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문


글을 쓰기 앞서

본인은 이 덱으로 오프 실적은 전혀 없음

응애임을 미리 밝힘


0. 서문

1. 테마 카드 설명 / 역할

 1-1 그 외 카드 / 역할

 1-2 호불호가 갈리는 카드 / 역할


2. 실제 플레이 / 고려할 사항


3. 끝



0. 서론



키메라는 사실 DM 근본 카드이기는 하지만 기억하는 사람이 더 적은 진짜 마이너한, 애초에 카드군도 아닌 무언가

잭이 피스 골렘 시리즈 쓰면서 융합도 하고 했다 해서 그 카드를 메인으로 기억하진 않잖아?

기억하나? 모르겟다 그거는



근데 얘는 피스 골렘 따위와는 비교하기도 뭐한게, 원작에선 이 장면으로 딱 한 번 등장하는 진짜 잡카 1임

다만 회사가 코나미이기 때문에 애니 끝났고 빨아먹을 골수를 거의 다 쓴 코나미는 더 오래된, 더 깊숙한 곳으로 뼈를 찾아 떠나기 시작함

하나의 예시로는 휘석듀에서 현세와 명계의 역전을 메인으로 만들었던 이시즈 테마


키메라는 그 와중에 끌어올려진 테마라 보면 된다

본인이 융합 테마인 이유 = 유익환상수 키메라가 융합 몬스터니까

근데 이것만 가지고는 사실 카드군으로 만들긴 부족하다 보니 좀 더 손을 써서 "환상마족"을 신종족으로 추가함 이거는 아직도 왜 이런 선택을 했는지는 모르겠는데 2024년 4월까지 현재 정발된 환상마족 관련 테마는 이거 하나밖에 없을 정도로 억지로? 얘를 남겨두는 듯한 느낌도 있고

실제로 메인 환상마족 몬스터는 얘내랑 큰 관련은 없는데 그냥 OCG화 하면서 붙었다 봐도 됨



1. 테마 카드 / 역할




이 덱의 핵심이 되는 "키메라 퓨전"

속공 융합이면서 융합 자체에는 턴제가 없고, 결과물은 상관없지만 소재로는 반드시 야수족 / 악마족 중 하나는 들어가야 함

상당히 중요한 내용인데 덱의 최대 다수에 해당하는 환상마족만 잡았다면 발동조차 못 함 의외로 생각보다 자주 나옴 이런 패가

2번 효과에는 턴제를 달아뒀는데 회수 효과에만 집중하면 됨 내가 마듀 렌탈돌려도 덱특소 안고름


이 카드가 속공이기 때문에 뵐/포에 대한 내성을 가지고, 상대 턴에 가디언 키메라를 내 견제한다는 플랜도 세울 수 있음

전개에 쓴 카드가 내 패로 돌아와서 후열이 자동으로 확보? 개사기 융합카드지

명실상부 이 덱의 핵심

나는 무조건 3꽉하고 사이드에서도 빼는 일은 하지 않아 실수로 인아웃 잘못재고 뺐다가 져봤거든



초동 서치 카드인 콘필드 코아틀

초반에 등장한 환상마족의 특징인 쌍방 전투내성이 있지만 실제로 필드에 나오는 일 자체가 이제는 거의 없음

이 카드의 역할은 사실 뵐러나 포영 등의 카드를 막는다기 보다는 코싸 / 트트 등의 속공 마법으로 세트한 키메라 퓨전을 지켜주는 게 1순위

나는 키메라 퓨전을 메인까지 지켜내서 끌고갔다면 이 카드의 사실상 역할은 끝났다고 보고, 다른 대상 효과를 상대가 쓴다면 그냥 대박


ex) 바로네스 기동 효과로 내 필드를 찍을 때 얘로 체인을 걸면 그 효과를 무효로 하고 파괴이기 때문에 상대는 퍼미션을 여기에 빼야 함. 즉 상대는 바로네스 1번 효과를 쓸 수 없음



