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갑습니다 딱지크래프트입니다.


대충 담주에 동인행사 나가는데 생각해보니까 딱히 리뷰를 안한것 같아서 이 기회에 한번 해볼려고 합니다.




일단 첫번째로 덱스탠드 입니다.


1월에 라도리 끼워서 같이 팔았던게 생각보다 잘 나가서 그때 좀 보완시킬 부분 다듬고 Vol.2로 나왔습니다.


가격부담을 덜고자 라도리를 뺐는데 십덕 동인행사에 논캬라 굿즈는 아닌것같아서 급하기 라도리 그렸던거 땜빵으로 넣어서 구성을 완성했습니다.









뚜껑을 까면 매뉴얼과 스펀지 완충제로 층층이 보호가 된 제품을 볼 수 있습니다.


전에 만들었던게 배송 중 파손 우려가 좀 있어서 포장구성을 박스와 완충제로 바꿨습니다. 이 부분에서 담배피는 갯수가 늘었습니다.


2층에서 던졌을때도 무사하긴 했는데 그래도 완전히 안심하긴 쉽지않네요.





구성품은 각 파츠별 포장과 매뉴얼, 교체 가능한 라도리 네임택, 그리고 수성매직을 누가 돈주고 사겠냐 싶어서 구성에 포함시켰습니다.


전자기기 샀을 때 건전지 들어있으면 괜히 기분 좋은 느낌이 날까 싶었습니다.






매뉴얼을 잘 보고 따라 조립하면 쉽게 완성 할 수 있습니다.






이번에 가장 큰 디벨롭 사항이


사이드에 대표카드 놓는 부분의 후크가 1개에서 2개로 늘어나


좀 더 안정적으로 거치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기존 네임택에서 사이즈를 축소시키고 그냥 쌩흰색으로 변경되었습니다.


적당히 쓸 수 있는 말은 다 쓸 수 있을 것 같다고 판단됩니다.






나만의 덱 이름을 작성해봅시다!









라도리 미니 네임택으로 작고 커여운 포인트를 줄 수도 있습니다.



처음에 제품 가격을 40,000원으로 책정했는데, 아무리 생각해도 이 가격에 이 제품을 샀을때 납득이 안될 것 같아서


어제 필살의 업체와의 공방전을 펼쳐서 결국



제가 졌습니다. 그냥 생산량 두 배로 늘리고 개당 천원 정도 깎았습니다.


깎인 그대로 판매가격도 천원 깎아놓고 생색내는건 너무 병신같아서 그냥 5천원 깎고 지금 가격은 35,000원 입니다.


그래도 증지 맞고 달렸더니 이기는 게임도 가끔 있으니 달리기로 했습니다.


"소비자를 위한 희생!" 이지랄 보단 그냥 하나라도 많이 팔아서 에고서핑 즐기고싶은 관종이라 깎은것도 있습니다.






두번째로 세퍼레이터입니다. 갤엔 한 세번 올리는것 같아서 대충 사진만 올리고 치우겠습니다.


예전에 글 쓴게 있으니 혹시나 궁금하시다면 https://gall.dcinside.com/mgallery/board/view/?id=tcggame&no=2855700








덱케이스에 여유가 있다면 머리가 튀어나온 상태로도 뚜껑을 덮을 수도 있습니다. 다만 추천드리고 싶지는 않습니다.


탄성이 있는 재질이긴 하지만 장시간 휘여져있으면 영향이 없는게 아니라서



얘도 처음 8,000원으로 가격을 책정했는데, 이것도 걍 7,000원으로 깎았습니다.









나름 동인시장에 가장 잘 맞는다고 생각하는 OCG톡큰입니다.


처음 유희왕 프레임 안쓰고 레이아웃 짰을때 효과텍스트를 대화 형식으로 해볼까 하다가 메신저 형식으로 완성했고


이걸 동인행사에 낼려고 패키징 짜고있는데 그 메신저 컨셉 좀만 뇌절 더 해볼까 하다가


네이밍은 보통 이런거 할때 뒤에 톡 붙이니까 OCG TAKL 했다가 시바 이거 토큰이니까 말장난으로 톡큰이라고 하면 존나 잼있을듯ㅋㅋ


해서 완성된 제품군입니다. 다 만들고 나니 솔직히 좀 노잼이라 쪽팔리네요







패키징을 펼치면 왼쪽엔 컨셉 메신저, 오른쪽엔 상품의 본체인 딱지가 들어있습니다.


회지의 느낌도 있으면서도 딱지를 잘 섞을 수 있을 것 같아 꽤 공을들였는데 저 한바닥짜리 만드는데도 시간이 엄청 오래걸려서


스토리짜는건 다신 못할 것 같습니다.


디자인 노예 시절에도 다 잘하다가 브랜딩만 못해서 그걸로 쿠사리 존나 먹었는데 그 때 좀 발전시킬걸 하는 반성도 했습니다.


구랍니다.





촬영한 곳 조명이 씹창이라 이하 다시 찍은 사진으로 확인해주시면 됩니다.












패지키는 샘플이라 인쇄 질이 좀 구립니다.



암튼 이렇게 세가지 정도의 새로운 상품 리뷰였습니다.


나머지는 으레 만들던 스뎅센카와 다른 작가의 제품이라 사진이 없네요.


5월 씹덕행사 성수기라 그런지 아님 아직 홍보와 기도가 하늘에 닿지 못한건지 큰 성과가 없어서 필살의 뽐뿌질을 위해 글을 쓰는것도 있습니다.


많은 관심 바랍니다...


관련 동인행사글 : https://gall.dcinside.com/mgallery/board/view/?id=tcggame&no=2890387&s_type=search_subject_memo&s_keyword=%EB%94%B1%EC%A7%80%ED%81%AC&page=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