출신으로 두뇌 면에서는 천재. 정재계인의 자녀로 아야노코지 아츠오미와도 나름대로 거리가 가까워 함께 학교에 잠입할 수 있는 수준의 입장.

→애초에 이시가미가 키요타카의 2000만 시험에 적극적으로 관여하고 있지 않은 것이,아츠오미나 츠키시로가 키요타카의 퇴학을 노리지 않는 것의 가장 큰 근거가 되고 있습니다.

→게다가 사카야나기로부터 "아야노코지 군을 퇴학시킬 생각입니까?라고 물어졌을 때 "선생님으로부터 지시가 내려오면 그렇게 한다"라고 말하는 것을 보아, 아야노코지와는 자유롭게 연락할 수 있는 수단을 가지고 있다고 보는건 틀림 없을 것 같습니다.

→키요타카가 11.5권으로 외부에 있어야 할 사카야나기 이사장에게 전화를 한 것처럼, 그 근처의 보안은 조금 낮다고 생각합니다만, 뭐 작중의 흐름으로 보아 허용 범위내일 것입니다.


⑥ 사카양나기와 토키토, 그리고 그 모습을 보는 야마무라

→사카야나기와 토키토가 화목한 분위기로 대화하는 모습을 보며, 야마무라가 약간 재미없다는 듯한 표정을 지었다.

→생각할 수 있는 패턴은 세가지.

→첫번재는 토키토에게 호의를 가지고 있는 패턴. 다만 야마무라와 토키토의 접점은 지금까지 극중에서 나온 적이 없으며, 만약 야마무라가 토키토에게 호의를 품고 있었다면 독자들에게 뜻밖이라는 인상을 받는다.

→두번째는 사카야나기에게 호의를 가지고 있는 패턴. 완전히 야마무라가 백합충이라는 전제의 이야기로, 남자를 싫어하는 야마무라의 성격적으로 있을 것 같은 패턴.

→세번째는 사카야나기에게 불만을 가지고 있는 패턴. 개인적으로 가장 확률이 높은 것 같은 패턴.


⑦ 이치노세의 차후

→확실히 이번 라스트 파트에서 이치노세에게 바람을 피우며 응급처치를 한 아야노코지입니다만, "네가 쓰러지는 것은 지금이 아니다. 학년 말 시험" 이라는 내용이 나온 걸 보아, 아야노코지 안에서 이치노세는 2학년 종반에 무너지는 것이 결정 사항인 것 같습니다.

→그리고 "학생으로서 삶이냐 죽음이냐, 그때의 장소와 시간을 정하는 것은 너지만 네가 아니다"라는 문장. 학생으로서 죽음=퇴학은 누구나 쉽게 상상할 수 있죠, 이치노세의 마음을 이번에야말로 철저히 부숴, "선택해라 이치노세. 네가 퇴학 당할건지 아니면 내 인형이 되어 리더의 자리를 내놓을건지"라는 식의 대사를 해 그녀 자신에게 퇴학을 선택하게 할 생각일까?

→까놓고 말해서 아야노코지가 클래스 이동을 해 리더로서 활약한다면, 방침이 정반대가 될 것 같은 이치노세는 불필요한 존재가 될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이치노세는 몰라도 이치노세 주변의 맹신자들이 반란분자가 될 수 있으므로 역시 원활하게 클래스 운영을 하기 위해서는 이치노세를 퇴학시키고 반란분자도 전부 처리하는 것이 가장 합리적인 것 같기도 하네요.


 <개인적인 의문점>


① 야마무라는 사카야나기를 사실 싫어한다?

→근거는 크게 세가지가 있습니다.

→첫번째는 우선 야마무라 자신이 반에 녹아들지 않았는데, 사카야나기에게 혹사당하고 있다는 점. 아무도 눈치채지 못할 정도로 존재감이 희박한데, 어째서 사카야나기는 야마무라를 높이 사는걸까.

→두번째는 류엔의 감시를 해야 하는 점. 류엔을 쫓기 위해 초보자임에도 아닌척하고 상급자 코스에 가거나 류엔의 동향을 스마트폰으로 연락할 때마다 장갑을 벗을 필요가 있어 벗고 있는 등 상당한 중노동. 그런데도 사카야나기는 아무렇지 않게 남자와 사이좋게 지내고 있고, 반면 류엔은 자신을 다른 학교 학생으로부터 지켜준데다, 키토도 류엔에 대한 욕이 줄었다는 것을 깨닫고 있기 때문에, 류엔을 그렇게까지 싫어하지 않는 것 같기도 합니다.

→세번째는 2학년 편 4.5권의 컬러 일러스트. 처음으로 야마무라의 비주얼이 공개된 일러스트로, 함께 히메노와 토키토가 찍혀 있었습니다. 메타적으로 생각하면, 모두 많든 적든 반 리더에게 불만을 가지고 있는 입장이라 생각하면 모든게 맞아 떨어집니다.