덱의 중핵인 미러 스워드나이트

초반에 등장한 환상마족의 특징인 쌍방 전투내성이 정말 자주 쓰임

단점은 이걸로 리나가 안깨짐 공 1900달고 리나 못치우는건 솔직히 범죈데 전투내성이라 이득보는것도 있어서 니가참아야됨

이 덱의 유일한 1핸드 카드라 실제로 콘필드 코아틀의 최우선 서치카드

묘지에 있을 때 테마 융합 몬스터가 있다면 상대가 필드의 몬스터가 발동한 효과를 무효로 하는 퍼미션을 가지고 있어

제한적으로 사용되는 코아틀이랑은 다르게 항상 쓸 수 있는 카드

빛속이라서 비스테드 처맞긴하는데 빛속이라 이득보는거 있음 이는 추후 설명



미러 스워드나이트가 1핸드로 작동하게 만들어주는 카드

덱에서 야수 4렙 아무거나랑 키퓨 총합 2장을 패에 넣는 융합의 밑준비임 그 대가로 이거 효과 쓰면 엑트 융합 락 걸림

소재 사용 효과도 보통 얘가 나올 때 미러스워드가 묻혀 있기 때문에 버려질 일은 많지 않음

다만 레벨이 5라서 패에 잡히면 욕나옴 그리고 패에서 융합소재로 써버리면 묘지에 환상마족 없어서 2번효과 날릴때도 있음



야수 4렙 아무거나에서 아무거나 담당

가젤 일소로 바포메트 끌어오는 일은 사실상 굉장히 드물고 키퓨 서치함

중요한건 2번인데 소재로 쓰면 아무 환상마족이나 서치해옴

이게 예전에는 지들 카드 후속으로 쓸 거 서치해왔는데 이젠 다름 이건 후술



야수 + 악마

공통 카드명 효과로 코아틀 / 미러스워드 묘지효과 작동시켜줌 그래서 얘 무효되면 코아틀이랑 미러스워드도 작동안함

랜덤 패털이라는 진짜 개 미친 효과를 메인기믹으로 끌고왔는데 이거는 ㄹㅇ 말이안되는 파워임 이 덱 융합몹중에 선공에 제일센거 골라라 하면 얘 고름

심지어 묘지 효과도 3종족 중 하나 특소라 그냥 다 맛있음 묘지에서 결계상 내는 플랜도 얘 있어서 나온거

다만 이걸 쓰는 상황의 대부분은 대익을 지나가야 함 베아트리체를 사용한다면 주의해야 함



3종족 중 2종, 서로 다르게 먹는데 이 자유롭게 소재 먹는 게 플레이에서 좀 이점이 있음

공통효과생략

소환시에 3종족 어석매를 때려버림 이걸로 결계상을 묻거나 패가 안 좋아서 묘지에 미러스워드가 없다면 그거 묻고 1퍼미션으로 쓸 때도 있고, 타오를 떨어트리는 게임도 있음

그리고 제외존 특소는 되게 큼 이 덱 기믹 중 내 제외존을 자원으로 쓰는 건 얘밖에 없음 날아간 미러스워드 끌고오는 용도로 주로 사용




메인 융합몹 2종 + 환상마족 A개


공통효과 생략

킬각용 카드임 기본 소재로 유익환상수 + 환상마족 2장 들어가서 2회 공격 가능하고, 총합 4개 먹여놓으면 상대의 무방비한 공격몹에 4대 처박고 게임 끝낼 수 있음

환상마족의 쌍방전투내성을 가장 잘 활용하는 카드

내는 판이 많은가 물어보면 그건 아닌데 얘 아니면 못 이기는 판은 나옴



패치워크 파츠 쓰면 대상내성도 생길 때가 있음 니턴내턴 뽑아서 2장 쓰는 경우가 많음

이 덱은 체인꼬기가 잘 되서 가키에 우라라 맞는 일 잘 안 남

야수족이라 키퓨 소재로 들어가짐

모르는 사람 없을 테니 자세한 설명은 생략

이새낀 테마 카드다 그렇게 인식해라



 1-1 같이 쓰는 카드




잘하던 걸 더 잘하게 만들어준 개사기 몬스터

메인 몬스터 공통효과생략

1 효과로 체인 타오 등 호감패를 버리면서 나갈 수 있고, 2번의 서치 덕분에 초동도 아예 늘어났음

내 패에 잡히면 마이닝인데 이게 상대턴에 환상마족을 특소하는 거랑 연계되면 아드 불어나는 양이 전보다 훨씬 많아지고, 뭣보다 환상마수에 소재 4개를 넣는 과정이 굉장히 쉬워짐

거기다 빛속이었던 미러스워드나이트와 연계되면 빛어둠앙헬을 케이크처럼 쉽게 낼수있음

따라서 키메라는 얘 전과 얘 후로 파워가 극명하게 갈림

초동이 중반아드도 벌어오면서 착지점도 만들어준다?

