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 앞으로 2주면 용사가 마스터듀얼에도 상륙한다.



"한장" 으로 움직이는 덱 컨셉 중 낙인융합과 더불어 가장 강력한 움직임인 용사. 게다가 타이밍도 낙융보다 한 분기 빠르기 때문에 엄청난 파장을 일으킬것임은 공공연히 들어왔을 것이다.




그렇다면 당연히, 당연하게도 티어에는 대격변이 생길것이고 덱에도 변화가 생길것인데.




오늘은 대체 왜? 그 잘나다는 용피팬을 내버려두고 우리가 용사천위를 붙잡고 전개딸이나 쳐야 하는가에 대한 이유를 알아보고, 후속과 턴킬의 의미를 알아보자.








1. 용사천위와 용피팬



















먼저, 용사천위와 함께 앞으로의 마듀 환경에서 최 전성기를 찍을 수 있는 팬텀나이츠와의 비교를 해보자.




둘을 비교했을때 가장 두드러지는점은 패 트랩의 우회 방식이라고 볼 수 있다.




전자는 아나콘다와 간편하게 서치하는 함정 등, 둘 이상의 패트랩을 맞아도 대안하여 결과물을 내려놓고, 다음턴을 벌 수 있는 회피성인 전개를 하고, 후자는 바로네스와 그리폰, 지명자 등의 정직한 무효계를 통해 패트랩의 뒤를 걸고 넘어지며 돌파하게 된다.




이때 이 "무효를 통한 돌파"능력이야말로 용사천위를 해야하는 이유다.





1-1 왜?




우선적으로 주의할 점은 용사 피닉스 팬나의 우회하는 패트랩 돌파 방식은 결코 패트랩을 맞지 않는다는 뜻이 아니다. 분명 만들 수 있었던 아스트람을 못뽑는다던가, 아나콘다에 무효계를 맞아 선턴에 디바인가이를 묻지 못하고, 심지어는 니비루 하나에 모든 필드를 헌납하고 트윈트위스터 등에 자신에 억제력이 다소 허무하게 당할 수 있는 "끔찍하다" 라고 표현할만한 부분이 있다는 점이다.



이는 패트랩을 케어하게 위해 자신의 자원을 그 트랩과 맞대응시키고 차선책을 내놓는 과정에서 점차 완벽한 필드를 구축하기 위한 자원이 남지 않게 되고, 이렇게 완벽하지 않는 자원은 상대의 파워카드 한방에 뚫릴 위험이 생기는것이다.





1-2 그렇다면 정답은




하지만 용사천위의 패트랩 돌파 방식은 다소 이질적이다. 무효계나 제거계 등 전개를 방해하고 타협점을 내놓으라고 협박을 하는 상황에서도 그리폰과 바로네스의 효과를 키고 농성하며, 자신이 원하기만 한다면 어떻게든 전개의 끝에 닿을 수 있다는 점이 매력적이다.




물론 피닉스 팬나보다 조금 정직한 방식으로 게임을 하기 때문에 다량의 패트랩으로 필드가 싹쓸이 당하면 뭐라도 남는 팬나와 달리 아무것도 남지 않는다는 문제가 있지만, 그것은 달리 말하자면 다량의 패트랩을 맞는 극소수의 경우만 제외한다면 용사천위는 대부분의 상황에서 용피팬보다 좀 더 강한 선공 빌드를 가져갈 수 있게 된다는 뜻이다.




이것이 당신이 용사천위를 배워야 하는 이유이며, 마듀에서의 권장하는 덱 리스트와 기본적인 플레이 법칙, 카드 개인에 대한 이해도와 판단을 알아보자.






2. 덱 리스트와 마스터듀얼의 차별점









이것이 내가 생각하는 마스터듀얼에서의 용사천위 가장 이상적인 형태다.




하나하나 중요 카드를 짚어보며 N장 투입한 이유와 주력적인 활용처에 대해 알아보자.





2-1. 로즈 드래곤과 케루비니의 미학






먼저 이 덱 최흉의 초동이자 용사천위가 이토록 패트랩에 강한 저항력을 갖게 해주는 일등 공신, 레드 로즈 드래곤이다.