② 트럼프의 조커

→호시노미야가 언급했지만, 확실히 대부호는 스페이드 3 등의 특별 룰이 있는게 아닌 경우, 조커가 최강의 카드가 됩니다.

→다만, 이 게임이 대부호가 아니라 도둑잡기였을 경우, 마지막에 조커(아야노코지)가 있는 클래스가 진다고도 할 수 있습니다.

→아야노코지가 장래 이치노세 클래스로 이동하여 호리키타 클래스에게 지는 암시? 그리고, 조커를 발언한 호시노미야가 자신의 목을 조른다는 암시?


③ 쿠시다의 존재

→이번의 쿠시다입니다만, 7.5권 SS의 카루이자와처럼 확실하게 자신의 마음을 자각해 버린 것 같습니다.

→상대하는 아야노코지는 전혀 눈치채지 못한 모습이기 때문에, 이것이 길일지 흉일지는 알 수 없게 되었습니다.


④ 아야노코지의 학생 순위

A클래스→사카야나기(1위), 키토(9위), 야마무라(14위)

B클래스→히라타(1위), 코엔지(2위), 호리키타 or 유키무라 or 미쨩(3~5위), 쿠시다(6위), 스도(9위)

C클래스→류엔(6위), 니시노(18위)

D클래스→아미쿠라(14위), 와타나베(18위)

→그 밖에는 나름대로 순위가 높다고 생각되는 카루이자와나 마츠시타, 오노데라. 그리고 순위가 낮다고 생각하는 이케나 혼도 등이 있습니다만, 그들은 몇위인지 명확하게 순위가 매겨지지 않았습니다.

→자신의 클래스는 학급 내 기여도나 포텐셜로 평가하는 것 같습니다만, 다른 반은 OAA를 기준으로 평가했다고 하니, OAA의 종합치가 높은 이치노세, 칸자키, 카츠라기, 하시모토, 시바타는 높게 평가했을 것 같네요.





후기


이번에도 장황하게 쓰고 싶은 글을 써봤는데 어떠셨나요?

역시 앞으로의 핵심 인물이 될 것 같은 캐릭터는 여자는 쿠시다, 이치노세, 야마무라 정도고, 남자는 칸자키, 토키토, 이시가미 정도려나요.


특히 토키토가 어떻게 되냐에 따라 류엔 vs 사카야나기의 판도가 명확하게 변화할 것 같은 생각이 듭니다. 그러나 토키토는 만장일치 시험에서 카츠라기의 도움을 받은 은혜가 있기 때문에 야마우치와 달리 사카야나기보다 클래스메이트 편을 들 것 같기도 합니다만.


그리고 학년 말 시험의 매치업입니다만, 이제 호리키타 vs 이치노세는 확정이라고 봐도 좋겠네요. 이번 기말 시험에서도 호리키타 클래스가 이겼고, 운동 신경의 차이는 체육대회에서 역력해졌습니다. 이것으로 공부 운동 모든 부분에서 평가가 완료되었습니다. 그리고 아야노코지도 이치노세가 쓰러지는 것은 학년 말 시험이라고 하기 때문에, 아야노코지 안에서도 호리키타가 이기는 것은 기정 노선이라고 생각됩니다.


일단 2학년 편 중에서 소화해야 할 이벤트를 써볼게요.

①vs나구모

②vs이시가미

③나나세와 츠키시로의 수수께끼

④학생회장 선거

⑤크리스마스

⑥학년 말 시험

⑦이치노세의 결과

⑧카루이자와에 숙주 자르기

⑨호리키타 클래스 이탈


뭐, vs이시가미와 나나세・츠키시로의 수수께끼는 3학년 편까지 넘겨둬도 좋을 것 같긴합니다만, 다른 것에 관해서는 2학년 편 안에 해야하는 이벤트이기 때문에, 꼭 작가님이 잊지 않고 소화해주었으면 합니다.


다음 9권은 작중으로 12월이고, 그 후 9.5권이 겨울방학으로 확정되었습니다.

거기에서 생각할 수 있는 권수는 아마 3학기의 내용은 3~4권분을 사용하고, 거기다 봄방학으로 0.5권을 한 권분 가져가기 때문에 2학년 편은 아마 12.5권이나 13.5권 정도까지 하게 될 것 같네요. 회수해야할 것도 1학년 편보다 훨씬 많으니 열심히 나와줬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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얘는 볼때마다 복선 정리는 기가막히게 잘하는듯


개인적으로 대부호 조커->도둑잡기 조커는 진짜 있을만한 이야기라 소름돋았음


그리고 이거 보고 다시보니까 수학여행 2일차에 죽었다고 나온 나오에 전 간사장이 코지 아빠랑 같이 화이트룸 세운 사람이었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