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어야할 카드들이 죽지 않고 살아 온갖 딕을 괴롭히는 마경, 마스터듀얼

이런 지옥에서 본인이 사랑하는 딕, 그레이돌이 살아남는 방법에 대해서 소개해보고 싶다

1. 그레이돌은 무슨 카드군?

우선 지피지기 백전백승이라, 이 카드군이 무슨 카드군인지부터 알아보자.

우선 카드군 자체는 엄연히 말하자면 싱크로 카드군이다

비록 싱크로 몬스터는 1장뿐이지만 튜너는 두장이 있다

하지만 실제론 싱크로는 곁다리일 뿐 

웬만한 일은 하급 그레이돌 몬스터들이 한다

무슨 일을 하느냐?

①: 자신의 몬스터 존의 이 카드가 전투 또는 이글-몬스터(엘리게이터-마법, 코브라-함정)의 효과로 파괴되어 묘지로 보내졌을 경우, 상대 필드의 앞면 표시 몬스터 1장을 대상으로 하고 발동할 수 있다. 이 카드를 장착 카드로 취급하여 그 상대 몬스터에 장착한다.
②: 이 카드의 효과로 이 카드가 장착되어 있을 경우, 장착 몬스터의 컨트롤을 얻는다. 이 카드가 필드에서 벗어났을 때에 장착 몬스터는 파괴된다.

하급 몬스터들을 파괴시켜 상대 필드 몬스터의 컨트롤을 탈취하는 일을 한다

즉, 자신의 카드가 아닌 상대방의 카드를 이용해 싸우는 컨셉의 카드군이라는 의미다

1-2. 그레이돌의 장단점

장점

다른 함떡덱들 수준은 아니지만 그레이돌 역시 강한 성능의 락 카드들을 채용할 수 있다

하급 그레이돌의 컨트롤 탈취는 몬스터 효과로 탈취하는 효과가 아니기 때문에 몬스터 효과 내성의 몬스터들도 잡을 수 있다

넣을 카드와 안넣을 카드가 명확하게 구분되어 있음 그레이돌 컴배트의 경우는 성능이 너무 구려 정말 안쓰이고 작정하면 그레이돌 슬라임이나 코브라 등도 뺄만함

위 장점과 연결되는 장점으로 카드 수가 적은 편이라 생각보다 덱 스페이스는 널널함 덕분에 용사나 디드라군 파츠도 들어갈 수 있고 연구만 충분히 된다면 온갖 카드군과 결합이 가능하다 실제로도 성능 카드군과 결합된 그레이돌이 목격되는 사례도 있다

(본인 연구중인 덱조합들)

적 장수를 죽이는 수준에서 그치지 않고 영입하는 행위를 하면 상대의 사기가 매우 떨어지게 마련이라 에이스의 컨트롤을 탈취에 성공할 시 서렌을 받아내기 굉장히 쉬워짐

단점

시대에 뒤떨어지는 메타와 성능-1퍼미션만으로도 기능이 정지하며 자신의 몬스터 파괴가 트리거라 막혔을 경우 명치가 드러나게됨, 상대에게 향하는 모든 효과가 대상지정이라 대상 내성에 취약하고 역시 파괴가 트리거라 비파괴 제거에 취약하다 성능에 관해선... 슬라임 주니어가 나오기 전까진 싱크로 카드군임에도 쓰기 힘든 슬라임이 메인 튜너였고 엔드페이즈에 서치하는 것으로도 모자라 1번효과를 쓰면 서치를 못하게 하는 정신나간 성능의 임팩트나 장착상태의 그레이돌은 보호해주지 못하는 카운터함정 그레이돌 컴배트 등의 마함 카드들이 있으며 그레이돌이 데뷔한 팩의 동기가 마제스펙터였음을 감안하면 더욱이 비참해진다

