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에 엘드리치를 카운터치는법을 알려줬으니 이번엔 엘드리치를 잘하는법을 올려봐야지.....


1. 엘드의 진행방식

필드위에 황금경 엘드리치를 올려두고 그 황금경을 지켜내면서 황금향 함정카드를 통해 필드를 잡는게 기본적인 플레이 방식임. 즉 엘드덱에서 황금경 엘드리치는 알파이자 오메가요 이걸 못뽑는 엘드는 쓸 가치도 없는 카드뭉치라고 보면 됨.


2. 엘드덱의 장단점

여타 카드군처럼 엘드리치도 장단점이 존재하는데 열드리치덱의 경우 용병을 아주 많이 채용하는 테마답게 채용하는 용병에 따라 장단점이 갈림. 따라서 여기에선 순수 엘드리치만의 장단점만을 서술하겠음.


장점


1. 고스펙 몬스터 황금경 엘드리치의 쉬운 소환

공격력 2500 수비력 2800이라는 나쁘지 않은 스탯을 가진 황금경 엘드리치를 패,덱,묘지 어디서든지 빠르게 소환할 수 있어서 이 사실 만으로도 초동이 약한 덱들과의 싸움에선 황금경의 존재 자체만으로도 우위를 점할 수 있음.


2. 고성능 황금향 함정 카드들

황금향 함정 카드들은 무엇하나 버릴것 없는 훌륭한 견제수단임. 필드,묘지를 견제하는 효과를 가지고 있으며 발동후 몬스터가 되어 필드에 남기 때문에 영구히 빛나는 황금향이나 황금경 엘드리치의 자체 코스트로도 사용이 가능하며 그 자체만으로도 하급 전투에 요긴히 써먹을 수 있음.


3. 일소권을 사용하지 않음

엘드리치가 티어권에 머무를 수 있는 이유 1. 엘드리치의 경우 엘드리치 카드군의 카드들이 강하다기보다 용병과 함께쓰기에 강해지는 타입의 덱임. 이 과정에서 일소권을 쓰지 않는다는건 다른 카드군과도 훌륭히 섞일 여지가 있단 뜻임. 


4. 널널한 덱 공간

빡빡하게 짤 경우 용병만 15장 정도 채용할 수 있을 정도로 덱 스페이스가 널널함. 이 덱 스페이스 또한 엘드리치가 다른 카드군과의 혼용에 아주 큰 도움을 줌.


단점


1. 느림

함떡테마답게 느림. 엘드리치는 엑스트라덱을 잘 사용하지 않는 경우가 많으므로 다른 함떡 테마인 얼터가이스트보다도 속공성이 떨어짐.


2. 지나치게 높은 황금경 엘드리치의 의존도

엘드리치의 기본적인 흐름을 간략히 써 보자면 엘드릭시르 또는 황금경 본인의 효과로 황금경을 필드에 부르고 그 이후에 황금향들로 필드를 잡는 구조를 띄기 때문에 황금경 엘드리치가 제외당해 버리면 아무것도 못하고 손가락만 빨아야함.


3. 낮은 타점

엘드리치덱은 2500의 어태커 소환이 쉬운거지 그 이상의 공격력을 가지는 카드를 부르기는 힘든 편이고 만약 욕졸을 채용했다면 공격력 4000 이상의 카드들은 뽑을 수 없음. 즉 타점이 낮은편임.


4. 명백한 카운터의 존재

마함견제,레드리부트 등에 지나치게 취약한 편임. 영구히 빛나는 황금향이 있는데도 신심을 가져다 쓰는 이유중 하나가 상대의 해깃이나 트트를 막기 위해서 일 정도로 마함 견제에 취약함. 함정몬스터들이 버제스토마와는 다르게 함정카드로도 취급되는것도 한목 함.


이게 엘드리치덱의 장단점임. 하지만 이 장단점들은 용병을 채용해 메꿀 수 있거나 사덱을 통해 보완이 가능하므로 사실상 약점은 황금경을 부를 수 없는 경우를 제외하면 없다고 봐도 좋음.


3. 엘드리치 카드들 소개

엘드리치 카드군에 속하는 카드들의 사용 용도 등을 알아보겠음. (효과는 짜피 알것같으니 패스하겠음.)


