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개인적인 경험일 뿐이지만


일단 난 원작의 캐릭터성을 최대한 손상시키지 않으면서 글 쓰는 편임




근데 히요리를 등장시키면 극의 흐름이 자꾸 정적으로만 변하는 느낌임


쓰는 입장에선 극을 좀 더 흥미로운 방향으로 끌어가고 싶은데


히요리의 경우는 캐릭터성 때문에 이게 쉽지 않다고 해야하나?




뭔가 조금만 어긋하면 캐붕이 되버릴 것 같고..


애초에 캐붕이 될 위험성 자체가 다른 캐릭보다 월등히 높다는 생각도 듦;




그래서 극에 재미를 주는 난이도가 올라서 쓰는게 피곤해지더라


하다못해 사쿠라를 등장시켜도 히요리보단 몇 배는 쉽고 재밌게 써지던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