걍 3개 처박고 생각하셈ㅋㅋ 선택권따위 없음

앙헬을 쓸 수 있게 해주는 카드로서 공격권의 역할을 해 주긴 함



패치워크 파츠

이 덱의 공격권은 단순 1장으로 나오는 게 아님 1장으로 공격권은 미러스워드 나이트밖에 없음

키메라에서 "공격권 = 융합을 몇 번 하게 해 주는가" 로 바꿔 읽어도 되기 때문

즉 융합을 못 하면 공격권이고 나발이고 없음 그 부분을 해소해 주는 게 이 패치워크 파츠들임

융합으로 인해서 가키가 좋아지는 것도 있고



공통효과생략

묘지로 보내지면 내 묘지에 환상마족 락 걸고 묘지 환상마족 특소함 이걸로 후속이 될 미러스워드 올리거나 디아벨제 올림

환상수마왕으로 자주 덤핑되는 카드로 가젤 + 미러스워드 패일 때 가젤 일소를 할 수 있는 근거가 되어주기도 함



좆계상

불 메타라 이게 먹힘

가장 강한 애들이 불이고 만날 확률도 높고 어둠 덱 비율이 많이 떨어져서 보통 메인으로 들어감



그냥 말도 안 되는 카드 뜨는 순간 키메라의 약점이었던 카드들이 거의 사라짐

키메라는 마함류에 약한데 이거는 뜨는 순간 속공마법 봉쇄해버리고 길항도 틀어막아서 걍 급이 다름

위에서 콘필드 코아틀이 코싸 / 트트 등 막는다고 썼는데 얘가 사실 다 막아줌

다만 메인에 넣을지는 취향을 좀 타는 카드 나는 넣는 편

공통효과인 쌍방전투내성은 없는데 그게 있었으면 게임 좆됐다 ㅇㅇ



이 덱은 키메라 퓨전을 와바박 치는 덱인데 묘지에 키메라 퓨전이 쌓이면 결국 패로 되돌릴 수 있는 건 하나, 그러면서 서치권은 노는 경우가 생김 그 경우를 풀어줄 때 매우 유용함

융합 2개 쓴 다음에 패치워크를 터트리고 싶은 경우에도 좋음

2번인 "체인해서 효과를 터트리는 효과"는 미니 가디언 키메라로 사용하게 되는 경우가 드물게 있는데, 이거 내 필드도 터트려서 뵐포 케어용으로도 쓸 수 있으니까 기억해둘 것

소환조건 덕분에 리나도 먹고 낼 수 있어서 매우 우수

악마족이라 키퓨 소재로 들어가짐



어프렌티스 + 미러스워드로 나오는 카드

참고로 이거 악마족이라서 키퓨 소재로도 잘 넣어지고 키메라 융합몹 묘지 효과들 활용해서 상대 턴에 1제외로 활용할 수도 있음

중요한 점인데 얘는 몬스터 위주의 덱이라면 어프렌티스를 공격권 역할로 아예 틀어버리게 하는 강한 카드임



라뷰린스로 익숙한 그 카드

이 덱에서는 일단 효과 몬스터 2장이라는 널널한 소재와 더불어 대익 / 릴리버 등 상당히 좋은 밸류의 악마족들이 있어서 그걸 살리는 데 쓸 수 있음 다만 발동 후 엔드시까지 악마 락은 주의

악마족을 릴리스하는 걸로 몬스터 파괴 내성도 챙길 수 있는데 이것도 쓸모가 많다



리나는 걍 엑트에 한개 박고 게임해라



 1-2 호불호 카드




렙 4 야수족이라 일단은 대익 서치 범위에 들어옴

근데 좆계상이 ㅈㄴ 셈 그냥 해보면 아는데 좆계상이랑 비교하면 ㄹㅇ 조오오오온나밀림

하필 그 자리 차지하는 애라 먹고살기 쉽지않다

다만 좆계상 피해가는 유벨 하나만 보고도 충분히 채용 가치가 있는 카드



일부 덱 상대로 완봉을 때려버리는 강한 카드

령수 / 후완 / 루닉 등 제외 봉쇄를 세게 맞는 덱들은 꽤 있는 편이고, 의외로 제외 하나 없이 플레이가 잘 돌아가는 덱은 생각보다 많이 없기 때문에 고려 가치는 충분하다

뭣보다 패트랩으로도 기동할 수 있다는 게 고평가

참고로 길항은 못막는다



융합의 신

애초에 공격권이 많은 테마가 아니고, 내 껄 처먹으면서 낼 수도 있고, 상당히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 카드

