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youtu.be/bYLz9DuxmuM


2023년이 되어 처음 올리는 오늘의 노래.. 이제 평소에도 종종 글이 보여서 작성 빈도가 줄어드는 중 좋은 현상이다


기다리다, 미워하다, 사랑하다의 3부작의 중간 노래. 기다리다가 워낙 압도적으로 존재감을 뽐내서 그렇지 아련하기로는 미워하다도 한가닥 한다. 오히려 사랑하다가 제일 미묘한 느낌..


잠시 딴길로 마저 새자면, 사랑하다의 경우 아무래도 가장 평가가 별로인 3집 Part. A 곡이라는 점이 가장 크지 않을까 싶다. 기다리다의 아련함과 미워하다의 처절함에 비해 뭔가 붕 뜬..


다시 이 곡 얘기로 넘어오면, 끝나버린 첫사랑을 애타게 그리워하는 그런 노래이다. "미워하다 지쳐, 널 잊을수 있게" 라는 마지막 부분이 좋았던 노래


 이 노래도 듣다보면 여전히 10대의 느낌과 사랑을 풍기는듯 해서 좋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