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심해서 필자가 아는선 내에서 적어보는 다양한 날빌에 대해 말해드림.


우선 글 들어가기에 앞서 날빌은 말 그대로 판 하나를 날로먹을 방법을 말한다.


유희왕은 오래된 만큼 별에별 테마가 다 나왔고, 이런 전개방법만 연구하는 별에별 이상한 사람들이 많은데 요즘 티어덱만 올라오는 환경에 한번쯤 스팀 부캐라던가 카드가 있다면 한번쯤은 짜보면 잼있는 다양한 덱이 존재하니 유희왕을 하는데 지루하지 않고 환기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에 적어봄.


사실 필자도 현제 OCG를 지배하는 상검, 낙인, 용사 테마는 모르고 옛날 틀딱 냄새나는 방법밖에 모르니 다른건 알아서 찾아보자.


PS.이 글로 인해 깨지는 UR가루와 패말림, 스트레스는 필자가 책임지지 못함.


PS2. 물론 날빌 특성상 우라라, 포영, 뵐러, 니비루 한방에 골로가는 방법들이니 그건 알아서 케어 하도록.


1. 소환수


나온 이후로 일소권이 남아도는 덱이라면 별에 별놈이 다쓰는 용병이자 날빌요원. 일소권 하나로 매턴 메르카바라는 매우 준수한 퍼미션을 뽑아낼 수 있다. 사용법도 간단하고 상대덱이 빛속성 이라면 묘지 견제도 되고, 자리도 별로 안먹는다. 보통 알레이스터를 서치하기 위해 폭주 마법진과 테라포밍 까지 동원해서 넣는 편.

다만 본인이 빛속성 몬스터를 안쓰거나 선턴이라 상대 묘지에 빛속성 몬스터가 없다면 1링크 빛속성 몬스터까지 넣어야 해서 엑덱도 꽤나 잡아먹는 편이다.

보통 알레이스터 3장, 소환마술 1~2장, 폭주 마법진 2장, 테라포밍 1장, 엑스트라에 메르카바 2~3장, 마기스토스 메이든 아르테미스 1장. 이중에서 매수를 조절해서 넣는 편이다.


2. 섀도르


얘는 왜? 라는 사람은 시작한지 얼마 안된 사람일 것이다. 덱 베이스랑 엑스트라가 남는다면 유사 섀도르의 움직임이 가능하다. 섀도르 퓨전은 그냥 선턴에 쓴다면 융합 카드랑 별 다를바가 없지만 상대 필드에 엑스트라 덱에서 특수 소환된 몬스터가 있다면 소재를 '덱'에서 조달한다. 그래서 덱에서 섀도르 몬스터 + 빛속성 몬스터를 묘지로 보낸 다음 네피림을 불러낸 다음 섀도르크를 묘지에 묻고 네피림을 묘지로 보내면 섀도르 융합체의 공통 효과인 '묘지로 보내졌을 경우' 섀도르 마법/함정을 패에 더하는 효과로 섀도르크를 가져온 다음 상대턴에 미도라시를 꺼내는 아주 상상만해도 끔찍한 결과를 도출 해 낼 수 있다. 거기에 꺼낸것과 속성이 같다면 상대 필드의 몬스터롤 '고르고' 묘지로 보낼수 있는 정신나간 행동도 가능하다.

여기서 뉴비라 '고르고'라는 텍스트가 얼마나 사기인지 모를텐데. 저게바로 그 유명한 비대상 지정, 그리고 묘지로 보낸다는 비파괴 제거류에 속하는 견제법이다.

이건 근데 선턴에 해야 좋은거 아닌가? 싶은 사람들이 있는데 네피림은 특수 소환된 몬스터와 전투를 한다면 데미지 계산전에 파괴 하는 얼척이 없는 몬스터이다. 

게다가 섀도르 애들은 효과로 묘지로 보내졌을 때 드로우, 세트 마/함 파괴, 몬스터 파괴, 묘지에서 자신 세트, 덱에서 섀도르 몬스터 세트, 덱에서 섀도르 몬스터 서치 등등 다양한 놈들이 존재하기에 부가옵션도 뛰어난 편이기에 용병으로 많이 불러 다녔었다. 

