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기는 아크파이브의 카드가 진행되었던 시기 2014~2017년의 카드를 말하는 것

9기는 엄청 예외스러운게 많기도 하고 그럼..

예를 들자면 3기 이후부터 부스터 팩명은 영문을 베이스로 만들어졌지만 9기만은 가타카나가 베이스가 된다던가..




일단 1년차부터 문제였는데 컬렉터즈팩 - 전설의 듀얼리스트편

소울챠지가 노멀, 그 외에도 파이어&아이스핸드와 매스매티션 등등 지금 생각해도 미쳤나? 싶은 카드들이 쭉쭉 등장


오히려 이 새끼들이 초반에 활개를 치는 바람에 펜듈럼이 기세를 못폈고

조명을 받지 못한 펜듈럼을 강화하다보니 결국 지랄이나버렸다는게 개인적인 생각



14년 4월에 더 듀얼리스트 어드벤트

[테라나이트]가 등장, 8기 종반에 등장했던 [아티팩트 오파츠]와 함께 강세를 보였음

[조총사 카스텔]도 이 팩 출신

사일런트 아너즈 아크나이트는 카스텔에 밀려 이제 용병에서 벗어나게 되는 운명을 가지게 됨

[론고미언트] 가 여기 출신


14년 7월 넥스트 챌린저스

4레벨의 무난한 엑시즈의 다크 리벨리온 엑시즈가 메인으로 등장

이 외에도 신규 펜듈럼 테마로 등장한 [클리포트]가 강세를 보였음. 

비슷한 시기에 발매된 스트럭쳐덱 [히어로 스트라이크]도 신규 지원을 통해 순위권에 들수 있었음

섀도우미스트랑 다크로우 등등이 여기 출신

이 외에도 이미 기반을 다지고 있던 섀도르, 테라나이트도 순조롭게 강화되었으며

당시 기준 강력한 내성과 나름 높은 타점을 보유했던 [시조룡 와이암]도 여기 출신

그리고 [얼티밋 디클레어러]가 여기 출신


14년 11월 더 시크릿 오브 에볼루션

새롭게 [인페르노이드]가 등장, 가이아나 사이코 쇼커, 보옥수, 그리고[ no.81 스페리올도라] 등등 기존 강화가 두드러지게 나타난 팩



15년 2월 크로스오버 소울즈

그다지 주목받지못하던 해황을 한번에 지원하는 [해황자 넵트어비스], 사이버드래곤의 퍼미션을 담당하는 [사이버드래곤 인피니티]

이외에도 유령토끼, 갤럭시사이클론, 그리고 엑스트라덱이 반쯤 고정되게 만든 [프톨레마이오스]가 여기 팩에서 등장

지금보면 엄청난 인플레를 만들었지만 그만큼 그당시엔 인기여서 몇번이고 재판매되었고 그때마다 매진을 이어갔다





2년차


15년 4월 크래시 오브 리벨리온

여기에서[Em]이 등장

[아로마]와 [이그나이트]가 참전

이때의 Em은 아직까진 큰 주목을 받지 못했었음



15년 7월 디멘션 오브 카오스

마제스펙터와 그레이돌이 신규 등장

여기에서 신규카드로 폭발적인 파괴력을 얻게되는 EmEM이 등장

동시기에는 [피안]과 신규 스트럭쳐로 강력한 제약을 거는 [제왕]이 그 뒤를 따라 순위에 올랐음

이 시기 너무나 지나치게 올라가는 인플레에 코나미는 거듭 규제를 넣고있었고, 9기부터 어느정도 자리를 잡던 덱들은 거이 사장된것도 한몫해서 당시 환경은 이 3개의 덱이 삼국지를 펼칠정도


15년 10월 브레이커즈 오브 섀도우

[파괴검] 지원, 새로운 테마는 [다이너미스트][시라누이]

EM을 한층 더 지랄맞게 만들면서 현재까지 가장 빠른 금지 기록을 가진 몽키보드가 여기 출신

EMEm은 거의 독재수준으로 머물렀음

이런 환경속에서 결계상이 갑자기 재평가되며 조명되는 시기이기도 했음

이외에도 눈에띄는 카드들은 [해방의 아리아드네] [트윈 트위스터] [신의 통고]


16년 1월 샤이닝 빅토리즈

지금도 순조롭게 낼수만 있다면 귀찮은 카드인 [크리스탈 윙 싱크로 드래곤]

[디지털버그]와 [아모르파지] 등이 등장했지만 그다지 주목받지 못하고 [문라이트]도 등장

실패한 팩이라고는 할수없고 [푸른눈]의 지원이나 [부유벚꽃], 의식의 밑준비 등등 나름대로의 카드가 등장했었음

이때쯤 EMEm은 거듭되는 금지로 사실상 소멸

남아있는 EM을 가지고 [EM용검사]가 재편되게 됨




3년차


16년 4월 다크일루전

[블랙매지션]과 암석족의 강화카드가 수록

새롭게 등장한 펜듈럼 테마는 [메탈포제],[트라미드]

이중 메탈포제가 강력한 인상을 남겼다. 

[욕탐] [코랄드래곤]이 등장하여 많은 경우의 수를 만들수 있게되었다.

EM금지에 더불어 피안과 제왕도 규제에 들어갔기때문에 작년의 3강체제는 허물어지고 새롭게 등장한 스트럭쳐덱 ABC가 강력하게 떠오른다



16년 7월 인베이전 오브 베놈

정말 오랜만에 듀얼테마인 [화합야수]가 등장했지만 냉대

[크리스트론]과 [프레데터 플랜츠]가 등장

또한 [떡개구리]의 정보가 미리 소개되어서 연구가 진행되었었다


16년 10월 레이징 템페스트

9기 종반의 문제아 [십이수]가 등장

또한 신규테마 [WW]도 그 전개력을 주목받아서 1장이지만 규제를 먹게되었다

[잔디깎기]도 여기서 발생


17년 1월 맥시멈 크라이시스

9기를 끝장내는 [진룡]이 등장

[십이수]는 등장 2개월만에 다수 규제가 들어간 상태였기에 이후 진룡이 그 파워로 10기 초반까지 1강체제를 만들었다

코나미는 결국 이 16~17년 사이에 아무것도 배운게 없는채로 [EMEm] > [십이수] > [진룡] 의 1강체제를 생각없이 출시한 것으로 OCG겜의 신뢰성을 잃어가고 있었지만 이후 링크라는 새로운 시스템 소개 및 펜듈럼의 대대적인 개편, 섬도 등의 새로운 매니아 입문층을 들여놓는 것으로 일단의 회복세에 들어가게 된다


여기서 이후 트라이브리게이드와 궁합을 보이는 [LL] 도 등장

또한 [거대전함] 등등도 소소한 지원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