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다. 이것 역시 인페르니티다.

하지만 이 아키타입은 조금 다르다.

인페르니티가 패트랩을 케어할 수 있게 한 구조다.

인페르니티의 중점은 인페르니티 데몬을 특수소환하는 것에 치우쳐 있기 때문에, 조건을 만족한다면 용병 채용도 가능하다.

용사 이전에는 팬텀 나이츠가 사용되었지만... 마듀엔 용사가 준제다.

안 쓸 이유가 없다는 것이다.


1. 인페르니티에 대하여

인페르니티는 5Ds 의 키류 쿄스케가 아래의 빛나는 시절 때부터 쓴 덱으로, 자신의 패가 0장일 때 효과를 가지는 테마이다. 유희왕의 '핸드리스 콤보' 라고 하면 십중팔구 이 테마다. 싱크로 소환을 주력으로 하며, 턴 제약이 없는 서치 효과로 요새를 쌓는 테마라고 할 수 있다. 특수소환 횟수가 극히 많고, 방해를 받지 않았을 경우 낼 수 있는 폭발력이 어마어마한 테마다.



2. 용사에 대하여

7월에 마듀에 상륙한, 악명 높은 용병파츠다. '용사 토큰'을 중점으로 운영하는 테마이지만, 4특소 이내에 퍼미션을 하나 세운다호감파츠가 적다는 점으로 인해 일반소환해서 발동해야하는 몬스터가 필요 없는 테마라면 필수로 채용하는 용병이다. 또한, 선공/ 후공상황에서도 패트랩/퍼미션을 대신 맞아줄 수 있는 대타로 활용하는 것도 가능하다.


3. 장점

상당히 보장된 고점

이상적 상황일 경우 전개 내내 그리폰-바로네스로 이어지는 1퍼미션이 가능하고, 그러고도 2베리어 1 서프레션 2퍼미션의 상당한 고점을 자랑한다. 

'운명의 여로'의 핸드 조절로 인해 패트랩 및 호감파츠들의 정리 역시 가능하다.

수틀리면 용사 파츠 역시 자원으로 활용하여 전개를 시작할 수도 있다.


후공 돌파용으로 일적을 채용 가능하며, 용사파츠들로 하여금 퍼미션을 빼도록 유도할 수 있다.


4. 단점

그래도 여전히 불안한 저점

 인페르니티 자체기믹은 마치 모래늪 위에 요새를 세우는 것 같이 불안정해 용사의 손을 빌리지만, 그것 역시 수틀릴 경우도 있다. 

핸드를 비워야 한다는 특성상 패말림이 심한 것도 여전하다.

1퍼미션을 세우고 시작할 수 있지만, 그렇다고 해서 인페르니티 기믹 자체가 완전무결해지는 것도 아니다.


3. 덱리스트 및 카드 설명

현재 사용하는 덱리스트다. 전개 안정성을 위해 일적을 뺀 상태이지만, 채용하고 싶은 사람은 자유로이 채용해도 된다. 증지 우라라 포영까지 말명자로 케어가 된다.


인페르니티 데몬


패 0장일때 드로우로 뽑으면 자체 특수소환이 되고, 다른 방법으로 특수소환하든 말든 특수소환만 되면 인페르니티 카드를 물어오는 턴 제약 없는 서치요원이다. 인페르니티의 전개는 얘를 묘지에 넣었다 꺼냈다 하면서 우려먹는다고 보면 된다. 그야말로 인페르니티의 핵심 축 중 하나.

 

인페르니티 네크로맨서

패 0장일 때 묘지의 인페르니티 몬스터 1장 소생

묘지로 간 데몬을 우려먹을 때 쓰이는 소생요원이다. 유의할 점으로는 용사파츠 서치하려고 케루비니 만들 때 일반소환을 하면 안된다는 것이다. 일소시 수비효과가 강제발동이라 그 턴 아라메시아의 의가 막힌다. 

인페르니티 건

1번효과는 1턴에 1번 패의 인페르니티 카드를 묘지로 보내는 효과, 핸드리스 조절에 유용하다.

2번 효과는 패가 0장일 때 이 카드를 묘지로 보내고 묘지의 인페르니티 몬스터를 2장까지 특수 소환하는 효과.

인페르니티 전개의 축이라고 볼 수 있는 카드다. 묘지를 들락날락한 데몬과 네크로맨서는 정보가 초기화되어, 다시 효과를 사용할 수 있게 되므로 서치와 소생이 다시 가능해져 전개를 이어나갈 수 있게 한다.

파워카드라고 볼 수 있으며, 그렇기에 제한이다.



인페르니티 미라지/ 패 0장일 때 릴리스하고 묘지의 인페르니티 카드를 2장 특수소환한다.

몬스터 버전 인페르니티 건.  묘지특소가 됬었으면 바로 금지감이었겠지만 양심상 묘지 특수소환 불가가 붙어있는 놈이다.



트릭데몬/ 효과로 묘지로 보내질 시 '데몬' 카드를 서치


인페르니티 데몬도 '데몬' 카드군에 들어간다. 따라서 이 카드를 효과로 묻으면 인페르니티 데몬을 서치할 수 있다는 것.


마주사이의 전사/ 묘지로 보내질 시 악마족 덱에서 덤핑

3래벨이라 케루비니 코스트에도 대응되며, 일반적으로 트릭 데몬을 묘지로 보내 인페르니티 데몬을 서치하는 용도로 쓰인다.


헬웨이 패트롤/ 묘지의 이 카드를 제외하고 공 2000 이하의 악마족 패에서 특소


묻어두고 인페르니티 데몬을 특수 소환하는 용도로 쓴다.