1. 황금경 엘드리치

엘드리치의 키카드이자 알파이자 오메가임. 엘드리치의 최우선 과제는 황금경을 필드에 얼마나 빠르게 올리고 얼마나 오래 살려두느냐임. 그리고 뉴비들이 많이 실수하는게 있는데 황금경은 필드에 하나 패에 하나 묘지에 하나씩 두는게 제일 좋음. 뉴비들은 공격을 위해 황금경을 필드에 두셋씩 꺼내는 경우도 많은데 황금경의 자체소생 효과와 패에서 버리고 발동하는 효과도 상당히 좋은 편이므로 황금경을 필드에 한두개정도 유지하고 패에는 잡을 수 있으면 하나씩 잡고있는게 좋음.


2. 엘 레이 콘키스타 엘드리치

효과는 출중하지만 엘드 자체가 엑덱을 사용하지 않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잘 사용하진 않음. 파괴 완전내성과 컨트롤 탈취 효과는 출중하지만 사용은 하지 않으므로 덱에 넣지 않아도 좋음. 쓸거라면 초융합과 함께 상대턴에 갑툭튀하는게 좋음.


3. 황금향의 가디언

함정몬스터 자체의 스펙은 수비력 2500의 나쁘지 않은 벽으로 쓸 수 있고 상대 몬스터 하나의 공격력을 영구히 0으로 바꾸므로 엘드의 낮은 타점을 보완해주기 좋음. 하지만 다른 황금향과 용병들로 인해 채용율은 낮은 편임. 사실 콘키스타도르 만으로도 필드유지에 큰 어려움이 없어 많이 채용하는 편은 아님.


4. 황금향의 와케로

엘드리치 덱의 숙련도를 나타내는 척도. 때에 따라 콘키스타도르보다 더더욱 중요할 때가 많음. 묘지견제는 크게 어렵지 않지만 사용자의 플레잉 센스를 타며 만약 듀얼 초보라면 사용이 어려울 수 있음. 하지만 엘드는 발로해도 이그는 덱중 하나이므로 때에따라 콘키스타도르를 세트할지 와케로를 세트할지에 숙련도가 갈리는 편.


5. 황금향의 콘키스타도르

무난한 필드 견제 카드. 비대상 파괴이므로 써먹기 굉장히 유용하므로 세장씩 풀투입 되는 편임. 엘드리치 덱의 낮은 타점을 보완하는 용도로 주로 사용됨.


6. 황금향의 칠마천

안씀. 이것쓸바엔 상대턴에 초융합으로 갑툭튀 하는게 나을 뿐더러 엑덱 자체를 잘 안쓰기 때문에 이카드가 필드에 나오는건 거의 볼일이 없다고 보면 됨.


7. 영구히 빛나는 황금향

자체 퍼미션 카드. 보통 신심,통고에 밀리지만 서치가 아주 쉽다는 차별화된 장점으로 자주 채용하는 카드임.


8. 검은 각성의 엘드릭시르

내 덱에서 황금경을 수비표시로 부르는 마법카드. 하얀 숙명과는 다르게 덱에있는 카드도 부를 수 있으므로 숙명보다 자주 채용되는 편이지만 붉은 피로 물든 엘드릭시르의 효과가 워낙 좋기에 그닥 잘 쓰이는 편은 아님.


9. 하얀 숙명의 엘드릭시르

패에서 특소하는 효과를 쓰는건 병신짓이므로 주로 묮소생 용도로 한장정도 투입됨. 속공마법이기에 상대턴에도 쓸 수 있으며 황금경 자체의 소생효과도 있으므로 잘 사용되지는 않음.


10. 붉은 피로 물든 엘드릭시르

주로 이 카드를 사용해서 황금경을 부르게 될거임. 엘드리치로 인해 효과가 강화되는 황금향들은 모두 함정카드들이라 꼭 내턴에 황금경을 부를 필요가 없으며 상대턴에 기습적으로 튀어나올 수 있으므로 세장씩 꾹꾹 투입되는 편임.


11. 저주받은 엘드란도

카드군의 카드라기보단 서포트 카드이며 드로우에 의존해 뽑아야함. 강력한 서치효과를 가졌으나 필드가 어느정도 안정화된 상태에선 황금햑 카드들의 세트도 쉽고 황금경의 소환도 쉬우므로 서치효과를 한두번 사용하고 바로 황금경의 효과로 버려지는 카드임.


12. 엘 드란도 아델란타도

안씀 2. 효과는 좋지만 그닥 이 카드를 위해 훌륭한 용병을 사용할 덱 공간을 할해할 이유가 없음.


