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편

https://arca.live/b/yugioh/45547275?category=%EB%8D%B1&p=2



자 딱히 아무도 기다리진 않았을거 같은 마계극단 공략 2편이 나왔습니다 ~ 와 짝짝짝

원래는 천천히 내일 쓰려고 했는데 내일 집에 뭔일이 있을 예정이라 그나마 여유로운 오늘 쓰기로 결정함

저번 1편에서는 덱리스트와 마계극단의 메인 기믹 몬스터들을 소개했었는데

이번엔 덱리에 채용되지 않은 카드들과 랜덤패 전개법을 함 늘어놔보도록 하겠슴




미채용된 극단 카드)

마계극단 - 펑키 코미디언

펜듈럼 효과는 나름 나쁘지 않음, 필드의 극단 한장을 릴리스하고 다른 극단에게 공격력을 몰아주는 효과

타점 높고 파괴내성or 대상내성 있는 몹을 잡는데는 나쁘지 않은 효과다

그런데 나름 나쁘지 않은거지, 일단 스텟이 다른 하급 극단에 비해 딸린다

효과중에 내 필드 마계극단의 수만큼 x300해서 공격력이 올라가는 효과가 있긴한데

공격력 증가가 소환 시 발동하는 효과라 많아야 1500정도 밖에 타점을 못올린다

나라면 그럴바엔 조건없이 타점 1700~2000, 1700대 나오고 몬스터 효과도 좋은 호프랑 새시루키 쓸듯


장점 중 하나인 스케일이 8인것도 호프의 유연성이랑 코믹릴리프의 압도적인 효과 때문에 묻힌다

그래도 상황따라 나름 나쁘지 않으니 1장정도 채용을 고민해볼 가치는 있음



마계극단 - 댄디 바이플레이어

펜듈럼 효과는  ①: 자신이 펜듈럼 소환에 성공했을 때 발동할 수있다. 자신 엑스트라 덱에서 앞면 표시 레벨 1 또는 레벨 8의 "마계극단" 펜듈럼 몬스터 1장을 패에 넣는다. 

아무리 봐도 엑스트라를 저격한 효과, 나는 자체 특소가 가능하고 타점도 더 높고 엑덱 회수 효과도 가지고 있는 커튼 라이저가 더 낫다고 판단해서 안씀

몬스터 효과는 ①: 자신의 펜듈럼 존에 "마계극단" 카드가 2장 존재할 경우, 이 카드를 릴리스하고 발동할 수 있다. 패와 자신의 엑스트라 덱의 앞면 표시의 펜듈럼 몬스터 중에서 레벨 1 또는 레벨 8의 "마계극단" 펜듈럼 몬스터 1장을 특수 소환한다. 

이거 레벨 1 또는 레벨 8이 아니라 레벨 1~8이었으면 무조건 썼을텐데...

너무 양심없나?

암튼 여러가지로 아쉬움만 남는 카드, 몬스터 효과로 강력한 데블힐을 소환할 수 있다는 건 좋지만

데블힐에 내성이 달려있는것도 아니고 퍼미션이 달려있는것도 아니라 굳이 덱 스페이스 채워서 얘까지 넣는건 낭비라고 생각된다



마계극단 - 프리티 히로인

마계극단의 아이돌 카드,

일단 제일 아쉬운건 타점이 1500으로 같은 4레벨 동기들 중에 제일 낮다

펜듈럼 효과는 "상대의 몬스터의 공격으로 데미지를 받았을때" 발동되는 효과,

엑덱에서 몹 하나 회수나, 상대타점 영구감소나 운영적 측면으론 굉장히 나쁘지 않은 효과다

몬스터로서 존재할때는 800짜리 하이퍼디렉터나 100짜리 엑스트라를 이용해 타점 높고 파괴내성 때문에 치울수가 없는 몹을 돌파할때 사용할 수 있다. 이것도 취향따라 초동늘리기 용도로 써볼만은 할듯



마계극단 - 트윙클 리틀스타

마계극단의 마스코트, 귀엽게 생겼다

일단 펜듈럼 스케일이 9로, 호프의 효과를 사용하지 않고 자체적으로 데블 힐을 펜듈럼 소환할 수 있다

두번째 효과는 내 필드의 마계극단 몬스터 한장을 대상으로 3회 공격효과를 부여하는데

이거 "몬스터에만 3회공격" 인데다가 아크 리벨리온 마냥 이턴엔 그 몬스터밖에 공격할 수 없다는 효과가 붙어있어서

굳이 써야되나 싶은 효과다

몬스터 효과는 전투 파괴 면역에, 몬스터에 3회공격하는 효과를 달고 있다

마계대본 - 판타지 매직으로 3체 바운스나, 마계대본 - 화룡의 거처로 상대 엑덱을 태울 수 있긴한데

아쉽게도 내 후공극단은 대본을 별로 넣지 않기 때문에...



마계극단 - 데블 힐

앞에서 게속 언급됐었던 그 친구,

마계극단 내에서 가장 강한 타점을 가지고 있고, 소환 시 상대 몬스터 한장의 공격력을

대폭 깎는 효과도 가지고 있다.

위에 소개했던 애들과는 다르게 얘는 현재도 계속 넣었다 뺐다 하면서 채용을 고민하는중

초반에 잡히면 애물단지인데, 또 돌파할때는 타점 덕분에 든든한 카드라...

