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용한 덱은

아모르파지 / 60인페르노이드 / 데스피아 (자리 채우기 용)

이였음


1라

인페르노이드 vs 샤크 승

인페르노이드 vs 샤크 승


상대한테 미안할 정도로 그냥 패가 이기라고 잡혀줬다 잔깎 2개씩 잡히고 난리도 아니였음

샤크의 빌드가 떡개 하나로 꽤 부실하기도 했고


2라

아모르파지 vs 엑소시스터 승

인페르노이드 vs 이블트윈 패

아모르파지 vs 이블트윈 승


인페르노이드 판에 상대 써니 빼는 것만 생각해서 라바골렘 들고 소화를 써버리는 병신짓을 저질렀음

그 판은 졌지만 선공 아모르파지는 신이기 때문에 나머지 2판은 스무스하게 이겼음


3라

인페르노이드 vs 인페르니티 패

인페르노이드 vs 파괴수 승

아모르파지 vs 파괴수 승


상대가 파괴수 덱이 있는 걸 알았기 때문에 아모르파지를 꺼내기가 매우 조심스러웠음

이리튬 하나만 꺼내 놓으면 날 잡아드쇼 하는 꼴이라


일단 3번째 판에 상대분이 선공을 주길래 파괴수 덱인걸 알아서 빌드를 일부러 안 세우고 펜듈럼 엑시즈로 깜짝 원턴킬 낼 생각을 함

실제로 상대분은 아무것도 안 한건지 못 한건지 필드는 텅텅 비어있었고


근데 룡영신-누메론 꺼낸 거 까지는 좋았는데 그 다음에 룩스 일소+가스톨 서치후 세팅으로 상대 배틀 페이더를 케어하지 않은 엄청난 실수를 저지름

배틀페이즈에 들어갔을때 좆됐다 싶었고 공격 눌러놓고 기도했지만 어림도 없지 ㅋㅋ

반쯤 패배를 받아들이는 와중에 상대분이 가다라 효과를 쓰는 실수를 하신 거 때문에 누메론 드래곤의 공격력이 4500으로 고정되어버림


솔직히 ㅈㄴ 추하게 이겼음 ㅋㅋ

아 그래도 이겼음 됐지


데스피아도 한번 쯤 쓰고 싶기는 했는데 내가 너무 여유가 없었다

아무튼 재밌는 대회를 열어준 개최자 분께 감사드림


그리고 금제 말인데 아모르파지를 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