현 메타엔 도로곤 & 가루라 & 어스골렘을 세트로 가져가게 된다

정말 강한 카드지만 패트랩을 늘리고 싶다면 빠지게 됨



아니 이거 초융합용 아니에요? 설명할 필요가 있나요? 하겠지만 내꺼 두마리 처박고 뽑을 때가 있음

융합에 2장 넣었을 때 단독으로 가장 많은 데미지(3000)를 때려박는 카드이기 때문

특히 패치워크 같은 걸 사용한다면 어둠 / 악마 비율이 높아져서 그런 판이 실제로 몇 번 나옴

물론 초융합이 최대 목적이긴 하나, 덱에 넣었을 경우에는 무조건 초융합으로 뽑는 몬스터는 아니기 때문에 써 두는 것



융합 몬스터를 놓고 시작하는 덱이기 때문에 당연히 채용가치가 어느정도 있음

이 덱은 악마가 다 어둠이라 특히 소재로 먹을 기회가 많음

초융합을 쓴다면 특히 이점이 있는 편이고, 초융합을 이유로 넣게 되는 경우도 꽤 됨



베아트리체를 쓴다면 진지하게 고려가 가능해지는 카드

대익을 지나가지 않고 66을 쳐야 한다는 문제가 있음 그러면 결과적으로 가젤을 끌어오는 걸 목표로 하게 됨

일단 있으면 후열로서의 가치가 있는 것도 있고, "죄보" 카드이기 때문에 이걸 묻어둔다면 디아벨제를 묘지로 안 보내고 패에서 바로 떨어트릴 수 있음 룰특소로

그리고 디아벨제가 있으니까 자연스레 세트되서 후열로 돌아오고

다만 이 카드가 후공에 어느정도 쓸모가 있느냐? 랑 베아트리체가 정말 꼭 필요한가? 의 호불호가 좀 갈림



데먼스미스로 이년 진짜 금지가는거 아니냐? 싶은 그 카드

66으로 아무거나 덤핑하기 때문에 사이드전에서 룸펠 / 인왕의 수호 등을 떨어트리고 자기가 원하는 플랜을 끌어가기에 굉장히 좋은 카드

이걸 넣으면 위의 모리안은 거의 따라간다고 보면 됨 좋은 카드이지만 얘를 쓰려면 미러스워드 - 대익을 포기해야 하는 순간이 있음

마찬가지로 모리안과 함께 후공엔 거진 노는 엑트로 작용할 때가 있어서 호불호가 갈림


물론 사이드 백샷도 떨궈서 엑턴에 지랄낼수도 있음 착한 유붕이들은 그러지말고 ㅇㅇ;


솔직히 뭐 대단한 이유가 있어서가 아니라 패트랩을 악마족으로 바꿔먹을 때 쓰는 카드로 훨씬 더 많은 활약을 한 듯? 사실 그거도 최근엔 프리체인으로 쪼개주는 류의 견제가 늘어나서 굳이 싶기는 한데 일단 넣는다면 보통 그런 이유임

물론 비대상 바운스도 센 건 맞는데 구희가 묘지에서 눈 번쩍 뜨고있는 지금 메타랑은 솔직히 잘 안 맞음 그래도 먹히는 매치가 있고 공격권이 너무 없어서 쓴다 그런 느낌


외계급 덱풀을 자랑하는 유챈에선 필수카드라 생각



기본적으로 나는 이 덱리를 사용하고 있으며, 이건 내 커스텀이고 유챈 영향이 어느정도 있음

사이드가 왜 이렇게 둥글게 짜여있나요?

그건 유챈이 씨발련아 데스캐스터 나도 쓰고 싶다



이런 식으로 어떻게든 패트랩 자리를 낸다던가

여기선 베아트를 채용하고 사이드 모리안을 넣은 모습



이런 식으로 결계상을 사이드로 빼고 초융합도 빼는 경우가 존재한다

사이드 섀도르 퓨전은 초동 서치를 위한 완전 후공 사이드


그 외에 천배룡 케어를 위한 인왕의 수호, 제외계 카운터용 카오스 헌터 등 꽤 많은 범위의 카드들이 고려되는 중


메인 자리에 우증 외에 패트랩 3장 정도 낼 자리가 있고 초융합까지 포기한다면 약 5장 정도의 자리가 있긴 하나, 그 자리에 패트랩을 넣기보단 기믹을 두껍게 만드는 경우를 더 자주 봄



2. 실제 플레이



실제 플레이에서 고려할 건 사실 별로 많지 않음

(콘필드 코아틀) - 미러스워드 - 대익 - 키퓨랑 가젤 가져와서 융합

이 기본 골자를 유지한 채로 고민을 해야 하는데, 고민할 것도 별 거 없기 때문

왜 별 거 없냐?