보통 섀도르 몬스터 1~3장, 섀도르 퓨전 3장, 엑덱에 미도라시 1장, 네피림 1장에다가 추가적인 다른 융합체를 넣고 쓰거나 쿠로시프 융합 효과로 소생하는 등 별에 별 방식으로 사용하는 편.


3. 드래그마


유명한 용병 2. 다양하게 쓸려면 엑스트라를 진짜 더럽게 많이 처먹지만 간단하게만 사용하면 필요한 애들만 넣으면 되기에 엑스트라를 거의 안쓰는 메인덱 이라면 채용하는 덱이 꽤 많은 편이다. 

국룰적인 방식은 성녀 일 or 특소 -> 퍼니시먼트 서치 -> 상대턴에 프리체인 견제 후 -> 보낸 융합체에 따라 드래그마 서치 or 대상지정 파괴 로 사용하는 편.

만약 성녀가 패에 또 있거나 퍼니시먼트가 있다면 8렙을 서치해서 상대가 엑스트라에서 특소한 몬스터를 무효화 시킬 수 있는 기사를 서치해서 견제하는 식으로 사용한다.

꽤나 준수한 용병이고 좋은 효과를 지녔지만 퍼니쉬먼트로 보내서 추가 이득을 볼만한 애들이 전부 UR이라서 가루가 아작날 수 있으니 그냥 프리체인 파괴나 추가 견제가 필요하다면 한번 써보는 것도 나쁘진 않다.


4. 하리파이버

제한 카드의 위엄을 보여주는 슈퍼 범용 카드. 온갖 전개법이 존재하고 별에 별 이상한 방법이 사용 되지만. 다른건 찾아보고 대표적인 방법 몇가지만 소개할려 한다.


4링크 소환용.

섬도희를 여러번 봤다면 한번쯤은 당해봤을 것이다. 하리파 -> 이펙트 뵐러 -> 셀레네 -> 엑세스코드 토커. 정말 유명한 방법이다. 

딱히 섬도희 뿐만 아니라 그냥 하리파를 뽑을수 있고, 뵐러를 1장 넣어 놨고, 엑스트라 덱에 3장 이상의 자리가 있다면 누구나 사용할수 있는 막타법이다. 아스트람은 소환된 뵐러를 링크리보로 바꾸면 소환이 가능하다. 

마스카레나로 소환해야 좋은거 아닌가? 싶은 사람이 있을텐데 아스트람 자체가 대상지정 면역, 다른 카드 공격 불가, 전투시 상대 몬스터의 공격력 만큼 올림, 상대에 의해서 묘지로 보내지면 필드 카드 고르고 바운스 라는 정신나간 성능을 가졌기에 그냥 뽑아서 막타를 쳐도 되고 1드로 싸움에서 저걸 뽑아 놓으면 상대가 30초 동안 고민하는 모습을 구경할 수 있을 것이다.


링크축 2번째.

현재는 거의 안쓰이 지만 대회 입상 레시피를 옛날 꺼를 조금 봤다면 제트 싱크론과 오라이온이 빠지지 않는 모습을 본적이 있을 것이다. 그 예시가 바로 이 날빌법이다.

한때 로봇 링크라는 이 짓거리만 해서 입상을 노리는 덱이 있을 정도로 얼척이 없는 날빌이다. 덱에 따라 2개만 채용하거나 3개를 채용하는 방법이 존재하는데 방법은 간단하다.

하리파 소환 -> 덱에서 제트 싱크론 or 분보그 001 소환 -> 환상수기 아우로라돈 소환-> 아우로라돈 효과로 토큰 3개가 나옴 -> 토큰 3개 동시 소환 됐으니 분보그 001 묘지에서 특소 or 패 1장 버리고 제트 싱크론 소환 -> 아우로라돈과 토큰 1장 릴리스 해서 덱에서 환상수기 오라이온 소환.

이 과정을 거치면 필드에 3레벨 토큰 2장, 2렙 튜너 1장, 1렙 튜너 1장이 나온다. 