대신 빅 스타랑 비슷한 단점으로 하이퍼 디렉터로 스케일에서 꺼낼때 하이퍼 디렉터가 뵐포를 맞으면 와일드 호프가 패에 잡히기 전까진 상황이 매우매우 곤란해진다, 마돈나 스케일 0 - 데블힐 스케일 1이라 엑스트라라도 꺼낼수 있는 빅스타랑 다르게 펜듈럼 소환이 아예 막혀버리기 때문

그래도 돌파시의 든든함 덕분에 1장 정도는 넣을만 하다, 2장은 에바임



마계 대본)

마계대본 특성상 내 필드에 마계극단 몬스터가 있어야 효과를 발휘할 수 있다

다시 말하면, 초동에는 아무런 도움이 안된다라는 것이다

그래서 상대 집을 뚫는데 매우 효과적인 마왕의 강림 제외하고는

다른 대본은 아예 안넣거나, 최소한으로만 채용함


마계대본 - 판타지 매직

내 극단몬스터 한장을 지정, 이번 턴에 그 몬스터와의 전투로 파괴되지 않은 몬스터를 상대방 패로 바운스 시킨다

쉽게 말해서, 비대상 바운스다.

마계극단이 제일 싫어하는 파괴내성 몹과 대상내성 몹을 엿먹일 수 있음, 푸카맥 같은 애들

대신 전투로 바운스 시켜야해서 메인 페이즈에 미리 치우지는 못한다는 점.

그리고 필드가 밀리고 있으면 고작 한장 바운스 가지곤 크게 뭘 할수가 없다는 점이 큰 감점요소다

첫패에 손에 잡혀있으면 제일 싫은데 또 막상 쓸 상황이 나오면 좋은 아주 계륵같은 친구,

1장만 채용한다

세트되어있을때 파괴되었을시 상대 필드의 카드 1장을 대상으로 하여 상대의 덱으로 되돌린다




마계극단 - 마왕의 강림

마계극단이 후공턴킬이 가능한 원동력

얘가 있기에 빅스타 효과로 가져와서 상대 필드를 부숴버릴 수 있다

초동 안잡힌 상태로 패에 잡히면 애물단지인건 비슷하지만 상황이 좀 나은게

급할때 극단 한장 일소 - 1장 대상 파괴 이렇게라도 쓸 수 있음

마계대본 중에서 활용도가 가장 높은 카드라고 생각함

세트되어있을때 파괴되었을시, "마계극단"또는 "마계대본" 카드를 합계 2장 덱에서 패로 넣는다

파괴 효과도 후속 아드를 벌어와주는 아주 훌륭한 효과로, 무조건 3꽉해준다



마계대본 - 마계의 엔터메

앞의 두 대본들이랑 달리 파괴시 효과에 중점이 맞춰져있는 케이스,

그냥 사용하면 장기전엔 조금 도움이 되는 대본을 샐비지해서 마왕강림을 여러번 사용하게 해주는 무난한 효과인데

세트된 상태로 파괴되었을시, 덱에서 가능한 한 마계극단 몬스터를 필드에 특수소환한다

이게 발동되었을시 상대가 패트랩이 없다면 어지간하면 상대 명치가 뚫린다

근데 얘도 판타지 매직이랑 똑같이 첫패에 잡히면 기분나쁘니까 1장만...


그리고 주의해야할 것은, 마계대본은 공통적으로 세트시 파괴되었을때 효과를 발휘하려면 내 엑스트라덱에 마계극단 몬스터가 앞면표시로 존재해야만 함, 엑덱에 아무것도 안쌓인채로 깨지면 아무일도 일어나지 않는다

전개법)

펜듈럼 덱 특성상, 유연하게 스케일 맞춰가면서 전개하는게 베스트긴 한데

그래도 일단 아는거 몇가지만 적어보자면


1) 가장 기본이 되는 전개 (마계극단 아무거나 하나, 일소 가능한 마계극단)

극단 하나 일소 - 하이퍼 디렉터 링크소환 - 아무거나 펜듈럼 존에 세팅 - 하이퍼 디렉터로 꺼내고 - 마돈나 세팅 - 마돈나 효과로 다른 마계극단 서치 - 스케일 맞춰서 펜듈럼 소환


2) 가장 최선의 전개 (마돈나, 일소 가능한 마계극단)

극단 하나 일소 - 하이퍼 디렉터 링크소환 - 마돈나 스케일에 세팅 - 마돈나 효과로 극단하나 서치 (손에 아무것도 없으면 펜듈럼 소환할 고스케일 몹, 고스케일몹이 있으면 빅스타나 데블힐, 둘다 있으면 아무거나)- 고스케일 몹 하나 반대편에 세팅 - 디렉터 효과로 마돈나 특소, 그자리에 호프같은 애들 스케일에 세팅 - 펜듈럼 소환 


전개중 가장 주의해야 할것은 "마돈나의 서치효과를 사용한 턴 이후에는 하이퍼디렉터를 소환할 수 없다" 이거를 잘 유의해서 전개하면 됨. 마돈나가 아니더라도 마계극단 몹들 엥간한 효과에는 다 그 턴에는 마계극단밖에 특소 못하는 소환제약이 걸리기 때문에 엑덱몹을 활용하려는 턴에는 잘 읽어보면서 효과 쓰는게 좋음


3편으론 랭겜을 돌려보면서 실전에서 전개법을 소개할 예정임

근데 언제 3편을 쓸지는 나도 몰?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