키메라는 일소권이 존나 중요한 테마라서 그럼


상대하는 입장에서도 굴리는 입장에서도 상당히 중요한 점인데, 키메라는 특소를 위해선 덱 구조상 패 / 필드의 몹을 융합으로 한번 갈아넣어야 움직이는 구조임
자체특소라 해봐야 어프렌티스 정도고, 어프렌티스는 공격권으로 이어주긴 하지만 결국 패트랩을 대신 받아주는 역할은 거의 못 함 상대 입장에서 키메라를 잘 안다면 다음에 나오는게 더 세다는 걸 알거든

물론 디아벨제 자체특소했으면 박수쳐주고 ㅇㅇ;


1. 미러스워드만 있으면 당연히 미러스워드를 일소해서 풀어나가야 함 선택지가 그거밖에 없음

이 경우 흐름은 대익 - 키퓨 가젤 서치 - 대익 + 가젤로 환상수왕 치고 - 가젤 대익 환상수왕 체인 올려서 패털이(랜덤 1장) 미러스워드 소생 후 가젤이 덱에서 환상마족 1장을 서치해옴 - 키퓨 회수

이 과정에서 미러스워드 / 대익 / 환상수왕 / 미러스워드로 총합 4특소, 후열로 키퓨


가젤이 서치한 환상마족에 따라 뭘 보고 있는지가 살짝 달라지는데,

1-1 아예 다음 턴 미러스워드로 대익을 낼 테니 대익으로 끌어올릴 디아벨제를 바로 가져온다

1-2 콘필드 코아틀을 가져와서 필드에 대상내성을 부여한다

1-3 미러스워드가 탑드로 우라라로 불발날 때를 대비해서 필드에 2개체를 확실하게 유지시킬 수 있는 어프렌티스를 가져와서 패 한 장을 바꾸면서 위의 1 / 2를 실행한다(5특소 - 니비루 위험 있음)

1-3에서 어프렌티스는 한 번 꺼내면 다음 턴 융합 소재로 쓰면서 또 이득을 볼 수 있기 때문에 니비루 무시하고 달려도 무방

상대가 니비루를 사용했을 경우 : 상대는 니비루 1장 사용, 엔드에 패 1장 버림에 의해서 상대 패가 3장, 탑드로를 받아도 4장이며, 자신 필드에는 키퓨와 토큰이 하나 남고 프리 체인으로 묘지에서 대익을 올려서 가키로 2장 고르고 파괴하는 행위 가능(우라라 / 무명자 맞을 시 불가능)


1-1과 1-2는 필드에 미러스워드 + 환상수왕 + 1키퓨 / 패 디아벨제 or 콘필드 코아틀로 서치했을 가젤

1-3은 필드에 미러스워드 + 환상수왕 + 1키퓨 + 어프렌티스 / 패 디아벨제 or 콘필드 코아틀로 서치했을 가젤

두 경우 모두 패의 매수는 같으며, 따라서 1-3을 추천함

이 과정에서 타오를 가져오는 선택지도 없지는 않으나, 1핸드라면 타오보다는 이런 방향성으로 가게 되는 편


2. 가젤 + 미러스워드라면? 사실 이 상황이면 가젤 일소하는 경우가 좀 더 나은 상황이 꽤 됨

미러스워드는 타오로 끌어올려서 효과를 친다는 마인드로 접근하면 미러스워드를 막기 위해서 가젤에 우라라를 치지 않는다 -> 융합을 한 번 칠 수 있다로 접근이 가능함

사실 가젤 + 미러스워드에 패치워크 등 추가적으로 관통할 수 있는 패가 있다면 좀 더 낫겠지만


일반적으로 대익을 최대한 지나가고 싶다면

가젤 - 키퓨 서치 - 가젤 + 미러스워드로 환상수마왕 - 환상수마왕 가젤로 체인 올려서 가젤로 환상마족 서치(위의 1-1 1-2 1-3에 해당), 환상수마왕으로 타오 덤핑 - 타오로 미러스워드 소생(이 턴, 묘지 환상마족 특소락) - 키퓨 회수


2-1 베아트리체를 쓰는 경우
1-3에 해당하는 어프렌티스를 서치하고 어프렌티스를 내려 환상마족 1장을 서치, 아직 융합 제약이 걸리지 않았으므로 베아트리체를 쳐서 모리안 덤핑 가능

이 상황에서 어프렌티스로 서치한 게 디아벨제라면 묘지에 "죄보" 카드군인 모리안이 있으므로 자체특소 가능, 이 이후에 모리안 본인 효과로 세트 가능

