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드 덱 (15):


몬스터 (8)

수왕 알파 x 2

비스테드 마그나무트 x 3

인스펙트 보더 x 3


마법 (4)

번개 x 3

펜듈럼 엑시즈 x 1


함정 (3)

신의 충고 x 2

신의 심판 x 1


사이드덱 구축


사이드전에서 아모르파지의 메인 덱에서 사이드로 빠질 카드들은


상대 덱이 안 맞는 디멘션 어트랙터

선공일때 증식의 G (이시즈티아라면 고민해야됨)

선공일때 EM 도크로배트 조커


정도로 생각해두고 플레이한다. (사이드에 투입된 카드에 따라 바뀔 수 있다)

사이드는 취향을 굉장히 많이 타기 때문에 고려할 만한 카드를 많이 적어놓았다.


수왕 알파



요즘 많이들 사이드에 투입하는 돌파카드. 룰 특수 소환으로 패에서 나오는 3000타점 + 바운스는 상당히 강력하고, 상대 빌드에 따라 크샤트리라 펜리르와의 시너지도 보여줄 수 있다. 바운스라서 파괴에 사실상의 내성을 지닌 루루칼로스 같은 카드들 상대로 강한 모습을 보여준다.


2장 이상 잡힐 필요가 없는 카드기 때문에 2장 채용하고 있다.



비스테드 마그나무트



이시즈티아라 상대로 굉장히 훌륭한 후공 패트랩이다. 프리체인으로 상대 묘지의 티아라를 제외해주는 것에 덤으로 엔드 페이즈에 드래곤족을 서치해주는 효과에 비욘팬의 소재까지 아모르파지 입장에서는 버릴게 없는 카드다. 충돌할 거 같은 디멘션 어트랙터 또한 어둠속성인 관계로 충돌하지도 않는 좋은 시너지를 자랑한다.


첫 패에 잡혀야 하는 카드기 때문에 3장 채용중이다.



인스펙트 보더



이 카드를 사이드딩하게 될 경우 일소권이 충돌하는 EM 도크로배트 조커를 빼고 역할이 겹치는 가스톨의 매수를 줄이게 된다. 선공을 잡고 사이딩해 고점으로 이리튬+보더+룩스가 선턴에 깔리게 되면 상대는 몬스터 효과 1번만에 마법봉인+엑덱 봉인을 뚫어야 하는 통곡의 벽이 완성된다. 보통 기믹은 몬스터 효과로, 돌파는 마법카드로 하는 사이드전 특성상 상대를 아무것도 못하게 묶을 수 있다.


아모르파지는 애초에 초천신룡 정도를 제외하면 자체적으로 발동할 몬스터 효과가 그리 많지 않다는 점도 가산점이다.


두 장 이상 잡히면 안 되긴 하지만 첫 패에 잡혀야 의미가 있는 카드이므로 반드시 3장 채용한다.



번개



요즘 많이들 쓰는 돌파 카드 2. 환경에 굉장히 강하게 박히는 돌파카드다. 라이트닝 스톰과는 다르게 발동 조건조차 없기에 우선채용하게 되었다.


3장 채용한다.



펜듈럼 엑시즈



최근에야 발견해 사이드에 투입해본 카드고 만일 자리가 부족해진다면 1순위로 빠지게 될 카드다. (feat. 약간의 약팔이)


효과를 간단히 설명하자면 자신의 펜듈럼 존에 2장이 있을 경우 그 둘을 효과를 무효로 하고 특수 소환한 뒤 그 둘의 레벨을 같게 해 엑시즈 소환을 실행하는 카드다.


저 효과를 무효로 하고 소환하는 효과 덕분에 엑스트라 덱을 거의 활용할 수 없는 아모르파지가 엑시즈 소환을 활용할 수 있게 해주는 카드고, 마침 이리튬의 레벨은 8레벨이다. 8랭크에는 강력한 몬스터들이 여럿 있지만, 그 중 이 카드를 투입한 이유는 강력한 피니셔인 룡영신 드래글라비온이다.



누메론 드래곤을 소환해주는 효과로 9000이라는 원래라면 아모르파지가 꿈도 꾸지 못할 높은 타점을 보여주며 게임을 매듭지을 수 있는 포텐셜을 가지고 있는 카드다. 메타비트라 게임을 끝내는 능력이 부족한 아모르파지에게 이는 큰 장점이다. 또한 요즘 메타에서 누메론 드래곤이 취약한 이펙트 뵐러나 무한포영이 덜 보인다는 점도 좋다.


단, 이 카드는 패를 3장이나 소모해 사실상 1회용인 엑시즈 몬스터를 뽑아내기 때문에, 그 엑시즈 몬스터로 반드시 상대를 패배시킨다는 마인드로 임해야 해 선뜻 투입하기 어려운 카드기도 하다. 그러한 각이 나오지 않으면 패에서 썩기 때문이다. 여러모로 사용 난이도가 높은 카드다.


룡영신 이외에 뽑을 만한 피니셔들 로는



다우너드 - 아제우스로 연결시켜주는 하늘의 기병 세인토레아 (가스톨 & 룩스가 2레벨)

*세인토레아는 No. 2 문학첩자 섀도우 모스키토로 대체 가능하다.



No. 61 볼카사우루스 (켄도 스피릿 KAI-DEN이 5레벨)


등이 있다.