당연히 초동을 담당해야 함으로 3장을 꾹꾹 욱여넣었고, 이로 인해서 빠진 중요 초동은 공룡/펑크를 비롯한 케루비니를 잇는 수많은 초동이다.



이들을 채용하지 않고 로즈 드래곤을 채용한 이유는 모두가 알 것이다. 소위 7+3, 극단적인 면모를 보이는 바로네스를 패트랩과는 상관 없이 세울 수 있다는 점인데, 이에 대비되는 단점으로는 7을 못잡았을때, 그리고 초동을 두장 이상 겹쳐잡았을때 케루비니 - 의로 돌아가는 루트를 극단적으로 억제했다는 점이다.



그럼에도 로즈 드래곤을 채용한 이유는, 용사천위는 케루비니가 필요 없는 덱이기 때문이다.




먼저 팬텀나이츠를 비롯한 수많은 덱에서 케루비니를 차용하는 이유는 용사에 접근하기 위해서다. 그렇다면 케루비니까지 써가면서 용사에 접근하는 이유가 있을것 아닌가? 그 해답이 바로 "운명의 여로"다.




운명의 여로는 일반적인 덱의 서치 기믹과는 다르게 지속마법으로, 한번 깔아두면 범용 제거계를 맞지 않는 이상 필드에 영구적으로 남는데, 수견사와 의가 무제한인 경우에는 이 여로에서 끝없이 의를 퍼오며 드라코백을 통한 강한 중장기전을 가지갈 수 있는 효과를 누리게 된다.



하지만 용사천위는 그 결이 약간 다르다. 주로 용사천위에서의 용사는 단순한 4레벨-7레벨 소재 조달원일 뿐더러, 이미 초동을 잡기 위해 초동인 카드만 8장을 집어넣은 덱이기에... 케루비니까지 넣어가며 정말 급하게 의를 찾아야 할 상황이 상당히 줄어들게 된다.




게다가 의를 잡지 않고 게임을 하다가도 여로/드라코백이 손에 들어오면...







그래, 이것으로 천위는 용사토큰 없는 중장기전을 성립시키게 되었다.








2-2. 3 말명자와 2 증식의 G








가끔 증식의 G를 던지다 보면, 증식의 G가 정말 강력한 보험이고 이것을 패에 쥐는것은 선공이간 후공이간 강력하기 때문에, 증식의 G는 어떤 덱이던 세장을 꼭 넣는 사람들이 있다.




따라서 자연스레 이 덱리에서의 2 증G도 반발감을 가질 수 있는데, 여기에는 합당한 이유가 있다.




첫째, 선공에서의 무력함



물론 증식의 G의 효과는 대부분의 덱에서 전개를 정지시킬 수 있다는데 있지만, 안타깝게도 그런 효과는 이미 용사천위의 덱에 꾸역꾸역 들어가있다.




즉 증식의 G는 강한 전개덱 아래라면 극단적인 후공패가 되는것이며, 자연스레 선공에 잡으면 말림패가 되는 효과를 지니는것이다.




다만 용사천위의 유일한 아킬레스건과도 같은 부위가 바로 상대가 쓰는 증식의 G 이기에, 그것을 대처하기 위한 3우라라 - 2무명자 - 3말명자 라인과 말명자를 위한 두장의 증G인것이다.





2-3. 룡성의 휘적과 후속, 바렐스워드와 턴킬










이 덱에 들어간것 중 유일하게 2턴과 3턴을 바라보고있는, 말 그대로 후속을 위한 존재들인 바렐스워드와 룡성의 휘적이다.



룡성의 휘적은 드로우로 비슈다나 오라이온 등 추가적인 전개파츠를 찾게 해주고, 바렐스워드는 그렇게 찾은 전개파츠로 적을 완전히 끝내는 역할을 하게 된다.




일반적으로 유저의 성향에 따라 전자는 단순 제거, 후자는 바리케이드베르그 - 아우로라돈으로 이어지는 소위 포영케어 빌드를 시전하게 해주기 때문에 자주 빠지는 경우가 많은데, 둘은 용사천위가 존재할 수 있게 해주는, 말 그대로 "완전체" 의 역할을 해주기 때문에 뺄 수 없다고 판단했다.