이것때문에 모리안 / 베아트리체를 투입하는 키메라가 있는 것


이후에 미러스워드로 대익을 쳐서 아드를 벌고 패털이를 할지 다음 턴을 볼지 고르면 됨


패털이를 고른 경우 가젤은 이미 썼기 때문에 환상수왕 + 대익만 터지고, 패털이 + 묘지 미러스워드 소생, 키퓨 1장 세트

필드 디아벨제 + 베아트리체(1소재) + 환상수왕 + 미러스워드 + 모리안(특소 달의서) + 키퓨 / 상대의 다음 턴 패 5장 스타트

+ 이 경우 환상수왕을 융합 소재로 쓰면 베아트리체로 덱의 결계상을 떨어트려서 환상수마왕을 추가로 지나가지 않고도 결계상 등의 야수 / 악마 중 락이 있는 몬스터를 놓는 것이 가능하며, 상대는 패가 1장이 줄어든 채로 시작하기 때문에 까다로움


패털이를 하지 않은 경우 그대로 서치한 키퓨를 세트할 테니 키퓨 2장 세트

필드 디아벨제 + 베아트리체(1소재) + 대익 + 모리안(특소 달의서) + 2키퓨 / 패 가젤

+ 2회 융합 및 대익 등의 후속으로 아드를 제대로 늘릴 수 있음, 베아트리체로 결계상을 묻어놓고 환상수왕을 한 번 지나가면서 야수 / 악마 중 락이 있는 몬스터를 놓는 것이 가능하며, 그 경우 상대는 엔드에 패가 1장이 줄어들기 때문에 강제적으로 패를 다 필드에 꺼내는 것을 요구당함


베아트리체를 쓰는 경우 이런 식으로 선공의 고점이 굉장히 높아짐

모리안이 호감패가 아닌가? 싶어도, 패에 잡은 모리안은 어프렌티스의 소환 코스트로 버리고 디아벨제 서치, 그 후 디아벨제의 자체특소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에서 유리하며, 이 경우 모리안의 자체 세트를 통해 후공에서 디아벨제의 "세트 시 1장씩 고르고 파괴"를 공격적으로 활용 가능(2특소로 후열 노릴 수 있음 - 서몬 리미터, 마봉향 등 까다로운 카드들)


2-2 베아트리체를 쓰지 않는 경우

가젤 - 키퓨 서치 - 가젤 + 미러스워드로 환상수마왕 - 환상수마왕 가젤로 체인 올려서 가젤로 환상마족 서치, 환상수마왕으로 타오 덤핑 - 타오로 미러스워드 소생(이 턴, 묘지 환상마족 특소락) - 키퓨 회수
이후에 그냥 미러스워드로 대익 던져버리고 패털이를 할지 다음 턴을 볼지 고르면 됨


패털이를 하는 경우

가젤로 서치한 어프렌티스 특소로 환상마족 1장을 챙겨두고 - 미러스워드로 대익 - 대익 가젤로 환상수왕 - 대익 수왕으로 패 1장 털고 대익으로 미러스워드 소생

필드에 환상수마왕 + 환상수왕 + 미러스워드 + 어프렌티스 + 키퓨 / 다음 턴 상대 패 5장 스타트 / 패 환상마족

서치한 카드가 디아벨제라면 상대 턴에 디아벨제 놓기 가능, 이미 디아벨제가 패에 있었다면 어프렌티스 코스트로 버려서 대익으로 살릴 때 디아벨제를 살리는 행동도 가능


패털이를 하지 않는 경우

대익까지만 내고 패 가젤 + 키퓨를 추가하는 경우에 해당 이 경우 가젤 / 환상수마왕 / 미러스워드 / 대익으로 4소환에 해당

따라서 니비루 케어가 가능한 상황이며 패털이를 하지 않고 니비루를 썩게 함

필드 환상수마왕 + 대익 + 2키퓨 / 패 가젤 + 환상마족 1장


대략의 필드는 이렇게 나옴

이렇게 보면 선공 빌드로는 분명 베아트리체가 매우 매력적인 것이 사실이나, 베아트리체는 후공에서는 큰 역할을 못 해 주는 카드이기 때문에 + 모리안도 마찬가지로 후공에서는 제 역할을 하기 힘든 카드가 맞기 때문에 이 자리를 패트랩이나 돌파 계열을 쓰는 경우도 있고, 메인전 밸런스를 위해서 배제하는 경우도 잦음

물론 패치워크 등 추가 공격권 파츠가 있다면 플레이나 빌드도 조금씩 다름


마스터 듀얼이라면 선공 완봉을 위해 베아트리체를 쓰고 모리안도 넣는 방향성이 좋다고 생각하긴 하나, 오프의 경우 메인전 사이드전도 있고 후공을 위한 패트랩 등 덱 스페이스를 중시한다면 베아트리체를 빼는 경우도 종종 보이는 편


