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 너 혹시 듀얼리스트냐?"


저는 덱 케이스속 덱을 움켜쥐고 

아직도 유치하게 어린이 카드게임을 하냐는

개소리를 꺼낼경우 살해하려 했습니다.


하지만


"옛날 생각나서 복귀하려고 하는데

아직도 싱크로가 짱짱쎄?"


저는 말없이 주머니속 덱을 손에 쥐어주었습니다.

우리 모두 뉴비를 언제든 영입할수 있게 

여분의 스타터덱을 들고 다닙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