이를 위해서는 유희왕이 선공에게 주는 패널티를 다시한번 생각해볼 필요가 있는데, 중요한점은 선공은 후공에게 먼저 상대를 끝장낼 권리인 배틀 페이즈를 넘겨주게 되는것이 주요점이다.




즉 유희왕의 최대 목적인 상대를 공격해 라이프를 0으로 만든다는 목적을 선공은 가지지 못한채로 게임을 열게 되며, 즉 상대보다 더욱 더 급박하게 죽여야 한다는 이유가 되기도 한다. 상대는 후공부터 배틀페이즈를 신나게 써가며 자신의 필드를 돌파해 올것이기 때문에.




그런 의미에서 휘적과 바스드의 뒤를 봐주는 능력은 용사천위에게 필수인 움직임이며, 뺄 수 없다고 판단했다.







2-4. 지룡성과 프로토스, 마스터 듀얼, 전투







유일하게 로즈드래곤이 오프라인과 큰 차이점을 보이는곳이자, 싱글전의 한계를 여실히 보여주는 지룡성이다.



적소와 프로토스의 강력한 어둠속성 봉인 능력은 확실히 우수하다.



마듀에서 가장 세다고 볼 수 있는 퓨전 데스티니의 움직임을 막으며, 팬텀나이츠와 곧 출시될 빙검룡 등 여러 주요한 몬스터들이 필드에 나오지도 못하고 게임을 꺼야 하는, 말 그대로 게임을 닫는 진정한 의미의 FTK 파츠가 되어준다.



다만 그럼에도 덱 구축에는 적소와 프로토스가 들어가지 않았는데, 그 이유는 딱 하나다.



VFD와는 다르게 모든 몬스터의 전개를 막지는 않는다는 점.



당장 신규 출시 카드군만 보아도 용사 토큰은 땅속성이고 그리폰라이더는 바람속성이며, 트라게는  쌍룡, 시무르그와 결계상의 속성이 바람속성이기에 무시하고 전개할 수 있으며, 상검은 물속성/바람속성/화염속성/빛속성 등 수많은 속성가운데 하필 어둠속성만 존재치 않는다.



그렇기에 더더욱 다양한 덱들이 판을 치는 마스터 듀얼에서만큼은 프로토스를 신뢰할 수 없었고, 그렇다면 차라리 지룡성을 통한 범용적인 견제를 챙기는것이 훨씬 강력하다는 생각을 하게 된것이다.



또한 지룡성을 챙기면 장점은, 룰특소와 전투돌파를 향한 당당한 거부권에 있다.



지룡성은 소재가 되었을때 싱크로몹에게 전투 내성을 주는 룰 효과가 있는데, 가장 나약한 싱크로몹인 아크 디클레어러에게 지룡성을 씌워주는것만으로 상대의 일소 후 어택으로 제외 락을 풀려는 움직임은 원천 차단이 되며 이는 용사천위의 완전한 견제에 대해 큰 도움을 주는 효과다.




따라서 해당 덱의 기본 빌드는 지룡성과 구지를 통한 필드의 완전한 제어에 있으며, 이를 위한 플랜은 어떻게 수행해야 할지 전개법을 통해 알아보자.









3. 기본적인 전개와 기본적인 견제법









기본적으로 의 한장과 레드 로즈 드래곤 한장으로 진행되는, 기초중의 기초 전개다. 패에 지명자가 한장정도 있다고 하면 상대의 2 패트랩도 여유롭게 받아내고 풀전개가 가능하며, 이 경우







상대턴 싱크로하는 지룡성의 효과로 원룡성+지룡성 = 휘룡성, 상대턴 바운스로 견제


이후 묘지로 간 원룡성의 효과로 지룡성 특수 소환










룡성의 구지로 환룡성을 파괴하고 1견제, 이후 필드의 룡성이 파괴되었으므로 리훈 특소와 동시에 환룡성의 튜너 서치 효과로 우라라 혹은 뵐러 서치







위 두 견제를 전부 사용했다면 필드에 남은 광룡성과 지룡성으로 상대턴 싱크로, 아크 디클레어러 소환







플뢰르 드 바로네스의 퍼미션 효과로 방해





결과적으로 필드는 








모든 견제를 싸그리 토해냈음에도 이 두 녀석이 깔끔하게 남게 되고, 상대가 아무런 억제력을 남기지 못했다면 자신의 스탠바이 페이즈 바로네스를 집어넣고 아슈나가 나옴으로써 아슈나 - 권승 - 비슈다 - 권승을 통한 바로네스 효과 확보 및 손패의 몬스터 일반 소환만으로 4링크를 채우는 턴 킬 루트까지 확보함으로써 완벽하게 게임을 이기게 될 수 있다.