그렇다면 이중에서 2장을 골라 뽑으면 된다. 아크 디클레어러는 맨날 묘지로가서 의식 몬스터, 마법을 서치하는 용도로만 보았을텐데 저거 필드에 나오면 퍼미션 + 서로 다크로우 효과를 갖는 아주 상대하기 피곤한 녀석이다. 바렐 세비지는 아우로라돈을 장착하면 공격력 4천이 넘고 3턴동안 1턴에 1번 퍼미션 효과를 갖는 아주 난리나는 행동이 가능하다.

온갖 덱에서 몬스터 + 튜너면 가능한 날빌이기에 다양한 방법으로 사용 했겠지만, 지금은 우라라, 증G를 한번 맞으면 골로가긴 매한가지 이기에 잘 안쓰이지만 제트싱크론 한장만 있어도 

제트 싱크론 일소 -> 링크리보 소환 -> 패버리고 제트싱크론 특소 -> 하리파이버

이런 식으로 쉽게 뽑을 수 있어서 아주 날빌에 최적화 된 방법이라 볼 수 있다. 다만, 패에 잡히면 제트 싱크론 말고 처치하기 매우매우 곤란하고 날빌 자체가 박살나기도 한다.



쇄룡사

하리파를 뽑고 튜너를 제트싱크론으로 불렀다면 3소재 몹으로 뽑은 다음 패에서 레벨 제한 없이 '아무거나' 특수 소환 해준다. (물론 그 방법으로밖에 못 나오는 애들 뺴고)

그렇기에 온갖 전개 딸을 치는 영상에 주로 사용된다. 4소재면 드로우 까지 받을 수 있겠지만 패 1~2장으로 나와서 아무거나 특소 해준다는 메리트도 상당히 좋은 편이라서 한때 범용 4링크에 포함 되었었다. 물론 지금은 그냥 아폴로우사 뽑고 말거나 자기들 범용 링크를 뽑기에 잘 쓰이지는 않는 방법이니 소환 방법이 모자란 딕들은 한번 생각 해 보도록.


아티팩트

이게 뭐냐? 싶은 사람도 있을텐데 아주 기상 천외한 날빌이다.

자신 턴 : 2장을 소환 한다음 다그자를 뽑는다. (소재가 카드명이 다른 몬스터 2장이면 되니 아무거나 상관 없다) -> 덱에서 데스사이즈를 자신 마/함 존에 세트한다 -> 튜너를 하나 특소해서 하리파이버를 뽑는다. 그리고 엔드.

상대 턴 : 하리파이버 2번 효과로 메인/배틀 페이즈에 자신을 제외하고 TG원더 매지션을 뽑는다. -> 원더 매지션 효과로 데스사이즈 파괴 후 특소 (상대는 엑스트라에서 몬스터 소환 불가) -> 그리고 원더 매지션 효과로 엑셀 싱크로 -> 10레벨 싱크로가 나오면 된다. 

지금은 없어서 블러드 로즈 드래곤이라는 대체 카드를 내놨지만 곧 나오는 플뢰르 드 바로네스를 소환하면 된다. 그렇게 한다면 상대는 엑스트라 덱에서 특소 불가 내필드에는 퍼미션 몹 1개 라는 아주 기상천외한 필드가 튀어 나온다.

물론 앞서 조건이 좀 까탈 스럽긴 하겠지만 괜히 날빌 이겠는가? 한번 맞으면 진짜 아무것도 못하는 애들이 태반이다.



5. 디클레어러 + 왈큐레

맨 처음 꺼는 흔히 드라이트론에서 쓰는 그 망할년이 맞고, 나머지는 이게 뭐지? 싶은 아이들 일텐데. 이건 무려 선턴 'V.F.D'를 뽑을 수 있는 날빌이다. 

과정은 이렇다.

디클레어러 디바이너 소환 -> 덱에서 토리아스 히에라루키아(이하 토리아스)를 묘지로 보낸다 -> 토리아스 효과로 디클레어러를 릴리즈 하고 특수 소환 -> 릴리즈 된 디클레어러 효과로 덱에서 왈큐레 세크스트 소환 -> 세크스트 효과로 덱에서 왈큐레 시그론 소환 -> 왈큐레 시그론 (9레벨), 토리아스 (9레벨) 오버레이 -> 등★V.F.D★장

왈큐레 세크스트 대신 이바 뽑은 다음에 링크해서 버밀리온 + 디클레어러를 또 가져온다던가 천사족 튜너를 하나 가져와서 하리파를 뽑는다던가, 왈큐레를 아예 이런 전개 축으로 이용하는 등 생각보다 쓰는 사람이 있어서 초기에 연구가 되었었다. 

