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니 근데 내가 연 부스가 아닌데 내가 계속 글을 써도 되나?


05월 04일 ~ 05일 일러스타페스의 '인스턴트 퓨전' 부스에서 듀얼 존 관리와 저지를 맡았습니다

'과연 여기까지 와서 딱지를 치는 사람이 얼마나 있을까?' 싶었는데, 예상 외로 정말 많은 분들이 찾아와서 즐겁게 게임을 해주셨습니다


나중에 부스 좀 한가해지면 가서 사려고 체크해둔 굿즈들이, 가보니까 전부 품절이었을 정도로.. 부스가 바빴습니다


혹시나 게임은 하고 싶은데 덱이 없는 분들을 위해서 렌탈 덱도 준비했었는데, 정말 놀랍게도 다들 개인 덱을 가져오셔서 아무도 덱을 빌려가지 않았습니다

역시 다들 민증은 잘 챙기고 다니시더라고요

그리고 저지를 함부로 굴려주셔도 괜찮았는데, 저지 콜도 거의 없어서 사실상 토템 역할만 했습니다

그렇다고 룰 이슈가 없던 것은 아니지만, 제 멋대로 중간 개입을 하면 안됐기에.. 그래도 중요한건 다들 즐겁게 게임을 했다는거죠


저도 행사 부스 스태프로 참가한 경험은 처음이라 저에게도 굉장히 즐겁고 새로운 경험이었습니다

기회가 된다면 다음에 또 참가하고 싶네요


마지막으로, 부스 주인 분께 선물 받은 짱커여운 투명 필름이랑 스티커입니다

다른 구매 굿즈들은 전부 블아 굿즈라서 올릴만한 게 없네요

다음에는 유희왕 부스가 좀 더 많아졌으면 좋겠어요


투명 필름은 이런 식으로 쓰면 됩니다


봐주셔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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