3-1. 그럼 레드 로즈 드래곤이 잡히지 않으면?








그렇다면 만약에 레드 로즈 드래곤이 패에 잡히지 않으면 어떻게 해야할까? 만약 패에 튜너가 우라라 뿐이라면? 7레벨은 있으니 이거라도 일소해서 바로네스를 만들어야 할까?



해당 발언은 반만 정답이다. 우라라를 일소하는 리스크를 감수하는것은 같지만, 이미 우라라를 일소하는 정도의 리스크를 감수했다면 바로네스가 아닌 하리파이버를 달려 적의 억제력을 꺾고 진흙탕 싸움을 갈 수 있는 준비를 마쳐놓는것이 베스트이기 때문이다.



위의 전개는 특소 가능한 비튜너 + 일소 가능한 튜너로 전개한 경우로, 아다라 등 다른 경우에도 하리파이버를 갈 수 있기 떄문에 "하리파이버를 통과시킬 수 있는 각" = 이 전개루트를 이용하면 된다고 생각한다.



위의 방식대로 전개했을때 남는것은, 확실한 후속 어드밴티지다.



제트싱크론의 효과를 사용하지 않았고, 아슈나는 여전히 묻혀있으며, 휘적의 코스트는 확보했고, 레드 로즈 드래곤과 용사 등 안쓰고 덱에 냅둔것이 너무 많기 때문에 무사히 통과만 됐다면 여전히 당신은 상대의 넥타이를 쥐고있다고 할 수 있다.



물론 통과가 된다면.



위의 바로네스 + 하리파와는 다르게 이 전개는 패에 1 지명자가 있다 하더라도 하리파에 날아드는 우라라와 뵐러를 동시에 케어할수는 없기 때문에 상당히 불안정한 루트라고 말할 수 있을것이다. 그래도 덱의 의의는 하리파를 어떻게든 선턴에 통과시키는것이기 때문에, 해당 플랜에 대한 실행을 주저함은 포기하길 바란다.





3-2. 증식의 G를 대처하고 싶어!






지명자와 우라라를 꽉꽉 채워넣으면서 증식의 G 변수를 완전히 차단한 상태라곤 하지만, 확률이 100은 아니고 어느 순간 용사와 그리폰, 제트싱크론이 모두 패에 있어 이것만 통과되면 충분한 전개를 할 수 있음에도 하필이면 상대의 증식의 G를 대처하지 못하는 그림이 나올때가 있다. 이때 중요한것은, 1 억제력을 통해 최소한의 턴킬각만을 차단한 후 후속으로 상대의 필드를 얼마나 뚫어내냐에 있다.



위 영상에서는, 아라메시아의 의 온 타이밍에 증식의 G를 맞았다고 하고 원룡성 + 룡성의 구지를 통한 1 견제와 구질구질한 필드, 패의 의와 드라코백을 통한 추잡한 후속을 만들어내는데 성공했다.



실전에서 제트싱크론/아다라/뵐러가 손에 있어 그것을 활용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이지만, 오라이온이라면 수견사를 특소해 1드로를 더 주고 만들어낼수도 있고, 레드 로즈 드래곤이라면 바로네스를 만들고 록스로즈를 통해 후속을 만들어낼 수 있다.




중요한점은, 1견제로 턴킬을 피하고 의와 드라코백으로 상대의 네가로기어 아제우스의 효과를 강제함과 동시에 다시한번 자기턴에 하리파이버를 뽑아내는 각을 만들어두는 것이다. 위 필드에서는 다음 턴 패를 죄 내다 버리고 수견사와 제트싱크론을 살리면 하리파이버에 닿는데 성공하고, 성공했다면 사룡성의 상대 필드 파괴 효과, 휘룡성의 바운스, 바로네스의 파괴 효과와 퍼미션 등 온갖 추악한 돌파를 전부 날릴 수 있기 때문에 넥타이까지는 아니더라도 칼정도는 들이밀며 협박을 할 수 있는 위치까지 올라올 수 있는것이다.