다만, 원래 디클레어러가 의식에 이용하기 쉽고 다른축이 더 좋은 경우도 많고 안정적 이여서 지금은 왈큐레 덱이 날빌로 써먹는 정도로 이용되고 있다.



6. 종말의 기사

종말의 기사는 제한카드 답게 범용성도 범용성 이지만 정말 해괴한 방식으로 시작하는 별에별 이상한 놈들이 많다. 기억나는 날빌중 그나마 적은 베이스로 쓸만한 방법을 알려줄려 한다.



공룡축

아마 공룡덱을 만나봤으면 3번째의 공룡 에이스를 알고 있을텐데 이 빌드가 저 에이스를 카드 1장으로 부려먹을 수 있는 날빌법이다.

종말의 기사 소환 -> 효과로 덱에서 오버텍스 고아틀루스를 묘지로 보낸다 -> 고아틀루스 효과로 덱에서 진화약 서치 -> 진화약으로 고아틀루스 + 공룡 이외 아무 몬스터를 패/묘지에서 제외 -> 덱에서 궁극의 전도 티라노 소환

티라노 효과 모르는 사람 많을텐데

①: 1턴에 1번, 자신 / 상대 메인 페이즈에 발동할 수 있다. 자신의 패 / 필드의 몬스터 1장을 골라 파괴하고, 상대 필드의 앞면 표시 몬스터를 전부 뒷면 수비 표시로 한다.
②: 이 카드는 상대 몬스터 전부에 1회씩 공격할 수 있다.
③: 이 카드가 수비 표시 몬스터를 공격한 데미지 스텝 개시시에 발동할 수 있다. 상대에게 1000 데미지를 주고, 그 수비 표시 몬스터를 묘지로 보낸다.

에이스 다운 놀라운 효과를 지녔다. 상대 몬스터를 전부 뒷면 몬스터를 하고 자기 공격력은 3500이면서 전부 다 때릴 수 있으며 뒷면 몬스터는 데미지 계산을 안하고 그냥 묘지로 보내 버린다. 심지어 얘가 공룡덱에서 환창의 미세라 사우르스를 던지고 나오면 상대 카드의 효과도 안받고 이런 행동을 하는 철거 전문반이 된다. 

즉, 효과만 발동 한다면 그렇게 싫어하는 선턴 LL트라게 필드를 리볼트만 빼고 초전박살 낼수 있다. (물론 결계상이 있다면 그거 치우고 생각해야 한다)

한때 공룡 썬드가 튀어 나왔을때 저걸로 날로 먹는 판이 종종 있을 정도로 튀어 나오기만 한다면 매우 강력한 날빌이다. 선턴 집짓는게 꼴보기 싫다면 공룡덱에 관심을 가져보는 것도 좋을수도 있다.


망룡의 전율 - 데스트루도


라이프 절반을 지불하고 소환하지만 제약없이 소환 가능한 튜너중 하나이다. 한때 제한까지 갔었으니 그때 위상을 알만 했다. 종말의 기사로 묻고 소환해서 하리파로 가거나 7레벨 싱크로를 불러서 별 이상한 짓거리를 한 양반이다. 

물론 지금은 굳이...? 라는 느낌이 들긴 하지만 그래도 종말의 기사로 묻고 하리파 날빌을 세우는 대표격 카드이다.



 

7. 인스턴트 퓨전


고인물에게 컵라면 이라는 이명을 가진 날빌 최적화용 카드 되시겠다. 뉴비는 본적이 없겠지만 이 카드는 정말 별에 별 방식으로 다 사용 가능하다. 

일단 인퓨는 '정규 소환' 취급이다. 소생 제한 룰에 안걸려서 죽은 자의 소생이나 다른 소생계 마법으로도 다시 소환 가능하며 융합 소환시에만 발동하는 모든 조건을 만족시키는 아주 괴랄한 카드이다.