수동적인 플레이 스타일-상대가 뭘하든 그레이돌은 요즘은 흔한 프리체인 효과가 하나도 없다 전개는 패트랩이 없으면 못막고 상대의 퍼미션도 방어할 수단이 없다 그렇기 때문에 락 카드로 틀어막는 것이지 이것마저 뚫리면 그레이돌은 얻어맞기 밖에 할수 있는게 없다

자체 공격력은 낮지만 효과 등으로 강해지는 카드군에 약하다-하인, 분보그 등에 약하며 심지어는 전지맨 AA한테도 개털릴 자신이 있다

약한 공격력-공격력이 약해서 딜을 못넣는건 문제가 아니지만 그레이돌의 메인 기믹 중 하나가 이 낮은 공격력으로 상대의 몬스터를 공격하는 것이기 때문에 라이프가 많이 아프다

못생

2. 마스터 듀얼 그레이돌 덱리스트

우왓! 역겨운 카드들!

그렇다 충분히 역겨운 카드들을 채용했다

그리고 이런 카드들을 사용해야할만큼 그레이돌은 가뜩이나 힘든 이 세상에서 살아남기가 힘들어졌다고 밖에 말할 수 없는 현실이다

이 덱리의 특징을 이야기해보자

(1) 우라라의 비채용

패트랩의 대명사인 우라라는 분명 좋은 카드이다 하지만 덱 구성을 보면 이 덱에 왜 우라라가 없는지 눈치챘을 수도 있을 것이다

이 덱은 정말로 선공에 특화된 덱이다

물론 이전부터 본인은 선공덱으로 써왔지만 분기가 분기다 보니 이젠 정말 한쪽에 올인이 아니면 죽도 밥도 안되는 시대가 되었다

이렇게 된 이상 선턴에 철벽포진을 해놓고 후턴 상대가 뭘 하든 선턴에 깔아놓은 락 카드들로 막는다는 취지의 비채용이다

거기다 그레이돌은 파워형 카드가 없다 아무리 우라라 하나 맞으면 기능이 정지하는 덱이라 하더라도 그레이돌은 그 상대를 단숨에 죽일 수단이 없기에 다음턴에 다시 전개를 이어갈 운명이다

차라리 명왕결계파를 하나 더 넣는게 게임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다

(2) 숨막히는 락 카드

사실 본인은 용사-후완 분기가 오기 전까지는 락 카드는 스킬 드레인 3꽉이 전부였다

물론 락 카드들을 채용할 줄 몰랐던 이유도 크지만 원랜 스킬 드레인만으로도 충분히 플래티넘까진 올라왔었으니 굳이 하지 않아도 되는 수준이었기 때문이다

그레이돌이 스킬 드레인 하나 두고 안전자산이라고 여기는 시대는 지났다

물론 스킬드레인이 강력한 카드인건 맞지만 모든 게임에 스킬 드레인이 잡히는건 아니기 때문에 또 다른 강력한 락 카드가 필요했고 그게 왕궁의 철벽이고 센서 만별이고 소환의 주술이 된 것이다

(3)항아리 비투입

이건 본인 특성이라 상관없는 말이지만 특히 욕겸, 졸겸 등 덱을 까서 상대에게도 보여주는 카드는 정말로 비추천하는 바이다

마스터듀얼은 단판전이고 그레이돌의 최대 강점은 정보 비공개로 인한 정보의 불균형('정보 비공개'가 붙은 이유는 그레이돌이라는 덱의 정보가 공개된 순간부터 파워가 떨어지기 때문) 이기 때문에 상대에게 최대한 나의 덱을 보여주지 않기 위함이다