근데 이 플레이에도 웃긴 이야기가 이 좁은 테마에서도 이런 식의 일소권 경쟁이 난다는 거임

타오를 쓰는 이유에도 해당되는데 타오는 그 일소권을 어떻게든 풀어줄 수 있는 역할을 하기 때문

이 일소권 경쟁이 결국 만들어내는게 키메라의 고질병인 첫 턴의 공격권 문제와 연관되어버림


타 융합 덱의 경우, 예를 들어 낙인이라고 한다면 낙인은 낙인융합이라는 "반드시 막아야 하는 카드"가 있음

이 카드를 막기 위해서는 일반적인 덱에서는 반드시 우라라를 낙융에 쳐야 하고 그렇게 때문에 덱특소 덱덤핑 서치가 그렇게 많은 테마임에도 낙인에게는 우라라를 낙융에 친다는 선택지 외에는 없기 때문에 그 서치나 특소들을 다 통과시켜줘야 함 다른 거에 우라라로 막다가 어떻게든 끌어온 낙융이나 패낙융 맞으면 게임 터지니까


근데 키메라는 상대가 덱의 어느 카드를 반드시 막아야 하기 때문에 패트랩을 아껴준다는 선택지가 없음
왜 없냐? 싶겠지만 키메라는 결국 패 / 필드에서 융합을 쳐서 기믹을 굴리는 정직한 계열의 융합덱이기 때문에, 키메라에서 공격권이란 융합을 실행할 수 있는 카드에 한정됨

가젤도 미러스워드도 일소한 시점에선 키퓨를 가져온다 = 똑같은 공격권이기 때문에 상대가 패트랩이 있으면 그냥 무조건 던진다고 생각하고 플레이해야 한다는 거고, 이렇게 맞았을 때 추가적으로 융합할 카드가 없다면 거기서 바로 멈춤

(물론 미러스워드가 나올 테니 그걸 확실히 막겠다는 이유로 우라라를 참아서 뭐라도 뜨는 게임이 분명 존재하긴 함, 그걸 노리고 가젤 일소하는 판도 있고)


공격권 이슈는 사실 그냥 덱에서 근본적으로 해결이 안 되는 문제임 아예 안고 들어간다고 생각해야 함

대부분의 키메라가 패치워크를 사용하는 이유가 유일하게 1장으로 융합 소재 + 융합권을 가져오는 카드라서 억지로라도 넣게 되는 거고


그래서 이 덱에서 패트랩 관통은


무 / 말로 찍고
뵐포는 키퓨로 피한다
아니면 추가 공격권인 패치워크로 융합을 더 친다


는 마인드로 접근해야 하는데 이게 딱 전개덱 마인드가 될 수밖에 없다

그래서 생각할 게 없다는 거임


맞으면? 죽을게

막았어? 죽일게


딱 반으로 갈린다 뭐 플레이상으로 어쩌고저쩌고 케어가 어쩌고 되는 판은 거의 없음

아닌데? 나는 패트랩 케어가 됐는데? = 존나 좋은 패다



뭐야 키메라 그럼 병신 덱인가요?

굳이 이거 해야 할 이유가 있나요?



놀랍게도 있다

패트랩 관통이 성공했다면(혹은 상대가 패트랩이 없다면) 그 순간부터 키메라는 미친 놈이 된다

마듀에서도 겪어본 이들이 있겠지만 키메라는 1턴에 한 번 통과되서 아드를 잔뜩 벌었다면, 2턴에 지랄해서 3턴이 되어 드로우를 하면 증지 없이 패가 8장이 되는 경우도 자주 보이는 ㄹㅇ 아드 주작 테마다

필드에 늘어놓는게 아니라 그냥 패가 존나게 처많은거라서 못 죽이면 상대도 죽는다는 마인드로 접근할 수밖에 없음

키메라 기믹 관련 카드만 패에 4~5장이 있는 건데 이거는 락 거는 거 아니면 힘으로 찍어눌린다

그리고 증지에 대한 착지점은 존재하고 니비루 맞았다고 껙 하고 뒤지는 테마도 아니기 때문에 모든 패트랩을 다같이 처맞는 건 아니다

드롤은 처맞으면 죽음 살살좀


또, 이전에 미니강의로 말한 적 있지만

키메라는 1턴이 통과되고 상대에게 준 2턴째에는 후열 테마가 되기 때문에, 또 그걸 지키기 위해서 디아벨제와 결계상이라는 가불기가 있기 때문에 선공 빌드가 상당히 까다로운 편이다