대표적으로 많이 쓰이는 저 3인방에 대한 설명을 하자면

밀레니엄 아이즈 세크리파이스는 글로 직접 보는게 빠를 것이다.

①: 1턴에 1번, 상대 몬스터의 효과가 발동했을 때, 상대 필드 / 묘지의 효과 몬스터 1장을 대상으로 하고 발동할 수 있다. 그 상대의 효과 몬스터를 장착 카드로 취급하여 이 카드에 장착한다.
②: 이 카드의 공격력 / 수비력은, 이 카드의 효과로 장착한 몬스터의 각각의 수치만큼 올린다.
③: 이 카드의 효과로 장착한 몬스터와 원래 카드명이 같은 몬스터는 공격할 수 없고, 그 효과는 무효화된다.


효과를 보면 뉴비는 이게 왜? 라는 얘기가 나오겠지만 이건 패에서 발동하는 '모든' 패트랩 몬스터를 틀어 막을수 있다. 과정은 이러하다.

상대가 우라라 발동 -> 1번 효과로 묘지로 보내진 우라라 장착 -> 3번 효과로 장착된 우라라 효과 무효화

이런 과정으로 패트랩 처럼 묘지에 보내져서 발동되는 효과는 전부 무효화 된다. 

다만 이걸 사용한다면 양날의 검인게 만약 패트랩 막이 용으로 썻다가 상대가 죽은 자의 소생으로 이걸 가져간다면 매턴 너의 퍼미션이 이 친구의 장착 마법으로 사라지는 아주 얼척이 없는 경험을 하게 될 것이다.


두번째 태세우스의 마서물은 간단하게 '튜너'다. 그렇다, 패에 있으면 몬스터 하나 아무거나 소환해서 하리파로 이어갈 수 있게 만들어 주는 것이다. 


마지막 소환수 라이딘은 인퓨를 쓸때 하나만 넣으면 뭐하니 다른거를 같이 넣을때 주로 쓰는데 간단하게 프리체인 달의 서 이다. 까탈스러운 몬스터 처리 용도로 써도 되고 레벨이 높으니 우라라, 유령 토끼, 와라시 등을 소환해서 하리파 or 8렙 싱크로로 이어갈 수 있는 인퓨로 뽑을 수 있는 아이 중에서 나쁘지 않는 몬스터에 속하는 편이다.



8. 프레데터 플랜츠

날빌로는 어디가서 꿇리지 않는. 그래서 제한으로 가버린 프레데터 플랜츠 되시겠다.

사진에는 브릴리언트 퓨전 이라는 튜토리얼 에서 이걸 어케 써? 라는 카드를 서치 하지만. 오프리스 스콜피오로 나오는 달링 코브라의 진가는 '융합' 마법 카드, '퓨전' 마법 카드면 아무거나 서치 해 온다. 그냥 융합, 섀도르 퓨전은 물론, 미래융합 퓨처 퓨전, 오버로드 퓨전, 미라클 퓨전, 인스턴트 퓨전, 심지어는 초융합 까지 서치 해 온다.

하지만, 이 글은 날빌 파트이기에 위에서 인스턴트 퓨전은 설명 했으니 저 브릴리언트 퓨전으로 누굴 불러오느냐.


잼나이트 세라피 되시겠다. 덱에 젬나이트를 넣어야 하고 프레데터 플랜츠 2마리에 론파블 까지 넣어 패가 뒤지게 말릴 수도 있지만, 이미 날빌을 세우겠단 시점에서 그건 중요하지 않다.

세라피의 효과는 간단하다. 일반 소환을 한번 더 하게 해준다.

이 심플하고도 강력한 효과 덕분에 전개 딸을 치는 별에 별 사람들이 이걸로 영상을 찍는 모습을 볼 수 있다.




9. 섬도희

뜬금없이 웬 섬도희냐 싶겠지만 정말 유명한 용병 파츠고 범용 2링크 요원으로 자주 불려나갔 었다. 과정은 이러하다.