3. 덱리 분석

그레이돌 코브라x2

이글x3

엘리게이터x3

하급 몹의 배치는 이런데 당연하지만 하급몹이 일하기 때문에 순수 그레이돌은 하급몹이 많으면 많을수록 좋다

다만 코브라는 2장밖에 채용 안한건 효과파괴가 1장넣은 그레이돌 스플릿 뿐이라서다

사실 1장 넣을수도 있는데 2장넣은건 순전히 코브라가 엘리게이터보다 공격력이 높아서였던것 뿐이다

적은 공격력으로 상대의 강력한 몬스터에 꼬라박아야하는 기믹상 공격력 500차이도 아쉽다

그레이돌 슬라임 주니어x2

그레이돌 슬라임x1

튜너보다 하급몹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만큼 튜너는 많이 넣지 않는다

다만 주니어는 꼭 튜닝이 아니더라도 분명 쓸수 있기에 2장 뭣하면 3장 넣어도 문제없다

슬라임은 사실 효율 중시하면 안넣는게 맞다 그레이돌의 드라이버라서 패에 잡히면 말림패인데 본인은 본인만의 고집이 있기에 1장은 꼭 넣어준다

굳이 쓰겠다면 이글이 필드에 있을땐 그나마 밥값을 한다 물론 필드에 그레이돌 카드 두장이 조건이라 손해가 크지만 통과되면 정말 쎄다

증식의 Gx2

본인은 가루 이슈로 2장 넣지만 사실 최대한 많이 넣는게 좋다

아무리 전개도 안하고 일소권 쓰는 그레이돌이라지만 패는 많을수록 좋다

락 카드를 깔아내는 것도 중요하고 덱리 특성상 그레이돌 외엔 파워카드가 많기 때문

극빙수 폴라펭귄 x1

폴라펭귄은 덱리 올릴때마다 왜 넣느냐 질문 들어오는데 본인은 이런식으로 쓴다

슬라임 주니어 일소-일소 효과로 그레이돌 하급 몹 묘지 특소-묘지 특소 성공시 폴라펭귄 패특소-폴라펭귄 특소 성공시 효과 발동으로 상대 1 바운스-폴라펭귄과 하급 그레이돌로 물속6렙 싱크로(본인은 펭귄용사) 소환 후 주니어와 튜닝해서 8싱 소환 하는 식으로 자주 쓰고 굳이 이 콤보가 아니더라도 파괴시 바운스가 있어서 파괴수 꺼내고 꼴아박아서 파괴수를 돌려받기도 한다

클리어 크리보x1

나름 조커픽인데 성공하면 대박이고 일단 통과가 되면 1뽑이 보장된다

다만 필드에 그레이돌 대신 내놓는건 너무 위험하니 본래 패트랩으로서의 역할(데미지 주는 몬스터 효과 무효)로 묘지에 보내거나 링크 령사의 소재로 보내는게 좋다

파괴수 x3

메타에 따라 가다라 3꽉 해도 상관없음

원래 그레이돌의 정석은 파괴수 그레이돌이었을 정도로 파괴수는 예로부터 그레이돌의 친구였다(대충 친구비를 납부하는 그레이돌 상상도)

시간꽃의 현자x1

예전에는 이글의 자체 파괴 용도로 사용했지만 요즘은 마함 비율이 높아져 이글이 패에 잘 안잡히니 각도 잘 안서긴 하다

하지만 스킬드레인을 피해가는 효과와 상대 카드도 파괴할 수 있고 간혹 효과 타이밍을 모르는 상대에 의해 통과 되기도 해서(패에서 발동 후 특소-파괴) 이득을 보는 경우가 있어 아직 넣고 다닌다

니비루x1

그레이돌은 니비루 토큰이 무섭지 않다 여차하면 3장 투입해도 좋지만 니비루라는게 워낙에 한번 쓰면 다음엔 각이 안잡히니 2장이 적당하다고 생각한다 1장 들어간건 본인 가루 문제일뿐

진짜 안무서움

천옥의 왕x1

락덱이 된 이상 함정의 비율이 높아져 많으면 많을수록 좋다

3000/3000의 강력한 몬스터이기도 하고 그레이돌이 엄한 효과로 터지는걸 방지하거나 상대턴 특소시 마함서치라던가 이런저런 효과가 진짜 그레이돌에 도움을 많이 준다 물론 1장넣은건 가루이슈

