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렇다고 한다.


우선 신의 심판은 몬스터의 소환에 관련하여 봤을 때,

간단히 생각해서 그 몬스터가 있던 곳(묘지, 패, 덱, 엑덱, 제외존)에서 필드 위로 소환되는 과정에서 그것을 무효로 파괴하는 것이라고 보면 된다.


즉, 손에서 소환했다면 손과 필드 사이에 중간에 붕 뜬, 지점에서 무효로하고 터뜨리는 것이다.

따라서 필드에 들어온 것이 아니므로, 필드에서 파괴되어 묘지로 보내졌을 때(경우)~ 라던가 필드에서 묘지로 보내졌을 때(경우)~ 등은 발동하지 않는다.



이 카드를 보자.

필드 위에서 벗어나면 상대 필드 몬스터를 다 날린댄다.

이 얼마나 무시무시한 효과니?


그러면 신심을 이 앱제가 소환되었을 때 쓰면 엑덱과 필드 사이에서 조진거니까 제 필드가 살아있겠네요!!


아니다. 니 필드는 안전하지 못할 것이며, 하물며 신심의 발동도 할 수 없다.


어째서인가?


우리는 이 텍스트에 주목해야 한다.



●자신 또는 상대가 몬스터를 일반 소환 / 반전 소환 / 특수 소환할 시기에 발동할 수 있다. 그것을 무효로 하고, 그 몬스터를 파괴한다.



이게 무슨 소리냐,

체인블록을 만들지 않는 소환에만 발동이 가능하다는 뜻이다. 예를 들어, 패에서 몬스터를 일반소환 할 때, 대충 이런 느낌이다.


패의 몬스터를 일반 소환 시도

패의 몬스터를 일반 소환 성공

몬스터가 일반 소환 성공 시 발동하는 ~


의 단계를 거치는데, 신심은


패의 몬스터를 일반 소환 시도\ 

                                                   여기서 발동

패의 몬스터를 일반 소환 성공/


이라는 것이다.

당신이 지금까지 유희왕을 하면서 일반 소환 시도시? 하는 체인을 본적 있는가?

신심 신충과 같은 카드들 이외에는 그런 발동 타이밍이 없다는 것이다.


원래 이야기로 돌아와보자.

체인블록을 만들지 않는 소환이라면 체인블록을 만드는 소환은 무엇인가?

바로 마함 및 몬스터효과에 의한 소환이다.


예를 들어 위의 앱제의 경우 융합카드로 소환을 한다.

융합은 마법카드이기에 마법 카드 발동 시에 체인이 가능하다. 만약 상대의 소환을 막고자 한다면, 융합의 발동 그 자체에 신심의


●마법 / 함정 카드가 발동했을 때에 발동할 수 있다. 그 발동을 무효로 하고 파괴한다.


로 융합 자체를 박살내야 한다.

만약 하지 않고 융합이 그대로 통과되었다면,

융합의 효과로 몬스터가 특수소환 되기에 융합의 효과가 끝나고 묘지로 보내졌을 때에 이미 필드에 앱제가 필드에 있다는 소리다.

즉, 신심의 발동 타이밍을 놓쳐버린다는 것.

아 네 융합 쓰세요 했는데 융합몹이 필드에 나올 때 신심을 쓰겠다!! 같은 양심뒤진짓은 못한다는 것이다.


누군가 융합을 쓸 때 잘 봐보도록 하자.

필드에 융합몬스터가 나온 후에 융합카드가 묘지로 보내질 것이다.




뉴비 친구들은 이 점 유의하고 게임하도록 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