인게이지 발동 -> 덱에서 호넷 비트 서치 -> 호넷비트 발동 필드에 섬도희 토큰 생성 -> 토큰으로 카가리 소환 -> 묘지에서 인게이지 or 호넷 비트 서치

이런 간단한 과정으로 일소권을 안쓰고 링크 조달이 가능하다. 만약 이제 후턴이라면 링크를 소환하고 위도우 앵커를 써서 퍼미션을 막거나 에프터 버너로 파괴하거나 재밍 웨이브로 세트 마함을 파괴하거나 하는 식으로 플레이도 가능하며 호넷비트로 다른 섬도희 몬스터를 소환 했다면 손쉽게 2링크 까지 연결이 가능하다.



10. 스크랩




출시 당시 초동을 지배했던 용병중 하나이다. 사진을 두개로 나눠놓긴 했지만 결국 결과물은 스크랩 와이반으로 시작하는 편이다.

우선 스크랩 와이번의 효과를 알아야 어케 굴러가는지 짐작이 갈테니 설명부터 보고가자.

"스크랩" 몬스터를 포함하는 몬스터 2장
이 카드명의 ①②의 효과는 각각 1턴에 1번밖에 사용할 수 없다.
①: 자신 묘지의 "스크랩" 몬스터 1장을 대상으로 하고 발동할 수 있다. 그 몬스터를 특수 소환한다. 그 후, 자신 필드의 카드 1장을 골라 파괴한다.
②: 이 카드가 이미 몬스터 존에 존재하는 상태에서, 필드의 앞면 표시의 "스크랩" 몬스터가 효과로 파괴되었을 경우에 발동할 수 있다. 덱에서 "스크랩" 몬스터 1장을 특수 소환한다. 그 후, 필드의 카드 1장을 골라 파괴한다.


1번 효과는 자괴시키고 스크랩 효과를 발동시키고, 2번은 상대 카드를 파괴시킨다. 하지만 초동 이라면 2번 효과로 자기 필드 카드를 아무거나 자괴 시켜야 하니 사용 효과에 주의를 요하는 바다.


첫번째 사진부터 과정을 설명한다. 

스크랩 리사이클러 소환 -> 덱에서 로즈닉스 덤핑 -> 로즈닉스 효과로 묘지에서 제외하고 토큰 소환 -> 리사이클러 토큰 링크로 스크랩 와이반 소환 -> 와이반 효과로 묘지에서 스크랩 리사이클러 부활 후 파괴 -> 와이반 2번 효과로 덱에서 스크랩 골렘 소환 후 필드위 카드 1장 파괴 -> 스크랩 골렘 효과로 묘지에서 리사이클러 부활 -> 부활한 리사이클러 효과로 제트 싱크론 덤핑.


이런 과정으로 필드에 2링크 하나, 리사이클러, 스크랩 골램 이렇게 3개에 몬스터와 기계족 덤핑 1개가 완성된다. 이걸로 쇄룡사를 뽑아도 되고 아폴로우사를 뽑아도 되고 아니면 제트 싱크론 덤핑했으니 불러다가 하리파 뽑아서 추가 전개를 해도 되고, 등등 별에 별 루트가 다 존재한다. 

심지어 쇄룡사는 4소재로도 뽑을 수 있으니 4장 드로우 후 3장 집어넣기도 가능하고 패에서 특소도 되니 초동 용병으로 제격인 셈이다.



2번 사진의 과정도 비슷하다.


스크랩 랩터 소환 -> 효과로 자괴 -> 2번 효과로 덱에서 스크랩 키메라 or 스크랩 리사이클러 서치 -> 스크랩 랩터의 1번 효과로 일소권 추가 되었으니 서치된 키메라 소환 -> 키메라 효과로 묘지에 스크랩 랩터 특소


여기까지 왔으면 1번 사진처럼 스크랩 골렘을 불러다 해도 되고, 8싱크로를 뽑아도 되고, 하리파를 뽑아도 되고 원하는 플레이를 하면 된다. 만약 리사이클러를 데려 왔다면 다시 1번 사진의 과정을 밟아서 추가 전개를 노려도 된다.






글이 많이 길어졌으니 여기에서 자르고 빨래하고 와서 다른 애들도 설명 해 주겠다.


고인물들도 기억나는 날빌이나 생각 나는거 있으면 적어주길 바란다.


드링은 필자가 해본적이 없어서 적어줄 수 없으니 기대하지 마셈.


질문은 언제나 환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