“펜듈럼” 카드라서 이미 3장 투입되어 있는 듀얼리스트 어드벤트로 서치가 가능하기 때문에 1장만 채용한다.


신의 충고 & 신의 심판





환경에 보이는 돌파카드들을 카운터치기 위한 함정들이다. 아모르파지가 막기 힘든 룰 특수소환까지도 막아준다.


보통 광역 파괴에 대처가 힘들거나 맞은 뒤 복구가 힘든 덱들은 함떡덱들이라 신의 심판 쪽을 우선하지만, 아모르파지는 함떡과 비슷한 락으로 승부를 보면서도 정작 함정은 거의 쓰지 않기 때문에 신의 충고를 충분히 사용할 수 있다. 신의 심판에 비해 더 부담되는 코스트는 어차피 락덱의 특성상 아모르파지의 플랜이 제대로 돌아간다면 8000 라이프가 거의 그대로 있을 것이기 때문에 별 문제가 안 된다.


단 신의 충고는 2장 잡히면 1장은 썩는 패기 때문에 2장 채용, 그 대신 신의 심판을 1장 같이 사이드에 채용했다.


투입을 고려한 카드들


용암마신 라바골렘 & 라의 익신룡-구체형




요즘 많이들 쓰는 돌파카드. 만일 투입하게 될 경우 후공일 때 EM 도크로배트 조커를 빼고 투입한다.


분명 강력한 돌파카드고 현 환경에서 많이 보이는 건 맞으나 일소권을 사용하는 조커나 보더와 충돌한다는 점, 그리고 요즘 메타에선 번개와 라이트닝 스톰으로도 충분하다는 점에서 채용을 꺼리게 되었다.


그래도 그 절대내성조차 뚫어내는 돌파력이 어디 가는 건 아니고 상대의 퍼미션과 마봉향에 맞지 않는다는 장점도 있기에 취향에 따라 얼마든지 사이드에 투입해도 이상하지 않은 카드라 생각한다.


만일 투입한다면 수왕 알파나 번개의 장수를 줄이고 투입하게 된다.


아티팩트-롱기누스



현 환경에서 롱기누스로 메인 기믹이 방해받는 덱은 비스테드와 후완다리즈 정도인데, 후술하겠지만 아모르파지는 두 덱 모두에게 비교적 우위를 가지고 있다.

실질적으로 롱기누스를 넣을만한 이유는 상대의 길항승부를 케어하기 위함이지만, 길항 3꽉보다는 번개 3꽉이 자주 보이는 요즘, 그것 하나만을 위해서 사이드덱 자리를 할당할 수는 없다고 판단했다. 이 역할은 신 시리즈 카운터 함정들만으로도 충분하기도 하다.


아르테미트 슬레이



엑스트라덱을 거의 활용하지 않는 아모르파지에게 확실히 구미가 당기는 카드이긴 하나 그렇다고 번개보다 우선순위가 높은가? 라는 질문을 했을 때 그건 아니라고 판단했다. 번개와는 달리 대상지정이라 스프라이트 엘프가 링크마커로 가리키는 기간틱을 치우려면 덱에 불순물인 키스킬리일라를 투입해야 하기 때문이다.


바구스카 같은 카드를 치우는데는 일가견이 있긴 하지만 사이드 스페이스가 그리 넉넉하지 않기 때문에 번개만 사이드에 채용하게 되었다.


후에 파괴내성이 있고 대상 내성이 없는 몬스터로 필드를 세우는 덱이 환경에 많아지면 번개의 자리를 차지하게 될 카드다.


라이트닝 스톰



투입한다면 4장째 이상의 번개로 사용한다. 번개와는 다르게 후열 마함존을 처리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으나 요즘 메타에 후열이 썩 많지는 않아 부각되는 장점은 아니다. 간혹 펜듈럼에 치명적인 신의 심판 등을 확실하게 빼주기도 한다.


취향에 맞는다면 번개 대신 3장 투입해도 괜찮다고 생각한다. 개인적으로 아모르파지는 필드에 앞면 표시 카드가 1~2장씩 남는 일이 꽤 있어 번개 쪽을 선호하긴 한다.


길항승부



번개만큼이나 현 메타에서 훌륭한 돌파 카드지만 아쉽게도 현재 덱리에서는 펜듈럼 엑시즈를 이용한 턴킬 플랜을 사용 중에 있기 때문에 과감히 빠지게 되었다. 물론 펜듈럼 엑시즈는 연구 중인 카드라 언제든지 빠질 수 있는 카드기 때문에 그렇게 된다면 번개와 사이드덱 자리를 다투게 될 것이다.


홍연의 지명자



이론상 아모르파지의 기믹과 굉장히 잘 어울리는 카드다. 하지만 결정적으로 두 가지 이유로 미투입하게 되었는데, 첫번째로는 아모르파지는 펜듈럼 엑시즈 없이는 결정력이 낮아 패에서 일시적으로 제외된 카드가 돌아올 때까지 게임을 끝낼 수 있다는 보장이 없다는 것과 두 번째로는 아모르파지는 전개가 끝났을 때 패가 1장도 남지 않는 일이 비일비재하다는 것이다. 때문에 미채용하게 되었다.


다음 강의에서는 실제 플레이 방식과 티어덱들을 상대하는 법에 대해 알아보겠다.


밥 먹고와서 올릴듯