4. 용병 카드들

엘드리치 덱에서 사용되는 용병들을 알아보겟음. 뉴비 친구들한테 아라메시아의 의같은거 알려주면 마듀에 없다고 또 질문올라올것같으므로 마듀에 있는 카드들로만 추천하겠음.


1. 스킬 드레인

설마 이유를 알려줘야할 미친새끼들은 없겠지..... 간단히 엘드리치 몬스터는 필드에서 효과를 안씀.


2. 왕궁의 칙명

마법 비율이 낮으므로 채용이 추천됨. 이거랑 서몬 리미터, 스드를 같이 켜두면 상대가 항복하는 모습을 볼 수 있음.


3. 서몬 리미터

소환을 적게 하는 덱 특성상 넣으면 아주 좋은 카드. 나에게는 타격이 없으면서 상대는 물멕이는 카드임.


4. 무한포영

패트랩으로 사용이 가능하단 점과 상대 몬스터를 무효로 하는 강력한 효과를 가진 카드임. 모든 덱에 어울림.


5. 마법 봉인의 방향제

마법 견제를 더하고 싶다거나 칙명 코스트가 무서우면 사용하면 됨.


6. 신의 심판

퍼미션 보충용 카드. 보통 세장이 투입되며 주로 트트나 해깃을 막게 된다.


7. 신의 통고

몬스터 효과 무효는 부족한 편인데 이를 통고가 훌륭히 보완한다. 역시나 투입이 권장되는 카드.


8. 긁어 부스럼

엑덱을 쓴다면 채용을 고려해볼 카드. 하지만 잘 사용되진 않으며 상대의 트트,해깃을 이것만 노리고 눈감아주기도 뭣하므로 잘 사용되진 않음.


9. 욕졸,졸겸


엑덱을 안쓸거라면 추천. 졸겸의 경우 엑덱을 쓰더라도 한두장 정도 채용해도 괜찮음.


10. 싸이 프레임기어 감마, 드라이버, 오메가



견제파츠이자 오메가로 제외된 내 카드를 가져오는것도 가능한 호궁합의 카드들.


11. 우라라, 니비루 등등 패트랩들



12. 무덤의 지명자

솔찍히 우라라를 맞아도 별로 아프지 않으며 니비루는 맞을 일 자체가 없지면 넣어두면 좋음. 절대 후회는 안하는 카드니 믿고 넣어두길 추천함.


13. 가메시엘, 라부랄


라부랄은 진짜 취향이지만 가메시엘은 정말 호궁합임. 공격력이 2200으로 황금경보다 낮기 때문에 정말 추천하는 카드임.


14. 랭크 10 열차들, 아제우스



부족한 타점을 열차로 보완하며 아제우스의 경우 결전병기로 사용하면 좋음. 즉 아제우스는 내 빌드도 다 골로보내는 최후의 수단이자 최종병기로 여기고 사용해야함.


15. 초융합

상대턴에 엘 레이 콘키스타를 부르기 위해 사용됨. 황금향 함정몬스터들은 낮은 수비력으로 인해 가디언이 아니면 오래남기 힘든데 이를 융합시키는데 사용됨. 명계룡 드라고네크로를 꺼내기도 좋음.


16. 명계룡 드라고 네크로

초융합을 채용한다면 사용 가능한 초강력 융합 몬스터. 이 효과로 나오는 토큰은 영구히 빛나는 황금향의 코스트로도 사용이 가능하므로 초융합을 쓴다면 사용이 강추됨.


17. 세이크리드 프레아데스

상대턴에도 패로 되돌릴 수 있고 나쁘지 않은 타점을 가지고 있음. 엑덱에 한장씩 채용해도 용졸에 잘갈림.... 딜레마인가?


18. 에델리터 뱀파이어 브람

언데드 족이라 궁합이 나쁘지 않기 때문에 자주 사용함. 자체 소생효과도 있기에 전투에서 요긴히 써먹을 수 있음.


19. no.61 볼카사우르스

타점과 효과파괴, 번딜을 한번에 노릴 수 있음.


20. no.14 욕망의 사라메야

용병 20장 다채움. 아무튼 이 카드가 전투로 파괴한 몬스터들의 공격력은 2500보다 낮을텐데 그러면 황금경은 파괴되지 않으므로 궁합이 좋음.


5. 마치며

여기 얼마나 많은 비추와 통곡하는 로망러들의 아카콘들이 달릴지 기대된다. 그리고 5축 엑시즈 용병 몇장 끼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