토큰 컬렉터x1

용사 또는 하리로라돈 죽이기에 최고의 인재다

여러장 넣는건 자유지만 말림패는 보장 못함

테라포밍x1

치킨게임x2

원래는 메타버스도 채용했을 정도로 이 덱에서의 치킨게임 밸류가 높았었는데 이제는 있으면 좋고 없으면 어쩔수 없는 카드가 되었다

라이프 1000까서 1장드로우를 벌고 라이프가 상대보다 낮으면 데미지 무효가 돼서 안심하고 꼴아박을수 있었기에 예전엔 적극 사용했지만 요즘은 상대도 1드로우 하면서도 치킨게임을 남겨두지 않기에 손해가 커 사용률이 줄었다

물론 치킨게임 발동 직후의 밸류는 상당히 높아서 쓰일만은 하다

소환의 주술x1

특소 한 플레이어의 패 1장을 특소때마다 제외시켜버리는 강력한 카드라 요즘 채용하고 있는 카드다

이 특소 한 플레이어라는게 최종 결과물이 필드에 등장한 순간이라 파괴수를 쓰면 상대의 패 1장을 확정적으로 털어버릴수 있다는게 큰 장점이다

또한 이 카드로 인해 상대가 패를 최소한으로 비워두게 유도할 수도 있는데 마함은 필드로 몰아내면 다음턴 해깃이 아프게 박힐 것이다 물론 그렇게 된다면 말이지

그레이돌 임팩트

그레이돌의 메인 핵심이자 엘리게이터의 밥줄+파괴요원이다

없어서는 안되는데 3장은 너무 많아서 2장으로 줄였다

빙결계x1

은근 쓸만하다 데미지 한번을 막아주기도 하거니와 효과를 무효로 만들어서 강제로 처리하게 만드는 소소한 효과도 볼수 있다

사실 1번 효과는 곁다리고 2번효과를 주로 쓰는데 슬라임을 덤핑하고 다른 물속성을 샐비지 하거나 가메시엘을 덤핑해서 패로 가져오는 유사 서치도 가능하다

그레이돌 스플릿x1

1장밖에 안넣지만 통과시 리턴이 굉장히 큰 카드다

보통은 내 아무 몬스터 하나에 장착-2번효과 발동으로 장착몹 파괴와 슬라임+하급 그레이돌 리크루트-8싱크로(본인은 주로 그레이돌 드래곤을 뽑아 2파괴+그레이돌 슬라임 효과를 노리지만 사실 다른 8싱 몬스터들이 죄다 괴물같아서 그쪽이 더 이득을 볼수 있다)하는 결과물을 낸다

이 카드의 의의는 통과시 8싱크로 소환보다 그레이돌 슬라임을 덱에서 내쫓는데 있다 드로우로 슬라임을 뽑으면 심각한 손해기 때문인데 묘지에서도 효과를 발동할 수 있는 슬라임을 빠르게 묘지로 보낼 가장 좋은 방법이 이 카드다

그렇다고 여러장 넣긴 어려운게 함정카드라 발동타이밍이 너무 느려 여러장 넣으면 말림패가 되기 매우 쉽다

천룡설옥x1

천룡설옥은 여러장 넣는게 좋다 비대상+제외라는 제거효과는 그레이돌은 200년이 지나도 할 수 없는 제거효과라 정말 필요할 때 빛을 발한다

스킬드레인x3

그레이돌은 메커니즘이 특이한데 파괴후 묘지에서 효과를 발동해 컨트롤 탈취효과를 가진 장착 마법으로 변신하는 기믹인지라 필드 효과를 무효시키는 스킬드레인의 영향을 전혀 받지 않는다

물론 슬라임, 주니어, 싱크로 등의 카드들은 영향을 받긴 하지만 그것으로 얻는 이득에 비해 상대의 손해가 굉장히 크기 때문에 당연 풀투입을 해준다

