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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브테러의 도사 *3

서브테러의 요마 *3

서브테러의 사수 *1

서브테러마리스 리그리어드 *1

욕망과 졸부의 항아리 *3

지중계 샴발라 *3

테라포밍 *1 <제한 카드>

욕망과 겸허의 항아리 *2

초 융합 *2 <준 제한 카드>

배너티 스페이스 *1 <제한 카드>

신의 심판 *3

신의 통고 *2

센서 만별 *2

대대적 체포작전 *2

강제탈출장치 *1

서브테러의 결전 *1

드래그마 퍼니시먼트 *1

메타버스 *1 <부분 종목 제한 카드>


해깃 드롤 죽자소는 갖고있던건데 칸수맞출려고 끼워넣었음

임시로 검은 프로텍터로 끼워놨는데 차후에 넘버즈 프로텍터 시킬건데

그거 오면 그걸로 바꿀 생각임


우선 거두절미하고 정든 덱인데 보내주어서 당연히 감사하다 말하고 싶고

몇몇 카드는 고맙게도 목록에 없었을 건데 원한다면 흔쾌히 주겠다 해서 더 끼워줬음


얼마 전에 서브테러 카드 사용자 중에 큰 물의를 일으켰던 놈이 있는 걸로 아는데,

서브테러가 정공들이나 한다면서 정공테러, 섭정공같은 얘기가 나왔음.

그래서 마침 챈럼이 정공 이미지도 탈피해볼 겸 개인적 고레어작을 하려다보니

자기가 남는 카드들이 있다고 해서 나눠줬던걸 운좋게 받았음.

이렇게 자기 덱도 흔쾌히 나눠줄 정도인데 이런 클린한 카드군 또 업읍니다... 알아주쉽쇼,,..



아무튼 서브테러라는 테마가 나온게 약 2016년? 17년? 정도인걸로 아는데

이때면 아마 "리버스"라는 개념을 써먹던게 좀 예전의 라이트로드 헌터 라이코정도였고

실제로 리버스라는 개념을 알찬 구성으로 써먹던 카드는 별로 없었던 걸로 암.


그러다가 서브테러가 나왔는데 결전, 잠복 등의 유용한 함정 카드 포진 및

이어서 도사의 출시로 리버스에서 나름 강세 테마로 자리잡게 됐고

콘크리트 층이 있어 매 경기마다 반드시 몇몇 지분 정도를 가지게 된 테마임.


세간에는 서브테러라는 테마를 두고

"일반인도 2시간 사용법 교육해서 경기 내보내면 이기는 덱" 이라고 쉽게 말하는데

이처럼 서브테러는 유희왕에 입문하려는 사람이라면 꽤 추천해볼만한 덱이 아닌가 싶음.


그러면서도 정말 말처럼 쉽기만 했으면 재미가 없는 덱이 됐을 거라고 생각함.

하지만 서브테러는 이 쉬운 입문 난이도에 더해서 재미를 잡았는데

예를 들자면 요마로 "발동"을 무효로 한다는 점을 캐치하여

상대가 발동한 지속 카드를 묘지로 보내버린다던지

혹은 마리스들 소환 조건 "경우"와 "때"를 따져 마리스를 내리는 규칙을 안다던지

이런 배울 점 많은 요소들이 다수 들어있어 재미도 있는 테마라고 봄.



난 마스터 듀얼 게임에서도 서브테러 덱을 사용하는데



혹시라도 어렸을 적 딱지치던 기억에 마스터 듀얼을 하다가 유희왕에 입문하거나

또는 엥? 운영덱? 그거 카드 한두장으로 플레이하는데 완전 어렵지 않냐? 라고 생각한다면

운영 덱의 어렵다는 이미지를 벗게 해 줄 덱으로 서브테러를 추천하고 싶음.


어차피 저기 들어가는 UR SR 함정들은 대부분 나중에 무슨 덱을 짜더라도 사용할 수 있으니까,

그냥 몇 팩 날렸다 생각하고 눈 딱 감고 도사 세 장만 만들어서 츄라이 해 보셈.



주신 덱은 친구들이랑 오프딱지 치거나 매장에서 게임할 때 요긴하게 사용하겠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