이렇게, 용사천위의 전개에 있을때 가장 중요한것은 "후속의 여부"와 "필드의 완성도" 다.



물론 이 두개를 잘 챙기는것이 모든 덱들의 기본이라지만 용사천위는 이것이 좀 더 직접적으로 가능한 편이고, 그것을 위한 용사천위이니만큼 잘 지켜서 플레이한다면 고티어를 가볍게 갈 수 있는 플레이어가 될것이다.





4. 후공은?




여기까지, 용사천위의 초동과 "선공" 빌드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었다. 유희왕은 기본적으로 선공 중심적 게임이니만큼 선공을 중점적으로 설명했고, 그만큼 중요한 이야기지만, 불행하게도 마스터듀얼은 선공 한명과 후공 한명. 즉 50% 확률로 후공의 입장에서 게임을 진행하게 되니만큼 후공의 이야기를 빼놓을수는 없을것 같다.





가장먼저, 후공은 준비와 정형화가 의미 없다는 점을 기억해야 한다. 용피팬의 빌드만 해도 서너가지가 있으며, 용사프랭, 드트, 전뇌계와 상검부터 후완과 트라게까지 수많은 덱들이 수십가지의 빌드를 준비해 뛰어드는것이 유희왕의 선공이고 이런 상황에서 무슨 필드에 어떻게 대처할지를 모두 정형화 한다는것은 불가능에 가깝다.




기억할점은, 마함 퍼미션의 부재 체크와 일반 몬스터와 장착마법의 묘함이다.



기본적으로 대부분의 덱들은 퍼미션이라는 행위를 통해 상대를 직접적으로 견제하고 일소권을 차단하고 싶겠지만, 안타깝게도 이쪽의 주력 후공돌파 플랜은 일반 몬스터 특수 소환과 장착마법 부착이라는 까다로운 형태로 진행이 된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서는 플뢰르 드 바로네스처럼 아예 완막이 가능하던가, 피닉스와 포그블처럼 용사 토큰을 파괴하고도 억제력이 진득히 남아야 하고, 엘드리치처럼 이런 괴기한 돌파를 봉쇄하는 특이한 종류의 덱이여만이 용사 토큰을 통한 돌파 플랜을 저지할 수 있다.



둘째는, 설령 상대에게 퍼미션이 있다 한들 바로네스의 싱크로는 저지하기 까다롭다는 부분이다.



비록 천위룡들이 특소에 체인트리를 타기는 하지만 아슈나로 시작하는 특소는 견제를 맞아도 계속적인 7레벨 수급에 도가 텄고, 일반 소환은 생각보다 많은 덱에서 견제를 힘들어하는 부분이다.



이를 억제한다 한들 베이슬 로즈 슛 등의 방법으로 어떻게든 7레벨과 3레벨을 준비한다면 바로네스가 나오고, 바로네스가 나왔음은 상대와 1대2 교환을 하게 되었다는 것이다.



이런식으로 과감한 효과와 상대의 견제 소모, 바로네스의 다대다 케어 능력까지 포함하다 보면 어느새 상대의 억제력이 남아나질 않을것이고, 만약 이 상태에서 튜너를 포함하는 몬스터 2체를 만드는데 성공했다면?




축하한다! 자신의 뒷덜미를 잡고 기고만장해 하던 상대에게 닌자 스텝으로 큰 데미지를 주는데 성공했다!



말 그대로 원하는걸 다 해보면서 상대를 농락하자.





중요점은, 초기에는 분명히 후공의 승률이 극도로 낮을것이다. 다만 낮다고 포기하지 말고, 선공에서의 승리를 통해 기믹에 익숙해지고 후공의 경험치가 쌓이다 보면 언젠가는 후공에서도 "할만한데?"라는 말을 외칠 수 있는, 다이아의 자신을 볼 수 있을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