왕궁의 철벽x1

요즘 제외가 중요한 덱이 많아져서 철벽이 꽤나 아프다

근데 여러장을 투입하면 실제 필드에 영향을 미치는 카드가 아닐뿐더러 이 덱 또한 종종 소환의 주술, 무명자, 천룡설옥 등 중요한 순간 제외빔을 써야되는 경우가 있어서 1장만 넣거나 롱기누스로 대체하는게 좋다고 생각한다

센서만별x2

요즘 메타에 이걸 안아프게 맞는건 용사가 메인이거나 프랭키즈 뿐일것이다

근데 주의할게 이거쓰면 그레이돌도 싱크로가 막혀버려서 파워가 좀 줄어든다 여러장 넣는 대신 카이저콜로세움이나 서몬리미터등의 카드들과 섞어써도 좋을듯 하다

크리스트론

그냥 만약을 위한 물속 5싱크로인데 사실 저거 잘 안쓰고 마린세스 코랄 아네모네나 링크 수령사를 주로 쓴다

펭귄용사

폴라펭귄의 결과물이고 이제 이거랑 주니어랑 튜닝하면 된다 사실 6렙 물속 싱크로몬스터면 굳이 펭귄용사 아니어도 상관없고 반대로 펭귄용사를 쓰기 위해 펭귄을 집어넣어도 무방하다

그레이돌 드래곤x2

그레이돌의 에이스 몬스터이자 유일한 싱크로 몬스터이지만 좋지 않는 성능으로 무시당하는 그레이돌 완전체다

쓰는 방법이야 조금 있지만 사실 없어도 무방한 몬스터이기도 해서 UR가루 또는 젬이 아깝다면 과감하게 안만들어도 좋다

그만큼 8렙 싱크로는 성능이 좋은 편이다

화이트아우라 웨일, 아다마시아 드라가이트

슬라임 주니어 한장으로 바로 만들수 있는 8렙 물속성 싱크로

퍼미션+조건부 바운스 또는 공격표시 전부파괴+무한부활과 관통데미지 취사 선택이 가능하다

바렐로드 새비지 드래곤

8싱크로 축에는 속하지만 위 웨일과 드라가이트와는 다르게 물속성이 아닌 8싱크로 축이다 때문에 슬라임 주니어의 묘지+패특소 효과로는 바로 나올수 없다

거기에 추가로 새비지 드래곤은 일단 넣긴 했지만 생각보다 링크와 싱크로 동시에 나오는 판이 드물어서+각이 보일때쯤이면 이미 스킬드레인 등의 락 카드가 깔려있거나 판도가 기울어져있는 판이 많아서 쓰기 어렵다 다른 8싱크로로 대체하는것도 좋다

상검대사 승영

일단 슬라임이나 주니어가 나오기 시작하면 슬슬 그레이돌 드래곤이 나오기가 쉬워지는데 특히 주니어의 일소 효과로 묘지에서 그레이돌 드래곤을 꺼낼수 있고 주니어는 효과를 쓰면 물속성 몬스터밖에 특소를 못하는 패널티가 있지만 그 패널이에도 들어가지 않는 훌륭한 10싱크로 몬스터다

제외관련 기믹의 카드라 상대를 봐가며 쓰면 정말 굉장한 파워를 보여줄 수 있다

승영 나온 김에 얘기하는 바로네스

여기 엑덱에는 없지만 사실 바로네스도 충분히 좋다

물론 상검 같은 애들처럼 숨만 쉬어도 간단히 튀어나올만한 녀석은 아니지만 8렙을 꺼내기 쉬운 환경에 메인 튜너가 2레벨이라 종종 특수한 상황에서 뽑을수 있다 퍼미션도 있고 그거 아니라도 1턴에 한번 파괴 효과도 내장되어있어 일단 나오면 밥값은 하니 고려해볼만하다

