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 없지


듀얼상식도 별로 없지


친구도 다잃었지


지 친구들 기껏 살려놨더니 자살하고 희생하고 뒤졌지


최종보스를 동료와 힘을 합쳐 잡았다고 생각했는데 갑자기 그 동료새끼가 중2병 도져서 사실 내가 진짜 저주다 ㅇㅈㄹ하더니 흑화되서 맞짱까고 있지


갑자기 이계의 존재가 와서 꼬붕으로 부리지


배신도 존나많이 당했지


자기 부려먹던 이계의 존재라는 새끼한테 휘말려서 온갖 사건사고는 다겪지


심지어 그 이계의 존재라는 새끼는 중요한 순간에 갑자기 중2병 도져서 유마를 신뢰할 수 없다면서 타락하고 강제 합체당해서 뒤질뻔했지



그럼에도 여자애 세명한테 플래그 꽃고


배신당하고 통수 쳐당해도 끝까지 믿는다고 해서 결국 악역들이 스스로 뒤지거나 교화되고


그정도로 패배하고 듀얼 하나때문에 친구랑 목숨이 왔다갔다하는 순간이 많이 있어서 접을만도 한데


선배들보다도 더한 듀얼광이라서 그럼에도 끝까지 듀얼을 즐기고


그 보답인지 막판엔 자기 부려먹던 이계의 존재가 이건 좀 에바다 싶었는지 친구들도 다 살려주고



온갖 개지랄씹지랄에 억까란 억까는 다 당하고도 멘탈붕괴가 한번도 없었음;


거기에 모든 사건들 다 수습하는데 성공하고



그에 반해...













그저 지랄났다!! 아크파이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