트럭 치였다는 표현도 종종 나오는 게 그런 이유


플레이들(ex : 리나를 뽑을 거 같으니 여기서 가키를 친다) 같은 경우 상대 턴에 굉장히 직관적이고 굳이 다른 방식으로 설명할 게 없고 단순하다

위에 있는 고려사항을 대가리에 때려박고 굴리다 보면 사실 다 되게 되어있음 진짜임 그렇게 어려운 덱은 아니다


플레이할 때 대익내고 패털이형 내고 키퓨 세트해서 가키를 칠거야 정도만 머리에 넣어둬도 진짜로 큰문제는 안생김


다만 고려해야 할 게 아예 없단 이야기는 아니지

이 쪽이 사실 본론임



제일 중요한 건 이 좆계상의 쓸모다

당연하지만 좆계상은 존나 세다 선으로 세우면 다 터져서 뒤지는 덱들도 없잖아 있다

이걸 왜 따로 빼놓는가 하면 키메라는 좆계상을 상대 턴에 프리 체인으로 세우는 덱이라는 걸 인식하지 못하는 경우가 종종 있기 때문


이 녀석은 보통 드로 / 스탠에 미리 세워서 ㅋㅋ 아무것도 못하죠? 박기보다는 상대의 전개를 끊는 데 써야 상대 패도 소비시키는 이득을 볼 수 있다

원죄보라던가 포플 패특소같은거 물론 스네이크디아벨도 화염이라 못나오고

물론 크샤트리라 펜리르 같은 게 살아있다면 적어도 스탠에는 세워야겠지 근데 다행히 없다 그런건


근데 지금 어차피 룰특으로 제일 많이 볼 건 디아벨스타다

일판풀 포함하면 팬오유

판크라 수왕알파 맞았다고? 그건... 내가 미안하다...


그리고 사실 딱히 오래 지킬 이유도 없는 게 이 새끼는 내 전개도 다 처막는다

한 턴만 버텨내는 소모품, 그 이상으로 생각할 락 카드는 딱히 아니라는 이야기

이걸 악착같이 지키기보다는 상대 특소 하나 막혔음에 감사하는 게임이 훨씬 많았다


이거 경계해서 상대가 빌드 조심조심 세우게 하고 엔드치면 결계상 말고 다른 거 세워서 아드 더 불리면 된다

공격해서 1천짜리 깨는건 쉽지만 소환 락이 프리체인으로 튀어나와서 전개를 끊는 게 강하다고 인식해야 함




두 번째는 환상마수 키메라를 내는 타이밍

이 새끼는 중간에 낸다 같은 애매한 선택지는 다 내다 버리고


1. 모든 카드를 다 밟을 수 있다는 자신이 있을 때 킬각으로 낸다

2. 이거로 지금 치지 않으면 내가 다음 턴에 무조건 뒤진다


두 경우 외에는 아예 필드에 내지 않는다

그래서 실제 게임에서 자주 등장하진 않는 편


키메라의 아드 버는 능력이 뛰어난 이유는 사실 이거 잘 쓰라고 밀어준 느낌도 없잖아 있다

얘를 뽑는 순간 패나 필드가 싸그리 갈려나가고, 코아틀의 역할이 얘한테 꽂히는 뵐러를 막는다로 변경될 정도

이걸 왜 굳이 말하냐면 1 / 2의 경우가 아니었을 때 내면 아예 자원 소모 자체가 감당이 안 되기 때문이다


대충 보고 이걸로 치면 죽겠는데? 라는 가벼운 마인드로는 가능하면 절대 내지 마라

그럴바에 가키로 패라 그래서 가키가 2개인거다

샐러맨그레이트에서 재머토커 꺼내던 감각으로 낸다 생각해야 함




3. 끝



사실 키메라는 저 정도 외엔 굳이 설명할 필요가 없을 만큼 상당히 단순한 테마다

그러면서도 아드 잘 벌고 퍼미션도 있고 후공 플랜도 있고 진짜 괜찮다



근데 애니 테마라서 유희왕의 날이나 친선전에 들고갈 수는 없다

애니로 입문한 유저도 이거 나오기 전까지 저새끼들 기억도 못했기 때문



하지만 존나 귀여운 블매걸초진화 어프렌티스는 있다

환상마족이 강해지면 덩달아 강해질 이 덱에 미래를 맡겨보는 건 어떨까


이하는 나름의 챈대회 실적


설날 뒤풀이 오메가 번개대회

시한부대회

와라CS 1회

오메가 뉴비대회

오메가 번개대회 한판풀

와라CS 3회


그리고 이거 쓰냐고 차원전쟁도 못 봤는데 개추 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