아제우스

덱리를 보면 엑시즈는 들어가있지 않지만 아제우스는 들어가있다

이건 컨트롤 탈취계 카드군의 장점이기도 한데 아제우스를 겹쳐소환할 엑시즈는 상대의 카드에서 가져오면 되는 부분이다

일반적으로 그레이돌이 상대 카드를 가져오는 타이밍은 배틀페이즈라서 즉석에서 전투를 하고 메인페이즈2때 아제우스를 소환하는 방식으로 쓴다

물론 지금의 덱리로는 락 카드가 너무 많아 파워가 많이 떨어지지만 그렇다고 아제우스가 약한 카드인건 아니다

마린세스 코랄 아네모네

일단 공격력 1500 이하의 물속성 몬스터 한장 특소 효과를 가지고 있는데 드래곤을 제외한 모든 그레이돌 몬스터가(튜너포함) 공1500이하라 전부 대상이 된다

아네모네 효과를 쓰면 물속성 특소제한이 남긴하는데 일단 공격력도 낮지 않고(2000) 가뜩이나 특소가 어려운 그레이돌이니만큼 1특소는 절하고 써도 좋을 정도다

링크 령사

이건 개인 취향이긴 한데 의외로 쓰인다면 자주 쓰일만하다 수령사-하리파이버 또는 화령사-엘렉트럼 등으로 단번에 4링크를 만들어낼 수도 있고 풍령사-바로네스 처럼 갑자기 파워카드가 튀어나올수도 있다

또한 광령사 파괴시 니비루, 지령사 파괴시 증식의 G, 수령사 파괴시 그레이돌 서치 등등 서치 효과도 무시못하는 파워를 가지고 있어 넣어두면 좋다

4. 실전 운영

사실 운영덱의 범주에 들어가는 덱이지만 운영이래봤자 별거 없다

웬만해선 카드를 세트해놓고 상대가 무언가 시작하기 전에 덮어둔 락 카드를 보여주어 상대에게 서렌더를 강요하는 플레이를 해야한다

그럼에도 나가지 않고 깡딜로 밀어붙이려는 상대라면 그걸 그레이돌이 받아먹음으로써 의욕을 꺾는 플레이가 주가 된다

진짜로

진짜로 이런 애들이다

5. 그레이돌 주니어로 할 수 있는 모든 플레이

슬라임 주니어가 할 수 있는게 좀 많은 편이라 이것만 특별히 써봄

박치기(많이 아픔) 후 하급 그레이돌 덱 특소 후 박치기 후 컨트롤 탈취

일소해서 하급 그레이돌 묘지 특소+하급 그레이돌 패특소

일소해서 하급 그레이돌 묘지 특소+3렙 물속성 특소(언체인드 라키아, 성전의 수견사, 극빙수 폴라펭귄 등 여러가지가 있다)

일소 후 그레이돌 드래곤 묘지 특소(가능하다면 가메시엘도 패특소 가능)-승영을 싱크로 소환하거나 주니어가 박치기해서 그레이돌 하급 몹 소환하고 드래곤은 그냥 어태커로 쓸수 있음

일소 효과 중 패 특소가 불가능할 시 링크 수령사 또는 코랄 아네모네로 링크 소재할수 있음 아니면 크리스트론 등 물속 5렙 싱크로 소환도 가능

벽

크리스트론을 채용한다면 하리파이버도 소환이 가능함

6. 마치며

히히 8천자 넘겼다

근데 글이 너무 많으니 성의없어보이지 않을까 좀 아쉬움

사실 그레이돌 좀 오래쓰긴 했었는데 나는 이 그레이돌을 채널에 많이 노출시켜서 바이럴 마케팅 효과를 누리고 거기서 보고 혹시라도 그레이돌 유입이 늘어나면 나보다 더 똑똑하게 그레이돌 쓰는 사람이 많아지게 되고 그럼 나도 보고 배우는 그런걸 바랬는데 워낙에 장애딕이라서 하는 사람이 너무 없으니 슬프다

그러니 저희 같이 그레이돌 하실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