아라메시아의 의/ 용사토큰 특수소환 및 운명의 여로 필드 위에 세팅

용사파츠의 시작. 용사테마의 효과 트리거가 되는 용사 토큰을 특수소환하고, 우라라를 안맞는 지속마법 세팅을 한다.

운명의 여로/ 용사 토큰이 기재된 몬스터 서치/ 몬스터 일소/특소시 용사토큰이 기재된 장착마법 서치/장착

크게 볼 건 없고 1번효과가 우선시다. 저걸로 불러오는건 일반적으로 후술할 몬스터다.

방랑의 그리폰라이더 / 용사 토큰이 내 필드에 있고 상대가 마함몹효과 발동시 덱바운스 하고 무효파괴

악명높은 시작 퍼미션 요원. 이놈이 죽치고 있다면 패트랩이 무서울 리가 없다. 얘 서치하는걸 알고있으니 여로에 패트랩이 빠질 가능성이 있고, 그래도 나름 이득이다.


성전의수견사 / 용사토큰이 있으면 특수소환, 패/묘지의 얠 제외하고 아라메시아의 의 서치/ 용사토큰이 필드에 있다면 필드마법 발동

주로 쓰는 효과는 2번, 혹은 1번도 가끔 쓰인다. 레벨이 3이라 피안의 흑천사 케루비니의 코스트 및 소재에 대응되며, 이를 이용해 쉽게 아라메시아의 의를 준비할 수 있다. 


긴급텔레포트/ 패/덱의 3래벨 사이킥족  특수소환

사이코윌더/사이코트래커 / 필드에 3랩 있으면 패특소

얘네는 후술할 몬스터의 준비물이라고 보면 된다.


피안의 흑천사 케루비니 / 링크마커 앞 효과파괴면역, 3랩 하나 묘지로 코스트로 덤핑하는 것으로 공격력 증가, 파괴될시 대신 다른 카드를 묘지로 보내기

초동요원이다. 얘로 마주사이의 전사를 보내 트릭데몬/헬웨이 패트롤 둘 중 하나를 묘지로 보낼 수 있고, 성전의 수견사를 묘지로 보내 아라메시아의 의를 서치할 수도 있다. 심지어 코스트로 보내는거라 우라라도 안맞는다!

다만, 트릭데몬이 3랩이라고 묘지로 보내지는 말자. 코스트로 보내는거라 트릭데몬의 효과가 발동하지 않는다.


연옥의 재천/ 패 1장 버리고 덱에서 악마족 덤핑, 이 카드를 묘지로 보내고 상대의 특수소환된 몬스터 수까지 떼노 덤핑

떼노 카드지만 핸드조절이 쉬워지고 묘지 자원을 늘려주므로 인페르니티에서 쓰인다. 정작 떼노에는 안쓰인다고 한다더라


다운비트/ 몬스터 하나 묘지로 보내고 종족/ 속성이 같고 래벨이 1 낮은 몬스터 특수 소환

인페르니티 데몬을 묘지로 보내면 래벨 3, 인페르니티 네크로맨서를 뽑을 수 있다. 잡혀도 좋고 아님 말고지만 잡히면 데몬에 퍼미션을 맞아도 전개가 가능하다.



인페르니티 베리어

완성된 인페르니티 집을 뚫기가 힘든 이유. 제아무리 띵결파든 레드리부트든 이 카드 앞에선 얄짤없다.

욕심을 부릴거면 3장이 좋겠지만 패말림의 요소가 되기도 하기 때문에 2장 채용했다.



인페르니티 서프레션/ 패 0장일 때 세트턴 발동 가능, 몬스터 효과 퍼미션

인페르니티의 지명자라지만 턴 제약이 있고, 서치 후 발동되는 니비루에는 대응할 수 없기에 조금 아쉬운 지원카드. 그렇기에 1장만 채용했다. 

기본적으로 중요한 카드들은 훑어봤다.


4. 전개루트

인페르니티 데몬을 특수소환한 이후의 전개패턴은 이전의 인페르니티와 유사하다. 그러나 결과물 역시 다르기 때문에 이쪽은 이상적인 상황에서의 전개패를 가정하겠다.

시작 패: 트릭데몬, 수견사, 사이코휠더(싸이코 트래커 및 긴급텔레포트 대체 가능), 이외 마함 2장

수견사를 일반 소환

3래벨이 필드에 있으니 싸이코휠더/싸이코트래커 패특소

캐루비니 링크소환

묘지의 수견사 효과로 아라메시아의 서치

아라메시아의 의 발동, 캐루비니의 링크 마커 앞에 용사 토큰 소환 (토큰 컬렉터 케어할거면 이렇게 하는게 좋음)

운명의 여로 효과로 그리폰 라이더 서치 이후. 패의 트릭데몬을 묘지로 보냄

트릭데몬이 효과로 묘지로 갔으므로 효과 발동, 인페르니티 데몬을 서치

캐루비니의 효과 발동, 마주사이의 전사를 덤핑하고 공격력 상승

마주사이의 전사의 효과, 헬웨이 패트롤을 덤핑

패를 인페르니티 데몬 1장만 남기고, 헬웨이 패트롤의 효과로 제외 후 인페르니티 데몬을 특수소환

대충 이런 식으로 전개를 시작한다고 보면 된다.


이후의 전개는 매우 길어서 옮기고 싶지..는 않다. 예시를 솔플 영상으로 올릴테니 참고하길 바란다.



https://youtu.be/rofcfteZpmY




적어도 순수 인페르니티보다는 안정성은 높아졌지만 그만큼 고점을 포기하게 된 타입이라고 보면 된다.

패트랩 채용으로 상대의 전개를 견제하는것도, 패트랩 대응도 가능하게 된 아키타입이다.
인페르니티를 좋아하고 조금 더 실전지향을 하겠다! 라면 이 아키타입을 참고해줬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